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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 후라노 투어를 다녀온 날이었어요.

가이드님께서 추천 위스키, 사케 등을 엄청 많이 추천해주셨고 가보셨던 이자카야들도 엄청 추천해주셨어요.

그 중 숙소에서도 가깝고 미리 찾아봤던 이자카야도 추천해주셔서 한번 방문했어요.

삿포로역 바로 근처에 있는 아이요 기타3조점이에요!


2023.10.30 - [자,이제떠나요♪] - 일본 삿포로 비에이 후라노 버스투어+준페이 도시락 후기

 

맛집을 소개해주신 유투어버스 투어 후기입니다!↑ ↑ ↑ ↑


 

저는 호텔홋케클럽 삿포로에서 2박을 했는데 호텔이랑 걸어서 5분도 안되는 거리에 이자카야가 있었어요!!!

숙소를 지나갈때마다 봤던 술집이 우리가 미리 찾아봤던 곳이었다니!!! 

가게에 들어가니 몇명인지 확인하고 자리를 안내해줬어요. 2층 건물이었는데 저희는 1층 바에 앉았어요.

비에이투어를 다녀와서 극 피곤상태였지만 일본 술집은 꼭 한번 들려보자! 해서 피곤함을 이기고 방문했어요.

메뉴를 보여주셨는데 노미호다이가 있더라구요. 일본에 오면 노미호다이 꼭 해보고 싶었는데 마침 잘됐다 싶었어요.

저는 90분 생맥주 포함 1,180엔으로 선택했어요. 근데 이미 술을 주문하고 나중에 노미호다이로 변경했는데도 주문한 순간부터 시간이 줄어들었더라구요.

처음엔 저희가 일본인인줄 알았는지 자연스럽게 주문을 받으셔서 한국인이라고했더니 바로 한글버전 주문안내서를 가져다 주셨어요. 아이폰으로 QR코드를 인식하라는데 저는 삼성이었거든요. 마침 짝꿍이 아이폰이었는데 만약 둘다 삼성이었으면 주문은 어떻게 하지 싶었어요ㅎㅎ

그래도 아이폰으로 QR코드 인식해서 들어가면 한글 번역이 가능하고 원하는 메뉴를 쉽게 주문 할 수 있었어요.

저는 처음에는 레몬사와..? 흠.. 어떤 사와를 주문하고 짝꿍은 삿포로 클래식을 주문했어요.

바테이블 자리에는 간장 등 소스와 앞접시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저희는 쓸일이 없을 줄 알았는데 나중에 쓰게되더라구요,

삿포로는 감자, 옥수수, 유제품이 유명하다고해요.

투어 가이드님이 이자카야를 가면 감자버터(쟈가바타) 꼭 주문하라고 해서 해봤어요.

자리 앞에 무슨 통이 있길래 궁금해서 번역해봤더니 꼬챙이통이래요.

꼬치구이메뉴가 있어서 그런가봐요.

노미호다이 뽕을 뽑아보자며ㅋㅋ 술을 금방 한잔 다먹고 또 주문했어요.

술 이름도 번역이 되서 주문이 정말 편했어요.

메뉴가 전반적으로 싼편이었는데 양이 정말 작았어요. 그냥 가격대비에 맞는 양이었나봐요.

이건 연어구이었나.. 무슨 생선구이였는데 300엔 정도 했어요.

맥주랑 먹으니 짭짤해서 잘 어울렸어요.

매실 하이볼과 진저하이볼, 그리고 안주!

저는 달달한 술을 좋아하고 짝꿍은 진짜 술맛?을 좋아하나봐요.

저는 전반적으로 술이 다 맛있고 안주도 다 맛있었어요.

벌써 안주 하나를 다먹고 메뉴를 고르는데 미니카이센동 같이 보이는 녀석이 330엔밖에 안한다고해서 주문해봤어요.

그사이에 주문한 삿포로 클래식 생맥주!

삿포로 클래식 생맥주는 삿포로에서만 먹을 수 있다고해서 맥주 마실 기회가 있으면 열심히 마셨어요.

가이드님이 주문해보라고 했던 쟈가버터!! 

여기서 주문하고 알았는데 감자버터에는 젓갈이 같이 나오더라구요. 다른날 호텔 조식에서 감자와 젓갈을 보고 이자카야에서 주문해봐서 망정이지 젓갈따로 감자따로 먹고있었겠네 싶었어요ㅋㅋㅋㅋ

쟈가는 감자라는 뜻이래요 감자를 버터에 구운건데 이거 진짜 별미에요!

그리고 아까 주문했던 330엔안주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주문하고보니 이거 그냥 초밥 밥이었어요. 이거를 주문하면서 곁들일 회를 자유롭게 주문하는거였더라구요.

어쩔수없이? 회를 추가 주문!

추가 주문한 회를 기다리며 쟈가버터를 먹어봤어요.

버터를 감자에 녹여서 젓갈과 먹었더니 담백하고 짭짤한 맛이 잘어울렸어요.

저는 은근 다시 생각나더라구요.

고등어를 좋아하는데 마침 고등어회(?)가 있어서 주문했어요. 아까 주문한 밥에 얹어먹으려구요ㅋㅋ

밥이 초밥처럼 간이 되어있어서 밥만 먹어도 맛있었는데 고등어랑 먹으니 간이 맞더라구요.

술 마시면서 밥도 먹고싶었는데 이렇게라도 밥 먹어서 너무 좋았어요.

저는 이날 하이볼 7잔 맥주1잔을 마시고 만취, 짝꿍은 맥주1잔, 하이볼, 고구마 소주, 사케.....등등 마시고 멀쩡했답니당.

아이요 체인점이던데! 다음에 삿포로 가서 보이면 꼭 아이요로 가야겠어요!!

 

아! 그리고 완전 TMI..!! 이날 술마시고 다음날 카이센동 먹으러 수산시장 간다고 6시 반에 일어났거든요!

그리고 밥먹고 돈키호테를 들렸는데 거기서 하이볼 만들어주던 직원을 봤어요ㅋㅋㅋ

뭔가 저녁에 잠깐 스쳤다고 내심 반가웠지만 아는척은 못했어요ㅋㅋㅋ 그냥 그랫다구용

 

출처 :구글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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