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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날.

동료와 1차로 술을 마시고 2차를 하러 왔어요.

동료네 집근처로 이동을 했는데 덕분에 저는 처음으로 묵동을 방문했어요.

비가 많이 와서 외부는 못찍었어요.

우산을 들고 있어도 비를 다 맞는 것 같았기에.. 빠르게 들어왔어요.

 

 

 

 

내부는 블랙&화이트로 깔끔한 이미지였어요.

여러분 모두 꽃길만 걸으시옵소서!

테이블은 10내외 정도로 작은 듯 컸어요.

 

 

 

 

 

벽면에 크게 돼지껍데기, 뜨겁다고, 날뛰어요! 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는데 

쪽갈비를 주문하면 서비스로 돼지껍대기가 조금 나와요.

쪽갈비 먹다가 입가심하기 딱이에요.

 

 

 

 

 

메뉴는 양념쪽갈비와 매운쪽갈비 주메뉴 2개가 준비되어있었고 사이드 메뉴 중에 잔치국가 맛있데요.(동료피셜)

근데 이미 일차를 하고 와서 잔치국수까지 먹을 배는 없었고, 양념쪽갈비와 매운쪽갈비 1인분씩 주문했어요.

영어시간은 오후 4시부터 오후 11시까지라고 합니다. 매주 일요일은 휴무이니 방문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아! 주차장소는 따로 없어보였고 가게 입구에 하는 것 같았어요. 

 

 

 

 

 

밑반찬은 양파짱아찌, 콩가루, 양념장 등으로 간단했어요.

근데 쪽갈비 자체가 맛있어서 양념장은 따로 찾이 않게 되더라구요.

양파짱아찌도 거의 손 안댔어요. 쪽갈비만 먹어도 맛있어서요 ㅎㅎ

 

 

 

 

 

 

장갑이랑 집게, 수저를 주셨어요.

장갑 안에는 비닐장갑이 들어있있었는데, 제가 비닐장갑을 끼고 목장갑을 끼면서 동료를 바라보니

동료가 "반대로 껴야지.."하고 알려줬어요.

술이 취했나.. 이런 실수를ㅋㅋㅋㅋㅋ

 

 

 

 

 

계란찜도 메뉴에 포함이었나봐요. 쪽갈비 기다리는동안 나왔는데 이것도 진짜 맛있었어요.

쪽갈비 먹다가 계란찜 한입 먹고 잠시 쉬었다가 다시 쪽갈비 한입!

왠지 계란찜을 먹으면 소화가 되는 기분이랄까요.

 

 

 

 

 

 

와.. 이게 일인분씩 맞나요.

왼쪽이 양념쪽갈비 1인분, 오른쪽이 매운쪽갈비 1인분이에요.

먹기 전에 동료말로는 매운쪽갈비는 진짜 은근 맵다고 했는데 진짜 매콤하니 적당한 맵기였어요.

매운걸 좋아해서 반가웠는데 이날은 양념쪽갈비가 더 땡겨서 저는 거의 양념쪽갈비를 공략했어요.

 

 

 

 

 

 

직원분이 굽는 방법을 알려주셨어요.

초벌되서 나와서 오래 굽지 않아도 되고 뼈부분을 불판에 올려야 고기가 타지 않는데요.

양념쪽갈비는 오래두면 탄다고 했는데 저희는 맥주마시다 수다떨다 먹어서 조금씩 태워 먹었어요.

그래도 많이 타지 않아서 바삭하니 맛있게 먹었어요.

 

 

 

 

 

 

서비스로 나온 돼지껍대기는 사이드에 올려줬어요. 주메뉴는 쪽갈비니까 너는 잠시 빠져있으렴!

사이드에 올렸더니 튀지도 않고 날아가지 않아서 좋았어요.

쪽갈비를 거의 다 먹을쯤 하나씩 집어먹으면서 입가심했어요.

 

 

 

 

 

너무 말을 잘들었나..ㅎㅎ 뼈부분으로 올려줬더니 많이 탔네요.

그래도 고기는 안탔으니까 잘 골라서 먹어봅시당.

가운데가 움푹 파여있어서 왼쪽한입 크게 먹고, 오른쪽 한입 크게 깔끔하게 나눠먹을 수 있어요.

 

 

 

 

쪽갈비에 맥주 한잔 하면서 수다를 떨다보니 어느새 다 먹었어요.

동료는 집근처라 자주 방문한다는데 넘 부럽네요.

저희집 근처에도 이렇게 맛있는 쪽갈비매장이 있었으면..ㅠ_ㅠ

다음에 또 놀러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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