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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 생일이었어요.

짝꿍이 생일 깜짝 이벤트로 안국역 인근에 있는 보눔 1957을 에약했어요!

현관은 자동문이에요.

처음 방문 시 로비를 호출하면 문을 열어주고 그 다음에 객실 키로 문을 열 수 있어요.

현관을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한옥스테이...

진짜 예쁘더라구요. 밤에 켜진 불빛도 예쁘고 한옥의 매력과 현대 건물이 합쳐진 느낌이라 매력적이었어요,

이 건물은 단체손님이 묶을 수 있는 스위트 룸 인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숙소에 신발이 엄청 많더라구요.

독채같았어요. 저도 처음방문이라 어리버리 ..ㅎㅎ

로비입구에요.

마치 전원주택의 현관같은 모습이에요.

어릴 때 전원주택에 사는 친구집에 놀러갔을때 봤던 모습이랄까 ㅎㅎ

로비에서 체크인을 하고 숙소로 향했어요. 가는길에 2층 계단이 보였어요

보기에는 층고가 낮아보여서 단층인 줄 알았는데 2층도 있나봐요.

숙소로 가는 길에 직원분들이랑 마주쳤는데 2분 모두 외국인이었어요.

한옥에서 근무하는 외국인이라.. 기분이 묘했어요.

방에서 테라스로 바로 연결되어 있어서 바로 나가봤어요.

옆방과도 테라스가 연결되어있어서 마주치면 뻘줌하긴하겠다 싶었어요.

근데 아무도 안나왔다는 사실 ㅋㅋㅋㅋ

방에서 바라본 테라스 모습이에요.

방에서 멋진 한옥이 보여요.

한옥속에 있구나 실감할 수 있는 느낌이에요.

실내는 천장덕분에 한옥의 느낌이 물씬 풍겼어요.

천장사진이 없는데 한옥 느낌 가득했어요.

보눔 1957은 실제로 60년이상된 건물이라고해요. 옛 한옥을 조금씩 리모델링 하면서 현재의 디자인이 되었나봐요.

암막커튼을 쳤을 때 모습이에요.

밝은 낮인데도 햇빛 차단 확실하네요.

은은하게 느껴지는 한옥의 분위기, 저는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완전한 한옥이 아니지만 한옥의 분위기를 풍기는 숙소가 신기했어요.

앞에 보이는 한옥덕분에 분위기가 한껏 더해지는 것 같기두하구요.

침대 옆에는 공기청정기가 있었어요.

정원이 있다보니 여름엔 벌레도 조금씩 있다는 후기가 있었어요.

정말 세심하게도 공기청정기 옆에 모기기피제도 있었어요!

화장대와 선반이에요.

정리하고 찍을껄 그랬나봐요 ㅎㅎ

햇살이 밝아서 아침엔 커튼치고 화장하기에도 좋았어요.

커튼이 암막역활을 확실히 하네요.

욕실이에요!

욕실이 삼각형이라 첨에는 오잉! 했는데 좁다는 느낌은 안들었어요.

실제로 60년 이상된 건물이라 물빠짐이 느리다는 후기를 봤었는데 저는 괜찮았어요ㅎㅎ

집에 욕조가 없어서 욕조가 있는 것만으로도 만족!

커피포트와 티, 와인잔, 커피잔, 와인오프너가 준비되어있어요.

저는 사진도 찍어놓고 오프너를 못봐서 와인살때 코르크 없는것으로 골랐어요ㅋㅋㅋ

와인잔은 저녁에 와인마시면서 사용했고 

커피잔은 아침에 커피한잔 하며 사용했어요.

아침에 정원을 바라보며 커피 한잔 마시고 퇴실했습니다.

서울에서 할 수 있는 이색 호텔! 100% 만족입니다.

짝꿍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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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꿍이랑 삼청동에서 데이트를 했어요.

저는 살면서 삼청동을 두번째로 가봤어요.

처음 삼청동에 갔던 날 삼청동 수제비를 지나갔는데줄이 어마무시 하더라구요.

유명하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평일에도 이렇게 줄을 서다니 궁금했어요.

마침 삼청동으로 데이트를 가서 삼청동 수제비에 방문했어요!

15분~20분정도 기다렸어요. 회전률이 빠른편이더라구요.

수제비는 9,000원 감자전은 11,000원이에요.

삼청동 수제비 줄서기 전에 바로 옆에 있는 도토리 캐리커쳐에 갔었는데

작가님들께 삼청동 수제비 드셔보셨냐고 여쭤보니 "우린 맨날가지~"하셔서 진짜 줄서서 먹을만한지 여쭤봤어요..ㅋㅋ

작가님 말씀으로는 삼청동 수제비는 김치가 맛있고 감자전을 꼭 시켜보라고 하셨어요.

동동주도 있는데 차가 없다면 동동주도 마셔보길 추천하셔서 고대로 주문했습니다ㅋㅋㅋ

김치는 테이블마다 큰통에 담겨있고 앞접시에 덜어먹는 방식이에요.

보통 칼국수집은 겉절이에 엄청 아삭한 식감의 김치들이 주로 있고 간이 센편인데 삼청동 수제비 김치는 집에서 만든 집김치 느낌이었어요. 슴슴하다고 해야하나...? 

짝꿍은 김치가 너무 맛있다고 김치 먹으러 또 와야겠다고 하더라구요.

김치가 엄청 매력적인 식당이라는 한줄평!

동동주는 반되부터 있길래 반되가 어느정도인지 궁금해서 주문했어요.

항아리 한가득이 나왔고 둘이 먹기 딱 좋았어요.

점심 먹으면서 간단히 먹기 좋았어요. 

와 그리고 감자전!!!

저는 수제비보다 감자전이 더 맛있었어요!!

제가 강원도가 고향이고 부모님께서 감자 농사도 지으셔서(무슨 상관인지 모르겠지만ㅋㅋ)
여름이 되면 저희 가족들은 감자까는 사람 1명, 감자 강판에 가는 사람 1명, 부치는 사람 1명 이렇게 모여서 감자전을 만들어 먹거든요.

근데 집에서 감자 갈아서 먹던 감자100%의 감자전맛이 났어요.

쫀득 쫀득하고 바삭해서 자꾸 생각나는 감자전이었어요.

수제비 2인분이에요!

항아리에 나와서 온기가 계속 유지되었고 보기에도 예뻤어요.

김가루가 솔솔 뿌려져 있어요.

사실 삼청동 수제비가 유명하다는 것만 알고 가서 정보가 아에 없었는데요.

항아리 아래에 바지락이 엄청 가라 앉아 있어요.

드시기전에 꼭!! 바닥부터 살살 섞어주세요!

 

 

저희는 중간쯤 먹은 뒤 바지락을 발견하고 마지막에 바지락 파티를 했답니다ㅋㅋ 

바지락 좋아해서 오히려 좋긴 했어요 ㅋㅋㅋㅋ

저는 삼청동 가면 또 방문하고 싶은 맛집이라고 생각해요!

사람들이 괜히 줄서는게 아닌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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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생일을 기념하여 짝꿍이랑 서울 데이트를 나갔다.

서울에 살면서 무슨 서울데이트냐하겠지만 나에게 서울은 종로 근처쯤은 가줘야 서울인 것이다.

요즘 한참 핫했던 도토리 캐리커쳐에 방문했다!!

작가님은 2분이 계셨고 대기를 해야해서 2층에서 기다렸다.

처음엔 2층에 앉아계신분이 작가님인가 싶었는데 그분도 대기자였다ㅋㅋㅋㅋㅋ

그래도 대기하는 덕분에 작가님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었다.

딱히 누구라고 이름이 써있지는 않지만 그림만봐도 알 수 있는 특징들을 잘 잡으시는 것 같다.

1분 캐리커쳐라는 설명이 있지만 사실 1분안에 그리긴 어렵고 그래도 5분안에는 그리시는 것 같다.

우리도 대기한지 얼마 되지 않아 바로 불러주셨다.

혼자 그리는건 7,000원~12,000원

둘이 같이 그리는건 19,000원이다.

짝꿍이랑 함께 19,000원으로 선택했다.

그림을 모두 그리고나면 엽서를 1인당 1개씩 선택할 수 있다.

사진이 잘나오면 포인트까지 알려주신다.

모두 완성된 후에 스티커도 3개 고를 수 있다.

그림을 그리는 짧은 시간동안 그림그리고 수제비 먹으러 갈거라고 말씀드렸는데 삼청동수제비가면 동동주도 꼭 먹어보고 감자전도 꼭 먹어보라고하셨다.

짧은 레터링을 써주시는데 "무슨 문구로 써드릴까요?"하고 여쭤보셔서 생일이라고 말씀드렸다.

캐리커쳐가 마무리된 후 인사하고 나오는데 작가님께서 키링을 선물로 주셨다. 감동................

(제가 괜히 포스팅에 작성해서 당연하게 선물달라고 요청하는분이 계시면 어쩌죠..

너무 고민되지만 감사하고 감동받은 이 마음을 이렇게라도 표현하고 싶었어요.....감사합니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하루였다. 

그림도 너무 맘에 들고 마음 따뜻한 작가님덜...번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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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 나들이를 나갔어요.

국립 현대미술박물관을 다녀오다가 와인을 한잔할까 싶었는데 3시부터는 브레이크타임이 걸려있더라구요.

한참을 찾다가 브레이크타임이 없는 Amie를 방문했습니다.

들어서자마자 한옥 분위기와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느껴졌어요.

한옥에 크리스마스라니! 어울리지 않는 듯 어울리며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요!!!

메뉴는 못찍었어요.

저는 4명이 방문해서 와인1병에 아미 샤퀴테리 플레이트를 주문했어요.

이미 3차였기때문에 안주는 과자를 주문하려고했는데 주문받는직원분께서 과자가 매우 작아서 추천하지 않으신데용

와인이 너무 맛있어서 기억하려고 사진을 찍었는데 초점을 못잡아서 몇장이나 찍었지만 이게 최선이었어요.

저는 모스카토 다스티를 주문했어요.

한병에 무려 79,000원!

어우 근데 이거 왜이렇게 맛있고 감질맛나는지 아껴먹느라고 혼났어요.

너무 너무 맛있었는데 혼자 사먹기엔 가격이 저렴한편은 아니라 정말 천천히 마시면서 음미했어요.

모스카토를 좋아하는 편이긴한데 당도도 적당하고 탄산도 적당해서 저는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표현력의 한계네요ㅎㅎㅎ

안주없이 먹어도 맛있고 안주도 잘어울렸어요.

무엇보다 아미와인스튜디오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그냥 앉아있어도 좋더라구요.

저희가 앉았던 자리는 제일 안쪽인데 1시간뒤에 예약이 있다고해서 와인한잔씩만 하고 일어나기로했었어요.

여기 연말에 와도 정말 분위기 내기 좋을 것 같아요.

아미 샤퀴테리 플레이트에요.

자연방식으로 염장한 여러가지 햄을 그리시니, 빵과 함께 즐기는 메뉴라고합니다.

일행 중 한명은 아미 와인을 먹고 싶다고 따로 주문했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나요. 꽃이름 같았는데 모르겠네요.

플레이트는 빵과 햄을 올려서 먹어도 맛있고 따로 먹어도 맛있었어요.

올리브도 있었는데 역시나 올리브는 저한테는 아직 조금 힘드네요.

와인정말 좋아하시는분들은 올리브만 안주로 먹기도 한다던데 ㅎㅎ

연말에 삼청동 데이트하시는분들~!! 아미 와인스튜디오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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