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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남동생이 선부역으로 이사를 갔어요.

이사간 날 맛집을 찾다 발견한 돈정!

사진을 보내주며 맛있게 먹었다고 했는데 집들이에 초대하며 저도 데려가주었어요.

저를 데려오기전에도 몇번 왔다고 하더라구요.

외관은 깔끔하고 야장이 준비되어 있어서 봄과 여름사이 시원하게 먹기 좋아보였어요

주먹고기(2인부터) 13,000원

육즙 삼겹살 11,000원

필수껍데기 6,000원

기본찬은 사실 뭐까지가 기본찬인지는 모르겠어요.

1인당 소스 1개씩, 쌈장, 와사비, 소금 준비해주시고 파절이를 가져다주셨어요.

셀프바에 김치, 마늘, 고추, 쌈 등이 있었는데 바쁘신건지 원래 그런건지 셀프바에 있던건 안가져다 주시더라구요.

어찌됐든 셀프바에도 반찬이 다양하게 있으니 취향껏 가져오세요!

불판이 신기하게 생겼어요.

돌판이 가장자리에 자리를 잡았는데 고기를 굽는다고해서 같이 뜨거워지진 않고 열기로 따뜻해지는 정도더라구요.

고기를 다 굽고 돌판에 올려두는데 타지않고 따뜻함이 유지되서 좋았어요.

저는 7명이 방문해서 주먹고기 4인분, 삼겹살 4인분을 주문했어요.

테이블 2개를 이용해서 테이블당 2인분씩 소분해서 주셨어요.

구워주는 고기집이라는 타이틀 답게 사장님께서 고기를 구워주셔요. 

삼겹살이 이렇게 분홍색으로 예쁜건 오랜만에 봤어요.

주먹고기는 왜 정말 주먹만큼 컸고 삼겹살이 엄청 도톰해서 기분좋았어요.

이렇게 도톰한 고기를 집에서 먹으려면 정육점에서 일부러 이렇게 썰어달라고 해야하잖아요.

무엇보다 구워주시니 정말 편했어요.

오랜만에 가족들이 모여서 할말이 정말 많았는데 대화에 집중할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나중엔 손님이 많이 몰려서 저희가 굽겠다고 하긴했는데 구워주는 고기라 그런가 더 맛있게 느껴지더라구요.

개인적으로 두꺼운 삼겹살을 구울 때 가장 중요한건 마이야르라고 생각하거든요.

주먹고기는 마이야르 장난아니었는데 사진에서 잘 안나왔네요.

위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이렇게 분홍색의 예쁜 삼겹살 오랜만이에요.

그냥 보기에도 신선함이 느껴지고 맛있어보여요.

주먹고기와 삼겹살 다 맛있었고 삼겹살은 이름처럼 육즙 가득 머금은듯 촉촉했어요.

목살과 삼겹살 중 고르라면 삼겹살을 더 좋아해서 개인적으로는 삼겹살이 더 맛있었어요.

가족들은 주먹고기가 더 맛있었데요.

4인분이 눈깜짝하는 동안 사라져서 추가 주문했어요.

주먹고기 2인분이랑 돼지껍데기 2인분 추가했어요.

돼지껍데기를 주문하니 콩가루를 추가로 가져다 주셨어요.

고기를 주문하면 된장찌개와 계란찜이 같이 나온데요.

고기 4인분을 엄청 빨리 먹어서 추가 주문한 이후에 먹었어요ㅋㅋㅋㅋㅋ

고기가 쑥 내려가는듯한 얼큰함!

돼지껍데기도 구워주세요.

사실 고기는 혼자 굽겠는데 돼지껍데기는 굽기에 난이도가 조금 있는 것 같아요.

아! 셀프바에 꽈리고추도 있는데 같이 구워드세요. 맛있더라구요.

고기가 조금 남았을 때 냉면을 시키려고했는데 계속 고기 주워먹다가 정신차려보니 돼지껍데기만 남았더라구요.

다급하게 물냉과 비냉을 추가했어요.

비냉 주문하면 육수 같이 주세요.

육수를 살짝 부어 물비냉으로 만들어 먹는걸 좋아하는데 양념도 적당히 매콤하니 잘 어울렸어요.

면은 찰기가 있고 쫄깃해서 얇은 쫄면 같은 느낌이랄까?

고기가 더 남았을 때 주문할껄 조금 아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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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 전 생일이었어요.

제부가 가족식사에 초대해주어서 방문하게 된 이빠네마그릴 홍대점

입구가 매우 작아요.

짝꿍이 먼저 도착해서 식당앞에서 기다리다 데리러 온 덕분에 식당을 금방 찾았어요.

앞서가던 여동생 식구는 식당을 못보고 지나치더라구요.

오후 6시 7명으로 미리 예약했어요.

자리를 미리 준비해주셨더라구요.

매장은 넓은 편이었고 손님도 많았어요.

점심 슈하스코 무한리필 40,900원

점심 슈하스코+스테이크 무한리필 49,900원

저녁 슈하스코 무한리필 44,900원

저녁 슈하스코+스테이크 무한리필 49,900원

 

최대 1시간 30분동안 이용 가능합니다!

하지만 그전에 배불러서 완전 충분..!

기본찬으로 피클, 소스, 고무마 샐러드, 비나그래찌를 준비해주셨어요.

비나그래찌는 가운데에 있는 양파와 토마토, 파프리카로 만든 브라질식 샐러드인데요.

브라질의 김치로 불릴만큼 브라질 사람들에겐 자주 먹는 밑반찬이에요.

밥과 샐러드도 같이 준비해주셨어요.

혈당 스파이크 방지를 위해서 샐러드를 먼저 먹어야해요.

저는 거의 주문처럼 외우고있어요ㅋㅋㅋ

저는 저녁 슈하스코 무한리필을 주문했어요.

밑반찬을 먹은지 한참 됐는데 안오셔서 초조했어요.

생각해보니 구워져야 나오지! 싶었어요.

여튼 첫번째로 받은 음식은 치킨과 소세지!

닭고기라고 믿어지지 않을만큼 촉촉하고 불향 가득 머금고 있어서 진짜 맛있어요.

닭고기를 먹고 있는데 바로 마늘빵을 가져다 주셨어요.

마늘 버터가 빵 표면에 고르 녹아서 냄새가 미쳤어요.

그리고 다양한 부위의 고기들..!

고기를 주실 때 부위를 설명해주세요.

저는 너무 많이 먹어서 기억이 나지 않네요....

고기 진짜 맛있어요.

슈하스코 등장!

브라질 전통 꼬치 요리에요.

소의 각종 부위를 토막내여 부위별로 꼬챙이에 끼워서 숯불에 구워먹는 요리에요.

요리사가 직접 썰어주는 전통이 있어서 꼬치에 구운 고기를 테이블로 가져와서 잘라주세요.

식당 입구에서 계속 슈하스코를 굽고 계세요.

아무래도 굽는 요리다보니 속도가 들쭉날쭉하더라구요.

처음에 소시지와 닭고기가 나오자마자 마늘빵을 받았는데 그 다음엔 한참 대화해도 고기가 나오지 않았어요.

고기가 익을 동안 기다리는 재미가 있긴했지만 살짝 흐름이 끊기더라구요.

그래도 이 가격에 다양한 부위의 고기를 먹을 수 있다는 점과 브라질식 슈하스코를 먹을 수 있다니 만족스러웠습니다.

이가격에 고기를 무한리필에 먹다니 개인적으로는 만족합니다.

 

특별한 날 분위기 내고 싶을 때! 브라질 슈하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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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평양냉면의 매력을 알아가는 중 이에요.

최근에도 평양냉면 전문점에 방문했었어요.

2025.03.07 - [제제리야/함께하는 맛집 탐방!] - 기다리지 않고 평양냉면을 즐길 수 있는 '을밀대 무교점'

주말에 마트에 장보러 갔다가 점심을 먹고 들어오자! 해서 찾아본 스타필드 고양점 맛집!

의정부 평양면옥이에요. 줄여서 의평옥!!

입장하려는 순간 웨이팅이 시작됐는데 진짜 운좋게 바로 들어왔어요.

2인 테이블로 안내 받았어요.

테이블마다 수저와 간장, 고추가루, 식초, 겨자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온육수와 냉수를 바로 준비해주셨어요.

 

물냉면 14,000원

비빔냉면 14,000원

1인 제육 정식(냉면1+제육+만두1알) 22,500원

1인 편육정식(냉면1+편육+만두1알) 23,500원

제육정식이에 만두 4알, 비빔냉면을 주문했어요.

둘이서 방문했는데 제육이 궁금하기도 한데 식사를 주문하자니 많을 것 같고..

애매했는데 딱 정식이 있어서 다행이었어요.

온육수는 다른곳에서 먹어본 평양냉면 온육수보다 더 간이 안되서 담백했어요.

밑반찬이 먼저 준비됐어요.

후기 중 직원분들이 친절해서 오고 싶다는 글이 있었는데

진짜 왕왕 친절하세요.

흰옷 입고 있었는데 여쭤보기도 전에 먼저 앞치마 필요한지 확인하시고

아기가 있는 테이블은 아기 의자 필요한지 먼저 확인하시고 진짜 세심하세요.

비빔냉면이 먼저 나왔어요.

의평옥은 냉면에 오이가 안들어가더라구요.

짝꿍은 오이를 좋아하지 않아서 마음에 들어했어요.

다른 평냉집보다는 양념에 간이 조금 되어 있는 편인데 평양냉면의 특징인 슴슴한 맛이었어요.

입문자가 처음 먹기에 너무 좋을 것 같은 맛!

육수도 같이 제공되어서 입가심하기에도 좋았어요.

더구나 짝꿍이 물냉을 시킨덕분에 면만 조금 받아서 물냉면 처럼 먹었어요.

물냉면이에요!

계란에 고추가루?가 살짝 뿌려져 있는데 이게 조금 들어가도 전혀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에요.

그래도 다른 매장보다는 간이 살짝 된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진짜로 입문하기 딱 좋은 느낌!

만두는 두부가 꽉찬 두부만두에요.

만두피가 두꺼워서 쫄깃하고 두부가 꽉 차서 담백했어요.

두부를 좋아하는 짝꿍의 취저..!

간장에 먹어도 어울리고 제육이랑 같이 먹으라고 나온 양념장에 먹어도 맛있었어요.

 

평양냉면 입문할 때 방문하기 딱 좋은 의평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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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결혼준비하느라고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이것저것 구입하려고 방문하기로 한날이에요.

버스에서 점심을 뭘먹을까 검색하다가 발견한 을밀대 무교점!

센터플레이스 지하1층에 위치했어요.

엘레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면 금방 찾을 수 있어요.

11:00~21:30

마지막 주문 21:00

저의 첫번째 평양냉면의 경험은 을밀대 본점이었어요.

지인분께서 갑자기 나오라고 하시곤 정말 맛있는 식당을 찾았다며 데려가주셨는데

한여름에 1시간 40분을 기다려서 먹었던 기억이 있어요.

호불호가 강한 평양냉면을 1시간 40분을 기다려서 먹다니ㅋㅋㅋㅋㅋ

처음 맛보고 속으로 "이사람 나한테 무슨 감정이 있어서 이러지.." 라고 생각했어요ㅋㅋㅋㅋ

테이블마다 조미료 박스가 준비되어 있어요.

진짜 평양냉면에 단호한 식당은 절대 조미료도 안주시는거 아시나요?

을지로에 있는 어느 식당에 방문했을 때 식초도 주지 않으셔서 정말 당황했던 기억이 ..ㅎㅎ

근데 을밀대 무교점에는 식초, 고추가루 등 간을 맞출 수 있어서 평양냉면 입문으로 딱이겠다 싶었어요.

자리에 앉으면 물대신 온육수를 준비해주세요.

주전자가 작아보여도 둘이 몇잔을 마셔도 줄지 않더라구요.

보통 많이 먹는 냉면의 경우 새콤하거나 달콤하거나 간이 쎈편이잖아요.

근데 평양냉면은 간이 전혀 안된 것 같은 맛에 밍밍한맛이 특징인데

온육수 역시 슴슴했어요.

이맛에 먹는건데 저는 자극적인걸 좋아해서 후추를 뿌려먹었어요

밑반찬은 겨자와 무김치가 나왔어요.

정말 놀라운게 무김치 마져도 슴슴했어요.

평양냉면 육수는 고기 육수(소뼈, 사태)와 동치미 국물을 섞어 내기 때문에 시원하고 감칠맛이 도는 맛이나요.

여기에 기호에 따라 겨자나 식초를 넣으면 감칠맛과 새콤한 맛이 더 살아나지요.

비빔냉면 16,000원

물냉면 16,000원

녹두전 13,500원

저는 안먹어본 비냉을 주문했고 짝꿍은 물냉을 주문했어요.

평양냉면 버전의 비빔냉면도 궁금했거든요.

녹두전까지 주문하려다가 말았는데 여기 양이 진짜 많아요.

일반 냉면의 곱배기 수준..

비빔냉면도 엄청 담백하고 슴슴하더라구요.

양념을 했는데 담백할 수 있다니 신기했어요.

평양냉면의 가장 큰 매력은 자극적이지 않은 깊은맛인데 저는 아직 평양냉면 초보라ㅋㅋ

식초랑 겨자랑 다 넣어서 간해서 먹었어요.

물냉면은 메밀면의 구수하고 쫄깃한 식감을 느끼기에 최고였어요.

메밀 함량이 높은 면은 쫄깃하면서도 부드럽고 거친 식감이 특징이에요.

밀가루처럼 탄력이 있는게 아니라 씹을수록 메밀 특유의 구수한 맛이 퍼져요.

고기육수와 동치미로 간을 맞추는 평양냉면 육수와 메밀면의 조화를 진정 느끼게 될 때 평양냉면 매니아가 되겠죠..?

 

평양냉면 입문으로 딱 좋은 '을밀대 무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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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

포스팅이 조금 밀려서 늦었어요ㅠㅠ

1월에 양가 가족을 모시고 삼척 쏠비치에서 시식을 하고 왔어요.

시댁 가족 만나기 전 삼척 광장에서 부모님과 사진도 한장 찍었어요.

산토리니에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이렇게나마 대리만족을 하네요.

나중에 결혼할 때 스냅이 기대되요. 이 광장에서 찍은 스냅을 보고 본식 스냅을 예약했거든요.

딴소리 그만하고..

삼척 쏠비치는 웨딩이 있는날에만 뷔페를 운영하기 때문에 시식 전 웨딩일정이 있는지 꼭 확인해야해요.

이때는 한겨울이라 그런지 이 주에 토요일 웨딩일정은 없고 일요일 한타임만 있다고 해서 어렵게 날짜를 맞췄어요.

한타임만 있다니 뭔가 부럽기도 했어요. 시간에 쫓기지 않으셨겠다..

여튼 부모님과 방문한 만큼 온김에 식장도 한번 다시 둘러보고 분위기를 살폈어요.

입구에 위치한 포토테이블도 한번 살펴봤어요.

저희는 처음에 포토테이블이 사진을 뽑아오면 액자에 넣어서 비치해준다는건가? 하고 준비를 안하다가

최근에 정말 호다닥 준비했어요.

여튼..

웨딩 시간에 따라 시식을 예약할 수 있어서 사전에 일정과 시간을 확인하셔야해요.

저희는 12시 30분에 식이 있다고해서 그쯤으로 예약했는데 일정이 생겨서 양해를 구하고 11시 30분쯤에 방문했어요.

다행히도 준비가 되어서 입장할 수 있었어요.

아직 하객이 많이 없어서 창가자리로 앉았어요.

시원한 바다가 보이는 뷔페라니..

삼척 쏠비치 웨딩은 식 시간 및 하객 인원에 따라 식당이 당일에 결정되는데

세프스 키친은 넓은 창과 바다가 보여서 개인적으로 이곳이 배정되면 좋겠어요.

구석구석 자리도 넓직하고 많아서 하객분들이 편히 식사하기 좋을 것 같아요.

해파랑은 가보진 않았지만 밖에서 봤을 때 살짝 어두운 분위기에 아담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제가 앉았던 자리 바로 뒷편은 독립된 공간이 있는데 아마 혼주석인 것 같아요.

혼주석도 프라이빗해서 마음에 들었어요.

여동생, 남동생 결혼할 때 보니 혼주석이 마련되어 있다고 해도 사실 밥먹을 시간이 없기도하고

눈마주치면 인사하느라고 들었던 수저도 놓게되고....

인사를 마치고 이 곳에서 여유롭게 식사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과연 그럴까)

 

아직 식사 시간이 되지 않아서 자리가 비어있었는데 두군데로 나뉘어진 것 보니

신랑측과 신부측으로 구분해서 사용하는 것 같아요. 당일에 가봐야 알겠지만..

일부 식장은 혼주석을 준비하더라도 부모님까지만 준비해서 한테이블정도 빼주잖아요.

근데 한테이블이 8인석이라..? 신랑, 신부가 같이 앉는건가 싶기도하고 궁금했어요.

(직원에게 확인하진 못했어요ㅠㅠ)


음식은 꽤 다양했어요.

바다 그런처라 그런가 해산물도 다양하고 가장 신기했던건 섭이 엄청 컸어요.

굴만해서 처음엔 "엄마 여긴 굴도 나오네요" 그랬는데 어머니께서 귓속말로 "섭이야.."라고 하셔서 알았어요ㅋㅋㅋ

조금 아쉬웠던건 제가 10시에 밥을 먹고 나와서 배가 안고팠다는거에요...

전부 먹어볼 수 있는 위를 가졌는데 전부 먹어보지 못해서 조금 아쉬웠어요.

결혼식날 전메뉴 도전..! (과연 ㅠㅠㅠ)

 

이제 결혼이 2주 정도 남았어요. 떨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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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댁에 갈 때마다 소고기로 외식을 하곤해요.

그래서 삼척에 있는 소고기 실비식당은 거의 가본 것 같아요.

(이번 포스팅은 지각입니다... 12월~1월 사이에 방문했습니다ㅠㅠ 늦은 포스팅인 점 참고부탁드립니다. )


2019.10.26 - [맛집탐방~예!] - 강원도 삼척 맛집 '장군정육식당'

 

강원도 삼척 맛집 '장군정육식당'

주말에 가족들과 하이원워터월드에 놀러갔어요. 요즘 하이원을 자주 방문했었는데 너무 재밌게 놀았던 기억이 강해서 부모님도 모시고 가고싶었어요. 그래서 남매들이 시간을 맞춰 하이원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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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6 - [맛집탐방~예!] - 삼척 신생 맛집! 갓성비 한우 정육식당!! '일품한우정육식당'

 

삼척 신생 맛집! 갓성비 한우 정육식당!! '일품한우정육식당'

우리 가족은 항상 가는 식당을 가는편인데이날은 아버지 생신기념으로 외식을 하기로 한 날 !항상 가던 정육식당을 가기로했는데하루종일 이리저리 일정을 소화하다가예약하는걸 깜빡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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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말고도 많이 갔는데 포스팅을 안했네요.

하여튼 안가본 곳을 찾아가보자! 해서 찾아간 남양한우실비식당! 

네비가 알려주는 곳으로 찾아가도 안나와서 한번 지나치고 근처에 주차를 하고 보니 건물 뒤쪽에 숨어있었어요.

아는 사람아니면 조금 길 헤메겠더라구요.

네비에 남양한우실비식당을 검색하면 주차장이 근처에 있고 공영주차장도 근처에 있어요! 주차는 쉬워요!

마당으로 들어가니 꽤 분위기 있는 식당이었어요.

5시가 살짝 넘은 저녁시간이었는데 불빛이 은은히 켜져 있었어요.

아는 사람 아니면 모르는 숨은 맛집 포스 

매장입구로 들어가니 테라스 자리가 비어있었어요.

역시 겨울이라 그런가 테라스 자리는 인기가 없는 것 같았는데

밥먹고 나올때보니 테라스 자리도 꽉 차있었어요.

안쪽 자리를 안내해주셨어요.

내부로 들어오니 식당이 엄청 넓더라구요.

4명이 방문했고 자리에 앉으니 앞접시와 잔을 준비해주셨어요.

한우모듬 33,000원

한우 주물럭 3,4000원

된장찌개 3,000원 

한우모듬이 200g 33,000원이면 괜찮은 것 같습니다.

주변 소고기 전문 식당 가격과 비슷한 것 같아요!

밑반찬은 동치미, 양파절임 등이 나왔어요.

한우 모듬입니다!!

와아...

소고기 전문가는 아니지만 이정도면 굉장히 신선하다는 것은 알 수 있어요.

마블링 미쳤다링

숯불에 천천히 구워줍니다.

고기가 정말 신선해 보이네요.

개인적으로는 미디움웰던을 좋아하는데 짝꿍이 기가맥히게 맞춰서 구워줍니다.

맛있게 구워진 소고기!

파절임도 같이 먹었는데 잘어울렸어요.

파절임을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맛있더라구요.

한우 모듬을 다 먹고 아쉬워서 한우주물럭을 추가 주문했어요.

한우주물럭이 뭘까 너무 궁금했어요.

처음보는 메뉴였거든요.

한우주물럭은 양념하지 않은 한우 고기를 참기름과 소금정도로 간을 해서 숯불에 살짝 구운 요리에요.

최소한의 간만 해서 고유의 풍미를 살리는 방식이에요.

강원도 횡성, 정선 같은 하우 산지에서 시작한 요리인데 신선한 한우를 즐기기 위한 방식으로 발전했데요.

한우 본연의 맛을 살리면서도 식감을 극대화 시키는 요리에요.

양념 덕분인지 풍미가 느껴졌고 부드러운 식감이 좋았어요.

맛있어서 짝꿍이 구워주는데로 콩줍듯이 먹어버렸어요.

굽느라고 많이 못먹었을 짝꿍을 위해 한우 모듬을 추가했어요.

고기가 너무 맛있고 신선해서 먹어도 먹어도 배가 부르지 않는 느낌이었어요.

오히려 배가 부르지 않고 계속 먹고싶다는 느낌..

된장찌개를 추가했어요.

입가심으로 된찌만한게 없죠.

예전부터 느낀건데 강원도에서 된장찌개 주문하면 엄청 진한거 아세요??

강원도는 거의 모든 식당이 장을 직접 담궈서 그런가 식당마다 된장의 색과 향, 맛이 모두 달라요.

그래서 그런건지 강원도가 장칼국수가 유명한가봐요. 

갑자기 주제가 넘어갔네요ㅋㅋㅋㅋㅋ

나중에 강원도 놀러가게되면 장을 보세요! 그럼 그집이 맛집인지 알 수 있어요!

진한 색의 된장찌개!

누가봐도 집에서 만든 된장으로 만든 된장찌개에요.

된찌까지 맛있어버리니 이날 정말 배부르다면서도 멈추지 않고 먹었어요.

 

배룰러도 멈출 수 없는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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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에서 결혼 준비를 하면서 강릉과 삼척을 정말 많이 갔어요.

최근에도 강릉을 다녀왔는데요.

강릉에 정~~~~~~~~~~~말 유명한 카페인 툇마루를 3번이상 방문했다가 웨이팅 줄을 보고 발길을 돌렸거든요.

근데 강릉 지역주민께서 툇마루 사장님의 어머니께서 운영하는 카페를 알려주셨어요.

이 날도 역시나 툇마루를 방문했다가 웨이팅을 보고 바로 발길을 돌렸어요.

알려주신 카페 바우에 도착했어요.

주차장은 따로 없고 길가에 주차해야해요.

카페 2층은 피자집이 있어요.

1층이 카페인데 입구 찾기가 조금 어렵더라구요.

(저만 그런걸수도 ㅎㅎ)

도착해보니 이미 창가자리는 만석이더라구요.

이날 파도가 시원하게 쳐서 정말 멋졌는데 창가자리가 아니라 아쉬웠어요.

그래도 테이블이 모두 창가를 보게 세팅되어 있어서 어디에 앉아도 바다가 보이긴해요.

자리를 잡고 주문하러 갔어요.

키오스크로 주문할 수 있어 편해요.

주의사항이 옆에 붙어 있으니 잘 읽어보세요!

  • 디카페인 취급x
  • 애완동물x
  • 현금x
  • 포장 시 매장이용x

바우커피(흑임자라떼) 6,000원

I.B.L(흑임자라떼+아이스크림) 7,000원

아메리카노 4,500원

요즘 커피 물가 장난아니잖아요

근데 아메리카노가 4,500원이라니 저는 만족했어요.

시그니처 커피는 흑임자라떼에요.

카페 툇마루도 흑임자 라떼가 유명하던데 나중에 꼭 먹어보고 싶어요.

툇마루 사장님 어머니께서 하시는 곳이라니 맛도 비슷하겠죠..?

흑임자라떼에요.

와우 진짜 맛있어요.

미식가도 아니고 커피를 전문으로 아는 사람도 아니라 설명이 힘든데요.

그냥 직접 드셔보세요.

흑임자와 커피가 이렇게 조화로울 수 있나 싶었어요.

흑임자가 생으로 들어간게 아니라 크림으로 들어가서 그런가 이질감도 없었고

달콤한 크림뒤에 씁쓸한 에스프레소가 넘어오니 조화롭더라구요.

이날 바람이 조금 불어서 짝꿍은 라테를 주문했어요.

커피가 기본적으로 맛있어요.

손님들도 계속 들어오더라구요.

저두 강릉살면 단골 될 것 같아요.

그냥 커피만 마시기 아쉬워서 빼빼로 스타일의 빠미깔레와 커피콩오린다 주문했어요.

디저트도 맛있더라구요.

빠미깔레에는 젤리가 붙어있어서 신기했어요 ㅎㅎㅎ

 

줄서지 않고 흑임자라테 마실 수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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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 30일정도 남았어요.

아직도 청첩장 모임이 끝나지 않았어요.

청첩장 모임하면서 살찌는거 조심하라는말 요즘 격하게 공감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약속장소는 청량리!!

청량리 사는 동생이 자주가는 맛집이 있다고해서 방문했어요.

홍능족발의 족발튀김!

족발 小 31,000원

보쌈 小 31,000원

매운족발 小 32,000원

튀김족발 中 37,000원

쟁반국수 小 7,000원

3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튀김족발 대짜와 쟁반국수 소짜를 주문했어요.

7시쯤 방문했는데 매장이 거의 꽉차있었고 어르신부터 젊은이까지 연령층이 다양했어요.

동내주민이 사랑하는 맛집 포스!

기본찬은 상주쌈, 부추무침, 기본소스와 된장찌개!

된찌가 나오자마자 쟁반국수가 나와서 먹느라고 된찌를 못먹었어요ㅠㅠ

기본찬이 풍성한 느낌이에요

쟁반국수가 먼저 나왔어요.

족발튀김은 생각보다 시간이 좀 걸렸어요.

쟁반국수를 홀짝홀짝 먹다가 못참겠어서 호로로록 먹어버렸어요.

막국수인데 쟁반에 나와서 쟁반국수라고하나봐요.

궁금했던 족발튀김이 나왔습니다.

아직 짝꿍이 도착하지 않아서 의리있게 기다리려고했는데

튀겨진 족발 껍데기를 보는데 정말 궁금해서 못참겠더라구요.

그냥 한입만 먹어봐야지 하다가 지인이랑 거의 절반을 먹어버렸습니다...ㅋㅋㅋ

족발을 튀기니 껍데기가 더욱 바삭하고 은근한 향이 나는데 먹어본 맛인데 새로운맛이었어요.

신기한게 족발을 통으로 튀긴건지 하나씩 튀겨서 그대로 건진건지 속살까지도 바삭한 느낌이었어요.

신기한한게 족발뼈도 튀겨져서 뼈에 남아있는 살까지도 바삭하더라구요.

저는 뼈에 붙은 살도 맛있어서 다 발라먹었어요.

이렇게 맛있는 식당을 이제야 할다니 너무 한탄스러울정도였어요.

짝꿍이 도착하고 족발을 마져 같이 먹다가 일행이 한명 더 와서 총 4명이 되었어요.

맥주와 소주, 콜라까지 야무지게 먹다보니 이미 주문했던 족발튀김 대짜가 살짝 모자라더라구요.

너무 맛있어서 둘이서 거의 흡입했다는..

결국 족발튀김 중짜 추가!!!

중 사이즈랑 대사이즈에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살코기에서 차이가 났어요.

이성을 차리고보니 마늘후레이크도 올라가있네요.

부추랑 먹어도 맛있고 쌈 싸먹어도 맛있고 계속 생가나는 맛이에요.

근데 두번째판 시켜서 계속 먹으니 살짝 턱이 아프더라구요.

턱이 아파도 멈출 수 없는맛...

 

튀기면 뭔들 맛없겠냐만 맛있는걸 튀기니 더 맛있는 홍능족발 족발튀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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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조금씩 날씨가 풀리는 것 같아요.

이날은 정말 너무너무 추웠어요.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서 등촌갈국수에 방문했어요.

 

얼큰버섯칼국수 11,000원

맑은버섯칼국수 11,000원

들깨버섯칼국수 12,000원

샤브소고기 11,000원

얼큰버섯칼국수 2인분과 고기를 추가했어요.

등촌샤브칼국수는 미나리가 킥인것 같아요.

칼국수에 미나리가 들어가는게 저에겐 새로운 충격이었거든요. 근데 심지어 잘어울림..

칼국수를 주문하면 같이 오는 볶음밥까지!!

저는 버섯과 미나리를 거의 건져 먹을쯤 면을 넣어요.

소고기 1개 추가한거에요.

처음엔 칼국수에 포함인가했는데 소고기는 추가해야한다고하더라구요.

역시 등촌샤브칼국수에 소고기가 빠질 수 없죠.

한참 먹다가 야채도 추가했어요.

버섯과 미나리가 나와요.

사리 추가도 푸짐히 나오네요. 버섯과 미나리를 이렇게 쌓아놓고 먹을 날이 얼마 없잖아요ㅎㅎ

칼국수면이 익었습니다.

얼큰한 국물에 칼국수면을 다 먹고 나면 죽이나 복음밥이 빠질 수 없죠.

복음밥으로 마무리!!

아무리 배불러도 등촌 복음밥은 안먹고 가면 계속 기억에 남아요.

 

칼국수가 땡기는 날! 등촌샤브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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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짝꿍이랑 영등포시장역에 갈일이 종종있었어요.

점심시간에 겹쳐서 가게되면 근처에서 무엇을 먹을지 검색하다가 발견한 우정식당!

영등포시장역은 이번에 거의 처음 와봤는데 노포 스타일의 식당들이 조금 있는 것 같아요.

동남 종합상가를 찾아가면 우정식당을 찾기 편합니다.

저는 동남종합상가 입구로 들어와서 식당 찾는게 조금 애먹었어요.

상가로 들어가지말고 골목으로 들어가야 식당을 바로 찾을 수 있어요.

상가 입구에는 식당 간판대신 현수막이 걸려잇었어요.

상가로 들어오면 바로 왼편에 우정식당 간판이 보이는데 막상 문을 열고 들어가면 사장님이 안계실 수 있거든요.

식사하는 자리만 있어서 조금 더 들어가보니 우정분식이라는 식당이 있었어요.

여기가 여기인가 혼란스러워하고 있을 때 손님께서 사장님께 저희의 존재를 알려주셨어요.

간장게장정식 20,000원

오징어볶음정식 15,000원

생선구이정식 15,000원

제육백반정식 15,000원

조리하는 장소와 식사 장소가 다를 수 있으니 식당에 도착하면 사장님께 자리 안내를 받으세요!

식당에 오기전부터 간장게장이 궁금했기때문에 길게 고민하지 않고 간장게장정식과 제육볶음을 주문했어요.

기본반찬이 먼저 나왔어요.

알배추, 버섯볶음, 고사리무침, 콩나물 무침, 꼴뚜기젓갈, 상추겉절이, 굴비구이에요.

기본찬도 푸짐해서 놀랐어요.

반찬이 정말 집에서 엄마가 해주시는 정성어린 느낌이 들어서 따뜻한 기분이 들었어요.

쌈장에는 마늘이 밖혀있는데 정겨웠어요.

저희 부모님도 쌈장 사이에 마늘을 묻어두시고  드시거든요.

바로 이어서 간장게장과 꽃게된장찌개가 나왔어요.

반찬도 이미 많은데 찌개까지 포함이라니!!!

꽃개도 푸짐히 들어가 있었어요.

제육볶음은 고기가 도톰하니 맛있었어요.

남자들은 제육볶음 대부분 좋아한다던데 남자친구도 제육볶음을 좋아한데요.

알배추랑 같이 나와서 싸먹기 좋았어요.

간장게장 정식 20,000원

제육백반 정식 15,000원

총 35,000원 한상차림이에요.

요즘같은 물가에 간장게장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가격에 이정도면 괜찮지 않나요?

제육볶음은 고기가 도톰한 편이었고 알배추랑 먹어도 맛있었어요.

음식이 대체적으로 정성스러운 느낌이 들어서 먹어서 줄어드는게 아쉬운 느낌이었어요.

근데 고기양보다 채소양이 더 많은 것 같아서 그건 좀 아쉬웠어요.

맛있어서 더 그렇게 느껴졌을지도..ㅎ

게장은 게껍데기 2개가 들어있었어요.

옆 테이블분들은 게장백반 2인분을 주문했는데 게껍데기가 4개정도 있는 것 같았어요.

1인분에 2개씩인가봐요.

최근에 돌게장을 먹었었는데 그냥 게장을 먹으니 훨씬 크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요즘 다이어트중인데 정신없이 흡입해버렸어요.

게장은 너무 많아서 나중에 정말 겨우겨우 먹었고 된장찌게의 게는 손도 못댔어요ㅠㅠ

동남종합상가 입구로 들어오지 않고 골목으로 꺾으면 바로 입구가 보여요.

이렇게 찾아와야 편한 것 같아요.

계산하는데 갑자기 곶감먹을거냐고 물어보시더니 꺼내주셨어요.

마지막까지 인심이 가득하시네요.

오랜만에 엄마가 차려주는 밥 먹는 느낌이라 따뜻한 기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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