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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름뱅이의 아주 늦은 포스팅입니다.

사실 한달전쯤인가.. 이주전쯤에 방문한 식당이에요.

친구가 영흥도에 가면 무조건 들리는 식당이 있다며 소개시켜준다고했어요.

 

 

 

 

 

 

 

포토밭 할머니 칼국수에요!

이날은 차가 엄청 막혀서 저희 집에서 영흥도까지 한시간반이면 갈 수 있지만 세시간 반을 걸려서 도착했어요.

때문에 친구들은 1시간동안 저를 기다려야햇어요ㅠㅠ

 

 

 

 

 

 

 

 

주차장은 식당만큼 넓어서 주차공간이 넉넉해보였어요.

통유리로 된 식당이라 시원해보이고 눈에 잘 뛰었어요.

덕분에 바깥에 넓게 펼쳐진 포도밭이 한눈에 보였고 식사 내내 멋진 풍경을 구경할 수 잇었어요.

 

 

 

 

 

 

 

식당은 2층건물인데 1층은 대기공간이고 2층만 식당이었어요.

1층에는 식사를 마치신 분들이 소화를 시키고 계셨어요.

제 친구들도 1층에서 저를 기다리고있었어요.

 

 

 

 

 

 

 

 

칼국수전문점답게 메뉴는 칼국수가 주였어요.

바지락칼국수는 9,000원, 모듬조개칼국수는 12,000원!

사진으로 봤을 때는 모듬조개 칼국수가 진짜 엄청 맛있어 보이더라구요.

근데 저는 바지락칼국수가 더 땡겨서 바지락 칼국수로 주문했어요.

 

 

 

 

 

 

상마다 즉석칼국수 드시는 방법과 맛있게 즐기시는 방법이 설명되어 있어요.

상마다 모래시계가 있는데 모래시계가 다 떨어지면 접시 양념을 넣고 잘 저어 드시면 된데요.

접시양념이라고만 써있어서 뭘 넣으라는거지? 했는데 음식 가져다 주실때 양념도 같이 가져다주세요.

 

 

 

 

 

 

 

반찬은 열무김치와 배추김치로 간단해요.

근데 김치가 정말 맛있어요. 칼국수를 먹을 때 이집이 진짜 진국이구나! 라고 느낄때가 칼국수 먹을때잖아요.

 

 

 

 

 

 

 

칼국수 먹기 전에 보리밥이 나오는데 보리밥에 열무김치와 양념장을 비벼서 먹으면 입가심도 되고 정말 맛있어요.

칼국수가 나오면 밥에 칼국수를 말아 먹으면 탄수화물+탄수화물=맛있는맛

상상가시죠!?

 

 

 

 

 

 

 

 

 

상마다 양념장이 있어서 왜 있나 했더니 보리밥이랑 열무를 비벼먹을때에도 먹고,

모듬조개칼국수를 주문하셨으면 조개에도 찍어먹을 수 있어요.

다른 테이블은 모듬조개 칼국수를 많이 먹더라구요.

 

 

 

 

 

 

 

바지락칼국수가 나왔어요.

바지락이 정말 푸짐하게 들어가있어서 나눠먹어도 아쉽지 않았어요.

그리고 단호박이 고명으로 올라가 있는데 칼국수와 단호박이 이렇게 어울리는줄 몰랐어요.

달달한 단호박과 담백한 칼국수가 정말 조화로워요.

 

 

 

 

 

 

 

 

 

칼국수 면은 무엇을 첨가했는지는 못여쭤봤는데 밀가루면만 있는게 아니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칼국수 면이 쫀득하고 (약간 수제비 같기도하고) 그렇다고 퍼지지도 않아서 정말 맛있었어요.

바지락도 실하고 도톰해서 씹는맛이있었어요.

 

 

 

 

 

 

이것이 아까 위에서 이야기했던 접시양념인듯해요.

이거 그냥 고추갈아서 양념한거 같지만 진짜 대박이에요.

이거 넣은것과 넣지 않은 맛은 달라요!

저 양념장을 넣으면 칼칼한데 달달하고 입맛당겨요.

 

친구가 왜 영흥도 오면 여기만 간다고 하는지 알겠어요.

맛집을 소개해준 친구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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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했어요.

이 날도 지속되는 외근에 지쳐갔고 시원한 냉면이 땡겼어요.

동료와 냉면으로 통했고 근처에 냉면집이 있나~ 하며 돌아다니다가 외근하면서 보았던 화평동 냉면을 방문했어요.

 

 

 

 

 

 

제가 예전에 'duck써니'라는 분식집을 포스팅한적이 있는데 덕써니 바로 앞에 위치해있어요.

가격은 물냉, 비냉은 7,500원 회냉면은 8,500원이에요.

갈비도 판매하시는데 목적은 냉면이었기에 목적에 충실했어요.

 

 

 

 

 

 

 

저는 회냉면, 동료는 물냉면을 주문했어요.

회냉면 잘 모르시는분들은 회가 올라가있는줄 아시더라구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가자미회가 먹음직스럽게 올라가있었어요.

저희집은 대체로 가자미회를 엄청 좋아해서 시골에 놀러가면 국수를 먹을 때 항상 가마지회를 주문하고는 해요.

 

 

 

 

 

 

 

 

사진으로 보면 잘 실감이 안나실거에요.

그래서 젓가락이랑 비교를 해봤어요.

정확히 반지름도 못가서 젓가락 길이를 넘어버리네요.

실제로 보면 진짜 커요!! 양도 엄청 푸짐해요. 

 

 

 

 

 

 

가자미회가 적당히 숙성되서 냉면과 조화로웠어요.

더운날 먹어서 그런가 시원한 냉면과 매콤 달달한 양념장, 그리고 가자미 회까지!

저는 진짜 진짜 맛있게 먹었어요.

근데 한가지 아쉬운건 이렇게 푸짐하고 맛있는 냉면과 다르게 매장 외부에 있는 냉면은 너무 일반적인 냉면 사진이었어요. 그냥 매장에서 판매하는 냉면사진이랑 냉면의 양만 표현해도 입소문이 날 것 같은데.

홍보가 잘 되지 않는 것 같은부분이 아쉽더라구요.

 

 

 

 

 

 

동료는 물냉면을 주문했어요.

물냉면에 혹시 양념장 들어가는지 여쭤봤는데 들어간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일부로 비냉을 시켜서 육수를 부어먹기도 하는데 매콤달콤한 물냉이서 정말 맛있어보였어요.

다음에 오게되면 저는 물냉을 먹고싶었어요.

 

 

 

 

 

 

 

 

냉면을 먹다보니 만두도 먹고싶어져서 감자만두를 주문했어요.

만두는 직접 빚으신것 같지는 않았고 시중에 판매하는 만두같았어요.

그래도 냉면과 함께 말아서 먹으니 담백하고 맛있었어요.

 

 

 

 

 

 

 

 

냉면도 푸짐하고 맛있었어요. 점심시간에 찾아왔을때 부담스럽지 않게 먹을 수 있는 가격과 양이었어요.

더운 여름날 시원한게 땡길때 다시 방문하려구요.

 

간판이 실제 냉면에 따라가지 못하는게 살짝 아쉬웠고 모든게 좋았던 냉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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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포스팅입니다..ㅎㅎㅎ 

부모님 댁에 방문했다가 점심을 먹을땐 아빠가 항상 데려가주시던 '더육향'에 방문했어요.

강원도는 장칼국수가 유명하잖아요. 더육향의 장칼국수가 진짜 유명하거든요!!

 

 

 

 

 

 

 

 

외관이 세련되보이죠!

이사한지 얼마 안되서 삐까뻔쩍하더라구요!!

예전에 아빠가 데려가주실때는 허름한 옛날집이었는데 이사하면서 엄청 규모도 커지고 세련되졌더라구요.

저는 가끔 예전에 아빠랑 갔던 추억의 육향이 그리워요.

처음에 아빠가 여기가 진짜 맛집이라며 방문했을때는 이런곳에 식당이있다니..라는 느낌이 들었는데 방문할수록 정감이 갔었거든요.

 

 

 

 

 

 

내부는 넓은편이에요.

주차자리도 넉넉하고! 근처에 삼청항이 바로 옆에 있어서 회를 구입하러 오셨다가 방문하기에도 좋아요.

주메뉴는 장칼국수인데 잘칼만두국과 가자미회도 팔아요. 저는 주로 장칼국수와 가자미회를 즐겨먹었는데 족발도 팔더라구요. 족발이 은근 인기가 많은 것 같았어요. 거의 모든 테이블에서 족발을 먹고있었어요.

계절메뉴로 나오는 냉콩국수도 진짜 일품이에요.

예전에 여기서 콩국수를 엄청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저는 이미 이곳을 포스팅한줄알았는데.. 럴수럴수..이럴수!!!

어떻게 여기를 빼먹었는지..!! 콩국수에 수박한쪽이 큼직하게 토핑으로 올라가요. 콩국물에 푹 담가뒀다가 국수 다 먹고 수박 한입 먹으면..!! 담백한데 달고 진짜 최고에요. 여름이 되면 콩국수를 먹으러 올거에요.

 

 

 

 

 

 

 

저는 좌식에 앉았어요. 저녁식사시간이 지나서 그런가 손님이 많이 없었는데 낮에 오면 웨이팅할수도있어요.

진짜 손님 많은곳이거든요!! 

 

 

 

 

 

 

 

 

이날은 장칼만 먹기엔 아쉬워서 메밀전병도 주문했어요.

엄마가 메밀전병을 자주해주셨었는데 엄마가 해주시던 맛이 그리워서 주문하고보니 엄마한테 죄송하지만.. 엄마가 해주신것보다 맛잇..ㅎㅎ! ^^

 

 

 

 

 

 

 

 

 

밑반찬은 깍두기와 김치에요.

국수를 먹을때 김치궁합이 진짜 중요한데 적당히 잘 읶고 시원해서 먹기 좋았어요.

제가 좋아하는 익은 정도..!! 

 

 

 

 

 

 

 

 

제가 주문한 장칼국수에요.

6,000원인것치고 양이 많고 푸짐해요. 

사실 장칼국수는 별다른게 들어가지 않아요. 국수면에 김가루 정도..! 근데 어떤장을 얼만큼 넣느냐에 따라 장칼국수의 맛이 좌지우지되는것이 정말 매력적인 것 같아요.

서울에서도 장칼국수를 먹어봤는데 장이 너무 짜서 국수마져도 너무 짰었거든요.

근데 육향의 장칼국수는 짜지도 않고 그렇다고 싱겁지도 않고 호불호가 많이 갈리지 않는 맵기를 가지고있어요.

 

 

 

 

 

 

동생은 장칼만두국을 주문했어요.

만두국을 먹고 싶기도 하고 칼국수를 먹고싶기도 할때 주문하기 딱좋은 장칼만두국!!!

만두가 큼직하고 손으로 직접 빚으신듯했어요. 공장에서 나온느 만두라은 차원이 달라..

만두가 너무 많은 비중을 차지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면이 대부분이지도 않고 정말 딱 좋은 비율을 가지고있었어요.

 

 

 

 

 

 

 

제가 다른메뉴를 시켰다면 제 메뉴에서 조금 나눠줬을텐데 만두를 먹어보고 싶다고 말도 못하고 우물쭈물 하는데 동생이 만두를 나눠줬어요.. 고마워!

만두는 김치만두였고 장칼국수에 김치만두라니 너무 짠짠짜 아닌가? 걱정했지만 어떻게 이렇게 완벽한 비율을 맞추셨나 싶을정도로 간이 적당했어요. 제가 진짜 좋아하고 저희 아빠도 진짜 좋아하는 더육향 완전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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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지인이 글램핑 숙박권이 생겼는데 친구에게 선물로 줬데요. 

지인분 덕분에 감사하게도 무료로 글램핑을 가게 되었어요. 정말정말 감사해요. (덕분에 행복했어요.)

 

글램핑장에 도착했는데 입실은 1시간 이상 남았고 뭘할까 하다가 점심을 해결하러 근처 식당에 방문했어요.

 

 

 

 

 

 

 

 

그곳은 바로 '달구새끼 닭갈비' ㅋㅋㅋㅋㅋㅋ

이름 정말 인상적이지 않나요.

달구새끼란 경상도의 병아리 방언이에요.

ㅋㅋ이름이 인상적이라 한번 들으면 잘 잊혀지지 않는 것 같아요.

 

 

 

 

 

 

 

 

주차장은 5대에서 10대정도 주차할 수 있는 자리가 있었고 주차장으로 내려가는길에 인절미색 강아지가 있어요.

제가 방문했을 때는 분양 중이었는데 분양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쪼꼬미 강아지(진돗개?)였는데 넘 귀여웠어요.

 

 

 

 

 

 

 

 

 

식당 입구에 간판이 큼직하게 있어서 찾기에는 어렵지 않아요.

바로 앞에는 군대가 있었던 것 같아요. 군대 앞에 식당이라니. 저희 동내에 온 것 같아서 반갑기도 했어요.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에요.

입구의 라일락꽃이 펴서 향긋한 냄새가 퍼지고 이날따라 하늘도 참 맑고 정말 좋았어요. 행복..

 

 

 

 

 

 

 

 

입구에 안내간판대가 있었어요.

현역군인은 10%할인도 한다고합니다.

식당에 들어가기 전부터 두근반 세근반.. 빨리 먹구싶다!

 

 

 

 

 

 

 

 

 

평일 오후3시쯤 방문해서 그런가 손님은 많지 않았어요. 

어떤 닭갈비를 먹을까 엄청 고민했는데 사장님께 어떻게 주문하는게 좋겠냐고 여쭤보니, 3명이서 방문할 경우 연탄닭갈비2인분, 간장닭갈비 1인분으로 많이들 찾는다고 해서 바로 콜!

 

 

 

 

 

 

 

 

주문을 하고나니 시원한 동치미도 한그릇 나왔어요.

목이 엄청 말랐는데 시원하게 한잔 하고 나니 입맛이 돋더라구요.

 

 

 

 

 

 

 

밑반찬으로는 명이나물, 무피클?, 상추, 파절임이 나왔어요.

예전에 친구가 명이나물이 나오는 식당이 흔치 않아서 명이나물이 나오는 곳은 무조건 맛집이라고 한적이 있었는데, 

친구의 말이 생각나면서 기대감이 더욱 상승했어요. 상추와 깻잎도 엄청 싱싱해요. 고기 먹을 때 절대 쌈 싸먹는 스타일 아닌데 이날은 쌈도 엄청 싸먹었어요.

 

 

 

 

 

 

 

간장닭갈비와 연탄닭갈비가 나왔어요. 오디연탄닭갈비는 양념이 되어 있어요.

초벌을 해서 나오기 때문에 굽는 시간이 길지 않아서 좋았어요. 숯불에 구운 자국이 정말 맛스러웠어요.

 

 

 

 

 

 

 

사장님께서 굽는 방법과 먹는법을 친절히 설명해주셨어요.

사실 굽는 방법이 따로 있는건 아닌데 예쁘게 잘 굽는 법을 보여주셨어요.

고기를 가지런히 잘라서 양념된 고기는 자주 뒤집어 주고 적당히 노릇해지면 먹어요.

 

 

 

 

 

 

 

 

이렇게요...ㅋㅋ

너무 가운데에서 고기를 구우면 잘 타기때문에 가장자리에 놓고 은근하게 굽더라구요.

마치 훈제요리같기도 해요. 저는 가운데에 마늘을 올렸더니 금방 타더라구요. 마늘도 가장자리에서 은근히 구워야 해요..!

 

 

 

 

 

고기를 거의 다 먹을 쯤에 마늘이 많이 남아서 다 올렸는데 이거 완전 맛있어요.

마치 캠핑가서 구워먹는 마늘의 맛이에요. 연탄의 화력이 은근한 것 같은데도 금방 익더라구요.

 

 

 

 

 

 

 

저희는 세명 다 간장닭갈비를 더 먹고 싶어서 중간에 간장닭갈비를 추가했어요. 그리고 막국수도..ㅎㅎ

쟁반막국수 2인분이에요.

3명이서 방문했지만 3인분을 먹기에는 부담스러울 것 같아서(..ㅋㅋ)

막국수에는 다양한 채소가 들어가있었어요. 오이, 당근, 새싹채소 등등!!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일품이에요. 양념도 달콤, 고소해서 계속 생각나더라구요.

 

 

 

 

 

 

 

 

 

그리고 꾸르팁!

볶음밥을 드시는 분은 고기를 이정도는 남겨놓아야 한데요.

불판에서 바로 볶지 않으시고 볶아서 가져다 주시는데 고기를 남겨서 주셔야 볶음밥에 넣어서 같이 볶으신데요.

저희는 당연히 볶음밥도 먹을거기 때문에 고기를 살짝 남겨서 구웠어요. 양념된 고기로 볶아야 맛있을거 같아서 일부로 조금 남겨놓고 먹었어요.

 

 

 

 

 

 

볶음밥이 나왔어요. 김가루가 고슬고슬 앉아있네요.

꺳입과 김치가 추가되어서 아삭거리는 식감과 향이 느껴졌어요.

고기먹은 후 볶음밥은 진리죠.

 

 

 

 

 

 

 

 

볶음밥 2개 볶았는데 양도 괜찮았어요.

이미 고기를 5인분 먹었지만 볶음밥 배는 따로 있잖아유.

만약에 고기를 먹다가 남았으면 볶음밥 위에 고기를 살짝 올려보세요! 같이 먹어도 맛있어요.

 

 

 

 

 

 

내부는 이 사진의 반대편에도 자리가 더 있었어요. 전부 좌식이에요. 좌식 테이블에 불이 들어가는건 흔히 보지 못해서 신기했어요. 괜히 색다른 기분이 나기도 하고.

맛있고 푸짐하고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정말 맛있고 행복한 점심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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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밤 동생이랑 이야기를 하다 문득 생선구이가 먹고 싶다는 이야기가 나왔어요.

저는 생선구이를 좋아하지 않지만 이상하게도 포천 고모리에 즐비한 생선구이집에서 먹는 생선구이는 당기더라구요.

저도 생선구이를 안먹은지 오래된 차에 당장 다음 날 생선구이를 먹기로 했어요.

 

 

 

 

 

 

동생이 이름이 특이하다며 가보고 싶다던 왕뎅이 선생 화덕생선구이! 

이름이 독특해서 저도 한번에 식당이름이 기억에 남더라구요.

생선구이는 고모리에 많이 있는데 여기는 고모리에서 조금 더 들어가야해요.

 

 

 

 

 

이날은 하늘이 엄청 맑아서 괜히 기분이 좋았어요.

사람이 붐비는 점심시간을 피해서 아침과 점심 사이에 방문했어요.

애매한 시간..10시 ㅎㅎ

 

 

 

 

 

 

식당 문옆에 바로 메뉴가 보이더라구요.

정식은 2인상부터 4인상까지 있어요.

생선구이뿐만아니라 코다리조림, 갈비찜, 해물찜 등 다양한 메뉴가 있었어요.

우리의 목적은 단 하나! 생선구이!

 

 

 

 

입구로 들어가자마자 세면대가 보여요.

처음에는 오잉..? 이게 뭐지? 싶었는데 요즘 시국이 시국인지라 입장 전에 손을 닦고 소독해달라는 안내문이 있었어요.

사장님의 세심한 센스에 감동합니다..!

 

 

 

 

 

 

그리고 벽면마다 안내문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었어요. 사장님 진짜 꼼꼼하시고 배려심 넘치세요! 사실 당연한거지만 지키기 어려운 부분인데 안내문 보면서 사장님 정말 멋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손님들이 불안해하는 부분과 예방에 협조해야하는 부분까지 세심하게 안내하고 있었어요.

 

 

 

 

 

 

 

저희는 성인 3명 아이1명이 방문해서 3인정식과 가마솥밥을 추가했어요.

아이가 가마솥밥을 다 먹을 수 있을지 확신이 서지 않았는데 그래도 이왕 먹는거 가마솥밥으로 같이 먹는게 좋을 것 같았어요. 다행히도 아이가 밥을 좋아해서 거의 다 먹었어요!

밥과 함께 미역국이 나와요. 개인적으로 미역국을 좋아해서 오랜만의 미역국이 넘 반가웠어요.

하지만 생선구이에는 강된장이나 된장찌개가 같이 나오는 경우 많아서 살짝 어색하기도 했고 저는 그 어색함을 이기지 못하고 미역국은 많이 먹지 않았어요...ㅠㅠ 그래도 미역국 맛있어요..!!

 

 

 

 

 

 

 

가마솥밥과 함께 제공된 그릇에 밥을 덜어줍니다!! 밥이 고슬고슬 잘 지어졌네요.

공기밥도 맛있지만 가마솥밥은 양도 푸짐해보이고 더 찰지다는 느낌이 들어서 괜히 더 맛있게 먹는 것 같아요.

 

 

 

 

 

밥을 덜고 나면 물을 넣어줍니다. 나중에 다 먹고 숭늉으로 입가심 해야하니 뚜껑으로 덮어줍니다.

저는 물에 말은 밥 위에 생선구이를 올려먹는것도 좋아해서 밥을 먹다가 중간에 숭늉과 생선구이를 함께 먹었어요.

입가심도 하는겸, 물에 말은 밥에 생선구이를 먹으면 왠지 단맛이 느껴져서 좋아요.

 

 

 

 

 

 

밑반찬은 7가지로 다양했어요.

애호박볶음, 가지무침, 오이무침, 고추무침, 김치 등등.. 

하지만 저는 나물을 그리 좋아하지 않아서....................밑반찬을 먹지 않았어요.

생선만 먹어도 배부른걸요..ㅎ

식당 중간에 셀프바가 있으니 밑반찬을 맛있게 드시다가 가져오시면 되요!

 

 

 

 

 

 

 

 

 

생선구이가 나왔어요. 

맨 왠쪽부터 가자미, 청어, 삼치, 이면수, 고등어 인 것 같아요.

왜 '인 것 같아요' 라고 했냐면... 생선구이를 즐기지 않아서 잘 알아보지 못해요..

하지만 분명히 기억하는 생선의 맛은 고등어와 이면수 뿐이라 나름 추측을 해보았어요. 아마..맞을껄요...?

 

 

 

 

 

 

 

 

처음에는 생선 4마리면 한사람당 한마리하고도 1/4정도 먹을 수 있겠군.. 밥이 남겠는데?! 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생선살이 은근 많기도 했고 밥의 양과 적당히 조절해서 먹으니 딱 맞았어요! 

생선의 비릿내도 나지 않고 깔끔했어요. 아! 그리고 식당 내부에서도 비릿내가 나지 않았어요.

생선구이집의 가장 큰 단점은 비릿내를 잡기 힘든 점인데 냄새가 나지 않아서 좋았어요.

 

 

 

 

 

 

밥을 먹다가 생선살을 올려서 함께 먹었어요.

가마솥이 눌러붙은 밥이 누룽지가 되었고, 물에 불어서 부드러운 누룽지가 되었어요.

진짜 환상의 조합..!

 

 

 

주차장도 넓고 식당 내부도 넓어서 편하게 방문하기에 좋아요!

맛있고 푸짐하고 무엇보다 청결을 잘 지켜주셔서 완전 만족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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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회사일 때문에 석관동 주변을 돌아다니는 일이 많았는데 

이 날 오전에도 석관동 주변을 돌아다니다 발견한 테이블토크!!

돌곶이역에서 8번출구로 나와서 레미안아파트 가는 방향으로 걸어오다 골목을 들어와야해요.

조그만 가게이기 때문에 지도를 찍어서 찾아가는걸 추천합니다.

 

 

 

 

 

 

매장에 들어서가 다정한 노부부께서 맞이해주십니다.

사장님 두분이 함께 식당을 운영하시는 것 같아요.

남자사장님은 불을 사용하는 요리를 하시고 여자사장님은 덮밥을 만드시는 것 같아요.

덮밥은 3,500원~5,500원 사이에요. 완전 저렴하죠!?

 점심을 밖에서 사먹는 직장인이나 대학생들이 찾는 가격이었어요. 가격이 저렴해서 사실 양이 적으면 어쩌나 살짝 걱정이 되었어요.(별걱정..)

 

 

 

 

 

 

 

 

 

그리고 직화요리 메뉴도 있어요.

해물떡볶이, 해물볶음우동, 나가사끼짬뽕이 있었는데 만원이 넘는 가격이라 살짝 부담스러웠는데 사진을 보니 왠지 양이 푸짐할 것 같았어요. 떡볶이를 주문할까 말까 했는데 양이 많을 것 같아서 일단 덮밥부터 주문했어요.

 

 

 

 

 

 

 

직장 동료 6명이 방문했고 제육덮밥 4개, 스팸마요 1개, 참치마요 1개를 주문했어요.

위의 사진은 제육덮밥이에요. 먹을때는 잘 몰랐는데 이제 보니 데리야끼 소스가 뿌려진 것 같네요.

어쩐지 제육먹는 사람들마다 데리야끼 소스 맛이 난다고 했어요.

그래서 그런지 제육의 빨갛고 매운맛보다는 달콤하고 고소한 맛이 났어요.

매운걸 못먹는 사람들이 좋아할 것 같아요.

 

 

 

 

 

 

 

스팸마요덮밥이에요.

모든 덮밥에 계란후라이가 반숙이었어요.

역시 덮밥에는 반숙이죠!! 사장님 배우신분..♥

스팸마요에는 볶은 김치가 첨부되어있었어요.  제가 주문한게 아니라 한입만 먹어봤는데 스팸의 짠맛도 거의 나지 않고 맛있었어요.

 

 

 

 

 

 

 

 

 

그리고 제가 주문한 참치마요덮밥이에요. 참치, 계란후라이, 볶은김치가 들어가있었어요.

사진이라 잘 안느껴질 수도 있는데 3,500원 내고 먹어도 되나 싶을 정도로 푸짐했어요.

양이 많았고 덮밥의 고명도 푸짐하게 올라가있었어요.

저 진짜 잘먹고 많이 먹는데 이건 다 먹는게 너무 힘들었어요. 양이 많아서..

 

 

 

 

 

 

 

 

밑반찬으로 볶은 김치가 나오는데 이 김치와 덮밥의 조화도 환상적이에요. 덮밥 한 입 , 김치 한 입!

볶은 김치를 먹으며 동료 중 한명도 집에 가자마자 김치를 볶아 놔야 겠다고했어요.

저도 사실 속으로 김치를 볶아놔야겠다고 생각했는데..ㅎㅎ

 

 

 

 

 

 

 

덮밥을 먹으며 계속 메뉴를 관찰하던 동료들이 볶음우동도 궁금하다고 하여 추가로 주문했어요.

이름은 볶음 우동이지만 국물이 자작했어요. 매운걸 잘 못먹는 대리님이 국물을 계속 먹더라구요.

대리님이랑 같이 밥을 먹을 땐 매운걸 못먹는 사람도 먹을 수 있는 정도인가를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되어버렸어요ㅋㅋ

대리님이 잘 먹는걸 보니 매운걸 못먹는 사람도 잘 먹을 수 있는 정도의 맵기에요.

사실 맵다기보다는 매콤한데 달달해요. 

 

 

 

 

 

 

 

면은 탱글탤글하고 면에도 양념이 베어있어서 면도 매콤달달했어요.

면에 가려져서 보이지 않는데 꽃게도 들어있었어요.

사실 덮밥보다 우동이 더 맛있었어요. 덮밥은 먹어본 맛이지만 이건 못먹어본 맛이었거든요!!!

 

 

 

 

 

 

 

 

 

 

 

점심시간 저렴한 식당을 찾는다면 완전 추천합니다.

맛있고 양 푸짐하고 친절하시고!!! 완전 맛있게 잘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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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고 동료들과 저녁식사를 하기로 했어요.

보리밥집을 가려고했는데 사실 저는.....고기가 없으면 밥을 많이 못먹는 병이있어요.

그 이름은 바로 편식..ㅋㅋ

그러다 우연히 발견한 숯불과 닭갈비!

이름에서도 닭갈비를 숯불에 구워먹는구나! 를 알 수 있었어요.

 

 

 

 

 

 

돌곶이역이랑 석계역 중간에 있어요.

주차장소는 딱히 없는 것 같았고 가게 앞에 한대정도 댈 수 있었어요.

바로 옆에 하이마트 주차장이 있긴한데 주차를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메뉴는 숯불닭갈비 8,000원 돼지 왕갈비 8,000원 등등 있었어요.

닭갈비 외에도 메뉴가 다양했어요. 

등갈비도 먹고싶었는데 일단 닭갈비를 맛보기로 했어요.

 

 

 

 

 

 

 

 

닭갈비 3인분이 나왔어요.

돼지갈비처럼 갈비뼈에 살이 늘어져 있었어요.

딱 보기에도 이것이 닭갈비군! 하는 모습이었어요.

 

 

 

 

 

 

 

양념장도 1인 1개씩 나옵니다.

간장양념? 이랑 소스가 나오는데 저는 사실 닭갈비 자체에도 양념이 되어 있는데 매운 소스를 또 찍어먹으니 살짝 짜다고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거의 손대지 않았고 간장양념(간장양념이 맞는지 모르겠네요..)을 많이 찍어 먹었어요.

근데 닭갈비 자체에 양념이 되어 있기 때문에 소스를 찍지 않아도 간이 적당했어요.

 

 

 

 

 

 

 

떡도 나옵니다. 숯불에 구워먹는데 떡이라니!! 

떡은 바로 나왔을때 먹는거랑 숯불에 구워먹을 때가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

 

 

 

 

 

 

 

밑반찬은 쌈무, 열무김치, 나물 등이 나와요. 

쌈무에 나물과 닭갈비 싸먹으면 환상의 호흡이에요.

저는 시원함과 새콤한 맛때문에 쌈무를 무척 좋아하는데 이날도 쌈무랑 엄청 싸먹었어요.

 

 

 

 

 

 

 

 

 

닭갈비를 구워줍니다.

양념이 된 고기는 대체로 잘 타기때문에 자주 뒤집어 줘야합니다.

대화를 하느라 고기를 오래 뒤집지 않고 굽고 있었는데 사장님께서 걱정스럽게 오시며 자주 튀집지 않으면 탄다고 걱정해주셨어요. 

 

 

 

 

 

 

 

돼지 갈비를 먹을 때는 갈비뼈 부분은 살부분 보다 오래 읶혀야 한다고 해서 마지막까지 굽던 습관때문인지 괜히 닭갈비도 뼈부분은 마지막까지 구웠어요.ㅋㅋㅋ

고기가 부드러운데 쫄깃해요. 고기를 자르면 쫄깃하게 잘리는데 입안에 들어가면 부드럽게 씹혀요.

3인분을 주문했다가 1인분은 더 추가했어요. 양은 충분했는데 맛있어서 한번 더 맛보고 싶었거든요.

 

 

 

 

 

 

 

 

 

아! 고기를 한참 먹고 있을 때 메뉴에 막국수가 있는 것을 알고 막국수도 주문했어요.

자리에 앉을 때 고기 메뉴만 보고 사이드메뉴는 눈에도 안들어왔던 것이죠.

배가 차니까 이제 사이드가 보이기 시작했어요.

 

 

 

 

 

 

 

 

 

막국수는 참기름이 들어갔는지 막국수를 입에 넣자마자 고소한 향이 화아악~ 퍼졌어요.

대리님이 매운걸 못먹는데도 잘 먹는것 보니 매운걸 잘 못먹는 사람도 잘 먹나봐요.

고향에 막국수 맛집이 많아서 막국수 먹으러 자주 가는데 고향에서 먹었던 맛이랑은 또 다른맛이었어요.

더 향이 진하다고 해야하나.. 아마 고소한 향 때문에 그런가봐요.

 

나중에 회사에서 회식한다고 하면 추천하고 싶은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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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 산책을 하다 우연히 발견한 칼국수집!!!

저는 칼국수 굉장히 좋아하는편인데요..!!!!!!!!!!!!!

칼국수집이 회사 근처에 있다니 정말 반가웠어요.

그래서 대리님과 함께 룰루랄라 방문해보았습니다.

 

 

 

 

 

 

 

외관 사진은 찍지 못했어요. 골목사이에 있기때문에 지도를 보고 찾아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돌곶이역 6번출구에서 이문동 방향으로 직진하시다가 골목을 두번 꺾어야 해요.

메뉴는 손칼국수는 5,500원, 냉콩칼국수나 6,500원이라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5,500원의 가격이었어요. 요즘같은 시기에 어디가서 6,000원 이하로 점심을 해결 할 수 있을까! 했는데 여기..

사장님은 천사인가요?

저렴한 가격덕분인지 점심시간이 되자 손님이 북적이기 시작했어요.

 

 

 

 

 

손님이 더 늘어나기전에 고민없이 칼국수 2개를 주문했어요.

칼국수를 주문하자 양념장을 주시는데 사실 저는 맑은 국물 칼국수를 더 좋아해서 넣지 않았어요.

함께 방문한 대리님도 양념장을 안넣는다파여서 둘다 먹어보지 않았지만 손님들이 엄청 맛있게 먹고 있었어요.

 

 

 

 

 

 

 

 

 

밑반찬은 깍두기와 김치로 간단!

이 가격에 김치가 제공된다니 그저 감사합니다.

깍두기와 김치 모두 적당히 잘 읶어서 칼국수와 먹으면 딱 맛잇는 정도였어요.

 

 

 

 

 

 

김치 잘 읶은거 보이시죠. 저는 칼국수먹을때 칼국수 반, 김치 반 먹는 스타일이라 김치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거든요. 완전 맘에 쏙들었어요.

그리고 청량고추를 쫑쫑썰어서 함께 주시는데 대리님은 매운거 거의 못드신다고해서 저혼자 다 넣어서 먹었어요.

 

 

 

 

 

 

 

칼국수가 빠르게 나왔어요. 점심시간의 생명은 스피드!!!

사장님이 직장인의 초조함을 아시는지 빠르게 음식을 주시더라구요. 감사합니다!!!

칼국수는 맑은 국물이었고 애호박과 바지락도 들어가있었어요.

저는 사실....좀 더 걸죽한 칼국수를 좋아해서 살짝 아쉬웠지만 국물이 깨끗하고 담백해서 입맛에 맞았어요.

 

 

 

 

 

 

 

그리고 1인분치고 양도 푸짐했어요. 양이 너무 많아서 대리님은 다 못먹었고 저는 다 먹었어요..(헿..)

점심시간에 외식하고 싶은데 저렴한 메뉴를 맛있게 먹고 싶은 날! 다시 올거에요!! 단골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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