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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고 동료들과 저녁식사를 하기로 했어요.

보리밥집을 가려고했는데 사실 저는.....고기가 없으면 밥을 많이 못먹는 병이있어요.

그 이름은 바로 편식..ㅋㅋ

그러다 우연히 발견한 숯불과 닭갈비!

이름에서도 닭갈비를 숯불에 구워먹는구나! 를 알 수 있었어요.

 

 

 

 

 

 

돌곶이역이랑 석계역 중간에 있어요.

주차장소는 딱히 없는 것 같았고 가게 앞에 한대정도 댈 수 있었어요.

바로 옆에 하이마트 주차장이 있긴한데 주차를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메뉴는 숯불닭갈비 8,000원 돼지 왕갈비 8,000원 등등 있었어요.

닭갈비 외에도 메뉴가 다양했어요. 

등갈비도 먹고싶었는데 일단 닭갈비를 맛보기로 했어요.

 

 

 

 

 

 

 

 

닭갈비 3인분이 나왔어요.

돼지갈비처럼 갈비뼈에 살이 늘어져 있었어요.

딱 보기에도 이것이 닭갈비군! 하는 모습이었어요.

 

 

 

 

 

 

 

양념장도 1인 1개씩 나옵니다.

간장양념? 이랑 소스가 나오는데 저는 사실 닭갈비 자체에도 양념이 되어 있는데 매운 소스를 또 찍어먹으니 살짝 짜다고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거의 손대지 않았고 간장양념(간장양념이 맞는지 모르겠네요..)을 많이 찍어 먹었어요.

근데 닭갈비 자체에 양념이 되어 있기 때문에 소스를 찍지 않아도 간이 적당했어요.

 

 

 

 

 

 

 

떡도 나옵니다. 숯불에 구워먹는데 떡이라니!! 

떡은 바로 나왔을때 먹는거랑 숯불에 구워먹을 때가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

 

 

 

 

 

 

 

밑반찬은 쌈무, 열무김치, 나물 등이 나와요. 

쌈무에 나물과 닭갈비 싸먹으면 환상의 호흡이에요.

저는 시원함과 새콤한 맛때문에 쌈무를 무척 좋아하는데 이날도 쌈무랑 엄청 싸먹었어요.

 

 

 

 

 

 

 

 

 

닭갈비를 구워줍니다.

양념이 된 고기는 대체로 잘 타기때문에 자주 뒤집어 줘야합니다.

대화를 하느라 고기를 오래 뒤집지 않고 굽고 있었는데 사장님께서 걱정스럽게 오시며 자주 튀집지 않으면 탄다고 걱정해주셨어요. 

 

 

 

 

 

 

 

돼지 갈비를 먹을 때는 갈비뼈 부분은 살부분 보다 오래 읶혀야 한다고 해서 마지막까지 굽던 습관때문인지 괜히 닭갈비도 뼈부분은 마지막까지 구웠어요.ㅋㅋㅋ

고기가 부드러운데 쫄깃해요. 고기를 자르면 쫄깃하게 잘리는데 입안에 들어가면 부드럽게 씹혀요.

3인분을 주문했다가 1인분은 더 추가했어요. 양은 충분했는데 맛있어서 한번 더 맛보고 싶었거든요.

 

 

 

 

 

 

 

 

 

아! 고기를 한참 먹고 있을 때 메뉴에 막국수가 있는 것을 알고 막국수도 주문했어요.

자리에 앉을 때 고기 메뉴만 보고 사이드메뉴는 눈에도 안들어왔던 것이죠.

배가 차니까 이제 사이드가 보이기 시작했어요.

 

 

 

 

 

 

 

 

 

막국수는 참기름이 들어갔는지 막국수를 입에 넣자마자 고소한 향이 화아악~ 퍼졌어요.

대리님이 매운걸 못먹는데도 잘 먹는것 보니 매운걸 잘 못먹는 사람도 잘 먹나봐요.

고향에 막국수 맛집이 많아서 막국수 먹으러 자주 가는데 고향에서 먹었던 맛이랑은 또 다른맛이었어요.

더 향이 진하다고 해야하나.. 아마 고소한 향 때문에 그런가봐요.

 

나중에 회사에서 회식한다고 하면 추천하고 싶은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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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 산책을 하다 우연히 발견한 칼국수집!!!

저는 칼국수 굉장히 좋아하는편인데요..!!!!!!!!!!!!!

칼국수집이 회사 근처에 있다니 정말 반가웠어요.

그래서 대리님과 함께 룰루랄라 방문해보았습니다.

 

 

 

 

 

 

 

외관 사진은 찍지 못했어요. 골목사이에 있기때문에 지도를 보고 찾아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돌곶이역 6번출구에서 이문동 방향으로 직진하시다가 골목을 두번 꺾어야 해요.

메뉴는 손칼국수는 5,500원, 냉콩칼국수나 6,500원이라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5,500원의 가격이었어요. 요즘같은 시기에 어디가서 6,000원 이하로 점심을 해결 할 수 있을까! 했는데 여기..

사장님은 천사인가요?

저렴한 가격덕분인지 점심시간이 되자 손님이 북적이기 시작했어요.

 

 

 

 

 

손님이 더 늘어나기전에 고민없이 칼국수 2개를 주문했어요.

칼국수를 주문하자 양념장을 주시는데 사실 저는 맑은 국물 칼국수를 더 좋아해서 넣지 않았어요.

함께 방문한 대리님도 양념장을 안넣는다파여서 둘다 먹어보지 않았지만 손님들이 엄청 맛있게 먹고 있었어요.

 

 

 

 

 

 

 

 

 

밑반찬은 깍두기와 김치로 간단!

이 가격에 김치가 제공된다니 그저 감사합니다.

깍두기와 김치 모두 적당히 잘 읶어서 칼국수와 먹으면 딱 맛잇는 정도였어요.

 

 

 

 

 

 

김치 잘 읶은거 보이시죠. 저는 칼국수먹을때 칼국수 반, 김치 반 먹는 스타일이라 김치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거든요. 완전 맘에 쏙들었어요.

그리고 청량고추를 쫑쫑썰어서 함께 주시는데 대리님은 매운거 거의 못드신다고해서 저혼자 다 넣어서 먹었어요.

 

 

 

 

 

 

 

칼국수가 빠르게 나왔어요. 점심시간의 생명은 스피드!!!

사장님이 직장인의 초조함을 아시는지 빠르게 음식을 주시더라구요. 감사합니다!!!

칼국수는 맑은 국물이었고 애호박과 바지락도 들어가있었어요.

저는 사실....좀 더 걸죽한 칼국수를 좋아해서 살짝 아쉬웠지만 국물이 깨끗하고 담백해서 입맛에 맞았어요.

 

 

 

 

 

 

 

그리고 1인분치고 양도 푸짐했어요. 양이 너무 많아서 대리님은 다 못먹었고 저는 다 먹었어요..(헿..)

점심시간에 외식하고 싶은데 저렴한 메뉴를 맛있게 먹고 싶은 날! 다시 올거에요!! 단골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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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회의를 할때 마땅한 장소를 물색하며 어려움을 겪곤했는데요..

[회의를 할때는 따져보는 조건들이 많기때문이죠..예를 들면 룸이 있는가, 얼마나 조용한가, 식사 가격은 적당한가 등등..]

회의를 다녀온 직원마다 공통적으로 높은 만족감을 표현한 식당이 한군데 있었어요.

저는 한동안 회의가 없었기에 직장동료를 설득해서 점심시간에 후다닥 다녀왔어요.

 

 

 

 

 

돌곶이역 7번출구로 나와서 한블록만 지나오면 바로 보여요. 큰길에 있기 때문에 금방 찾을 수 있어요!

 

 

 

 

 

 

3층으로 올라오세요!

저는 엘레베이터를 이용해서 올라갔어요. 내리자마자 식당이 보여요. 찾기가 쉬워서 좋았어요.(길치의 기쁨을 최대한 표현해봅니다..ㅋㅋ)

 

 

 

 

 

 

 

입구 사진이에요. 간판만이라도 미리 보고 찾아가시면 금방 찾을 수 있어요.

저는 굉장한 길치인데 자주 활용하는 방법이에요.

맛집찾아가기전에 간판 외워두기!

 

 

 

 

 

 

 

 

메뉴판이에요. 사실 이것말고도 메뉴가 더 있었지만 다 찍기는 좀 무리인 것 같고 두페이지만 찍었어요.

저는 회덮밥을 먹을거에요. 6천원입니다. 

점심식사를 외부에서 할 경우 최대한 7,000원을 넘기지않으려고해요. 매일 비싼 것을 먹으면 더 많이 사먹을 돈이 없....(또르르..)

 

 

 

 

 

 

 

와우~~~!!!!!!!

참치 회덮밥이 나왔어요. 

6천원이라는 가격치고는 굉장히 푸짐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회가 사진에 보이는 것 말고도 채소 아래에도 있었고 날치알과 채소도 푸짐했어요.

 

 

 

 

 

 

 

 

공기밥이 따로 제공되고 미소된장국과 매실차도 함께 주십니다.

후식까지 제공된다니 6천원내고 점심 먹을만한데요!?

 

 

 

 

 

 

 

밑반찬은 생선무조림(?) 과 어묵무침, 김치가 나옵니다.

어떤 생선인지는 못여쭤봤는데... 맛있었어요.

살코기가 엄청 쫀득하고 담백해서 더 추가해서 먹고 싶은 맛이었어요.

다행히 저는 고기가 맛있었고 동료는 무가 맛있어서 사이 좋게 나눠먹었어요.

 

 

 

 

 

 

초장이 자리마다 준비되어 있어서 취향에 맞게 비벼드시면됩니다.

저는 새빨간비빔을 좋아하는 편이라 많이 넣었더니 살짝 짰어요..ㅎㅎ...흑....

그래도 이렇게라도 참치를 맛보다니 행복한 점심이었어요.

 

룸도 있고 가격도 저렴해서 왜 다들 회의장소로 많이 찾는지 알겠더라구요.

우리동내 알아두면 좋은 식당 수참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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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동생을 만났어요. 뭘먹을까 하다가 어렵게 선택한 청어람!

이날의 메뉴는 곱창전골로 정해놓고 갔기때문에 메뉴선택은 어렵지 않았지만 식당선택이 어려웠어요.

내부도 넓고 깨끗해보여서 청어람으로 가기로 하고 바로 들어갔어요.

 

 

 

 

 

 

메뉴는 이미 정해졌지만 그래도 메뉴를 한번 살펴봅니다.

곱창전골은 25,000원에서 35,000원 사이! 사리도 추가할 수 있는데 저희는 공통적으로 우동사리를 좋아해서 우동사리만 추가했어요.

 

 

 

 

 

 

 

입구쪽이 손님이 적고 조용해서 입구쪽에 앉았어요. 직원분들은 '대체로' 친절한 편이었어요.

반찬은 깍두기, 브로콜리, 감자무침, 오이지(?) 가 나왔어요. 성인 세명에 아이 한명이 방문했더니 가스렌지를 중심으로 양 옆에 반찬을 준비해주셨어요. 아낌없는 센스에 감탄합니다.

 

 

 

 

 

 

 

곱창전골 중사이즈입니다. (아마두요.. 기억이 잘 안나요..ㅠㅠ)

사실.. 15일 전쯤에 방문했..(들켰다. 나의 게으름..)

곱창전골이 나왔을 때 제일 놀랐던 것은 곱창이 산처럼 쌓여있던 모습이에요.

곱창전골에 곱창이 있는건 당연하지만 이렇게 산처럼 쌓여서 주는 곳은 거의 보지 못했거든요..!

 

 

 

 

 

 

 

 

위에서 봐도 정말 대박이쥬.. 멋지지 않나여..! 이 영롱한 모습이..!!

이제 자글 자글 끓여줍니다. 곱창은 초벌된 것 같지만 그래도 육수에 한번 더 목욕을 시켜주면 더 따땃하게 먹을 수 있겠죠!! ㅎㅎ 

곱창뿐만아니라 대파, 버섯, 배추 등등 채소도 듬뿍 들어가 있었어요. 정말 행복하네요.

 

 

 

 

 

 

 

얼른 끓어라..!!!

전골에 채소와 곱창이 어우릴때 쯤 우동면도 다 읶네요..!

전골을 끓으면 끓을수록 짠맛이 살짝 올라오는데 청어람 곱창전골은 짜지 않고 간이 잘 되어있었어요.

곱창의 곱도 가득했고 일단 푸짐해서 정말 행복했어요. 셋이 먹어도 아쉽지 않은 양! 

누가 누가 곱창을 더 먹었나 눈치보지 않아도 되는 양!!! 완전 대만족하며 먹었습니다.

 

 

 

 

 

 

 

 

그리고 전골하면 빼먹을 수 없는데 볶음밥!!

볶음밥은 2인분 주문했던 것 같은에 양이 정말 푸짐하죠!?

저는 평소에는 맥주파인데 이날은 소주를 엄창 많이 마셨어요.

정말 기분좋게 취하는 맛있는 술안주이자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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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근처에 '의릉'이 있는데 점심시간에 근처에 가서 김밥을 먹고 산책을 하기로했어요.

근데 걷다보니 생각보다 점심시간이 너무 짧았고....계획했던 일 중 실행한 일은 김밥 밖에 없었어요.

근처에서 김밥이나 먹고 복귀하자 싶어서 김밥집을 찾다가 우연히 발견한 덕써니!

 

 

 

 

 

 

 

 

돌곶이역 6번출구에서 쭉 직진하다가 골목을 한번 들어와야해요.

식당이 작기때문에 눈을 크게 뜨고 찾아야해요.

 

 

 

 

 

 

 

메뉴는 김밥류와 떡볶이류, 라면류가 있었고 닭발과 돈까스 등등있었어요!

김밥은 3,000원부터 시작해요. 

라떼는 말이야...흠흠..

제가 어릴때는 김밥 1,000원이면 적당, 2,000원이면 비싸다! 그랬는데 이제는 물가가 많이 올라서 그런지 3,000원부터 시작하는 곳이 많더라구요.

 

 

 

 

 

 

 

 

김밥종류가 다양해서 어떤 김밥을 먹어볼까 하다가 제일 기본인 계란김밥과 떡갈비 김밥을 주문했어요.

계란김밥이라는 이름을 들었을 때 경주에서 유명한 그 계란김밥이 떠올랐어요.

경주에 놀러갔을 때 시간이 되지 않아 못먹은 기억이 남아서 괜히 더 기대하게 됐어요.

 

 

 

 

 

 

 

 

 

짜잔! 계란 김밥의 단면이에요.

계란 지단이 마치 계란말이처럼 도톰했어요.

햄도 두개나 들어가있고 당근도 푸짐하게 들어있었어요.

사실 요즘 김밥 한줄에 3천원내고 사먹어도 돈아까울만큼 내용물이 부실한 곳들이 있어서 살짝 걱정을 했었는데, 사장님..... 3천원 받고 마진 남으시겠어요..!?!?

 

 

 

 

 

 

 

 

 

떡갈비김밥 단면이에요.

떡갈비 김밥도 계란 지단이 도톰하게 들어있고 당근역시 푸짐하게 들어있었어요.

떡갈비 김밥은 떡갈비향이 깊게 퍼지는데 잡내가 나지 않고 달콤, 담백했어요.

김밥이 전체적으로 도톰하고 내용물이 푸짐해서 한줄만 먹어도 배부르겠다! 싶었어요.

 

 

 

 

 

 

 

 

 

그리고 김밥의 친구 떡볶이도 주문했어요. 떡복이 떡은 쌀떡이고 어묵과 떡이 모두 푸짐하게 들어가있고

살짝 국물이 있는 편이었어요. 김밥에 떡볶이 국물 적셔가지고 크으~ 계란노란자랑 국물이랑 으깨까지고 크으~

엄청 맵지도 않고 적당히 매콤해서 호불호가 적을 것 같아요!! 진짜 맛있고 푸짐하게 잘 먹어서 또 가려구요!!

 

 

 

 

 


그     래     서

또 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에는 안먹어본 김밥을 먹어보자! 해서 참치김밥을 주문했어요.

와.. 단면은 아직 보지도 않았는데 설레임..

김밥의 꽃 꼬다리에서 보이는 햄과 계란지단..!!! 계란지단 벌써 두툼하고 사랑스럽네요.

 

 

 

 

 

 

 

 

 

 

 

단면은 역시나 사랑스럽습니다. 참치김밥은 도톰한 계란지단에 참치듬뿍, 소세지하나, 맛살하나,

단무지가 들어있어요.

와... 이거 3,500원 내고 먹기가 죄송할정도로 두툼하고 심지어 맛있어요.. 미쳤다리...

 

 

 

 

 

 

 

 

이번에도 김밥의 친구를 주문할건데 다른걸 먹어보자해서 카레크림떡볶이를 주문했어요.

저는 약간 로제파스타 소스 같은 맛을 상상했는데 떡복이인데 카레향이 스으윽 퍼지고 크림맛이 스으윽 느껴져요.

진짜 매력적인 맛이었어요. 카레를 먹는것 같다가도 떡볶이를 먹고있는 느낌..!

 

 

 

 

 

 

 

 

그냥 이름에 끌려서 주문했는데 정말 나이스한 주문이었어요.

떡볶이 국물은 보통은 김밥만 찍어먹고 잘 안먹는데 이친구는 국물을 계속 먹고싶어지더라구요.

다음에 또 간다면 반드시 주문할 음식 중 하나!

 

 

 

 

 

 

그렇죠. 저를 너무 과소평가한거쥬..

그냥 떡볶이 하나 추가했어요.

둘이서 김밥 한줄씩은 먹었어야했는데 김밥 한줄만 주문한게 화근이었고..ㅋㅋ

함께 방문한 동료가 사실은 카레를 못먹는데요..ㅋㅋ

저를 배려해주느라 제가 원하는 메뉴를 주문하라고 했고ㅋㅋㅋㅋㅋㅋㅋㅋ저만 신났죠

결국 떡볶이를 추가해서 맛있게 또 먹었어요..^^;

 

 

점심시간에 뭐먹을까 싶을 때 바로 떠오르는 덕써니! 

석관동 놀러오면 꼭 방문해보세요!!! 강추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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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에  방문할일이 생겨서 갔다가 점심을 먹고 오려고 검색하다가 칼국수가 급당겨서 다녀온 곳이에요.

손칼국수를 특히 좋아하는 편인데 사진으로 봤을때는 제가 좋아하는 손칼국수인것 같아서 부푼 기대를 안고 갔어요.

 

 

 

 

 

 

 

내부는 사진의 두배정도였어요. 다른손님들도 계셔서 전체적으로 찍지는 못했는데 평일 오전에 방문해서 그런가 손님이 많지 않았어요. 주차장은 따로 없었는데 주변에 댈 수 있긴해요. 

식당이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조용했어요.

 

 

 

 

 

 

 

창가에는 충남우수레스토랑 상장?도 붙여있었어요.

충남에서 인정한 맛집인가봐요.

벌써부터 너무 기대를 하고 있나 싶어서 살짝 마음을 진정시키기로 했어요.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기에! (별걱정을!)

 

 

 

 

 

 

 

 

메뉴는 8,000원대였어요.

들깨칼국수와 바지락칼국수, 얼큰칼국수중에 고민이 되서 메뉴를 쉽게 고르지 못하고 있었는데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며 들깨칼국수 1인분, 바지락칼국수 2인분은 어떻냐고 추천해주셨어요.

보통 여러명이 오면 이렇게 주문 많이 한다고 알려주셨어요. 덕분에 결정장애해결..!

 

 

 

 

 

 

 

밑반찬은 김치, 깍두기로 간단해요.

추가로 저희는 해물파전도 주문해서 간장이 있어요!

칼국수에는 당연히 파전이쥬..!?

 

 

 

 

 

 

 

 

주문 후 식당을 둘러보다 눈에 띄눈 문구를 발견했어요.

혼잡한 12시에서 13시까지는 1인분씩 주문은 삼가해달라는 문구와 함께

막말하지 맙시다. 반말하지맙시다. 예의를 지킵시다. 라는 문구가 적혀있었어요.

문구만 읽었을때는 많은 손님들이 진상을 부렸군. 그와 동시에 사장님께서 소신이 있으시군! 

그런 생각이 들었지만 실제로 만난 사장님은 수줍음이 많으시고 엄청 친절하셨어요.

 

 

 

 

 

 

 

이 통이 상마다 있어서 어디에 쓰는 물건인고 했는데 바지락껍질을 버리는 용도인 것 같아요!!

조개나 생선뼈는 상에 올려두면 비린내가 배기도 하던데 껍질을 버리는 통을 준비해주시는 사장님의 센스..!

 

 

 

 

주문한 파전이 나왔어요.

해물파전답게 해물이 양껏 들어가있었어요.

새우와 오징어 당근, 파 등등!!

 

 

 

 

 

 

 

가위랑 집게도 준비해주셨어요. 세명이니까 삼등분으로 나눠서 먹..ㅎ

해물파전은 바삭바삭 잘 구워졌는데 그렇다고 너무 바삭거리지도 않고 적당히 쫀득하고 맛있었어요.

간이 세지도 않고 딱 적당했어요.

 

 

 

 

 

 

 

바지락칼국수가 나왔어요. 2인분인데 양이 꽤 많았어요.

바지락이 양껏 들어가있었어요.

저는 사실 더 걸죽한 칼국수를 좋아하긴하는데 국물이 많이 묽지도 않고 깔끔했어요.

뜨거운 음식을 먹으며 시원하다고 느끼는 것이 어떤건지 알겠더라구요.

 

 

 

 

 

 

 

 

 

 

양이 많아서 2인분인데도 3명이서 먹겠더라구요.

먹을만큼 앞접시에 덜어서 먹었어요.

바지락이 많아서 먹어도 먹어도 바지락이 나오는 기분이었어요. 저는 만족했습니다.

 

 

 

 

 

 

 

 

그리고 들깨칼국수!!

사실 개인적으로 들깨는 순대국 먹을때 듬뿍 넣어먹는 편이지만 들깨가 뜸뿍 들어간 칼국수는 거의 먹어보지 않아서 조금 걱정이 되었어요. 근데 걱정은 괜한 걱정..!

걸죽한 칼국수를 좋아하는 사람의 취향에 딱 맞았어요.

들깨덕분에 국물은 걸죽했고 고소했어요.

 

 

 

 

 

 

 

 

1인분도 양이 푸짐했어요. 저렴한 가격에 비해 많은 양!!!

제가 좋아하는 맛과 가격이었어요.

당진에 다시 간다면 꼭 다시 갈거에요!!!!! 음식은 맛있고 사장님은 친절하시고!^^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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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최근에 분위기 좋은 술집을 찾았다며 소개해줬어요.

역촌역에서 나오면 바로 보이는 이태리포차입니다.

간판부터 네온사인 불빛이 은근히 퍼져서 눈길이 가는 곳입니다.

 

 

 

 

 

 

 

통유리로 되어있어 내부가 시원하게 보여요.

네온사인 간판때문에 내부 분위기가 더욱 궁금했어요. 큰 기대를 안고 들어갔습니다.

 

 

 

 

 

 

 

 

입구로 다가가면 이층도 보여요.

저는 이층의 창가자리에 앉았어요.

저도 사람구경 사람들도 저를 구경..(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입구에는 귀여운 입간판이 새워져있어요.

동생은 파스타를 먹어봤었는데 엄청 맛있었다며 꼭 맛보여주고 싶다고하더라구요.

파스타에 는 왠지 와인을 먹어야할 것 같지만 맥주를 선택해보았어요.

 

 

 

 

 

 

 

 

메뉴는 13,000원~24,000원 사이었어요.

크림파스타를 선택했지만 셋이서 먹기에 양이 적을 것 같아서 에그인헬을 추가로 선택했어요.

예전에 어떤 식당을 갔었는데 그때 에그인헬을 처음먹어보고 넘 제취향이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났거든요.

과연 이태리포차의 에그인헬은 어떨지 기대됐어요.

 

 

 

 

 

 

 

 

주문을 하고나니 프레첼과자와 앞접시를 준비해주셨어요.

생맥주가 제일 먼저 나와서 맥주와 프레첼과자를 먹으며 기다렸어요.

 

 

 

 

 

 

에그인헬이 먼저 나왔어요.

샥슈쿠라고도 불리며 튀니지에서 유래됐다는설이 있다네요.

헬이라는 단어때문에 처음엔 이름만듣고 어떤 요리인가 상상도 못했었는데 넘나 사랑스러운 비주얼에 푹빠져버렸죠.

 

 

 

 

 

 

 

테이블이 좀 지저분하네요^^:

토마토와 고추로 양념한 소스에 계란을 넣어 만든 요리입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함께 제공된 바게뜨빵을 푹 적셔서 먹어도 맛있고 계란을 크게 떠서 빵위에 올려먹어도 맛있어요.

 

 

 

 

 

 

 

 

동생은 에그인헬을 처음먹어봐서 엄청 기대하더라구요.

저도 한번밖에 안먹어봐서 잘모르지만 그래도 제 입맛에는 잘 맞았어요.

달콤하면서 살짝 칼칼하면서도 계란의 담백함이 느껴지는 그런맛..!

술을 먹는 중에 친구들이 더 왔는데 친구들도 에그인헬 요리를 처음본다며 엄청 신기해했어요.

 

 

 

 

 

 

 

그리고 까르보라나라도 나왔어요.

예전에 미식가 친구가 그랬는데 오리지널 까르보나라 위에는 계란 노른자가 올라가고 먹기전에 터트려서 잘 섞어먹는다고 하더라구요. 그 이후로 까르보나라를 먹을 때 노른자가 올라갔느냐 안올라갔느냐를 보게됐는데 이태리포차에서는 노른자가 올라간 꾸덕한 파스타였어요.

개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에요.

 

 

 

 

 

 

파스타 소스가 묽은 곳도 있고 색이 진한곳도 있고 스타일이 다양하지만 저는 소스가 진하지 않지만 꾸덕한 파스타를 좋아하거든요. 근데 친구들 입맛에도 잘 맞았나봐요. 한명이 국수처럼 마시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가 엄청 잘 먹어서 거의 양보했어요.ㅋㅋㅋㅋ

 

 

***개인적인 느낌****

위치 : 역촌역에서 가까움

★ 맛 : 익숙하진 않은 메뉴지만 대중적인 입맛을 사로잡은듯

★ 양 : 두가지 메뉴 모두 넉넉한 양

★ 서비스 : 친절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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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연신내에서 모임을 하면 항상 이곳에서 모인곤 했어요.

일행 중 한명이 목노집 보쌈에 환장을 해서요..ㅋㅋㅋㅋ

그리고 백종원의 삼대천왕 방영 당시 목노집 바로 앞의 보들이 족발과 불오징어가 비슷한 시기에 방송이 되어서 곧 목노집도 방송이 되겠구나 했는데 안되더라구요. 이곳도 정말 지역주민이 아는 맛집인데말이에요.

 

 

 

 

 

 

 

연신내 4번출구로 나오면 아주 작은 골목길이 나오는데 골목길을 끝까지 따라 나오면 바로 보여요.

모임을 하던때가 무려 6년전인데 그 전부터도 자리를 잡고 있었으니 더 오래된 식당이겠죠!

그래서 그런지 간판에서부터 연륜이 느껴집니다.

 

 

 

 

 

 

 

 

주차장은 따로 없는 것 같고 근처에 눈치껏 주차하셔야 할 것 같아요.

내부는 여러명이 넉넉히 앉을 만큼 여유로운 크기에요.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2시까지 영업시간이라고 합니다.

 

 

 

 

 

 

 

 

메뉴는 돼지보쌈 한우곱창, 염통, 콩팥, 양깃머리 등등있지만 저는 돼지보쌈을 주로 먹었어요.

이 날도 돼지보쌈을 주문했어요. 1인분 180g 기준 14,000원입니다.

저는 3인분을 주문했어요.

 

 

 

 

 

 

 

 

밑반찬은 마늘, 양념장, 김치, 채소쌈이 나와요.

양념장은 1인당 1개씩 제공되요.

초장같은데 초장에 다른 양념을 하신 것 같기도하고..ㅋㅋ

 

 

 

 

 

 

 

 

돼지보쌈 3인분입니다.

목노집 돼지보쌈의 가장 특이한점은 보쌈에 대파가 듬뿍들어갔다는 점이죠.

대파위에 고기를 올리고 또 대파를 올려서 푹 찌고나면 대파의 은은한 향도 베고 고기도 부드러워지는 것이 목노집의 매력인 듯 합니다.

 

 

 

 

 

 

 

 

보쌈이라고 하면 보통 겉절이나 무생채와 함께 먹는 차가운 보쌈을 생각하실텐데,

목노집은 불위에 올려서 은은하게 찌면서 먹는것이 매력입니다.

예전엔 이맛의 매력에 빠진 친구덕분에 일주일에 한번씩 출석체크를 하곤 했었죠.

 

 

 

 

 

 

 

함께 쪄낸 대파와 고기를 함께 싸서 양념장에 푹 찍어 드시면 환상의 맛을 맛보실 수 있을겁니다.

독특하고 특이한 보쌈을 맛보고 싶으시다면 목노집 추천합니당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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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달엔 제 생일이 있었어요.

아마도 제 생일 즘에 방문했던 것 같아요.

맞아요. 좀 많이 늦은 포스팅이에요^^;

 

 

 

 

 

 

 

 

동생이 동내에 엄청 맛있는 고기집이 있다며 몇번이나 데려가려고 했지만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항상 포기하고 다른 곳으로 발길을 옮기곤 했었죠. 

이날도 웨이팅을 각오하고 갔지만 운이좋았는지 첫번째 순서지에 제이름을 쓸 수 있었어요.

그래도 고기가 구워지는 시간이 있어서 그런지 30분정도 기다린 것 같아요

 

 

 

 

 

 

 

 

신메뉴가 나왔다고 합니다. 이불갈비라고 하는데 저는 모듬을 주문했어요.

사실 이날까지만 해도 동내에서 유명한 작은 고기집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체인점이었다는..!

충격과 배신감!!!! (왠 배신감?ㅋㅋ)

심지어 은평구에 있는 넙딱집이 본점이라고 하네요.

 

 

 

 

 

 

 

밑반찬으로는 김치와 콘샐러드 등 간단한 편이에요.

저는 가게 바로 입구에 있는 테이블에 앉아서 메뉴를 보지는 못했어요.

함께 방문한 사람들이 단골인지라 알아서 맛있게 주문해달라고 했어요.

 

 

 

 

 

 

 

 

 

근데 포스팅을 하다보니 가격이 궁금해서 홈페이지에 들어가봤어요.

목심, 하얀살, 사잇살, 넙딱삼겹이 있고 모두 150g에 11,0000원 이었어요.

껍딱은 7,000원!! 

넙딱집이라는 이름답게 넙딱삼겹도 있더라구요.

넙딱이 무슨뜻인가 했는데 넙데데하다라는 뜻으로 돼지고기를 납착하게 포를 뜬 것을 의미한데요.

 

 

 

 

 

 

 

불판이 나오고 순간 "어..? 불판 삐뚤게 올려놨는데?' 싶었는데 여기 불판은 원래 살짝 비스듬하게 되어있데요.

그리고 가운데가 동그랗게 구멍이 나있더라구요.

예전에 제가 포스팅했던 '옥남집'이라는 식당의 불판과 비슷했어요.

똑같지는 않은데 옥남집에서는 초벌된 고기를 가운데 동그란 불판위에 올려서 불향을 입혀 먹으라고 하더라구요.

 

 

 

 

 

 

 

 

 

 

 

혹시나 이 곳의 불판도 불향이 입혀질까 싶어서 고기가 익은 후에 한번 가운데에 올려봤어요.

근데 너무 배가 고파서 불향이고 뭐고 그냥 먹자! 싶어서 한번 올려서 먹고 그다음부턴 그냥 먹었어요,ㅋㅋ

 

 

 

 

 

 

 

 

대파와 고기, 호박를 한번에 판에 올려서 구워주는데 배가 많이 고팠는지 고기를 다 먹은 후에야 대파가 익었더라구요.

그래서 입가심으로 대파를 먹었죠.

다음에는 좀 침착하게 파와 고기를 함께 음미했으면 좋겠어요. 아! 그리고 이전에는 대파와 가지를 올려줬었는데 고기와 함께 구우 가지가 일품이래요. 근데 요즘 가지 가격이 올라서 호박으로 대체했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가지를 좋아하지 않아서 상관없었는데 동생은 엄청 아쉬워했어요. 다음엔 가지가 나오길 바라며..ㅋㅋ

 

 

 

 

 

 

 

 

 

스페샬 모듬으로 주문한 것 같아요.

다양한 부위를 직접 구워주셔서 편하게 잘 먹었어요.

고기가 엄청 두툼해보이는데 은근 빨리 잘 익더라구요.

 

 

 

 

 

 

 

 

동생이 뭐가 어떤 부위라고 설명해줬는데 기억이 하나도 안나요..

제가 구분할수 있는 돼지고기 부위는 항정살 뿐이라 ...ㅠㅠ

근데 먹었던 메뉴중에 저 고기가 제일 맛있었어요. 제입맛에는!

제일 부드럽고 기름기도 많고 쫄깃한 식감이었어요.

 

 

 

 

 

 

 

 

 

고기를 먹다가 양념장도 받을 수 있는지 여쭤보자 종지에 담겨진 양념장을 가져다주셨어요.

항상 양념장을 달라고 말씀드려야 가져다주신데요.

정말 단골이 아니면 잘 모르는 양념장일수도있겠어요.

존재 자체를 모를테니...!

고기가 두툼하고 쫄깃하니 맛있었어요. 왜 줄서서 먹는지 알 것 같아요.

다음에는 배를 살짝 채우고 천천히 음미하면서 먹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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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구이가 너무 먹고 싶어서 

참고 참다가 후다닥 조개구이만 먹고 와야겠다!!! 싶어서 방문했던 을왕리 해수욕장입니다.

저에겐 을왕리 해수욕장에 하나의 추억이 있어요.

기쁜 추억은 아니라 도착하고부터 기분이 괜히 센치해지더라구요.

해수욕장 근처에 조개구이 식당이 엄청 많은데 어디를 갈까 하다가 조명이 은은하게 예쁜 식당으로 발길을 향했어요.

 

 

 

 

 

일단 조개구이 중 사이즈를 먹다가 사이드 메뉴 혹은 메인 메뉴를 더 주문하기로 했어요.

사실 처음 방문한 곳이어서 맛이 있는지 싱싱한지 잘 몰랐고 무턱대고 많이 주문했다가 혹시나 입맛에 맞지 않으면 낭패잖아요. 근데 역시나 주문 받으시는 분께서 중사이즈는 인원수에 비해 너무 적게 주문하는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추가 주문할거라고 말씀드렸는데 살짝 못미더워 하시는거 같았어요.

하긴 사장님 입장에선 6명이 방문해쓴데 중사이즈를 주문하니 달갑지는 않았을거같아요.

그래도 친절하게 주문을 받아주셨어요.. 근데...음.....뭐랄까..........

 

 

 

 

 

 

 

조개구이 굽기 전에 한접시를 모두 찍지 못했는데, 

딱 조개만 이렇게 나왔어욤...ㅎㅎ

오이도에서 조개구이를 먹어봐서 그런가.. 지역마다 조개구이를 먹는 방법이 조금씩 다르다고는 하는데

보통 초장과 치즈를 넣은 양념장이 함께 나오고 가리비가 읶으면 잘라서 넣지 않나여..?

저는 그렇게 먹어봐서 강박관념이 생긴건지 조개만 달랑 나온데 좀 어색했어요.

 

 

 

 

 

 

 

어............이렇게 조개만 구워먹는건가?

고민하는 찰라,

일행이 사장님에게  은박접시 좀 받을수 있는지 여쭤보니 주신다고했어요.

혹시 양념장 따로 나오는거 아니면 버터랑 청량고추를 담아주시면 안될지 여쭤보니 준비해주셨어요.

 

 

 

 

 

 

 

 

버터를 호일위에서 녹이는 동안 조개를 먹음직스럽게 구워줍니다.

구워진 조개는 은박접시로 옮겨서 담아주고 바로 조개를 올려줍니다.

먹는 속도와 굽는 속도를 비슷하게 조절하기 위해ㅋㅋ

 

 

 

 

 

 

버터를 녹이며 조개를 옮겨 담으면 물이 생겨요. 아마도 조개가 품고 있던 물이거나 조개살에서 생기는 수분같아요.

물을 넣지 않아도 조개에서 생긴 물과 함께 끓이다가 청량고추 팍팍, 초장 팍팍 넣어주면 오이도에서 먹었던 조개 양념장이 완성되요. 

 

 

 

 

 

 

 

 

사장님께서  혹시 치즈도 필요하냐고 하시면서 치즈도 주셨어요.

버터와 초고추장에 어우려진 조개에 치즈를 넣으니 풍미가 더해졌어요.

느끼한듯 하면서도 초고추장의 칼칼함이 느껴지는 완벽한 양념장이되었어요.

 

 

 

 

 

 

 

 

 

조개를 거의 다 먹어갈쯤 키조개와 가리비를 추가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키조개와 가리비 조합이 더 좋더라구요.

키조개 관자의 쫄깃함도 좋고 가리비는 손질되어 나와서 구워서 바로 먹기만하면되고!!

 

 

 

 

 

 

키조개와 가리비도 구워봅시다.

거의 익은 가리비에 초장을 한방을 떨어트리고 아까 청량고추 양념장 넣고 남은 것 한조각을 올려줍니다.

그럼 청량고추의 매콤함과 초장의 새콤함이 가리비와 조화를 이루는데 진짜 JMT....!

 

 

 

 

 

 

키조개가 있으니 이제 양념장을 빼줍니다.

키조개 껍질을 접시삼아 잘 구워진 키조개를 한곳으로 모아줍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고 양념장에 푹 찍어먹어도 맛있고 진짜 환상입니다.

 

 

 

 

 

 

 

 

조개와 가리비, 키조개를 거의 다 먹어갈쯤 이번엔 해물라면과 해물칼국수를 주문했어요.

홍합과 콩나물이 듬뿍 들어갔어요.

잘 보이지 않지만 조개도 은근 들어가있어요.

은근 푸짐해요. 

 

 

 

 

 

 

 

 

 

처음에는 홍합이 너무 많이 올라가 있어서 해물라면이라면서 홍합만 들어가있나 싶었는데 조개구이에 들어갔던 조개와 작은조개들이 들어가있어요.

 

 

 

 

 

 

 

 

 

 

인원이 많아서 앞접시에 덜어먹었어요.

보이쥬. 조개도 들어있어요.

음.. 근데 저는 조금 밍밍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개인적인 입맛입니다!)

라면스푸의 그 특유의 칼칼함과 매콤함보다는 살짝 싱겁다고 해야할지 밍밍하다고 해야할지..

그래서 그런지 라면에는 손이 많이 안갔어요.

 

 

 

 

 

 

 

 

 

 

그리고 해물칼국수!!

홍합이 듬뿍 올라가 있지만 여기도 조개가 들어있었어요.

당근과 대파가 고명으로 올라갔었네요.

 

 

 

 

 

 

 

 

 

칼국수를 주문하니 김치도 같이 나왔었어요.

두,세명이 먹기에 적당한 양이었어요. 푸짐한 편이었어요.

분위기도 좋고 가게 내부도 넓어서 좋았지만 몇가지 아쉬웠던건 을왕리 해수욕장은 주차가 너무너무 힘들다는것.

하지만 가게 앞에 주자하고 사장님께 키 주시면 주차를 해주시는 것 같았어요. 운전 정말 짱 잘하심..

그리고 또, 처음에 추가로 주문한다고 했지만 너무 적은 양을 주문해서인지 따가운 눈초리를 받았다는...ㅎ

주문을 하면 최소 5분이상이 걸리는듯.... 하긴 여러명이와서 중짜 하나 시키면 싫긴했겠죠..;

살짝 눈치보인 것 빼고는 직원분들 전부 친절하셨어요.

신선하고 맛있으니 다음에 재방문의사 100%입니다!!!!

 

잘놀다갑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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