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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복받은건지 주변에 미식가 친구가 많아요.

맛집을 소개시켜주면서도 "여기 맛있어" 로 끝나는게 아니라

이 집은 어떤 재료로 어떻게 조리하기때문에 맛있어. 혹은 이렇게 먹으면 맛있어 하고 섬세하게 설명을 해줘요.

 

직장 동료중에도 맛집을 찾아다니는 직원이 있는데ㅋㅋㅋㅋ 그분의 추천으로 방문하게된 석계역 청도양꼬치입니다.

 

 

 

 

 

 

 

석계역 6호선으로 나와서 우리은행 바로 뒤 건물에 있어요 ㅎㅎ 엘레베이터를 타고 3층으로 올라가면 바로 식당이에요.

이 근처는 주차가 언제나 헬이죠...ㅎ

전 그래서 회사에 차를 두고 걸어왔어요.

 

 

 

 

.

 

 

 

 

기본찬으로는 땅콩, 짜사이, 양파짱아찌가 나왔어요.

양꼬치식당에서는 이 친구들이 세트인가봐요. 짭쪼롬한  짜사이와 담백한 땅콩의 조합이 환상이네요.

 

 

 

 

 

 

 

 

쯔란과 앞접시도 준비되었어요.

이 날은 손님이 많이 없어서 친구와 저 둘밖에 없었는데 자리에 앉자마자 뭐먹을까 라는 말이 떨어지기도 전에 사장님께서 "양꼬치 2개?"하고 물어보시고 바로 주문을 넣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맥주를 고를때도 맥주어떤거 마실지 고민하는 우리를 보며 "요즘은 테라가 많이 나가는데, 테라 어뗘~?"하고 바로 테라를 주셨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주문을 하기도 전에 선택장애가 있는 우리를 위해 척척척 해주셔서 ㅋㅋㅋㅋㅋㅋㅋㅋ편하기도하고 그상황이 웃기기도하고 ㅋㅋㅋㅋ 사장님이랑 친구랑 셋이서 깔깔깔 웃었어요 ㅋㅋㅋㅋㅋㅋ

 

 

 

 

 

 

 

 

이제보니 메뉴판 사진을 안찍었네요.

소금구이(10꼬치) 13,000원, 양념구이(10꼬치) 13,000원이었어요.

간혹 마늘을 통으로 주는 곳도 있던데 청도양꼬치는 꼬치에 끼워서 주셨어요.

 

 

 

 

 

 

 

 

 

불도 빠르게 넣어주셨어요.

이 친구를 만나면 거의 양꼬치집을 많이 갔기 때문에 이제는 이곳은 어떤게 장점이고 저곳은 어떤게 장점인지를 이야기하게 되는 경지가 되어버렸어요.

대단한건 아니고 이전에는 "오~ 양꼬치 맛있다." 정도였는데 이제는 "이집은 고기가 싱싱해", "저집은 쯔란이랑 짜사이가 맛있어" 하는 정도..ㅋㅋㅋㅋ

 

 

 

 

 

 

 

그리고 매번 같은 평을 하곤했어요. 이전에 갔던 곳은 쯔란이 진짜 맛있었는데, 마치 라면스프같기도 하면서도 쯔란 고유의 향과 맛은 변치 않았었거든요. 

청도양꼬치를 맛본 우리 둘의 평은 같았어요.

일단 고기가 싱싱하다. 냉동 후 해동하지 않은 생고기를 사용했구나!

그리고 사장님이 유쾌하셔요ㅋㅋㅋㅋㅋㅋㅋ

 

 

 

 

 

 

 

ㅋㅋ고기에 취한건지 술에 취한건지ㅋㅋㅋ

고기를 열심히 구워줍니다.

예전에 둘이서 50꼬치인가 70꼬치를 먹은적이 있어서 이번에도 단단히 준비를 했는데 근처에 지인이 있다고해서

1절만하고 나오기로했어요.

 

 

 

 

 

 

 

 

근데!!!! 사장님께서 물만두를 서비스로 주셨어요.

물만두를 서비스로 주시다니...!!!!!!!!! 

갑자기 왜 서비스를 주셨지 ..?!!? 싶기도하고 감사하기도하고ㅋㅋ 

어리둥절하고있는데 이전에 방문해봤던 동료말로는 저번에 방문했을때에도 서비스를 주셨다고 했어요.

그때는 만두는 아니었고 다른거 주셨는데 뭐였는지 기억이 안나네요..ㅋㅋ

 

맛도 서비스도 최고였던 청도 양꼬치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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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고 친구와 저녁식사를 하기로 했어요.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라 뭘 먹을지 고민하면서 포천 맛집을 검색했는데 갈비집과 생선구이집이 많이 나오더라구요. 

 

이동갈비가 유명하고 고모리에는 생선구이가 유명해서 그런가봐요.

 

갈비나 생선구이말고 다른 것을 찾다가 최근에 오픈한 올리엔을 발견했어요.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넓은 주차장이에요. 주차가 안되면 정말 골치아프잖아요. 

 

스파게티를 먹으며 친구와 분위기를 내볼까하고 바로 장소를 결정했어요.

 

 

 

 

 

 

 

늦은 저녁시간에 방문해서 외부 사진은 못찍었어요.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합니다. 마지막 주문은 오후 9시인 것 같아요.

 

저는 오후 8시에 도착했는데 9시쯤되서 마지막주문 끝났는데 혹시 더 주문할 것 없는지 물어보시더라구요.

 

메뉴 사진을 못찍었는데 음료가격은 이러하다고 합니다. 석류에이드와 청포도 에이드를 주문했어요.

 

메인 메뉴는 이따가 사진으로 확인하세요!ㅎㅎ

 

 

 

 

 

 

 

주문을 하고나면 피클을 준비해주세요. 밑반찬은 피클로 깔끔했어요. 배가 고파서 피클을 야금야금 집어먹으니 금새먹더라구요^^;

 

늦은시간에 방문했는데도 손님은 많은 편이었어요. 넓직하나 주차장만큼이나 내부도 넓었고 초록빛깔이 많이 나는 깔끔한 정원같은 느낌이었어요.

 

 

 

 

 

 

 

 

 

항아리누룽지해물파스타(12,900원)가 나왔어요.

 

저랑 친구는 항아리에서 소스가 부글부글 끓고 누룽지가 금새 불어버리는 그런 파스타를 생각했는데요..

 

어째서인지 소스가 거의 식어서 누룽지가 불지 않았어요.. 소스가 이렇게 싞을 정도면 면이 불었겠네 생각했는데 신기하게 면은 불지 않았어요.

 

 

 

 

 

 

 

 

플레이팅은 정말 예뻤는데 소스가 싞은 것이 좀 아쉬웠어요.

 

근데 식었을때 먹으도 맛있으면 정말 맛있는 음식이라는걸 증명이라도 하듯이 맛은 있었어요.

 

적당히 달콤 매콤했고 해물도 둘이먹기엔 충분한 양이었어요. 근데 저는 매콤한걸 좋아해서 조금 더 매콤해도 좋지 않았나.. 싶었어요. 다음에 또 가게된다면 조금 매콤하게 부탁드려야겠어요. ㅎㅎ 

 

 

 

 

 

 

 

 

 

 

계속 소스 얘기를 하게되는데.... 소스가 너무 식어서 누룽지가 안불더라구요..

 

마지막까지 결국 누룽지는 먹지 못했어요..ㅠㅠㅠ

 

누룽지를 못먹는건 아쉽지만 그래도 홍합이랑 조개를 면과 함께 잘 먹었어요..ㅎ

 

 

 

 

 

 

그리고 청포도 에이드와 석류에이드도 나왔어요.

 

에이드에 레몬슬라이스가 올라가서 그런가 상큼한 청량감을 느낄 수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청포도 에이드보다 석류에이드가 더 달달하고 색감도 이뻐서 맛있었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리피자(16,900원)도 나왔어요.

 

불고기와 페퍼로니의 조합이었나 ..? 기억이 잘 나지 않네요.

 

저는 고기가 들어간 피자가 먹고싶었고 친구는 햄이 들어간 피자가 먹고싶어서 주문했는데 정말 환상의 조합이었죠.

 

 

 

 

 

 

 

근데 어째서인지 피자도 다 식어있었어요. 하나도 뜨겁지 않아서 치즈가 늘어나지 않았고 솔직히 말하면 식엇다기보단 차가움과 뜨거움의 경계랄까..

 

적당히 잘 구워졌고 맛도 괜찮았어요. 정말 아쉬웠던 것 주문했던 음식들이 모두 식어서 나왔다는게 ... 음?...

 

그래도 아주 맛없지 않았고 플레이팅도 예뻣고 무엇보다 분위기내면서 식사하기 정말 좋은 장소였어요.

 

주차하기도 편하고 직원들도 친절했기에 재 방문의사 있습니다. 그때는 꼭 따뜻한 음식을 먹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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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 전 제 생일이었어요.

예에에에~~~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이젠 생일이 즐겁지가 않고 왠지모를 우울감이 찾아와서 아침부터 기분이 그리 좋지않았는데

직장동료가 생일인데 점심시간에 맛있게 외식하자고! 그래서 뭘먹을까 신나게 찾아봤어요.

회덮밥이 땡겨서 근처 초밥집을 찾아갔는데 두군데나 문을 닫았더라구요.

코로나 땜에 당분간 영업을 하지 않으신데요. 점심시간이 벌써 15분이나 지나갔고 어딜가야하나 멘붕이 온 그때 운명처럼 눈앞에 나타난 몽골음식점! 새응배노!! 고민할 것 없이 바로 식당으로 들어갓어요. 

 

 

 

 

 

 

직장동료가 "저기가요! 몽골음식점!!" 하고 가르키는데 살짝 골목으로 들어와야하고 간판도 크지 않아서 저는 아무리 둘러봐도 보이지 않아서 겨우 봤어요.

몽골말로 안녕하세요가 새움배노 인가봐요.

몽골은 가본적도 없고 몽골말도 몰라서 식당 외부부터 호기심을 자아냈어요.

 

 

 

 

 

 

 

 

메뉴가 굉장히 많아보였지만 잘 보면 그리 많지도 적지도 않은 메뉴인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몽골음식이 굉장히 생소했고 잘 몰라서 메뉴를 보면서도 무슨음식인가.. 이름이뭔가 한참을 들여다 보고있었어요.

 

 

 

 

 

 

 

뭔가 익숙하면서도 생소한 음식들이었어요.

그래도 혹시나 해서 사장님께 사람들이 많이 찾는 메뉴를 추천해달라고 부탁드렸어요.

근데 몽골분이신가봐요!! 한국어 발음이 서투신거같았어요. 몽골사람이 만드는 몽골음식이라니 더욱 기대감을 자아냈죠.

저는 초이완(소고기 볶음국수) 와 칼국수를 주문했어요.

 

 

 

 

 

 

 

그리고 기다리는동안 사이드메뉴를 보고 있었는데 우유차가 너무 궁금하더라구요.

최근에 인도를 다녀온 동료말로는 왠지 짤거같다고 했어요. 예전에 중국에 놀러갔을때 우유차를 마셔본적이 있는데 따뜻한 우유에 소금이 들어갔는지 엄청 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궁금해서 한잔 시켜봤는데 동료가 설명했던 맛이었어요. 엄청 짜지는 않는데 짭짤한 우유맛이었어요. 저는 단걸 좋아해서 그리 입맛이 맞진 않았는데 호기심에 한번 먹어볼만했어요.

 

 

 

 

 

초이완이 먼저 나왔어요.

8,500원인데 저는 개인적으로 가성비갑이라고 생각해요.

큼직한 소고기가 듬뿍 들어가 있었고 면은 직접 민것같았어요.

시중에 판 것은 모양과 두께가 일정한데 반해 이곳은 칼국수의 두께도 살짝씩 다르고 모양도 칼로썬듯한 느낌이 났거든요.

 

 

 

 

 

 

 

사진으로 봐서 그런지 느껴지지 않을지 모르겠지만 소고기가 큼직하니 은근 많았어요.

면을 건져올리면 대부분 소고기도 함께 건져올려졌어요. 그만큼 소고기가 듬뿍들어있는 것 같아요!

간은 그리 세지않았어요. 볶음 국수이긴한데 소금간이 거의 되지 않았고 면과 고기맛이 강했어요.

몽골음식은 처음이어서 어떤 맛일지 궁금했는데 초이완을 먼저 먹어보고 "앗.. 몽골음식은 대체로 간이 약한가?"라는 편견이 생길 것 같았어요! 그래서 바로 두번째 음식을 맛보았어요.

 

 

 

 

 

 

초이완과 칼국수를 주문하고 기다리면서 만두도 궁금해하다가 결국 주문했어요! 근데 칼국수보다 먼저 나왔어요.

만두 2천원에 몇개가 나오는지 여쭤봤는데 한개가 나온다해서 "네..? 만두 한개에 2천원이요..?" 하면서 한개만 주문할까 하다가 그래도 각1개는 해야지! 하고 두개를 주문했거든요. 근데 만두가 너무 커서 당황했어요.

만두가 크다고 말씀은 해주셨는데 그래봐야 왕만두겠지 생각했거든요. 너무 아무 정보도 없이 식당에 온 티가 확 났죠ㅋ

 

 

 

 

 

 

 

만두 안에는 소고기가 육전처럼..? 들어가 있었어요.

만두 피를 벗기면 전부 소고기가 들어있을만큼 넓고 컸어요.

대체 이 가격으로 판매하면 마진이 남긴 하는걸까 싶었어요. 소고기가 꽤 비쌀텐데..!

 

 

 

 

 

 

 

처음엔 어떻게 먹는지 몰라서 그냥 만두를 찢어서 함께나온 샐러드를 얹어서 먹었어요.

먹다보니 이렇게 먹는게 맞나?.... 고민하다가ㅋㅋ 사장님께 혹시 먹는 방법이 있는건지 여쭤봤어요.

몽골분들은 보통 만두위에 샐러드를 올려서 돌돌 말아서 한입에 먹는데요.

첨부터 여쭤보고 먹을껄 그랬나봐요ㅎㅎㅎ 

저는 이미 만두피와 소의 해체쇼를 진행했고 ..ㅋㅋㅋㅋ

다음에 방문하게 되면 그때는 꼭 사장님이 알려주신방법으로 먹어보려구요!

 

 

 

 

 

 

 

 

그리고 기다리던 칼국수가 나왔어요.

칼국수도 초이완과 마찬가지로 면을 직접 민것같았어요.

평소 먹던 칼국수보다 살짝 편이 두꺼운 것 같았고 역시나 소고기가 많이 들었어요.

고명은 쪽파와 당근으로 간소했지만 소고기가 간소하지 않았어요.

 

 

 

 

 

 

 

 

초이완을 먹으면서 몽골음식은 대체로 간이 약하다는 편견을 가질 것 같았는데 전 아마 그 편견이 오래 갈 것 같아요.

칼국수 역시 간이 세지 않았고 담백한맛이 강했어요. 깔끔하다. 건강해지는 맛이다. 라는 생각이 계속 들면서도

김치좀 달라고 말씀드려도 되나 고민하게되는..! 그치만 먹다보면 그 맛에 끌려서 계속 먹게되는 맛이었어요.

 

 

 

 

 

 

 

주문 후 메뉴가 빠르게 나오면 편이었는데 이미 초반에 길거리를 헤메다 늦게 들어와서 시간이 모자랐어요.

다 먹고 싶었는데 점심시간이 거의 끝나가서 최대한 먹을수 있을 때 까지 먹다가 회사에 뛰어갔어요.

흔히 접하기 어려운 음식이라 천천히 음미하면서 먹고 싶었는데 너무 급하게 먹느라 맛을 충분히 느끼지 못한것 같아서 아쉬웠어요. 회사 근처에 있으니 다음에 외식하고 싶은 날 다시 찾아가야겠어요!

 

 

 

 

 

 

이색음식이 먹고 싶은 날! 몽골음식 어떠세요?^^

그럼 모두 새응베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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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은평구에 놀러갔어요.

저녁에 방문했는데 비도 많이 오고 그래서 외부 사진을 못찍었어요.

아쉬운대로 로드뷰에서 사진을 가져왔어요.

 

 

 

출처 : 다음 로드뷰

 

 

 

목조디자인으로 옛날 주막같은 분위기를 자아냈어요.

저는 몰랐는데 은평구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연신내 근처에 맛있는 전집 있어" 라고 하면 

"바로 전집?" 하고 바로 식당이름을 말하는 곳이래요.

그만큼 주민들에게는 인기있고 선호하는 매장이라고 하더라구요.(주민말로는)

 

 

 

 

 

 

비가와서 그런지 손님이 많은편이었어요.

요즘 코로나때문에 식당운영이 많이 힘들다고 하는데 이곳은 사람이 많은 편이네.. 하고 생각했는데, 동생말로는 코로나 바이러스 돌기 전에 방문했을 때는 웨이팅 필수이고 사람도 더 많았데요.

근데 이렇게 바로 들어온거면 손님이 많이 빠진거라고 하긴하더라구요.

 

 

 

 

 

 

모듬전이랑 막걸리를 주문했어요. 막걸리를 주문하면 주전자 맞아요? 하고 물어보세요.

주전자는 막걸리 2병을 넣어주신데요. 막걸리는 종류가 다양했어요.

어떤 막걸리 먹을건지 골라야하는데 알밤막걸리가 있더라구요.

궁금해서 주문해봤어요! 

 

 

 

 

 

밑반찬은 김치, 당근, 마늘쫑, 양파짱아찌에요.

마늘쫑은 쌈장에 콕 찍어 먹으면 그 마늘의 알싸함과 매콤함이 좋더라구요.

그리고 마늘쫑은 과메기에 싸먹으면 진짜 금상첨화인데! 마늘쫑 보니 과메기도 먹고싶어지네요.

 

 

 

 

 

 

모듬전을 기다리며 벽에 붙어있는 낙서들을 구경했어요.

누군가 벽에 붙여놓은 스티커 때문에 빵터졌어요.

어디서 저런 스티커가 생겼을까요ㅋㅋㅋㅋㅋㅋㅋㅋ

동생말로는 사장님이 진짜 친절하시데요. 예전에 아기랑 같이 왔던적이 있는데, 자리가 난대로 구석에 앉았는데 손님이 많이 빠지고 아기가 편하도록 안쪽으로 자리를 옮기는게 어떻겠냐고 배려해주셔서 자리를 옮겼었데요.

손님이 먼저 요구하기전에 먹던 상을 옮겨주는게 번거로우실텐데 동생은 그때 엄청 감동받았다고 하더라구요.

 

 

 

 

 

 

주문했던 모듬전이 나오고 막걸리를 따라봤습니다.

와우.. 이친구 정말 요물이에요.

바밤바 같은 맛인데 막걸리의 발효된 맛도 느껴지고 달콤, 고소, 담백 그 자체였어요.

입맛에 맞아서 한번 더 주문했어요.

주전자에 있어서 그런지 얼마나 먹었는지 가늠이 안되더라구요. 그냥 하염없이 먹게되는거 같아요.

 

 

 

 

 

 

 

모듬전이 나왔어요.

17,000원 치고 너무 적다구요?

댓츠 노노. 한번 더 나와요! 두번에 걸쳐 나오는 모듬전입니다.

마치 코스요리같죠?ㅋㅋㅋ

 

 

 

 

 

 

 

두부전, 고추전, 동그랑땡, 햄전 등등 다양하게 준비됐어요.

저는 두부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먹지 않았어요. 개인적으로 김치전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작은 사이즈여서 한입에 넣기도 좋고 인원수대로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고추전과 햄전, 동그랑땡은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먹었어요.

 

 

 

 

 

 

 

고추는 전으로 부치면 고추의 아삭거림이 사라지면 어떻하나 싶었는데 적당히 아삭거리고 고추의 싱그러움이 느껴졌어요. 그.. 알싸한 느낌과 소의 조합이 조화로웠어요. 햄전은 어릴 때 부모님이 도시락을 싸주시던 그맛..! (너무 옜날 사람인가..ㅋㅋ)

 

 

 

 

 

전과 막걸리를 열심히 먹다보면 2차로 전이 나와요. 

깻입전과 동태전, 호박전 등등이 나오는데 먹는 것에 열중하다가 사진찍는걸 까먹고ㅋㅋㅋ

먹다말고 사진을 찍었더니 얼마 안남았네요.

세명이서 갔는데 전이 두번이나 나와서 많으면 어쩌나 했었는데.. 저는 또 저를 과소평가하는거죠.

 

 

 

 

 

 

그럴줄 알았어요. 저는 분명 모자라지 않을거라는걸.

불오징어를 추가했어요. 연신내에 오래거주한 지인들의 말로는 연신내하면 딱 떠오르는 그 불오징어집만큼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전집이지만 전 만큼이나 맛있다고 합니다.

 

 

 

 

 

 

 

미나리와 깻잎, 부추가 수북히 올라가서 녹색 채소의 맛과 향이 그윽히 느껴지면서 불오징어가 읶어갈수록 은근하게 불향이 입혀지고 양념이 베면서 또 다른맛을 자아내요.

오징어가 얼른 익기를 기다려봅니다...

 

 

 

 

 

 

 

오징어가 거의 익었습니다.

채소의 숨이 죽으면서 오징어의 자태가 드러났습니다.

오징어는 싱싱하고 실했습니다. 진짜 여기에 볶음밥 두공기 비벼서 먹고싶더라구요.

양념이 진짜 최고..!!! 밥을 부르는 맛이었어요. 전을 다 먹어서 아쉬웠는데 만약에 전이 남아있었다면 전을 찍어서 먹어도 맛있었을 것 같아요.

 

 

 

 

 

저는 이날 막걸리 2주전자를 먹고 다음날까지 행복한 숙취에 시달렸어요.

근데 알밤막걸리가 계속 생각나서 조만간에 또 가려구요.

진짜 여기 계속 생각나는 맛이에요. 

왜 주민들이 맛있는 전집이라고 하면 '바로전집?'하면서 바로 떠올리는지 알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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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끝내기로하고 마음이 편해졌어요.

그리고 일주일 내내 먹고 싶던 양꼬치를 먹으러 갔어요.

이날은 같이살던 동생이 시골로 내려가는 날이라 더욱 의미가 있던 날이에요.

 

 

 

 

 

식당 외부랑 내부는 못찍었어요.

테이블은 10개내외였고 주차는 가게 바로 앞에 하시거나 근처에 주차장 많아서 근처 주차장을 찾아보시면 될거같아요.

저는 성인 4명이 방문해서 양꼬치2, 양갈비2 (40꼬치)를 먼저 주문했어요.

 

 

 

 

 

 

 

 

 

양꼬치를 주문하면 기본 반찬을 준비해주시고 독특하게 생마늘을 껍질채 준비해주세요.

예전에 방문한 곳은 마늘3개를 꼬치에 끼워서 서비스로 주셨는데 생마늘을 이렇게 푸짐하게 주시다니 만족스러웠어요.

양꼬치만 먹다보면 살짝 질리는감이 있는데 그때 구운 마늘로 입가심 하면 좋잖아요.

 

 

 

 

 

 

 

 

 

자리마다 소스통이 준비되어있고 원하는 만큼 배합하시면되요.

저는 소금빼고 전부 섞어 먹는걸 좋아하고 친구는 소금을 더 추가하는걸 좋아하더라구요.

소스를 많이 찍어 먹기 때문에 자리마다 소스통이 있는 것이 좋았어요.

 

 

 

 

 

 

 

4명이서 40꼬치 주문했으니 한명당 10꼬치 정도 먹는다고 생각했어요.

10꼬치 정도면 배부르겠지!? 했던 우리의 모습에 코웃음 한번 쳐봅니다.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역시나 메뉴추가했어요ㅋㅋㅋ먹돼지 4명이서 한명당 10꼬치를 먹을생각을 하다니.

불판을 기준으로 양옆으로 두고 구우니 굽는 속도도 빠르고 양고기와 양갈비를 적절히 섞어 먹었어요.

 

 

 

 

 

 

고기가 준비되면 불을 올려주십니다. 불은 숯을 쓰시더라구요.

굵은 숯이었어요. 이전에 다른곳에서는 아주 작은 조약돌같은 숯을 쓰는 곳도 있었는데 불에 따라 굽는 속도나 맛도 달라지는 것 같아요. 저는 이렇게 굵은 숯을 사용하는 곳은 거의 처음봐서 신기했어요.

 

 

 

 

 

 

 

양꼬치와 양갈비를 구워줍니다.

배가 너무 고파서 이날따라 고기가 빨리구워졌으면 싶더라구요.

다들 배가 고팠는지 40꼬치는 순식간에 헤치웠어요.

고기에서 양고기의 특유냄새도 많이 안나고 노릇하게 잘 구워져서 다들 엄청 만족스러워했어요.

 

 

 

 

 

 

양이 부족할거라는걸 예감하고 양꼬치를 주문할때 꿔바로우도 주문했었어요.

꿔바로우는 조카가 엄청 좋아했어요. 달콤하고 쫀득해서 아이맘에 쏙 들었나봐요.

탕수육에는 항상 부먹과 찍먹의 논란이 있지만 꿔바로우는 부먹이 진리잖아요.

큼직하게 튀겨진 꿔바로우를 가위로 잘라서 소스를 뭍혀어먹어도 맛있지만 저는 자르지 않고 통으로 먹는걸 더좋아해요.

 

 

 

 

 

 

 

양꼬치와 양갈비, 꿔바로우가 너무 순식간에 동이 나고 있어서 양념양꼬치를 추가로 주문했어요.

10꼬치만 주문했는데 저는 배가 너무 불러서 한꼬치만 먹었어요.

개인적으로 양념된 양꼬치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오리지날이 더 맛있었어요.

양념된 양꼬치는 잘 타고 계속 봐줘야해서 번거롭더라구요.

일행들은 오리지날만큼 맛있었다고 합니다.

 

 

 

 

 

아! 예전에 이곳을 미식가 동료와 방문한적이 있었는데 그때 동료가 알려준 메뉴가 있었어요.

저는 양꼬치집에서는 양꼬치만 (간혹 꿔바로우) 먹는 스타일이라 그 외 메뉴는 먹어보지 않았는데 동료가 맛있다며 추천해준 메뉴 '경장육슬'입니다.

베이징에서 주로 먹는 음식이라고 하네요. 포두부에 오이랑 파 당근, 볶은 돼지고기를 싸서 월남쌈처럼 먹더라구요.

그냥 먹기 심싷마다 싶으면 쯔란을 찍어서 먹어도 맛있어요.

저는 정말 신세계를 맛보았고 이제 양꼬치를 먹을때 필수로 먹어야하는 메뉴가 되었어요.

다음에는 경장육슬 먹방을 한번 찍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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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포스팅을 할 수 없었어요.

다이어트중이어서 밖을 잘 안나갔었거든요.

주말에 하루 치팅데이를 해야겠다 싶었는데 동생이 놀러왔고..저는 폭주했어요.ㅋㅋㅋㅋㅋ

눈뜨자마자 마라탕을 먹으러 갔다가 입가심하려고 카페를 갔어요. 

 

 

 

 

 

 

의정부 민락동은 제가 처음 이사올때만해도 아파트말고는 아무것도 없는 황무지였는데.

민락2지구가 생기면서 근처에 빌라가 많이 생기고 아기자기한 카페도 많이 생겼어요.

몇군데 가보면서 "너무 재밋다.. 집근처에 이렇게 이쁜 카페가 많이생기다니!"하면서 감탄하던것도 잠시..

시간도 없고 주말에 밖을 잘 안나가서 몇군데 가보다 말았어요.

그래도 이번기회에 근처 카페에 방문하게 되서 넘 좋았어요^^

 

 

 

 

 

 

 

빌라건물 1층에 위치한 카페 오브 [Aube] 에요!

주차는 2대~3대정도 할 수 있었고 주변에 빌라촌이기 때문에 눈치껏 주차하는 분도 보였어요.

이날은 눈이 펑펑 내렸어요. 눈오는날 하얀인테리어의 카페에 방문하니 분위기가 더욱 업되었어요.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고 하시네요.

저는 아침먹고 1시정도에 방문했어요.

 

 

 

 

 

 

케익은 6가지 종류정도 있었어요.

무엇보다 눈이 간것은 톰과제리치즈케이크였어요.

여러카페에서 시도해봤지만 거의 대부분 치즈케이크에 노란색 초콜렛이 덮여져 있는 경우가 많았아어요.

저는 정말 톰과제리에서 처럼 속까지 온통 노란색 치즈케익을 먹고싶었는데!

여태까지 성공한 것은 카카오톡에서 구입했던 에멘탈 치즈케이크뿐이었어요.

오브에서는 내부가 어떻게 되어있는지 보지 못해서 주문하지않았어요ㅠㅠ

다음에 내부가 어떻게 생겼는지 구경하고 그때 먹으로 가려구요!

 

 

 

 

 

 

 

 

딸기케이크, 말차쇼콜라, 모카케이크, 티라미수도 있었어요.

조카가 딸기를 엄청 좋아하는데 딸기케익을 보자마자 선택했어요. 

저는 모카케이크도 좋아하고 티라미수도 좋아해서 두개를 다 먹을까 싶었는데 방금 밥을 먹고 왔으니 조금 자제하자 싶어서 티라미수를 선택했어요!! 티라미수를 못먹은지가 오래 된 것 같았어요.

그리고 마스카포네치즈가 뜸뿍 올라가 있는 모습을 보니 먹음직스럽더라구요.

 

 

 

 

 

 

 

카페는 흰색커튼 덕분인지 흰색 선반과 우드테이블때문인지 전체적으로 깨끗하고 밝은 분위기였어요.

저희가 도착했을때는 손님이 없었어요.

마치 조용한 카페를 대여한듯한 기분이 들더라구요!ㅋㅋ

 

 

 

 

 

 

실내는 큰편이었어요. 예전에 안양근처에서 일할 때 퇴근하고 동편마을에 있는 카페에 가서 브런치를 먹는게 그렇게 행복했었는데, 마치 미니 동편마을 같은 분위기였어요. 동편마을에도 깔끔하고 예쁜 카페가 많은데, 덕분에 옛날 생각도 나고 분위기를 실컷 즐겼어요.

 

 

 

 

 

 

 

주문했던 메뉴가 나왔어요.

동생은 장미에이드를 선택했고 저는 비엔나커피를 선택했어요.

조카는 딸기종류 음료를 선택해주려고 고민하면서 계속 딸기만 들어간거 있나, 우유도 들어간면 먹을까? 하면서 이야기하고있는데 사장님이 아기가 뽀로로 선택했어요... ㅎㅎ 하고 알려주셔서 보니 옆에서 계속 어필하고 있더라구요ㅋㅋㅋㅋㅋ 사장님 덕분에 모두의 취향대로 주문했어요.

아이가 있어서 젤리도 넉넉히 주신 것 같아요!! 사장님 진짜 센스 짱 멋쟁이세요!

 

 

 

 

 

 

 

 

 

 

쇼윈도에 있을때는 딸기케이크에 딸기가 없었는데 딸기가 생겼어요!

준비하면서 딸기를 얹어주시나봐요.

제 취향을 완벽히 사로잡은 메뉴들입니다.

 

 

 

 

 

 

장미에이드는 식용장미를 사용하셔서 먹을 수 있데요.

장미는 그냥 꽃맛이에요. 음.. 꽃을 만졌을때 그런 느낌과 비슷한 식감이고 맛은 에이드를 만들면서 향이 들었는지 달달한 꽃냄새가 났어요. 새콤달콤맛있었어요.

 

 

 

 

 

 

 

 

딸기케이크는 아기자기한 모양으로 조카의 마음을 사로잡았어요.

조카가 한층, 한층 먹어가는 모습이 너무 맛잇어보여서 저도 한입 먹어보려고하니 이모는 이모꺼 먹으라며ㅋㅋ

단호하게 거절당했어요ㅋㅋㅋ그래도 합의하에 한입 먹어봤는데 딸기향이 은은히 퍼지고 빵사이에 크림도 딸기크림이어서 이것은 딸 . 기 . 케 . 익 . 강하게 표현하고 있었어요.

조카가 딸기를 정말 좋아하기때문에 완전 조카 취향저격했습니다.

빵도 폭신하고 부드러웠고 크림도 느끼하지 않아서 맛있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티라미수입니다!

티라미수는 에스프레소커피에 빵을 촉촉하 젹셔서 베이스로 깔고 마스카포네 치즈를 듬뿍 올려 만든 케익인데요.

오브의 티라미수는 빵이 에스프레소를 가득 흡수해서 빵이 축축하게 젖어있었어요.

커피향이 그윽하게 올라왔고 빵에 커피가 많이 젖어있는 것에 비해 단단했어요. 으스러지지않고 모양을 잘 잡고 있었어요. 마스카포네치즈도 단단하고 두툼하게 올라가있었고 느끼하지 않고 달콤하고 부드러워서 맛있었어요.

 

 

 

 

 

 

 

제가 주문한 아인슈페너 입니다.

2년전쯤 아인슈페너를 굉장히 좋아하는 직장동료를 통해 이 커피의 매력에 대해 알게되었어요.

아인슈페너란, 초록창에 검색해보니 '마차를 끄는 마부라는 뜻에서 파생된 말로, 과거 마부들이 피로를 풀기 위해 마셨던 커피처럼 아메리카노에 설탕과 생크림을 얹어 만든 커피를 말한다.' 라고합니다.

아인슈페너의 매력을 몰랐을 때는 엄청 단맛이 확 밀려들어다 이윽고 쓴맛만 밀려들어온는 매력없는 커피였는데요,

아인슈페너의 진정한 매력은 기다림이라는 것을 동료가 알려줬어요. 진한 커피위에 자리잡은 크림이 서서히 녹으면서 썼던 커피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달달해지는 기다림이 있어야 한데요.

그래서 오래도록 대화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면 일부로 아인슈페너를 주문한다고 하더라구요.

직장동료의 이야기를 듣고 한동안 아인슈페너만 찾아다니면서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카페오브의 아인슈페너는 완전 제 취향이었어요.

크림의 쫀쫀함과 무게감이 느껴지나요..?

아인슈페너의 맛을 좌우하는건 크림이라고 생각하는지라 크림을 눈여겨보거든요.

오브의 아인슈페너크림은 딱 봐도 무게감이 느껴졌어요.

크림이 묵직하게 커피위에 자리 잡았지만 빠르게 퍼지지도 않고 서서히 녹아들었고 크림이 쫀쫀하고 달콤했어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크림의 식감과 맛이었어요.!!!

 

 

 

 

 

 

 

오전 11시에 오픈해서 10시에 마감한다고 하십니다.

월요일은 휴무네요.

 

 

 

 

 

 

 

포근하고 깔끔한 인테리어를 느끼며 맛있는 디저트를 즐길수있는 멋진카페가 근처에 있어서 정말 좋은시간보냈습니다.

저만알고싶은 카페가 되버렸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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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다이어트를 하면서 외식이나 배달을 거의 시켜먹지 않았는데요...

이날은 스트레스가 폭팔한날이었어요.

매번 외식을 하기 위한 핑계가 생기죠.

덕분에 점심시간에 얼큰한 음식을 먹으러 조마루감자탕으로 향했어요.

 

이전에 석관동 근처 뼈해장국 식당을 리뷰한적이 있어요.

 


2020/01/30 - [맛집탐방~예!] - 석관동 참맛감자탕! 뼈해장국~

 

석관동 참맛감자탕! 뼈해장국~

전날 과음을 하고.. 해장을 하고 싶었어요. 순대국을 먹을까 감자탕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순대국은 저번에도 먹어봤으니 이번엔 감자탕을 먹기로했어요. 처음에 동료 한명에게 같이가자고 했는데 이야기하다보니..

magpiee.tistory.com

 

 

두 식당이 가까이에 위치해 있어서 만약에 두 곳중 한곳에 손님이 많다면 다른 식당을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가 되어서 손님입장에서는 좋은 것 같아요!!


 

 

 

 

 

 

조마루감자탕은 돌곶이역 5번출구에서 석계역방향으로 5분정도 걸어오면 있어요.

대로변에 있어서 찾기가 쉬워요.

그리고 무엇보다 매장이 커서 간판도 금방 찾으실거에요.

 

 

 

 

 

점심시간이라그런지 이미 거의 만석이었고 저희는 겨우 자리를 잡았어요.

손님들은 대부분 뼈해장국을 먹고 있었고 메뉴판은 따로 없었지만 직원분이 뼈 두개 맞죠~ 하고 주문을 받으셨어요.

점심시간이라 거의 뼈해장국을 많이 드셔서 메뉴를 고를 필요도 없었고 빠르게 주문을 했어요.

기본찬은 고추, 깍두기, 김치, 쌈장이 준비되었어요.

김치가 방금 담근 김치처럼 색깔이 빨갛고 먹음직스러웠어요.

 

 

 

 

 

 

 

그리고 앞접시 와 그릇이 준비되었어요.

뼈담는 그릇과 개인 앞접시를 주셨어요.

인원은 두명인데 고추를 3개를 주시다니. 사장님 센스있으시군요.

덕분에 고추는 아쉽지 않게 먹었어요.ㅋㅋㅋㅋ(제가 고추를 엄청 좋아해서요)

 

 

 

 

 

 

주문하고 얼마되지 않아 뼈해장국이 나왔어요.

점심시간에는 시간이 생명인데 빠른 주문과 빠른 준비 정말 맘에 들었어요.

뚝배기에 준비되어 나와서 먹는동안에도 국물이 보글보글 끓더라구요.

 

 

 

 

 

 

고기 위에 양껏 올라간 시레기(우거지..?)의 양도 혜자롭고 들깨가루가 넉넉히 올라가 있어서 담백함을 더해줬어요.

국물위로 내용물이 올라와있어서 그런지 푸짐하게 느껴졌어요.

국물이 보글보글 끓고있지만 국물먼저 한입 꿀꺽하고 싶은 비쥬얼이에요.

고기와 시레기를 먹기도 전에 국물을 연신 먹었어요. 국물은 칼칼했어요.

그리고...음.. 가볍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나쁜표현이 아니라 묵직하게 목을 탁치는 느낌이라기보다는 가볍게 입안을 휘젓고 넘어가는 느낌이랄까... (이해되시나여..?)

 

 

 

 

 

 

 

고기의 크기도 큼직했어요. 그리고 촉촉해서 좋았어요. 

어떤 식당에서는 고기를 따로 삶고 내놨다가 주문이 들어오면 국물과 끓여내는 것 같은 느낌이었거든요.(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고기가 약간 마르고 뼈에서 잘 떨어지지 않고 살에 기름기가 너무 없어서 먹기가 힘든곳이 있었는데 여기는 완전 반대로 고기가 촉촉하고 기름기도 적당히 있어서 뼈랑 발라먹기도 쉬웠어요.

 

 

 

 

 

 

 

고기는 두덩이 들어있었고 내용물이 푸짐해서 완뚝을 못했는데도 배가 엄청 불렀어요.

이날은 하루종일 배가 부른 상태였어요.

그리고 김치와 깍두기도 매콤하고 시원해서 맛있었어요.

김치를 거의 다 먹어가니까 직원분이 오셔서 김치를 더 먹을지 확인하고 더 가져다 주셨어요.

손님이 먼저 요청하기전에 상황을 빠르게 파악하시는 부분에서도 엄청 세심하시다는게 느껴졌어요.

 

 

 

 

 

앉은 자리에는 메뉴판이 없었는데 카운터에는 메뉴판이 있었어요.

뼈해장국은 8천원이고 뼈다귀전골, 뼈다귀 간장찜, 뼈다귀 콩나물찜 등 다양한 뼈다귀요리가 있었어요.

이전에 회식하면서 뼈다귀전골을 먹었었는데 그때도 정말 맛있게 먹은 기억이 나네요.

매장도 넓은편이고 주차는 외부에 3대정도 할 수 있어요.

석관동 놀러오시면 한번 들려보세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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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계역에 오랜만에 방문했어요.

갈비1번지는 예전에 한번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다시 방문했어요.

 

 

 

 

 

 

 

메뉴는 한돈돼지왕갈비, 한돈돼지갈비, 삼겹살이 고기 메뉴에요.

저는 앞니가 약해서 뼈를 씹을 수가 없어서 뼈없는 돼지갈비를 주문했어요.

300g에 14,000원이라고 하네요. 저는 2인분을 주문했어요.

그리고 냉면은 후식냉면이 서비스로 나와서 고기를 주문하면서 같이 주문했어요.

 

 

 

 

 

 

 

테이블마다  식초와 겨자소스, 소금이 준비되어있었어요. 

수저와 휴지도 준비되어 있었어요.

냉면을 주문하고 식초와 겨자를 매번 가져다주시기 번거로우실텐데 테이블마다 준비가 되있어서 효율적인 것 같았어요.

 

 

 

 

 

 

 

그리고 갈비1번지의 가장 큰 장점은 밑반찬이 다양하고 맛있어요.

묵사발로 고기를 먹기 전 목을 축이고 양념게장으로 입맛을 돋궈주면 고기를 먹을 준비가 끝나요.

양념게장은 게의 시세에 따라 가격도 편차가 크고 양념해서 보관하기가 영 번거로울텐데 사장님의 정성이 느껴지네요.

그리고 손 많이 간다는 잡채까지 있네요.

고기가 메인이었기때문에 밑반찬을 맘껏 먹지 않았지만 푸짐하고 다양해서 넘 좋았어요.

 

 

 

 

 

아까 말씀드린데로 고기가 익어가는걸 기다리면서 묵사발을 한입먹어줍니다.

앞접시가 두개씩 나오는데 한군데에 묵사발을 덜어줬어요.

움푹파인 국그릇이면 좋겠는데 반찬이 나오는 그릇이 두개라 국물을 먹긴 조금 불편했어요.

그래도 조금씩 덜어먹어서 괜찮아요.

 

 

 

 

 

 

고기가 나왔어요.

갈비는 씹고 뜯고 맛보고 즐겨야하는데 뼈가 없어서 아쉽네요.

제이가 조금 더 튼튼했더라면....

사실 저는 앞니가 한번 깨져서 지금 앞니가 제께 아니라 뼈를 뜯으면 안되거든요.

그래서 게장도 먹지말라고하는데 게장은 포기를 못하겠어서 빨아먹....(더럽...)

 

 

 

 

 

 

고기는 마늘과 함께 구워줍니다.

불판은 숯불향이 그득하게 베일 수 있는 공간이 있고 열기가 올라와서 덕분에 고기가 빨리 익었어요.

삼겹살은 기름이 많이 떨어져서 이런 불판에 구우면 난리가 나는데 갈비는 이렇게 열기를 한번에 가득 담는 불판을 많이 쓰더라구요. 대신 마늘을 뒤집다가 몇개는 떠나보냈어요. 세로로 뒤집으면 구멍으로 빠져버려서..ㅋㅋㅋㅋㅋ

 

다 구워진 고기 사진이 없네요.. 먹느라 바빠서 이다음부터 사진을 못찍었어요.

갈비1번지 덕분에  간만에 맛있는 외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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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동기가 곧 퇴사를 해요..

축하하면서도 쓸쓸하기도 하고 이제 누구랑 대화하나 싶기도한 요즘입니다.

동기의 퇴사일이 얼마 남지 않아 맛있게 저녁이나 먹으면서 축하해주려고했는데 예전에 동기랑 양꼬치 무한리필 식당을 간적이 있었거든요.

근데 둘다 서로 많이 먹었다며 네가 적게먹었네, 내가 많이 먹었네 실랑이를 하다가 이번에 제대로 겨뤄보자! 해서 회사근처에 있는 양꼬치식당을 방문했어요.

 

 

 

 

 

 

 

 

돌곶이역 5번출구에서 이문동가는 방향으로 5분정도 내려오면 '양군'이라는 양꼬치 식당이 있어요.

근무시간에는 영업시간이 아니어서 닫혀있는 모습만 봤는데 퇴근하고 오니 오픈하셨더라구요.

매일 닫혀있는 모습만 봐서 유명한지 몰랐는데 먹다보니 손님들이 쉬지 않고 들어오고 테이블이 금방 차더라구요.

동내주민에게는 알려진 맛집인가봐요.

 

 

 

 

 

 

 

영업시간은 오후 6시부터 12시 30분까지에요.

저는 퇴근하고 6시 20분경 도착했는데 첫번째 손님이었어요.

이제 보니 오픈하자마자 입장한것과 마찬가지네요.

메뉴는 양꼬치와 양갈비로 간단하고 사이드메뉴도 있어요.

 

 

 

 

 

 

 

 

양꼬치는 오리지날 양꼬치, 매운맛양꼬치 2가지 맛이고 10꼬치에 12,000원이에요.

한꼬치에 1,200원꼴이네요.

이렇게 계산하면 비싸보이지만 무한리필집가도 혼자서 20꼬치를 먹기에는 불가능할테니(아마도..)

24,000원치 먹기만해도 무한리필집에서 먹는것과 비슷한 가격인 것 같아요.

 

 

 

 

 

 

 

테이블은 5~6개 정도 있었고 테이블마다 양꼬치 불판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은은한 조명이 매력적인 식당이에요.

테이블마다 메뉴가 걸려있었고, 잔과 수저도 준비되어있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빠질 수 없는 쯔란!!!

사실 양꼬치는 쯔란맛으로 먹는것과 마찬가지라는 저의 생각때문에 쯔란을 엄청 많이 먹는 편인데 종지에 담아져서 테이블마다 준비가 되어있었기 때문에 눈치보지 않고 마음껏 먹었어요.

그리고 여기 쯔란이 정말 대박이에요.

사장님께서 직접 만드시는건가... 다른 양꼬치 식당에서 먹었던 것과는 색달랐어요.

뭐랄까.. 기존 쯔란보다는 더 매콤하면서도 달달하고 .... 흠.. 일단 잡솨봐!!!!!!

 

 

 

 

 

 

 

그리고 하얼빈을 주문했어요. 사진에는 없지만 하얼빈 한병을 비우고 찡따오 한병 비우고 그다음부터는 테라를 먹었어요. 하얼빈은 5천원이고, 찡따오는 6천원이지만 테라는 4천원이었기때문에..ㅋㅋㅋㅋㅋㅋㅋㅋ

맥주를 가리지 않아서 그냥 종류별로 먹었어요.

예전에 양꼬치 무한리필식당에서 하얼빈을 주문했는데 9천원이었거든요. 크기가 좀 더 컸던 것 같지만 그때의 충격때문에 ㅋㅋㅋ 하얼빈 주문하면서 살짝 긴장했었어요.

 

 

 

 

 

 

 

그리고 메인으로는 오리지날 양꼬치와 매운맛 양꼬치 한개씩 주문했어요. 총20꼬치.

미리 말씀드리자면... 이날은 둘이서 50꼬치를 먹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양꼬치 먹고 가맥집에서 맥주를 마져 먹었는데 거기서는 짜파게티를..ㅋㅋㅋㅋㅋ

저의 엄청난 위장에 감탄하는 하루였어요.

 

 

 

 

 

 

 

양꼬치를 기다리는 동안 불을 넣어주셨어요.

불판에 숯불을 넣어주고 양꼬치를 굽는 기계도 설치해주셨어요.

길다란 앞접시를 함께 주시는데 거기에 쯔란과 소금 등 양념장을 취향 껏 준비하시면되요.

저는 쯔란을 좋아해서 소금도 준비해놓고 쯔란만 찍어먹었어요.

 

 

 

 

 

 

 

 

고기를 구워줍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오리지날양꼬치가 더 맛있었어요.

그래서 50꼬치중에 40꼬치는 오리지날로 먹었어요.

매운맛 양념꼬치는 진짜 매콤했어요. 

매운맛 양념꼬치도 맛있었지만 구우면서 신경을 못쓰면 금방 타버려서 번거롭더라구요. 

그것도 그렇지만 개인적인 취향에는 오리지날이 담백하고 고소하니 더 맛있었어요.

 

 

 

 

 

 

그리고 양꼬치를 주문하면 은행과 마늘을 서비스로 주세요.

생마늘은 별로인데 숯불에 은은하게 구워낸 구운마늘은 맛있더라구요.

은행도 구워지면서 껍질이 톡 터지는데 고소하니 맛있었어요.

 

 

 

 

 

 

양꼬치를 굽다보니 어묵국물을 주셨어요.

국물도 뜨끈하고 칼칼해서 맛있었어요.

저는 양고기를 꼬치에서 빼다가 국그릇을 강하게 쳤는데ㅠㅠㅠㅠ

다쏟아졌어요.

몇입 못먹고 다 쏟았는데 사장님 너무 바빠보이셔서 그냥 말았어요.. 근데 다시 달라고 말씀드릴껄 그랬어요.

맛있었는데..ㅠㅠ

 

 

 

 

 

 

 

양꼬치가 구워졌어요!

처음에 양꼬치가 다 익은건지 감을 못잡아서 하염없이 굽고 있었는데 사장님이 구워진 고기를 알려주시면서 이정도면 먹어도 된다고 하셨어요. 

양꼬치 못드시는분들 대부분 양고기 특유의 냄새때문에 힘들어하시는데 양군 양꼬치는 냄새도 안나고 고기는 쫄깃 담백했어요. 여기서 먹고 몇일동안 양꼬치 생각이 나서 주말에 또 먹으러 가려고했는데 주말에 만난 친구는 양고기 못먹는데서 결국 못먹었어요...또르르...아쉽지만 다음에 또 갈게요!!!

 

 

그리고 참고로 사장님 미남이세용!!!!!!!!!!!!!ㅎㅎㅎㅎㅎㅎㅎ눈빛이 넘 멋있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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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식사를 마치고 포천 나들이를 가려던 차에 카페에서 커피라도 한잔 마시고 가기로했어요.

근처에 예쁜카페가 엄청 많았는데 그중에 안가본 곳을 방문하기로했어요.

고모리는 생선구이도 맛있지만 카페거리가 있어서 아기자기하고 예쁜 카페도 많거든요.

 

 

 

 

 

 

 

고모리저수지 바로 끝부분(시작부분?)에 위치한 두타르에 방문했어요.

오전 10시에 오픈해서 오후10시에 닫는데요.

카페에서 단연 마음에 들었던 것은 넓은 주차장과 넓은 공간이었어요.

주차장은 10대~15대정도 주차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건물 외부 디자인이 이쁜데 멀리서 찍지 못해 아쉽네요.

카페 입구에는 빵에 대한 자부심을 알 수 있는 간판이 보였어요.

엄선된 재료만을 사용한다고 하네요.

 

 

 

 

 

 

입구의 입간판에서 봤는데 시간마다 나오는 빵이 다른 것 같았어요.

예전에 방문했던 베이커리카페도 시간마다 나오는 빵이 다르던데!

오늘은 어떤빵이 나왔을까~? 하며 기대되는 마음으로 카페를 올라갔어요.

런치메뉴는 오후3시까지 주문할 수 있나봐요.

방금 점심을 먹고와서 막 눈이 가진 않았어요. 근데 지금보니 와플 하나 먹고싶네요.

 

 

 

 

 

 

 

이게 왠일..

여기 혹쉬...맛집이었던거니..?

매장으로 들어갔는데 빵이 별로 없었어요.

선택할 수 있는 범위가 적었고 정말 울며 겨자먹기로 빵을 고르기 시작했어요.

 

 

 

 

바로 전 타임에 생크림 바게트가 나왔었고 제가 카페에 방문했을 때는 몽블랑데니쉬가 나오는 시간이었어요.

근데 바로 전에 주문했던 생크림 바게트가 준비되어서 주인을 기다리는 모습을 보니 생크림바게트를 너무너무너무너무 먹어보고싶어졌어요. 또 안나오는지, 이제 정말 끝난건지 여쭤봤더니 생크림바게트는 방금 마지막 빵이 나갔고 몽블랑 데니쉬가 방금 나와서 엄청 따뜻하니 추천하신다고 하셨어요.

하지만 눈에 들어오지않아..ㅠㅠㅠ 아쉬워하며 다른빵을 고르고 있었는데 사장님께서 오히려 더 안타까워하셔서..

ㅠㅠㅠ 사장님 저 괜찮아요...다음에는 바게뜨 나오는 시간맞춰서 올게요..감사해요..ㅠㅠ

 

 

 

 

 

비어있는 생크림바게트자리..

내가 다음에 꼭 반드시 먹어본다...

기다리고 있으렴...ㅠㅠ 생크림바게트..

 

 

 

 

 

생크림바게트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결국ㅋㅋㅋㅋㅋㅋ바게트빵을 골랐어요.

그리고 조카가 선택한 팔미에! 

팔미에는 익숙한 모양과 식감인데 이름은 처음 알았어요.

팔미에란 '하트형인 과자 모양이 야자나무 잎을 연상시키는 데서 착안'하여 팔미에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바게트빵을 조각내보았어요.

연유가 가득 뿌려져서 굳어있었고 그덕분에 빵의 표면은 꾸덕하면서도 끈적? 느낌이지만 빵 속은 잘 구워진 바게트였어요. 겉바속촉이란 이럴때 쓰는 말인가!!

 

 

 

 

 

 

그리고 팔미에!

하트모양이라 조카가 아주 맘에 들어했어요. 모양부터 맘을 빼았았는데요. 맛을 더할나위없었어요.

먹다보니 어디서 먹어본 맛인데, 어디서 만져본 느낌인데 바로 나오진 않고 입에서만 맴돌더니 다먹고 나서야 생각해냈어요. 엄마손파이랑 거의 비슷한 맛이에요. 근데 베이커리카페에서 먹어서 그런가 엄마손파이 고급버젼같은 느낌이에요.

정말 맛있었어요. 집에 하나 사가져가고싶을정도로..

 

 

 

 

 

 

 

그리고 레인보우케이크!

제부는 허니브레드가 먹고 싶었는지 '허니브레드도 파네'를 다섯번정도 이야기했는데 조카가 레인보우케이크를 보자마자 먹겠다고하자 바로 레인보우케이크를 주문했어요.

다양한 색으로 조카의 마음을 한숨에 사로잡고 허니브레드를 양보시킨 부성애의 맛은 어떤 맛일까 기대가 됐어요.

 

 

 

 

 

 

 

 

오.................근데 이녀석......................

복병이었어요.

진짜 맛있어요.

빵보다도 더 맛있어요.

크림이 엄청 단단한데 그렇다고 느끼하지 않고 뭉침이 없었어요.

간혹 케이크의 크림이 니글니글하거나 느끼한 경우가 있어서 케익을 잘 먹지 않는데 이날은 엄청먹었어요.

진짜 신기한게 크림이 느끼하지도 않고 오히려 달콤했어요. 그리고 잘 부스러지지 않아서 케의 모양도 오랫동안 유지되었고 포크로 크림을 긁었는데도 흘러내리지 않더라구요.

베이커리에대해서 잘 모르지만 이녀석...당분간 이친구를 이기는 케익은 만나지 못하겠다 싶을정도로 기억에 남는 케익이었어요. 이번주에 할일없으면 또 가서 빵 사먹고 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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