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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에 방문한 김에 카페에 들렸다 집에 가려고 찾아봤어요.

카카오 지도에서 매우 심플하게 검색되는 카페가 하나 있더라구요.

 

 

카페입구에는 깜찍한 캐릭터가 그려져 있었어요. 밑에는 인스타그램 아이디인가봐요.

카페에 들어가고나서 카페가 정말정말 맘에 들어서 바로 인스타그램을 검색해봤어요. 

카페 분위기도 넘나 맘에드는데 캐릭터까지취저에요.

 

입구 상단에 있던 간판이에요. 

이렇게 보면 약간 펍같은 느낌도 드네요.

맥주가 맛있을 것 같은 펍의 느낌이랄까ㅋㅋ

 

입구 왼편으로는 테라스가 있었어요. 은은한 불빛과 벽돌 바닥 저는 정말 맘에 들었어요.

괜히 조용히 있고 싶고 아무생각도 하고싶지 않을 때 혼자 앉아 있으면 마음이 고요하게 정리될 것 같은 그런 분위기에요. 집에 테라스만 있었다면 이렇게 꾸며놓고 싶은데, 테라스가 없네요...;;

 

저는 더위를 많이 타기 때문에 아직은 더워서 내부로 들어갔어요.  

 

 

 

그냥 가까워서 왔는데 마카롱이 있을거라곤 생각도 못했어요.

근데 마카롱이 눈에 보이는 순간 정말 정말 기뻤어요.

마카롱 진짜 좋아하거든요.

요즘은 필링이 두꺼운게 유행이었는데 이곳은 적당한 두깨였어요.

저는 두꺼운 필링을 좋아하긴하는데 킵인터치 카페의 마카롱 두깨도 괜찮았어요.

저녁 9시쯤 갔더니 벌써 매진된 마카롱도 있더라구요. 일단 처음 방문한 곳이기 때문에 '여기부터 저기까지요'를 외쳤어요.

 

 

 

 

마카롱 옆에는 밀크티도 있네요. 용량은 못봤는데 다른 카페의 밀크티보단 저렴한 편인 것 같아요.

보통 기본 6,000원은 넘는 것 같았는데 킵인터치카페는 5,000원도 되지않네요.

밀크티 굉장히 좋아하는데, 킵인터치 카페는 생소한 메뉴가 있어서 간만에 밀크티를 포기했어요.

 

 

 

 

메뉴판을 보시다보면 오잉!? 하는 메뉴가 있지 않나요?

크림브륄레라떼/인절미크림라떼/썸머라떼 저는 이 세가지가 끌렸어요.

크림브륄레는 토치로 그을린 설탕을 수저로 탁~탁~ 쳐서 깨먹는 맛이 있잖아요.

근데 크림브륄레가 라떼라면 카페라떼에 설탕이 그을려져 있을 것 같았어요. 그 맛은 어쩔지 궁금해서 한번 시켜봤습니다. 함께 간 지인들도 궁금하다며 인절미크림라떼랑 썸머라떼를 주문했어요.

 

주문을 하고 내부를 둘러봤어요.

 

 

 

 

테라스에도 자리가 있고, 입구에도 큰 테이블이 있어요.

사진을 찍긴 했는데 별로라 올리긴 좀 그랬어요.

왼쪽편으로 쭉 들어가면 화장실이 있어요.

이 곳은 조명활용을 잘 하시는 것 같아요.

은근히 비추는 조명과 약간 노란빛이 도는 조명을 사용해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었어요.

 

 

 

드디어 주문한 음료와 마카롱이 나왔습니다. 썸머라떼와 마카롱 종류별로 하나씩이에요.

많이 시킨 줄 알았는데 6개더라구요.

썸머라떼는 카페라떼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올라간거래요.

썸머라떼를 주문한 친구는 마치 아포카토를 먹듯이 먹더라구요.

 

 

 

 

제가 주문한 크림브륄레가 나왔어요. 예상했던대로 설탕이 그을려 달고나처럼 되어 있었고

수저로 톡톡 쳐보니 아래에 있는 라떼가 찰랑 움직이는게 느껴졌어요. 

살짝 깨트려서 먹어봤는데 달고나맛도 나고 크림브륄레 먹을때의 그 맛도 났어요.

그리고 다 깨트려서 섞었는데 라떼에 설탕을 넣은맛이랄까?

라떼를 다 마시고 나면 바닥에 녹지 않은 설탕가루가 있는데 그것을 먹는 재가 있더라구요 ㅋㅋ

 

 

 

 

 

콘치즈마카롱입니다. 필링안에 옥수수알이 있었어요. 톡톡 터지며 씹히는 식감이 인상적이었어요.

다른 마카롱역이 제스타일이었어요. 꼬끄는 쫀득한 편이고 필링도 쫀득했어요. 전체적으로 쫀득한 식감이었어요.

달콤 쫀득이라니, 저는 왠지 이 카페를 자주오게 될 것 같습니다.

 

동두천에 방문하면 들려보세요. 카페 킵인터치(KEEP IN TOUC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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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퇴근하고 집에왔는데 9시였어요..

하하하....기운내자구요.

오늘도 열심히(진짜?) 일한 저를 위해 야식을 먹기로했어요.

 

맥주도 먹고 싶은데 집에 술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술이 배달되는 음식점을 찾다가 '타코비'를 발견했어요.

 

한동안 그런 짤 돌았는데, 겨울엔 타코야끼를 사먹기위한 삼천원쯤은 품에 안고 다녀야한다는..ㅋㅋㅋ

예전에 구로에서 잠깐 살았는데 그..독산동에서 좀 내려가다보면 엄청 맛있는 타코야끼집이있어요.

항상 집에 가기전에 일부로 두, 세정거장전에 내려서 그 타코야끼를 사서 집에 걸어가곤했어요.

비가 엄청 쏟아지는 날에 타코야끼를 먹겟다며 걸어갔는데 문이 닫혀있는것을 보며 좌절했던 기억이 나에요.

 

옛추억을 회상하며 주문을 했습니다. 60분 뒤에 도착한다고 알림이 왔고 정말 60분 뒤에 배달이왔어요^^

칼같은 사람들 ♡

9시반경에 주문했고 10시반에 타코야끼를 받았어요. 하지만 오늘 늦게 잘꺼니까 괜찮아요!!

 

 

 

화질이 안좋아서 필터를 넣었더니 사진이 조금 살아났어요.. 이사진 왜이래 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최대한 살린거에요..(또르르)

저는 갈릭치즈맛이랑 완전매운맛을 골랐어요. 타코야끼 30알+1000cc맥주 세트로 18,000원이에요.

배달의민족에서 주문했어요!

 

 

 

이아인 갈릭치즈맛이에요. 잘 안집혀서 여기저기 찔렀더니 쭈구러 졌네요.

피자시킬때 추가하는 어니언 소스의 맛이 났어요. 저는 그 소스 정말 좋아해서 이 아이랑도 잘 맞았어요. 맛있어서 이아이만 집어먹다가 문득 손대지않은 아주매운맛 친구도 생각났어요.

 

 

 

아주매운맛답게 붉은 양념이 보이네요. 이친구는 입에넣자마자 으아악 매워! 이게 아니고 한입먹을때는 음~ 매콤한데 담백해~ 하다가 나중 쓰읍 하 ~ 하고 올라와요.

그래서 더 중독성이 있어요.

 

 

그리고 1000cc 맥주가 빠질 수 없죠. 이 아이때문에 타코야끼를 주문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생맥주라고 하던데 정말 시원한 탄산이 느껴졌어요.

타코야끼 한입, 맥주 한잔~ 행복한 밤이었어요.

 

 

배달의민족 메뉴에요. 저는 세트메뉴인 [타맥! 아직 아이먹어봤니]로 주문했어요.

18,000원인데 배탈팁 2,500원이 붙어서 20,500원이었어요.

집접 구매하러 가서 기다리는 시간에 집에서 띵까띵까 놀고있었으니 저는 나름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에 또 혼맥이 하고 싶을때 주문할거에요!

나가기 귀찮고 혼자 맥주한잔 하고 싶을때 주문해보세요^^

 

민락동 '타코비'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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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걸 먹고 싶은 날이었어요.

특별한 것과 술이요. 이왕이면 소주가 먹고싶었어요.

그래서 소주안주로 제격인 것을 찾으러 민락2지구를 갔는데 올리브영 맞은편에 미미참치가 보였어요.

무한리필이라고 써있진 않지만 '리필가능'이라서 써있는 입간판을 보고 들어갔어요.

어차피 무한리필 가도 많이 못먹고, 한번 정도 리필하면 되겠다고생각했어요.

그리고 오늘의 주는 안주가 아니라 술이니까요.

 

메뉴판은 사진에 없지만 저는 실장추천참치 35,000원 2인을 시켰어요.

그리고 소주를 시킬까 했는데 청하가 보이길래 청하로 갈아탔어요.

 

 

먼저 에피타이저로 죽이나왔어요. 

고소하고 담백해서 죽을 한그릇 더 먹고싶었지만

참치를 위해참았어요.

 

 

 

 

기본찬이 모두 나왔어요. 기본찬 구성이 진짜 알차요. 조림, 튀김, 전, 무침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있고 

다 맛있어요. 뭐하나 빠짐없이 맛있었어요. 특히 저는 김치전을 좋아해서 나중에는 김치전을 계속 리필했어요.

 

 

실장추천세트가 나왔습니다. 참치는 요리사..? 주방장님이 직접 가져다주시고 부위를 설명해주세요.

저는 빨간색이 많이 있는 부위가 맛잇엇는데 이름은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이날 술을 거하게 먹어서 그런지 한번만 리필해야지 했던 생각은 싹 지졌지요.

한..3번정도 리필한거같아요. 근데 주실때마다 더 드시고 싶으시면 또 말하라면서 엄청 친절하게 말하셨어요.

눈치보이게하지 않으시고 계속 리필해주셔서 넘 넘 감사했어요. 

 

 

 

참치회 한 입, 청하 한잔~

술을 거의 안마시는데 이날은 둘이 청하를 3병이상 먹었어요.

그래서 집에가면서 어깨춤을 추며 갓죠......................(하하)

 

 

참치회를 먹고있고, 리필도 했는데 계속 음식이 나오더라구요. 오징어 튀김이랑 복국국물도 주셨어요.

저 국이 너무너무 맛잇어서 둘이 다 흡입했어요. 국물 밑에는 밥도 살짝 깔려있어요.

맛있고, 친절하시고, 리필도 계속 해주셔서 넘 행복한 저녁식사를 하고 왔어요.

집에 오면서도 우리 담에 또 가자, 조만에 꼭 가자! 하면서 신나게 돌아왔어요.

 

 

 

 

 

그 래 서

 

 

 

 

 

또 갔어요.

한달이 채 지나지 않아서 미미참치가 계속 눈에 아른거리더라구요.

그래서 친구를 열심히 꼬셔 다시 갔죠.

 

이번에는 미미참치 50,000원 2인을 주문했어요.

기본찬은 실장추천참치와 같네요. 

테이블과 룸이 있는데 우린 저번에도 룸에 앉아서 이번에도 그때의 분위기를 느끼고자 같은 곳에 앉았어요

 

 

역시 이번에도 청하를 시켰어요. 

술을 조금만 먹고 참치 다먹고 와인은 먹으로 가자고 약속을 했기때문에 참치를 먹으면서 계속 술을 조절했어요.

 

 

미미참치(50,000원)은 실장추천참치보다 더 비싼 부위가 들어가 있어요.(당연한소리)

이번에도 참치 부위를 설명해주시고

하나를 가리키며 '이게 제일 비싼 부위에요' 하셨어요.

근데 비싼건 자주먹어보지 못해서 그런지 저는 그냥 실장추천참치에나왔던 부위들이 더 맛있었어요..(또르르..)

아! 그넫 저 가운데에 있는건 정말 맛있어어요. 뭔가 힘줄 같은부위인 듯 쫀득쫀득하고 느끼하지 않았어요. 

 

 

바로 이녀석이요. 이녁석에게 반해 다른분위는 거의 손도안대고 계속 먹었답니다.

사진을 보니 또 먹고싶네요.

 

참치회를 먹다보면 계속 반찬을 주시는데 저번에 이녀석이 나왔을땐 배가 너무 불러 거의 먹지 못했거든요.

이번에는 모두 먹었습니다. 김밥에 참치회가 들었다니 느끼할거같고 무(無)맛일 것 같았는데 환상의 조합입니다.

 

 

 

자꾸 생각나는 참치회, 친절한 사장님, 아낌없는 서비스

의정부 민락동에서 참치를 맛보고 싶다면

'미미참치' 방문해보세요.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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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페이스북이랑 인스타그램에 쿠켓 홍보영상이 많이 보였어요.

쿠켓에서 다양한 요리법도 동영상으로 올려주고 신박한 메뉴를 자주 선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쿠켓마켓 홈페이지를 둘러보다가 취저 메뉴를 발견했어요.

 

 

바로 '연어장' 이었어요.

게장이나 새우장은 쉽게 접해 볼 수 있었는데 저에게 연어장은 정말 신비로운 음식이었어요.

연어는 생으로 먹어도 맛있고 구워먹어도 맛있는데 장으로 만들어 먹는다니, 과연 어떤 맛일까요!?

 

종류는 간장생연어장/양념생연어장/와사마요생연어장 3가지로 준비되어 있어요.

저는 와사마용 생연어장은 왠지 다못먹을 것 같아서 제외하고 간장생연어장과 양념생연어장을 주문했어요.

 

쿠켓 양념생연어장
쿠켓 간장생연어장

 

배송은 3일 정도 걸렸어요. 주문 기다리면서 얼마나 설렛는지 몰라요.

연어를 좋아해서 도매하시는 분에게 2키로씩 사다놓고 먹던적도 있거든요.

2kg이 적지 않은데 일주일도 못가서 동나곤 했어요.

 

쿠켓마켓의 연어장은 230g으로 깜찍한 크기네요. 뜯어보기 전부터 연어 외에 대파나 마늘쫑이 보였어요. 

뭔가 구성이 알찰 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군요.

 

 

어떻게 먹을까 하다가 김밥을 만들어 먹어보기로 했어요.

인스타그램에서 한동안 연어로 김밥을 만드는 것을 봤었는데 정말 맛있어 보더라구요.

간혹 아보카도와 연어의 조합으로 만드시는 분도 봤는데 판매하는 곳이 있다면 꼭 먹어보고싶었어요.

 

하지만 요리똥손인 저는 아주 간단한 재료로 준비했습니다.

 

우선 김밥의 가장 중요한 재료 김과 밥을 준비합니다.

저희 엄마가 시골에서 직접 기른 들깨로 짜낸 들기름을 넣어줬어요.

참기름을 넣어줘도 고소하지만 들깨의 고소한 향은 또 다른 풍미를 주잖아요.

그리고 소금도 살짝 솔솔 뿌려줬어요.

 

처음에는 그냥 연어장만 싸먹으려고 했는데 뭔가 단촐한 느낌이 들어서 계랸지단을 만들어 줬어요.

미리 말했듯이 요리똥손은 지단을 예쁘게 펴지 못했어요...ㅠ_ㅠ

동그랗게 뒤집는게 정말 어렵더라구요.

하지만 김밥에 넣을만큼 잘라주면 상관없으니 크게 신경쓰지 않았어요.ㅋㅋ

 

그리고 드디어 간장연여장을 열어봅니다.

진작 열었어야했는데, 무엇으로 어떻게 먹을지만 고민하다가 정작 연어장은 재료를 준비한 뒤에야 열어봤어요.

간혹 홈쇼핑이나 인터넷 주문으로 간장게장을 사면 간장이 한가득이고 이것이 간장 게장인지 게장 간장인지 구분이 안될때가 있잖아요. 하지만 이녀석은 간장의 양도 적당하고 연어장이 얄차게 들어있었어요. 

 

 

연어 두깨도 두툼하니 한입가득 넣었을때 씹히는 식감도 좋았어요.

생연어보다 부드럽게 씹히지만 막 부스러지거나 그렇지 않았어요. 생연어가 간장을 힘껏 끌어모아 품고 있다가 제 입에서 촥 하고 품어져 나오는 그런 느낌이었어요.(뭐라는...)

 

 

그럼 이제 김밥을 만들어 보아요. 김밥 만드는 건 간단해요. 

김위에 밥을 잘 펴서 올려주고 계란지단과 간장연어장을 올려주세요.

저는 연어장과 함께 들어있던 파와 양파도 넣어줬어요.

 

완성된 김밥은 이따가 보실게요!^,~

 

 

자, 이제 양념생연어장을 열어볼게요.

간장생연어장보다는 연어장의 크게가 작고 조각나 있었어요. 

요리는 잘 몰라서 무슨 차이가 있는지 잘모르지만 제생각에는 양념을 잘 베게하려고..?

아마 이유가 있는거겠지만 간장생연어장을 먼저 열어보고 양념생연어장을 열어보았을땐

"내가 작은걸 잡았나..?" 싶더라구요 

 

그치만 뚜께는 두툼해요. 양념은 양념게장맛이에요.

식감이 다를 뿐이지 양념게장을 먹는 기분이 들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간장생연어장보다는 양념생연어장이 더 맛있었어요.

그리고 양념장에 함께 첨가된 마늘쫑도 정말 좋았어요. 적당히 있었고 아삭했어요. 

 

 

양념생연어장으로도 김밥을 만들어 줍니다.

계란지단은 나중에 올렸어요. 

계란지단을 올리지 말고 그냥 이렇게만 먹어볼까하다가 결국 올렸답니다.

 

 

이번에는 반반 올려줬어요. 

양념생연어장에 함께 들어간 마늘쫑과 간장생연어장에서 파와 양파도 함께 올려줬습니다.

 

빨리먹어보고싶었어요!! 어떤맛일지 넘 궁금해서!

 

 

드디어 완성되었습니다. 아직 자르기 전인데 넘 설렜어요. 컷팅했을때 단면은 어떨지, 과연 어떤맛일지!!

혼자서 먹을건데 세줄이나 싸버리다니 만들고나서 막막하기도 했지만

저를 믿었어요. 전 분명 세줄을 다 먹을 수 있다는걸!

 

 

짠~ 세줄 다 잘라주었습니다.

요리똥손이 만든 김밥치고 김밥모양이 나와서 만족스러웠어요. 

단면도 인스타에서 봤던 연어김밥 모양이 나와서 만족했답니다.

근데 양념생연어장은 원래 연어가 잘은데다가 김바을 싸며 또 잘랐더니 간혹 조금 흐르더라구요.

아니면 그냥 김에 밥만싸서 양념생연어장을 올려서 먹을껄 그랬나봐요.

양념생연어장이 입맛에 맞아서 김밥에 뜸뿍 넣어줬더니 반이 줄어버렸네요..ㅋㅋ

역시 저는 세줄을 모두 클리어했고 만족스러운 저녁이 되었습니다.

 

연어장 구입하시면 한번 만들어보세요!

여러분은 저보다 고수일테니 더 맛잇게 만들 수 있을거에요!^^

 

 

아! 구입하고 싶으시면 이곳을 참고하시면됩니다.

https://cookatmarket.com/ko/product/detail?product_id=200

 

쿠캣 생연어장 (간장/양념/와사마요)

새로운 맛의 발견, 쿠캣이 만든 신박한 간편식, 디저트, 다이어트 제품을 한 눈에!

cookatmarket.com

 

 

지금까지 '쿠켓 연어장'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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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사진이 많지 않아요. 카페가 손님으로 만석이어서 카페를 찍지 못했어요.

강원도 삼척은 음.. 한달에 두번이상은 방문하고 있어요.

서울에 사는 사람 치고 자주 가는 편이죠.

삼척에 방문할때마다 맛있는 커피를 마시고 와야지~ 하고 생각하는데

한번도 카페에 간 적이 없어요.

왜그런지 모르겠어요. 그냥 삼척에 도착하면 물놀이를 하거나 가만히 있거나 두가지 중 하나에요.

맛집을 찾아가거나 카페를 가게되지는 않더라구요.

 

그러다 근처에 엄청 먹음직스러운 마카롱이 있는 카페를 발견했어요.

제가 있던 자리에서 5분도 걸리지 않았기 때문에 바로 출발했죠.

 

주차장은 따로 없었고 카페 앞에 잠시 정차 할 수 있었어요.

근처에 차가 많이 다니지 않고 저는 포장을 할 예정이라 잠시 정차했습니다.

 

 

cafe over the moon 마카롱

 

한떄 마카롱 붐이었잖아요. 그래서 한번 살떄 1인 1메뉴 2개이상 판매가 안된다거나, 어떤 곳은 1인에 2개만 주문이 가능한 곳도 있었어요. 그래서 저는 마카롱을 보면 항상 여기부터 저기까지 두개씩 주세요 라고 말하곤 해요.

지금이 아니면 맛 볼 수 없을테니 한가득 사놓고 냉동실에 넣어놓거든요.

over the moon(오버더문) 카페 인스타그램에 들어가면 매일 메뉴를 업로드 해주시는 듯 했어요.

그래서 출발 전 인스타를 통해 메뉴를 알고 갔고(어차피 종류별로 살거라 의미는 없지만) 제일 사고 싶었던 마카롱이 있었어요.

 

 

cafe over the moon 조개롱

 

바로 이녀석이에요. 초점이 좀 나갔는데 정말 영롱하지 않나요.

저는 정말 사랑스러운 음식을 볼때 '영롱'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곤 해요.

근데 이녀석 정말 영롱합니다.

가운데에 박혀있는 다이아몬드는 무엇일지 궁금했는데 반 갈라보니 화이트 초콜릿이었어요.

 

 

cafe over the moon 마카롱 

 

다른 마카롱은 비닐에 개별포장을 해주시는데 이녀석은 플라스틱 통에 개별포장을 해주시더라구요.

그만큼 소중한 녀석인거겠죠..(+_+)

 

 

cafe over the moon 마카롱 

 

개인적으로 느껴지기에는 꼬끄는 바삭한 편이었고 필링은 정말 부드러웠어요.

마카롱 가게 마다 꼬끄의 식감이 다 다르잖아요. 저는 꼬끄의 식감 따라 오늘은 이집을 가고 내일은 저집을 가고 결정하게 되더라구요. 

over the moon 카페의 꼬끄는 표면은 바삭하지만 내부는 부드러웠어요.(어휘력의 한계를 느낍니다..ㅠㅠ)

세게 잡으면 퐁 하고 들어가지만 한입 깨물면 부드러움이 퍼지는 그런느낌...(아시는 분은 아시겠죠..ㅠㅠ)

필링은 마치 아이스크림을 먹는 것 같았어요.

필링 역시 마카롱 가게마다 느낌이 다른데, 어떤 곳은 젤리..? 젤라또? 그런 느낌에 약간 질은 느낌이 있는 곳이 있다면 이곳은 부드러운 아이스크림 같았어요. 그렇다고 버터맛이 강해서 느끼하지 않고, 전체적으로 단편이었어요.

 

(저의 개인적인 느낌이에요. 아~ 이친구는 이렇게 느꼈구나~하고 넘어가주세요) 

 

cafe over the moon 복숭아우유

사실 over the moon(오버더문) 카페를 방문하는데 이유는 이친구도 한몫했어요.

뚜껑이 깜찍하고 뭔가 스위스 목장에서 갓 짜낸 우유를 받은 느낌이 들었거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마침 함께 방문한 조카는 커피를 마실 수 없어 조카에게 사줬어요.

저는 케이스 갖고 싶었는데 조카가 마시는 모습을 보며 만족했습니다.

저는 맛보지 못해서 이 아이는 할말이 없네요..

 

cafe over the moon 밀크티

 

over the moon(오버더문) 밀크티입니다. 

저는 마카롱을 사서 바로 서울로 올라갈 생각이었기 때문에 유리병으로 사는건 좀 부담스러웠거든요.(다 먹은 병을 차에 얌전히 둘 자신이 없었어요. 분명 굴러다닐게 뻔해서) 그래서 테이크아웃잔에 해달라고 했는데 밀크티는 이렇게 보틀에만 판매한데요. 어쩔수 없이 보틀로 구입했는데,

저는 저를 너무 몰랐죠. 서울로 가기전에 차를 타기 전에 모두 마셨어요.ㅋㅋㅋㅋㅋㅋㅋ

 

엄마랑 조카랑 함께 방문했는데 구입한 마카롱을 엄마에게 몇개 드렸어요. 그자리에서 맛이 궁금하시다며 바로 드셨는데 어른 입맛에도 딱이었나봐요. 저희 엄마는 정말 어른입맛이시거든요. 단 것도 많이 안드시고 군것질 많이 안하시는 그런 어른입맛이요. 근데 정말정말 맛있다고 하시며 큰엄마, 큰아빠랑 나눠드신다고 따로 더 사가셨어요.

 

이제 조만간에 삼척에 또 방문할 예정인데, 그때 또 방문할거에요. 그때는 복숭아우유 먹어봐야겠어요.

 

맛도 디자인도 모두 성공적인 'cafe over the moon(카페 오버더문)'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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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민락동에서 아는사람은 다 안다는 '골목식당'에 방문했어요.

미리 방문 소감을 말하자면 진짜 여기 대박이에요.

진짜 오랜만에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어요. 매일 매일 방문하고 싶은 식당이에요.

 

골목식당은 민락중학교 사거리에서 신호 한번 건너면 있어요.

백수일 때 평일 낮에 이곳을 많이 지나다녔는데 항상 불이 꺼져있길래 "이 집은 대체 언제 문을 여는거지? 매일 닫혀있네"하고 생각했거든요.

 

알고보니 저녁 5시에서 새벽1시까지 문을 여는 곳이 었어요.

낮에만 지나갔던 저는 괜히 이상한 생각을 했지뭐에요.

막상 이 식당을 와봐야지 하고 오면 항상 웨이팅이 길어서 포기했었어요.

스끼야끼가 제일 인기있는 곳인 만큼 겨울에는 웨이팅이 길었던 것 같아요.

 

어떻게 찍어도 분위기 있는 '골목식당'입니다.

요즘 '백종원의 골목식당'이라는 프로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 백종원의 골목식당보다 한참 전에 오픈한 식당인데

골목식당 검색하면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먼저 떠서 개인적으로는 속상했어요.

(그러기엔 첫 방문이 너무 늦긴했네요..^^;)

 

한 켠에는 대기석도 있어요. 간혹 인기있는 맛집인데 대기석이 없는 곳에서 대기를 하려면 정말 힘들었는데,

몇 잘이 안되지만 의자가 있어서 다행이었어요.

제가 방문한 시간은 7시 반 조금 안됬는데 대기는 없었고, 만석이었어요.

저희가 대기 1번이 된거죠.ㅋㅋㅋㅋㅋ

대기를 할떄는 휴대전화번호와 대기 인원수를 알려드리면 되요. 그리고 대기석에 앉아서 게임을 하고 놀았죠.

 

대기는 오래 걸리지 않았고 한..15분정도 기다렸어요.

 

 

골목식당 메뉴판입니다. 골목식당에는 주차장이 없어서 근처에 주차하셨다가는 견인 된다고 하니 조심해야겠어요.

골목식당은 정말 골목옆에 있고, 주차할곳이 마땅히 없었어요.

 

 

메뉴명과 함께 간단한 설명이 써있어요. 덕분에 메뉴는 눈치껏 고를 수 있었는데 도무지 '하이볼'과 '사와'가 뭔지 모르겠더라구요.

직원에게 여쭤보니 '하이볼'은 위스키와 소다수를 섞는 것이라고 했어요.

'사와'는 일본식 술에 과일즙을 첨가해서 먹는거래요.

설명을 듣고도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자 제일 인기 있는 '산토리하이볼'과 '레몬사와'를 추천해주셨어요.

뭔지 모를때는 제일 인기 있는 것으로 먹는게 실패를 줄이더라구요.

사실 소주가 먹고 싶어서 온건데 소주는 다음에 먹는 것으로 해봅니다.

식사는 제일 인기 많은 '스키야끼'와 '딱새우사시미'를 주문했어요.

 

레몬사와

제일 먼저 레몬사와가 준비되었어요. 저는 레몬즙을 짜서 넣어주는 줄 알았는데 기호에 맞게 직접 짜서 먹도록 준비해주셨어요. 음식을 기다리면서 레몬즙을 짜니 무료하지 않고 재미있던데요.

 

산토리 하이볼

 

산토리 하이볼도 준비되었습니다. 여기에는 레몬슬라이스가 들어가 있었어요. 덕분에 레몬향이 솔솔났어요.

위스키향과 레몬향이 섞여서 향을 느끼는 재미도 있고 깔끔했어요. 역시 인기있는 메뉴를 시키길 잘했어요.

 

 

골목식당 딱새우사시미

우와~ 드디어 음식이 나왔어요. '딱새우 사시미'에요. 비주얼이 넘나 영롱해요.

인스타에서만 봤던 비쥬얼이에요. 딱새우 머리가 없었으면 약간 칵테일 새우의 비쥬얼이 나왔을수도 있겠어요.

딱새우 머리는 사시미를 다 먹고 말하면 튀겨주신데요. 저는 머리 속에 내장이 있길래 내장도 먹으려고 열심히 사진을 찍었는데 직원분이 다급히 오셔서 딱새우가 물론 싱싱하게 들어왔지만 여름철에는 내장까시 생으로 먹는건 위험하고 사람마다 받아들이는 정도가 달라서 혹시나 탈이 날 수 있으니 튀겨먹는걸 추천하셨습니다. 튀겨먹는게 훨씬 맛있으니 조금만 기다려달라하시더라구요. (머쓱ㅋㅋㅋ) 제가 넘 급했죠ㅋㅋㅋㅋㅋ그치만 넘 기대되는걸요

 

 

골목식당 딱새우사시미

딱새우 사시미는 와사비 살짝 찍어 무순을 올려 간장에 살짝 찍어먹느면 된데요.

레몬이 있길래 저는 레몬즙을 내서 뿌려줬어요. (그러라고 나온거 맞겠죠..?)

개인적으로 와사비를 매우 좋아해서 처음에 와사비를 뜸뿍 찍었는데 진짜 코가 뚫리다 못해 귀도 열리는 느낌이었어요ㅋㅋㅋㅋㅋㅋ 여기 와사비 진짜 강렬해요. 처음 맛보시는 분들 진짜 눈꼽만큼 살짝 찍어서 먹어보고 기호에 맞게 양 조절하시는걸 추천해요.

 

 

골목식당 스키야끼

그리고 스키야끼도 등장했습니다. '스키야끼'는 일본식 전골요리입니다. 

스키야끼도 먹어본적이 없는데 약간 샤브샤브 같은 느낌도 났어요.{일본식 샤브샤브인가요?)

배추+대파+미나리+각종버섯+쳥경채 등 다양한 채소가 들어갔어요.

그리고 거의 다 먹고 알았는데 당면도 있었어요. 미리 알았다면 당면부터 먹었을거에요.ㅋㅋㅋ

 

골목식당 스키야끼

 

국물이 자작하게 끓으면 직원이 오셔서 채소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줘요.

그래서 저는 음식을 두가지 시키길 잘했다고 생각했어요.

스키야끼만 시켰으면 기다리면서 현기증 났을거에요.

앞에서 자글자글 끓고 있는데 먹을 수 없다면 너무 슬프잖아요..ㅠ_ㅠ

 

 

골목식당 스키야키 

 

채소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준다음 스키야끼와 함께 나온 고기를 올려주세요.

어느부위인지 여쭤봤더니 '꽃갈비살'이라고 하네요.

정말 이름처럼 영롱하고 아름다워요. 갈비살인데 꽃갈비살이라니. 행복하세요.

 

골목식당 스키야끼

 

진짜 이때 너무 현기증 나고 손이 떨렸어요. 눈앞에서 고기가 끊어가고 있고, 곧있으면 먹을 수 있지만 지금은 먹을 수 없으니..ㅋㅋㅋ

고기가 끓는 동안 못참고 국물을 떠먹었는데 진짜 정말 너무 맛있었어요.

짠만, 단만, 담백한맛이 모두 어우러져서 뭐하나 튀는 맛이 없고 그렇다고 밍밍하지 않고 싱겁지 않은, 정말 '맛잇는 맛'이었어요.

함께 방문한 일행이 미각에 정말 까탈스러운데 맛잇다며 둘이서 국물을 연신 떠먹었어요.

끓고 있어서 엄청 뜨거운데 뜨거운줄도 모르고 계속 먹다가 결국 입술이 헐어버렸어요 ㅋㅋㅋㅋ

모두 맛잇다고 이성을 잃으면 안되요ㅋㅋ저처럼 입술이 헐어버린답니다.

 

 

골목식당 스키야끼

 

아! 그리고 독특하다고 생각했던 건 제가 스키야끼를 처음먹어봐서 모르는 걸 수도 있지만,

샤브샤브 같은 요리인데 고기를 국물에 담그지 않고 올려둔다는 것이었어요.

고기는 가라앉이 않고 둥뚱 떠있는 모습이 신기했고 국물 위에서 은은하게 읶어가는 모습도 신기했어요.

먹는 재미, 보는 재미를 모두 사로 잡는 듯 합니다.

 

골목식당 딱새우사시미 머리튀김

 

스키야끼를 먹는 동안 딱새우 머리를 튀겨달라고 했어요. 

딱새우는 껍질이 딱딱한데 튀기면 그냥 먹을 수 있나? 싶었는데  직원분께서 친절하게 까는 법을 알려주십니다.

사실 저는 이해를 못해서 그냥 힘을 뜯..어..ㅅ...

하지만 어떻게든 먹음 됐죠 뭐ㅋㅋㅋㅋ 저는 맛잇게 잘먹었어요.

 

진짜 살면서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다시 먹을 수 있을까 싶을정도로 맛있고 제입맛에 딱 맞았어요.

그리고 왠일인지 항상 웨이팅이 길었는데, 제가 방문한날은 저희 들어오고 손님이 많이 빠지면서 3테이블정도 비워있었어요.

시간대만 잘 맞추면 길게 기다리지 않고 맛잇는 음식을 맛볼 수 있겠어요.

저는 올해가 가기전에 또 방문할 생각이에요. 그때는 다른 메뉴도 먹어봐야겠어요.

 

인생 맛집 민락동 '골목식당'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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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마음처럼 날씨도 흐리네요. 요즘은 왜이렇게 안좋은 일만 있는지 너무 지치세요.

우울한 마음을 달랠 겸 점심시간에 돈까스를 먹기로했어요.

석관초등학교근처에 돈까스집이 생겼어요.

그것도 경양식 돈까스에요.

'경양식'이란 [간단한 서양식 일품요리]라고 하네요.

경양식이라 하면 어릴때 고급레스토랑에서 판매하던 값비싼 식사류 이미지가 떠오르네요.

 

 

석관초등학교 건너편에 생긴 경양식 돈까스집의 이름은 [바오밥]입니다. 개업한지 일주일쯤 된 것 같아요.

 

날이 매우 좋지 않은 날 아침에 찍었더니 분위기가 너무 우중충 하네요. 사진을 찍어 두고 조만간에 먹으로 가자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몇일 뒤 드디어 먹게 되었죠.

오픈하기 전부터 공사하는 모습을 보며 도대체 어떤 음식점이 들어올까 궁금했었는데 돈까스 식당이라니 자주가게 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입구에 메뉴의 가격이 있어요. 돈까스가 6,900원이라니 합리적이지 않습니까.

제가 너무 번화가에서 돈까스를 먹어봐서 그런지 저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이었습니다.

더구나 스파게티도 6,900원이라니, 메뉴가 대부분 저렴한 듯 하여 바로 들어갔지요.

 

 

바오밥 메뉴판입니다.

6,900원~8,900원의 가격으로 준비되어있네요. 만원을 넘기지 않는다니 저는 만족합니다.

떡볶이를 엄청 좋아하는데(거의 매일먹어요.) 떡볶이 돈까스가 있어서 먹고싶었어요.

다른 메뉴는 볼 필요도 없이 떡볶이 돈까스를 선택했는데, 아쉽게도 사장님 혼자 요리하고 서빙하는 1인 가게다보니 메뉴를 축소하신다고하시더라구요. 떡볶이는 메뉴에서 없앨 예정이라고 하셨어요. 아쉽네요... 

 

 

메뉴에서 보셨듯이 11:30부터 14:30까지 식전빵과 시프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간단히 요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빵은 바게트 빵이었고 2명이 갔는데 빵 4조각 나왔어요. 스프에 찍어먹어도 맛있고 그냥 먹어도 맛있었어요.

 

드디어 음식이 나왔어요. 같이 방문한 일행은 돈까스 오므라이스를 주문했어요. 어떤 돈까스일지 매우 기대했는데 기대이상이었어요. 등심돈까스+오므라이스+감자튀김+샐러드 구성에 8,900원이에요. 저는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한입 먹어봤는데 오므라이스 안에 있던 볶음밥도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돈까스랑 오므라이스 함께 먹으니 포만감 장난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주문한 바오밥치즈돈까스도 나왔습니다.

오므라이스랑 같은 가격인데 치즈돈까스+감자튀김+샐러드 구성이었어요.

돈까스 오므라스의 비주일이 너무 압도적이어서 저는 뭔가 가성비가 떨어진다는 느낌이 살짝 들었는데,

돈까스 오므라이스의 돈까스는 치즈돈까스보다 살짝 얇은 편이었어요.

두깨로 본다면 두가지 모두 합리적인 가격인 것 같아요.

 

 

 

치즈돈까스를 잘라보았어요. 

갓 튀겨 나와서 치즈가 좔좔 흐르더라구요. 

새삼 혼자서 몇인분의 음식을 만드신 사장님이 대단해보였어요.

제가 방문했을 땐 만석이었고 모두 다른 종류의 돈까스를 주문해서 많이 바빠보이셨거든요.

근데도 주문이 늦지 않고 꽤 빠르게 준비되었고 맛도 있으니 저는 정말 대만족했습니다.

 

 

회사 근처라서 자주 가게 될 것 같아요.

석관초등학교 근처, 돌곶이역 근처 경양식 돈까스 '바오밥'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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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늦은 글램핑 후기 입니다.

광복절 전날에 동생에게전화왔어요. 내일은 계곡에 갈 예정이니 준비하고 있으라면서요.

8월 중반인지라 계곡물에 들어가는게 괜찮을지 걱정이었어요. 더구나 날씨도 그리 맑지 않아서 갈 수 있을까 걱정하며 잠이 들었어요.

광복절 전날에 저희집에 제 친구랑 동생친구가 놀러와서 저랑 동생까지 4명이서 신나게 놀고 잠들었는데.....이럴수가..

평소의 목요일은 출근하는 날인지라 4명의 휴대폰이 1분간격으로 번갈아가며 알람을 울렸어요. 3명다 잠귀가 어두운 편인데 저는 굉장히 잠귀가 밝아서 저혼자 4명의 휴대폰 알람을 끄기 시작했어요. 그러다보니 새벽 6시에 일어나버렸죠..하하하...(또르르)

 

일찍 일어난 것도 기회다 싶어서 계곡에 갈 준비를 하기 시작했어요. 시골에서 보내준 감자를 곱게 채썰어 백종원 선생님방법으로 감자전 반죽을 준비하고, 시골에서 보내준 옥수수를 삶고, 회사에 도시락으로 싸가려고 사놨던 훈제오리를 챙겼어요. 그리고 인싸템 2구버너도 챙겼죠. (신난당!)

바리바리 짐을 싸고 있는데 동생에게 전화가 왔어요. 준비 다 했냐고 하길래 얼추 다됐고 짐 싸놨다고 하니 밖에 비가 온다는거에요.. (오잉?)

비가 오는걸 알고 있었냐니까 알고 있었지만 이미 놀러가기로 마음 먹은거 취소할수는 없어서 준비를 했데요.

저는 일어나서 바깥도 한번 보지 않고 짐을 싸고 있던거에요. 이럴수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놀러가겠다는 동생의 강한 의지와 새벽 6시부터 짐을 챙긴 저의 정성으로 결국 놀러가기로했지만,

광복절날 비가 엄청 많이 왔잖아요!? 이 상태로 계곡은 출입도 안될 것 같고 무엇을 할까 하며 모두 폭풍검색을 하기 시작했어요.

 

그러다 발견한 '달 빛 글 램 핑'

 

 

초 흥분상태로 방문했기 때문에 사진이 별로 없어요..(또르르)

일단 생긴지 얼마 안된 곳인듯 시설 대부분이 깨끗했고 새 것의 느낌이었어요.

글램핑장 근처에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고 평상도 준비되어 있어서 비만 오지 않았다면 계곡에서도 놀 수있고

사무실 옆쪽으론 풀장으로 된 수영장이 있었어요. 사무실에서 바람을 넣을 수 있어서 동생이 구입했던 플라밍고 튜브에도 바람을 넣어줬어요. 계곡사진은 있는데 수영장 사진이 없네요.

 

사무실 옆으론 설거지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세제와 수세미 모두 새것같았어요. 깔끔했고 정돈이 잘 되어 있었어요.

그 옆으론 여자화장실, 남자화장실이 있었고 뒤로 돌아가면 샤워장이 있어요.

샤워장에는 짤순이가 있었어요. 저는 물놀이 하고 짤순이 5분간격으로 두번 돌렸더니 물기 거의 없이 쫙 빠졌어요.

 

 

글램핑장 모습입니다. 저희는 6명이 방문했는데 사전에 전화드려서 4인 기준에 2명 추가했습니다.

내부도 깔끔했어요. 침구나 가전제품 대체로 새것같았어요.

입구오른쪽으로 냉장고가 있어요. 냉장고 작지 않아요. 냉동고도 있어서 물을 넣어놨었죠.

왼쪽으로는 음식물 쓰레기통있고, 버너와 주방용품이 있어요.

음식물 쓰레기는 퇴실 전에 꼭 묶어 달라고하셨어요. 시골인만큼 모기와 날벌레가 많이 낀데요.

전 벌레가 정말 싫어서 열심히 묶었어요.

 

오자마자 고기를 구웠어요. 준비하고 바로 출발하느라 한끼도 못먹었거든요.

동생이 오면서 장을 봐와서 덕분에 우유랑 음료수를 같이 먹을 수 있었어요.

오리고기랑 목살을 함께 구웠는데 숯이 진짜 파워레인저에요.

오래가요ㅋㅋㅋ

고기를 다 구웠는데도 불이 살아있길래 챙겨왔던 옥수수도 구웠어요.

옥수수는 중간에 자리잡이 않아서 가장자리에서 좀 오래 구웠는데 적당히 구워졌어요.

 

적당히 구워진 오리고기, 돼지고기, 옥수수 입니다. 옥수수 가장자리가 살짝 탔는데 좀 탄거 옆에꺼가 더 맛잇는거 아시죠.ㅋㅋㅋ

먹고 또 먹습니다. 고기살때 정육점 사장님이 챙겨준 파채와 집에서 챙겨온 미니핵불닭볶음면을 볶았어요.

돼지고기가 생각보다 너무 적어서 라면을 급히 준비했어요.

근데 반응이 폭팔적이었어요. 미니핵불닭볶음면의 매운맛과 고기의 담백함이 조화를 이루며 모두 맛잇다며 잘먹었어요.

 

 

저녁이 된 달빛글램핑장입니다. 도착할쯤만해도 폭우가 쏟아지더니 글램핑장에 도착하니 비가 그쳤어요. 정말 행운이에요.

저녁이 되니 밤하늘의 별도 보이고 운치있었어요. 개구리소리 은은하게 들리고 옆 테이블에서 웃고 떠드는 소리, 산책하는 사람들 등등 글램핑분위기를 느끼니 정말 행복했어요. 서울에서 2~3시간이내면 올 수 있지만 멀리 나와있는 느낌이 들었어요.

 

글램핑을 계획중이라면 정말정말 강추하고 싶은 달빛글램핑입니다. 사장님 짱짱 친절하시고 시설 깨끗하고 놀기좋아요.

저는 이번달안으로 또 갈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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