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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강원도에 방문했을 때 가봤던 곳은 또 가기 싫고 새로운 곳을 가보고 싶어서 폭풍 검색을 하다 찾은 곳이에요.

강원도 삼척을 방문하는 관광객이라면 주요 관광지만 가보다 보니 미로면까지 올 일이 많이 없을 텐데요, 저는 아버지 고향이 미로면 근처라 아버지 댁에서 가까운 카페를 찾다가 발견했어요.

 

 

 

 

 

 

카페 이름은 '대궐'이에요.

카페 이름답게 카페가 대궐처럼 굉장히 크고 멋있었어요.

카페 소개에서는 식사로 쪽갈비도 판매하고 펜션이 주요 업종으로 소개되어서 카페가 아니면 어떡하지 하며 내심 걱정했어요.

 

 

 

 

 

근데 도착해보니 커피와 음료 종류도 다양하고 손님도 조금 있었어요.

주차장은 바로 건너편에 넓게 준비되어있는데 나무가 사이사이 있어서 조심하셔야 해요.

 

 

 

 

 

 

 

 

제가 방문한 날은 카페 이름 앞에 차가 주차되어 있어서 최대한 나오지 않게 찍었어요.

독특했던 것은 카페의 대체적인 모습은 한옥인데 주문하는 주 장소는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새로웠어요.

통유리로 내부가 보이니 시원한 분위기를 자아냈어요.

 

 

 

 

 

내부로 들어섰을 때 모습이에요.

외부에서도 차를 마실 수 있는데 테이블이 신기했어요.

마치 연못에서 물이 떨어질 때 물을 흘러내리는 돌처럼 생겼거든요.

비가 오더라도 테이블에 물이 차는 일이 없겠어요.

 

 

 

 

 

이곳은 입구 오른편이에요. 정좌하나가 보이는데 저곳의 의자는 모두 흔들의자였어요. 그리고 바로 왼편으로 아이들이 탈 수 있는 미끄럼틀과 장난감이 있었어요. 그래서 조카가 열심히 가지고 놀았는데 사장님 아이들이 이곳에서 생활하는 듯 아이들의 장난감이었나 봐요.

아이들과 함께 놀이하여 조카도 신이 낫어요. 아이들도 또래 친구가 방문하여 반가워하고요.

 

 

 

카운터 바로 앞에서 보이는 풍경이에요. 이곳이 전부 펜션인 줄 알았는 데 왼편의 잇는 건물은 커피를 로스팅하는 장소였어요. 차를 마실 수 있는 테이블도 많이 잇고 넓고 한적해서 좋았어요.

저는 이곳에서 차를 마셨는데 너무 더워서 땀을 삐질삐질 흘리고 있었더니 사장님이 창문을 열어주셨어요. 감사해요ㅠ

 

 

 

 

 

커피숍 입구에도 유모차가 잇네요. 아이들이 매우 어려 보였는데 그 아이들 유모차인가 봅니다.

커피숍 문도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시원시원한 이미지였어요.

 

 

 

 

입구 바로 앞에는 원두가루가 준비되어 있어요.

필요한 분은 가져가서 사용하라고 하시는 배려까지!!!!!!

조금 챙겨갈까 하다 이날은 차를 가져오지 않아 짐이 될까 봐 눈으로만 봤어요.

이날은 동생 차를 얻어 타고 가서 짐을 만들고 싶지 않았어요.

 

 

 

 

 

카페 메뉴예요. 아메리카노가 아이스는 4500원으로 매우 저렴한 편이었어요.

요즘 프랜차이즈 커피가 기본 오천원이 넘는데 4500원이라니 저는 정말 만족스러운 가격이었어요.

저는 아메리카노를 주문하고 동생은 망고 스무디, 조카는 토마토 주스를 주문했어요.

원래는 커피랑 음료만 마실까 하다가 궁금해서 대궐 와플을 주문했는데 이게 정말 신의 한 수였어요.

 

 

 

 

 

 

 

아까 봤던 건물 내부로 들어왔어요.

커피를 로스팅하는 장소와 티를 마실 수 있는 장소가 있었어요.

로스팅은 주인장의 자부심이기도 하고 예민한 곳이기 대문에 절대 출입금지는 물론이고  cctv가 설치되어 잇으니 궁금하셔도 눈으로만 감상하세요!

 

 

 

 

 

그리고 카페 외부를 구경했어요. 커피가 나오기 기다리면서 주변을 둘러보니 기다리는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겠더라고요.

카페 이름답게 건물이 한옥을 지어져 잇고 뒤뜰에도 정원이 정비되어 있어서 정말 대궐에 놀러 온 기분이 들었어요.

카페 내부에 잇는 나무나 주변 장식품이 잘 정비되어 있었고 주인장이 얼마나 세심하게 신경 쓰고 있는지 느껴졌어요.

 

 

 

 

그리고 이곳은 펜션으로 운영하는 곳인 듯합니다.

방마다 자물쇠가 걸려 있었는데 아직 찾는 사람이 많지 않은 듯 문이 전부 잠겨 이었어요.

사실 차가 없다면 방문하기 쉽지 않고 와서도 주변에 뭐가 잇는지 모르면 관광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그런 것 같아요.

더욱 홍보가 되어서 많은 사람이 이용했으면 하는 곳인데 아쉽네요.

 

 

 

 

 

주문했던 아메리카노가 나왔어요.

직접 로스팅한 원두라서 그런지 가격에 비해 훨씬 비싼 맛이었어요.

원두 맛은 싼 맛에 가벼운 것이 아니라 정말 가볍게 넘어가고 산미가 강한 맛이었어요.

저는 묵직한 원두 맛을 좋아하는데 이곳의 커피는 가볍게 넘어가면서 산미와 과일향이 느껴져서 마시기 부담스럽지 않고 좋았어요.

 

 

 

 

 

 

그리고 저의 인생 와플입니다.

이 와플을 시키는 게 정말 신의 한 수였어요. 별기 대안하고 그냥 배 채우려고 주문한 건데 저렴한 가격에 비해 크림에 키위까지 올라가 잇고 아이스크림까지 덤으로 나왔어요. 아이스크림은 호두마루 같은 맛인데 비싼 아이스크림 맛이었어요.

크림도 가볍지 않고 저렴한 크림 맛이 아니라 정말 부드럽고 달콤 고소한 맛이었어요. 간혹 저렴한 크림은 입에서 막 날아다니고 느끼할 수밖에 없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어요.

와플 빵 역시 겉은 바삭한데 속은 촉촉하고 부드러웠어요. 와플 빵에 크림을 한번 찍어먹으면 진자 환상인데 아이스크림과 키위까지 얹으면..말다했죠.

 

 

 

빨리 유명해져서 많은 사람들이 이 맛을 봣으면 좋겠다가도 나만 알고싶기도하고

정말 숨어잇는 맛집이에요. 강추합니다! '카페대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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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일찍 동두천에서 아침을 먹고 근처에서 카페에 들렀다 가려고 근처 카페를 검색했는데 정원이 아주 예쁜 카페를 발견했어요. 동생네와 함께 들려서 커피를 한잔 마시기로 하고 들렸어요.

 

 

 

 

 

 

카페에 주차장이 넓어서 좋았어요.

간혹 유명 카페에 방문했을 때 주차장이 없거나 너무 좁아서 혼잡스러우면 난감하기 일쑤였거든요.

근데 주차장이 넓어서 고생하지 않아서 정말 좋았어요.

 

 

 

 

 

 

카페 주차장에서 바로 보이는 공간이에요. 영화 속에서 보던 오두막 같아서 비밀기지 느낌이 들었어요.

날씨가 추워지면서 외부에는 손님이 많지 않았는데 두 분이 앉아 계셨어요.

오후에 오면 조명과 함께 작은 파티를 여는 느낌을 낼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올라가는 길도 목재로 된 계단이어서 더욱 오두막 느낌이 물씬 났어요.

독특하게 인테리어 된 공간으로 설렘이 한껏 더해졌어요. 

 

 

 

 

 

 

 

여기서 누군가는 생일파티도 하나봐요.

생일 파티하기에 정말 제격인 장소 같아요.

가랜드와 풍선이 생일파티의 분위기를 한껏 올려주네요.

올라와보니 정말 나만의 작은 비밀공간의 느낌이 났어요.

그리고 주변 풍경이 높은 빌딩이나 건물이 아니라 산과 주택이 보여서 탁 트인 기분이었어요.

여기 앉을까 고민했는데 정면에 있는 공간도 궁금해서 한번 내려가 봤어요.

 

 

 

 

 

 

주차장에서 카페 정면으로 가는 곳에도 테이블이 있었어요.

종이컵은 재떨이인가 싶기도 하고 외부에 있는 테이블에 놓여있었어요.

캠핑의자와 파라솔이라니! 마치 캠핑에 와서 차 한잔 마시는 기분을 한껏 낼 수 있겠는데요.

 

 

 

 

 

정면으로 나와봤어요. 이미 외부에는 손님 한 팀이 앉아있었어요.

빨간 지붕과 흰색 벽이 더욱 깔끔한 이미지를 돋보이게 하네요.

정원이 넓고 깨끗해서 차를 주문하고 외부에 앉기로 했어요.

 

 

 

 

 

정면 모습이에요. 간판에 카페 이름이 크게 보이네요. 조명이 설치된 것을 보니 저녁이 되면 카페 이름을 더욱 환희 비추겠어요. 작은 우편함이 더욱 분위기를 잡아주고 있는 것 같아요.

 

 

 

 

 

바로 앞으로는 흔들의자가 있었고 강아지 한 마리가 있었어요.

저는 강아지를 무서워하기도 하고 요즘은 주인이 허락 없이 만지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 눈으로만 인사했는데 강아지가 매우 사교적이에요. 엄청 반갑게 인사해줬어요.

 

 

 

 

 

메뉴사진을 못 찍었네요.

처음 방문할 때 아메리카노를 먹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와서 다른 메뉴는 별로 보이지 않았어요.

아메리카노와 함께 먹을 허니브레드를 주문했어요.

가격대는 대체로 저렴한 편이었어요.

허니브레드가 8천 원, 아메리카노가 5천 원이었어요. 

 

 

 

 

 

 

저희는 성인 6명에 아이 1명이었는데 외부 테이블에 의자를 붙여 함께 앉았어요.

여럿이 앉을 공간이 딱히 없기도 했지만 같이 앉아도 될 만큼 공간이 남아서 함께 앉았어요.

캠핑 의자에 앉으니 마치 놀러 온 것 같고 새로운 기분이 들었어요.

주변 풍경도 산으로 둘러싸여 고요하고 마치 숲 속으로 캠핑을 온 기분이었어요.

 

 

 

 

 

 

테이블 옆으로 소소한 동상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어요.

얼룩소와 럭비선수네요! 서로 어떤 연관이 있을까, 조금 엉뚱하지 않나 싶은 조합인데 의외로 둘이 함께 있는 모습도 잘 어울렸어요.

 

 

 

 

 

크림 커피예요. 사실 이름이 잘 기억이 나지 않는데 크림 커피.. 그런 종류였어요.

커피 위에 올라간 것은 아이스크림이 아니라 크림이에요.

계란 흰자 아니면 우유 거품을 낸 것 같았어요. 그래서 살짝 느끼하다고 해야 하나, 좋게 말하면 담백하고..

저는 별로 입에 안 맞았는데 일행은 맛있다며 정말 잘 먹었어요.

그리고 티 위에 꽃이 고명으로 올라갔는데 먹어도 된데요.

 

 

 

 

 

 

 

동생이 주문한 토피넛 라뗴..? ㅠㅠ 

이날 아메리카노에 빠져서 아무 메뉴도 기억나지 않네요.

저 라테 위에 올라간 꽃도 식용이래요. 신기해서 한입씩 먹어봤는데 신기했어요.

음.. 꽃의 향이 진하게 났고 풀을 먹는 느낌?

 

 

 

 

 

 

 

제가 주문한 아메리카노예요. 제가 왜 아메리카노에 빠져서 왔는지 알 것 같죠!?

아메리카노 위에 살얼음이 올라가 있는데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기분이에요.

빙수에 들어가는 얼음을 갈아서 커피에 올려준 것 같아요.

얼음이 물에 닿으면 서로 붙어서 딱딱한 식감이면 어쩌나 살짝 걱정했는데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

얼음이 살살 녹고 나중에는 커피랑도 잘 섞여요.

 

 

 

 

 

 

 

0.5L라고 쓰여있는 것 보이시나요.

무료 0.5L인데 5천원 밖에 하지 않는다니 가격 면에서는 대만족이었어요.

컵에 0.5L라고 쓰여있을 뿐이지 실제로는 더 많이 담아줬고 얼음이 녹는 것을 생각하면 양은 조금 더 늘어나니까요.

커피 맛도 나쁘지 않았어요. 원두에서 싼 맛이 느껴지지 않았어요.

 

 

 

 

 

 

그리고 함께 주문했던 허니브레드예요.

크림에 캐러멜 시럽과 아몬드가 뿌려져 있었어요.

크림도 저렴한 크림을 사용하면 기름 맛만 느껴지고 가볍고 입에서만 돌아다니는데 전혀 그런 느낌 들지 않았어요.

빵도 바삭하게 구워져서 겉은 바삭 속은 촉촉, 겉바속촉!!!

동두천에 놀러 간다면 또 방문하고 싶은 카페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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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아침부터 부대찌개와 부대볶음이 너무 먹고 싶다고 했어요.

근처에서 먹을지 검색해보던 중 동두천에 맛있다고 소문난 맛집이 있다고 하여 바로 출발했어요.

 

 

 

 

 

 

동두천 양키시장 초입과 중간쯤 위치한 '실비집'이에요.

주차가 정말 헬이었어요. 가게 앞은 인도가 공사중인듯했고 옆면은 이미 주차가 된 상태였어요.

조금만 걸어가면 실비집 주차장이 있지만 주차할 공간이 없었어요.

무료주차라 그런지 다른곳을 방문한 분들도 주차를 하시나봐요. 정작 손님들이 주차할곳이 없어서 난리ㅠㅠ

혹시 조금 떨어진 곳에 주차하셨다면 사장님께 키를 드리고 주차 어디 했는지 알려드리면 식사 중 차를 빼야할 때 대신 차를 빼주시나봐요. 저는 다행히 주문을 기다리는 중 손님이 나가면서 자리가 생겨 빨리 주차하고왔어요.

 

 

 

 

 

금액은 원조 부대찌개 9,000원 부대볶음 9,000원으로 저렴한편이었어요.

베이컨구이가 어떤모습에 어떤 맛일지 많이 궁금했는데 제가 간날은 베이컨 손질이 되어 있지 않아 게시를 못하신데요.

다음에 베이컨 구이를 먹으러 다시가봐야겠네요.

 

 

 

 

 

 

성인 6명에 아이1명이 방문했는데 부대볶음 3인분 부대찌개 3인분 주문했어요. 

주문하자마자 동치미 국물을 먼저 주셨어요.

전날 얼큰하게 술을 먹고 방문했기 때문에 동치미 국물이 완전 반가웠어요. 살얼음이 동동 뜬 동치미에 통고추라니. 진짜 맛있었어요.

 

 

 

 

 

 

부대볶음이 나왔어요. 뚜껑이 닫힌채 나와서 가스불에 올라가는데 뚜껑을 열지 말라고 하셨어요.

안에서 육수가 보글보글 끓는 소리가 나자 오셔서 볶아주셨어요.

부대볶음은 육수없는 부대찌개였어요. 어제 과음을 해서 육수가 정말 땡겼는데 부대찌개 주문한 테이블에 앉을껄 그랬어요. 앉다보니 부대볶음테이블에 앉았는데 부대찌개 국물을 동생에게 조금 받아서 같이 먹었어요ㅋㅋ

 

 

 

 

 

부대찌개가 보글보글 끓네요.

소세지, 두부, 김치, 미나리 등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있는데 보기에도 신선해보였어요.

김치는 적당히 익었는데 부대찌개에 넣고 끓여도 아삭한 식감을 유지하는 편이었어요.

당면 등 건더기가 다양해서 골라는 먹는 재미도 있고 육수도 얼큰하니 제입맛에 딱이었어요.

 

 

 

 

부대볶음이 볶아지고 있습니다.

부대볶음에서 돋보이는 것은 우동사리였어요. 육수안에 있는 우동사리는 시간이 지나 찾아내지 못하면 퉁퉁 불거나 뚝 끊어지며 매력을 잃는데 부대볶음은 육수가 많지 않아 바로 건져먹을 수 있고 탱글함을 잃기전에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하지만 국물이 아쉬웠던 저는 부대찌개를 더 맛있게 먹었어요. 

 

 

 

 

부대볶음도 육수가 아에 없는건 아니지만 이렇게 재료가 익을때까지 기다리다보면 육수가 쫄아서 거의 남지 않아요.

국물과 건더기를 함께 즐기고 싶으시다면 부대찌개를,

건더기에 집중하고 싶다면 부대볶음을!!!

먹다보니 볶음밥이 많이 땡겼는데 메뉴에 볶음밥이 없어서 주문하지 못했어요. 볶음밥이 있었다면 더욱 환상의 케미였을텐데하는 아쉬움이 남더라구요.

하지만 매장이 크지 않고 직원도 많지 않아서 볶음밥을 했다가는 정말 정신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다음에 동두천 근처에 놀러가게된다면 다시 방문하고 싶은 '실비집'부대찌깨, 부대볶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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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번 포스팅은 제 개인적인 감정이 많이 섞여있어서 읽으실 때 불편하실 수 있어요.

최대한 기분 나빴던 감정을 제외하고 작성하려고 했지만 아무리 수정해도 그때의 그 눈빛과 말투가 잊혀지지 않네요.

 

 

별스타그램에 '강원도 삼척 맛집'을 검색하면 정말 줄기차게 검색되는 곳이 있어요. 바로 '춘천호반 닭갈비'에요.

삼척까지 와서 닭갈비를 먹고 싶지는 않았는데 삼척의 맛집이라는 맛집은 거의 다 가본 것 같고 별스타그램에서도 많이 홍보가 되고 있으니 혹시나 하고 방문했어요.

배가 너무 고팠는데 엄마가 외출하고 오시는 것을 기다렸다가 식사하러 가시자고 하니 이미 점심식사를 하고 오셨데요.

그럼 같이 나가서 점심 먹고 바로 근처 구경이나 가려고 어머니, 동생들과 함께 식당으로 향했어요.

 

 

 

 

 

 

주차장은 건너서 10m에 호반주차장이 있다고 하는데 저는 근처의 공영주차장을 이용했어요.

공영주차장은 대부분 주말에는 돈을 안 받길래 가봤는데 역시나더군요.

 

 

 

 

 

 

매장 내부를 찍지는 못했는데 매장은 큰 편이었어요.

근데 들어서면서도 의아했던 것이 지난번에 맛집이라고 소문난 '성원닭갈비'에 방문했을 때는 웨이팅도 길고 브레이크 타임이 있어서 시간 잘못 맞추면 구경도 못하는데 이 곳은 너무 한산했어요.

맛집이라더니.. 왜 이렇게 한산하지? 하며 일단은 들어섰어요.

 

 

 

 

 

 

메뉴는 닭갈비 종류가 다양했어요. 닭갈비, 불닭갈비, 치즈닭갈비가 있었고 불닭갈비와 치츠닭갈비 중에 고민했어요. 저는 불닭갈비가 먹고 싶었지만 아이가 있어서 치즈닭갈비를 선택하기로 했어요. 닭갈비를 볶아서 물에 씻어 주려고요.

아이가 닭고기를 많이 안 먹기도 하고 매울 것 같아서 공깃밥을 시켜서 밑반찬이랑 주려고 했어요.

엄마, 저랑 동생 2명, 조카 1명이 방문했지만 엄마는 이미 식사를 하고 오셨기 때문에 치즈 닭갈비 3인분을 주문했어요.

그러자 사장님이 4명이서 3인분은 양이 매우 적을 것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엄마는 이미 식사를 하고 오셨음을 설명하고 이따가 볶음밥도 먹을 예정이라 그리 적을 것 같지 않다고 말씀드렸는데 고개를 갸우뚱하시더라고요.

 

 

 

 

 

 

 

 

닭갈비를 먹을 때 춘천 막국수와 함께 먹는 걸 좋아해서 춘천 막국수를 주문했는데 현재는 막국수를 하고 있지 않으시데요. 저는 닭갈비집에서 막국수 안 하는 경우는 처음 봤어요. 닭갈비 하고 막국수는 거의 세트 아닌가? 서울이랑 춘천에서만 먹어봐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막국수를 시즌 메뉴로 하는 것 같아서 조금 아쉬웠어요. 그럼 닭갈비를 먹다가 맛있으면 쫄면을 추가해서 먹으려고 일단 닭갈비 먼저 달라고 했어요.

 

 

 

 

 

 

그리고 벽면에 경주법주 막걸리 포스터가 있길래 함께 주문했어요.

조금 기다리니 닭갈비가 먼저 나왔는데 주방장님인가? 고기를 철판에 던지듯이 철퍽 놓고는 

"아니, 4명이서 3인분은 너무한 거 아니에요?"하고 쏘아붙이더라고요.

동생이 "이따가 밥 볶을 건데요?"라고 했고 저는 "어머니는 식사하고 오셔서 안 드실 거예요"라고 했지만

듣지도 않고 쌩 가버리셨어요.

 

 

 

 

 

 

보통은 볶아주던가 어떻게 볶으라고 설명을 해주던가 하는데 그냥 닭고기만 던져놓고 간 것도 너무 어이없었어요.

그리고 옆에 테이블 손님은 두 명이서 방문했지만 쌈을 두 개로 놔주시고 밑반찬도 두 개로 세팅해주셨지만 저희는 네 명이었음에도 쌈 하나에 밑반찬도 하나만 놔줬어요. 1인 1 메뉴를 시키지 않아서 쌈을 주기도 아깝다는 건가?

나중에는 엄마가 눈치가 보인다며 음식이 나오자마자 조카를 데리고 먼저 가셨어요. 비도왔는데 허리도 안 좋으신 분이 눈치 보인다고 아기를 데리고 나가시려는 걸 몇번이나 말렸지만 결국 급히 자리를 비우셨어요. 엄마가 눈치 보며 나가는 모습에 정말 화가 났어요.

저도 그냥 나오고 싶었지만 이미 음식이 나와서 먹지도 않고 돈을 지불하는 게 아까워서 맛이나 보자 싶었어요.

음식을 기다리며 동생들에게 너무 눈치보면서 가신게 마음이 불편하니 볶음밥이고 뭐고 그냥 나온거나 먹고 빨리 가자고 했어요. 

 

 

 

 

 

고기가 익어가고 있는데도 직원이 와서 보지도 않아서 일단 저희가 굽고 있었는데 나중에 와서 구워줬어요.

그리고 경주법주 막걸리 안 나왔다고 말했는데 대답을 안 하시길래 "저희 막걸리가 안 나왔다고요."그랬더니 한참 뒤에야 "네"하고 대답하시더라고요. 그리고 바로 가져다주시는 줄 알았는데 또 안 오시길래 다시 말씀드렸어요.

근데 끝내는 안 주셨어요. 손님이라고는 저희하고 옆에 테이블 밖에 없었는데 바쁜 것도 아니고 방금 말한걸 이렇게 빨리 까먹는다고? 

 

 

 

간혹 4명이 와서 2인분만 먹고 쏠랑 가버리는 손님들이 있다며 무조건 1인 1 메뉴를 고수하는 식당을 보긴 했어요.

근데 저희는 이미 어머니는 식사하고 오셨음 설명했고 볶음밥도 먹을 예정이라고 말씀드렸었어요. 또, 춘천막국수를 추가하려고 했지만 현재 하고 있지 않아서 어쩔 수 없이 못 먹었은거고 이집이 맛있는지 맛없는지도 모르고 처음부터 많이 시키고 싶지 않았어요. 

근데 이런 식으로 응대하다니 어이가 없고 납득이 되지 않았어요. 이렇게 눈치를 보며 밥을 먹게 하다니, 한시도 앉아 있고 싶지 않고 엄마가 눈치 보며 나가던 모습이 자꾸 생각나서 음식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도 모르게 먹고 나왔네요.

그리고 4명이 왔으니 4인분을 무조건 주문하라는 것은 식당의 입장이고 요청사항이지 의무는 아니잖아요.

본인의 양을 알면 양을 적게 시킬 수 있는 부분이고 양이 많으면 많이 시키겠죠. 식당의 이득을 위해 제가 먹을 수 있는 양도되지 않는데 많이 시켜서 남기는 음식의 돈을 더 지불할 필요는 없으니까요.

 

기분이 별로인 체 급하게 먹어서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음식의 양도 매우 적었고 맛도 특별할 것 없는 일반 닭갈비였어요.

손님에게 이렇게까지 쌀쌀맞고 맛도 그저 그렇다면 다시는 방문하고 싶지 않은  SNS에서만 맛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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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후에 동생들이 놀러가자고 차례로 전화가 왔는데 너무 피곤하고 졸려서 모두 거절했어요.

근데 막상 오후 6시쯤되니 밖에 나가고싶어서 몸이 근질근질하더라구요.

동생한테 전화해서 '조개먹을래? 굴 먹을래?'하고 물어보니 굴이 더 땡긴다고해서 동두천에서 만나기로했어요.

 

 

 

 

 

(화질 안녕..잘가렴....)

예전에 방문한적이 있는데 그때는 이렇게 대기가 길지 않았어요.

물론 대기가 있긴했지만 그리 오래 기다리지 않았어요.

근데 이번에 방문하니 대기자가 무려 12팀이었어요.

동생네는 오는 중이니 그냥 천천히 기다리자라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었어요.

 

 

 

 

 

 

출발할때만해도 동생이랑 비슷하게 도착하면 되지! 라고 했는데 그랬다간 전원이 한시간을 기다릴뻔했어요. 저는 웨이팅은 50분정도 했는데 동생은 딱 순서가 다가오자 도착했거든요.

근데 먹다보니 점점 웨이팅이 줄어들고 거의 없어졌어요. 눈치싸움에 실패했어요ㅠㅠ.

 

 

 

 

 

 

굴사냥은 하절기(5월~8월)의 경우 11:30~21:00 까지라고 합니다.

동절기는 24시까지라고 써있는 것을 봤어요

그리고 굴찜은 알이 싱싱한 1월초에만 나온다고하니 굴찜이 땡기시는 분들은 1월초에 확인하고 가시길 추천합니다.

 

 

 

 

 

대기할 수 있는 대기실에는 난방기가 틀어져있어요. 12월이 되면 본격적으로 추워질텐데 그나마 따뜻하게 기다릴 수 있도록 사장님의 배려가 돋보이네요. 하지만 크기가 크지 않아서 그리 많은 사람이 들어가지는 못해요. 손님들 입장할때 눈치보고 빈자리 있으면 후다닥!!

 

 

 

 

 

50분 기다리고 드디어 입장했습니다. 성인 6명 아이 1명이었는데 원형 테이블이 하나밖에 나오지 않아 옆테이블 손님이 나가시면 바로 붙여준다고 하셨어요. 옆테이블이 거의 다먹어가고 있어서 알겠다고 하고 앉아서 메뉴를 고르고 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옆테이블에서 "굴보쌈 추가요" 라고 하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

그냥 한테이블에서 먹어야겠다고 체념했어요. 역시나 저희가 나가기 전까지도 드시고 계셨어여. 그냥 빠른 체념하길 잘한거같아요. 

 

 

 

 

 

굴보쌈은 보통 3~4인분이라고 해서 굴보쌈 하나, 생굴무침 하나, 생굴 떡꾹 하나 주문했어요.

보쌈답게 알배추가 나왔어요. 싱싱함이 느껴지네요.

배추를 먼저 주시고 기다리다보니 보쌈이 나왔어요.

 

 

 

 

 

기본찬은 간단했어요. 천사채와 양파절임, 김치 등이 나왔고 개인 종지에 와사비를 덜어서 주세요.

그리고 새우장도 나오는데 보삼 고기에 한번 콕 찍어서 먹으니 짭쪼롬 하게 맛있더라구요.

 

 

 

 

 

굴보쌈이 나왔어요. 보쌈의 친구 생체무침도 함께 나왔네요.

이미 김치가 너무 맛있어서 배추에 고기 한점, 생체무침한점, 김치한점 올리고 화룡정점 굴을 올려주었어요.

고기를 싸기 전에 새우장에 한번 콕 찍는거 잊지않구요!!!

와~ 한입먹자마자 이곳은 천국인가... 황활해하며 지인들을 둘러보니 모두들 눈이 번쩍 뜨이더라구요.

맛집이라고 소개했는데 취향에 안맞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모두들 잘 먹었어요.

 

 

 

 

 

 

그리고 생굴무침이 나왔어요.

생굴무침은 처음 먹어봐서 어떤 음식인지 궁금했는데 회무침과 비슷해요.

미나리와 양파, 당근 등 신선한 채소와 굴을 무쳐주시네요.

생굴을 찾아서 각종 채소와 함께 먹으니 굴보쌈만 먹다가 느끼해진 입맛을 사로잡아줬어요.

굴보쌈과 생굴무침의 조합이 환상이라는걸 왜 이제 알았을까요.

 

 

 

 

 

 

주문한 음식은 많은데 자리가 없어서 보쌈을 먹다말고 보쌈접시에 생굴무침 올려놓고 진짜 다들 옹기종기 붙어서 먹었어요ㅋㅋㅋㅋ

생굴부침에 배도 들어가는데 배하고 굴이랑 같이 먹으면 달담달담해요ㅋㅋ 달짝지끈하다가도 담백하고 환상입니다.

 

 

 

 

 

 

그리고 조카주려고 주문한 생굴떡국!

떡국 양이 얼마나 많은지 조그만 종지에 7명이 나눠먹었는데도 모자라지 않았어요.

조카도 꿀떡꿀떡 잘 먹었어요. 굴이 자칫하면 비릿한 향과 비린맛이 느껴질수도 있는데 굴냄새도 안나고 푸짐하고 정말 맛있게 잘 먹었어요. 모두들 너무 감격하며 1월에는 굴찜을 먹으로 와야겠다고 하더라구요.

동두천에서 진정한 맛집에 가보고 싶으시다면 굴사냥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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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저녁이었어요. 불타는 금요일을 보내고 싶었고 동생에게 연락해서 저녁을 함께 먹기로했어요.

동생이 지인에게 추천받은 맛집이 있다며 가보자고했어요.

고기를 먹고 싶었는데 마침 양고기라니!! 기대가 됐어요.

 

역촌역에서 가까운 '양갈비에 꼬치다'라는 식당이에요.

 

 

 

메뉴는 양고기 종류, 꼬치종류, 세트로 다양하게 있어요. 

저 같은 경우는 성인 5명에 아이1명으로 많은 인원이 방문했기 때문에 가성비있는 양다리 무한리필을 선택했어요. 

일행 중 한명은 꼬치가 먹고 싶었는지 꼬치를 먹자고했지만 10꼬치밖에 되지 않아 2꼬치씩 먹으면 동이 날 것 같아 무한리필에 양꼬치를 추가하기로 했는데 결국 양고기를 먹느라 추가하지 못했어요. 이미 양고기만으로 만족스..♥

 

 

 

 

 

 

불판이 들어왔어요. 사실 양다리는 처음먹어봐서 많이 긴장됐어요.

양고기가 냄새때문에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는데 과연 저의 취향은 어떨지 궁금하기도 했구요.

근데 저는 양꼬치를 먹을때도 양고기의 그 냄새가 중독성있어서 좋아하기도 하거든요. 왠지 잘 맞을 것 같았어요.

 

 

 

 

 

 

기본찬이 나왔어요. 땅콩, 깻잎지, 맑은국물, 양파절임이 나왔어요.

양꼬치 무한리필에서는 양념장인 쯔란와 무절임이 대표적으로 나오던데 이 곳은 무절임 대상 양파절임이 나오네요.

양꼬치가 아니라 양다리라서 다른걸까요, 어쩌면 저는 쯔란맛으로 양꼬치를 먹는것같기도한데 이곳의 양다리는 쯔란이 없어도 먹기 쉬웠어요. 양고기 특유의 냄새가 거의 안났거든요.

 

 

 

 

 

 

양다리가 나왔어요. 무한리필이어서 퀄리티를 기대하지 않았는데 완전 대만족했어요.

고기가 딱 봐도 싱싱해보였고 앞에서 말했다시피 양고기 냄새가 거의 나지 않았어요.

그리고 양도 많았고 고기를 다 먹을라 치면 계속해서 리필해주셨어요. 2시간 제한이라고 해서 조금 촉박하게 먹었는데 그렇지 않아도 될것같아요. 인심좋게 고기 리필해주십니다.

 

 

 

 

 

 

고기 양념으로 매운양념과 소금, 그리고 저것이 무엇인지 모르겠어요. 마치 해바라기씨같기도하고 견과류 같기도하고 나물 말린 것 같기도하고, 근데 저것을 쯔란인지 고추가루인지 빨간 양념에 섞어먹었더니 진짜 맛있고 식감도 좋았어요. 바사삭 씹히면서 고기의 향을 잡아주는 느낌이랄까!?

 

 

 

 

 

 

고기를 굽다보니 숙주가 나왔어요. 양고기와 숙주를 먹으니 냄새를 잡아주는 것 같았어요. 아무래도 냄새때문에 양고기를 꺼리는 손님들을 위해 냄새를 잡아주는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시는 것 같아요.

저는 아무렴 상관없지만 고기와 숙주를 함께 먹으니 느끼함도 잡아주는 것 같았어요. 아무래도 무한리필이다보니 계속 같은 음식을 먹으면 물리게 되고 고기 자체가 많이 먹다보면 느끼해지는데 그럴때 숙주를 한입 먹어주면 싹 가시더라구요.

 

 

 

 

 

 

열심히 고기를 구워줍니다. 동생이 고기를 구워줘서 편하게 먹었어요.

인원이 많아서 테이블 2개에 앉았는데 저희가 앉은 테이블은 고기를 6번도 넘게 리필했어요. 셋이서 2인분 이상은 먹은 것 같아요. 고기는 핏기가 가시면 먹어도 된다고 하셨는데 저는 바삭한게 좋아서 바싹읶혔어요.

고기가 두툼해서 마치 스테이크를 먹는 기분이었어요.

 

 

 

 

 

동생이 냉면을 먹고 싶다고해서 주문했는데 여기 냉면이 진짜 대박이에요.

양고기보다도 냉면이 더 생각나서 다시 가고싶을 지경이에요.

냉면 육수가 김치말이국수맛이었는데 동생이 느끼기엔 도도리묵국수 같은 느낌이라고 하네요.

제부가 여러가지 또 말했는데 기억이 안나요ㅋㅋ 여튼 모두가 느끼기에 비슷하지만 다른 듯 맛있는 맛이에요.

 

 

 

 

 

저는 온면을 주문했어요. 살면서 한번도 온면을 먹어본적이 없어서 기대했어요.

면은 마치 마라탕에서 자주보던 옥수수면처럼 생겼고 청경채와 양파가 고명으로 올라갔네요.

잔치국수 같기도 하면서 라면같기도하고 신기했어요.

근데 냉면의 맛이 너무 충격적으로 맛있어서 온면은 별로 임펙트가 없었어요.

온면을 먼저 맛봤다면 와~ 대박인걸~? 했을거같은데.. 냉면이 너무 맛있었어요.

 

 

다음에 냉면먹으로 꼭 또 갈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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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부모님댁에서 놀다가 집에 가는 날이었어요.

동생이 집에 가기 전에 커피한잔 사서 가자길래 근처 카페를 검색해보니 부모님 댁에서 아주 가까운 거리에 마카롱집이 있더라구요. 단숨에 달려갔습니다.

 

 

 

 

외관이 정말 깔끔하고 간판도 너무 예뻤어요. 청년마카롱 간판 밑에 영어는 당연히 청년마카롱 혹은 디저카페 인 줄알았는데 다시 보니 독특한 카페 샵 이라고 써있네요. 역시나 독특한 마카롱이 가득있었어요.

 

 

 

 

카페 외관에 음료의 간단한 메뉴가 보였어요. 역시나 요즘 대세인 흑당우유가 빠질 수 없죠!

 

 

 

 

포인트도 적립할 수 있어서 마음에 들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카페들 중 체인점이 아닌 1인창업 소규모 카페에서는 포인트 적립을 해주는 곳이 많지 않아서 단골로 방문하게 됐을 때 아쉬운 부분이 있었는데 포인트까지 적립된다니 더욱 저렴한 방법으로 카페를 즐길 수 있겠는데요!

 

 

 

 

내부가 정말 깔끔했어요. 제가 도착했을 때는 테이크아웃하는 손님 1명이 있었고 내부에는 손님이 아무도 없었어요.

조용해서 다행이었어요. 자칫 민망한 상황이 생길까 걱정했거든요. 인원이 많아서(성인 8명에 아이1명) 민폐가 될까봐 빠르게 테이크아웃해서 가려고했었죠.

 

 

 

 

마카롱 종류가 다양했고 맛있다는 마카롱 전문점에서 판매하는 종류는 거의 보였어요. 저는 인절미나 티라미수의 맛이 나는 마카롱을 좋아하는데 이곳은 인절미가 있어서 반가웠어요. 고민없이 너는 픽!☆★

그리고 티그레라는 생소한 디저트가 보였어요. 프랑스의 구움과자라고하네요. 과자의 모양이 호랑이 줄무늬 같아서 tiger에서 이름이 유레됐다고 합니다.

신기한 과자 너도 나에게 오렴★☆

 

 

 

 

 

마쉬멜로우 마카롱이에요. 살짝 불에 익힌 마쉬멜로우가 마카롱에 붙어있어요.

그...스모어 먹어보셨나요?? 마쉬멜로우를 장작불에 살짝 구워서 쿠키에 샌드처럼 만들어 먹는건데 그런 맛이었어요. 살짝 익은 마쉬멜로우의 단맛과 달 수 밖에 없는 마쉬멜로우의 단맛의 조화가 어우러져서 달콤하지만 질리지 않았어요. 

 

 

 

 

그리고 궁금했던 티그레, 집에 가면서 간식으로 하나씩 먹으려고 샀는데 너무 궁금해서 사자마자 흡입했어요.

이 아이는 입맛에 맞아서 잔뜩 사가고 싶었는데 주문할때 2개밖에 남아있지 않아서 아쉬운데로 한아이만 데려왔어요.

과자 가운데는 금박에 붙어있어서 고급스러움이 더해졌고 빵은 부드러운데 탄력이 있었어요.

쉽게 부스러지지 않아서 더욱 맘에 들었어요. 가운데에 초코가 있어서 달콤 담백했어요.

 

 

 

그리고 흑당우유를 주문했어요. 최근에 흑당이 첨가된 음료를 자주 먹으러 다녀서 이곳이 더 입맛에 맞군..하면서 나름대로 순위를 새기고 있었어요. 근데 흑당밀크티도 아니고 그냥 흑당유유는 .. 저는 힘들었어요.  생각하는 그 맛일거에요. 우유인데 많이 달고 뭔가 임펙트가 없었어요.

밀크티는 밀크티 특유의 향과 맛때문에 흑당과 조화가 이루어지는데 저는 개인적으로는 조금 비추..

 

 

 

 

 

 

말차브라우니와 인절미 다쿠아즈에요.

타쿠아즈는 그리 즐겨먹지 않는데 인절미 맛이 있길래 주문해봤어요. 

타쿠아즈 빵이 쫀득하고 잘 부스러지지않아서 마음에 들었어요. 어떤 다쿠아즈는 힘없이 똑 떨어질때가 있어서 먹기가 불편해서 잘 시키지 않았거든요. 근데 차에서 한입씩 베어물어도 모양을 유지하고 가루가 많이 날리지 않아서 좋았어요.

 

 

 

 

 

 

 

저는 밀크티를 주문했어요. 요즘 흑당이 들어간 밀크티를 자주 먹어서 이번에는 그냥 밀크티를 주문했어요.

보틀에 담겨져서 집에 가면서 홀짝홀짝 먹기 좋았어요.

길이 막힐때 한잔씩 시원하게 먹었더니 심심하지 않게 집에왔어요.

밀크티도 특유의 향과 맛이 깊게 느껴져서 질리지 않았어요.

 

 

 

 

 

운영시간은 평일 11:30~21:30/ 주말 11:30~20:00 이라고하네요. 화요일은 쉰다니 일정 잘 확인하세요!

분위기와 맛을 모두 사로잡은 청년마카롱이었어요. 집에 가기전에 급히 들리다보니 정신없이 주문했는데

다음에는 여유롭게 방문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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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가족들과 하이원워터월드에 놀러갔어요.

요즘 하이원을 자주 방문했었는데 너무 재밌게 놀았던 기억이 강해서 부모님도 모시고 가고싶었어요.

그래서 남매들이 시간을 맞춰 하이원 워터월드에 방문했어요. 부모님은 강원도에 거주하고 계셔서 입장권이 무료 10,000원..!!!!! 아빠가 강원도로 이사오면 좋은 점이 많다며 강력 어필하셨어요.

 

신나게 놀고 부모님 댁에서 하루자고 가려고 방문했는데 엄마가 강력추천하는 맛집에 방문했어요.

 

 

바로 장군정육식당이에요.

삼척해수욕장과 쏠비치 근처에 위치해 있고 그 유명한 부일막국수가 근처에 있어요.

부일막국수는 미로면으로 향하는 도로 가운데 있었는데 (그때는 뭐 이런데 막국수 집이 있어..? 라고 느낄만큼 외진곳이었어요) 거기에 고속도로가 생기며 이사를 가게 되었죠.

다시 찾아가려고해도 위치를 몰라서 못갔는데 장군정육식당근처에 있어서 반가웠어요.

저는 이렇게까지 유명해지기 전에 방문했었는데 손님이 길게 웨이팅하는 모습을 볼때면 신기하더라구요.

 

 

 

 

 

하지만 저희 엄마는 장군정육식당에 더 자주 방문하신데요. 

여기는 식당 내부에 있는 정육점에서 직접 고기를 골라서 고기를 따로 구매해서 고기는 선불로 지불하게되요.

상차림비가 1인 4천원이에요. 횟집에서 회를 먹을때 생각이 나네요.

 

 

 

 

어떻게 보면 비싼거 같은 느낌이 들지만 고기를 저렴하게 판매하기 때문에 다른 곳보다 가성비 있다고 느껴졌어요.

식당이 커서 앉을 수 있는 자리가 많았고 제가 방문했을 때는 점심시간도 저녁시간도 아닌 애매한 시간이라 손님이 많지 않았어요.

 

 

 

 

 

고기를 사오는 동안 불을 피워주셨어요.

동생들이 고기를 사오는 동안 기다리고 있었는데 뒤에 앉은 손님이 5명이 방문했는데 4인테이블에 의자하나를 더 놓고 5명이 먹겠다고 했어요.

그래서 직원분이 여기는 통로라서 앉기가 불편하니..(말끊고) 

손님 : 이따 손님오면 제가 다른자리에 앉을게요.

직원 : 근데 여기는 통로라서 앉기가 불편할테니 (말끊고)

손님 : 지금 손님 많이 없잖아요. 지나가는 사람 없으니 이따가 불편하면 바꿀게요

직원 : 그게아니고 테이블 붙여드릴테니 편히드세요.

손님 : (머쓱 코쓱)

 

요즘은 정말 예민보스 손님이 많은 것 같았어요. 그 상황을 보고 있었는데 동생들이 고기를 사왔어요.

 

 

 

 

살치살 244g에 15,000원이에요. 제가 고기 시세를 잘 모르는 것도 있는데 제 생각엔 저렴하다고 느껴졌어요. 일반 식당에서는 100g이나 250g에 만원 넘게 받는 곳도 있어서 고기는 정말 저렴하다고 느껴졌어요.

 

 

 

 

고기보는 법은 잘 모르지만 고기가 고알못인 저에게도 신선하다고 느껴졌고 구웠을 때 맛있있을 것 같은 소고기였어요.

식감이 상상되는 그런맛..ㅋㅋㅋㅋㅋ 살치살을 많이 먹어보지 않아서 얼른 구워보고 싶었어요.

고기가 저렴해서 다양한 종류로 엄청 많이 사왔어요.

 

 

 

 

 

기본찬의 종류도 다양했어요. 4천원을 받는 것 치고는 다양하고 푸짐한 양이 나왔어요.

태국을 다녀온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라 역시 외식은 한국이지...기본찬을 이렇게 주다니.. 감덩...

동생은 기본찬중에 메츄리알이 제일 맛있다고 했고 엄마는 무생채가 제일 맛있데요.

저는 그냥 김치가 제일 맛있었어요(은근 편식함)

고기는 역시나 신선했고 맛있엇었어요. 고기는 설명이 필요없는맛!

 

 

 

 

그리고 엄마가 강력추천했던 왕갈비탕이에요. 엄마는 갈비탕만 시켜서 먹자고 했었는데 고기집에서 어떻게 고기를 안먹냐며 다들 고기를 사왔었거든요. 근데 갈비탕을보니 그냥 갈비탕만 먹어도 배가 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름만 왕갈비탕이아니라 정말 엄청 큰 갈비탕이었어요.

 

 

 

 

갈비탕이 나오면서 집게와 가위가 나왔는데 집게로 고기를 잘 발라서 가위로 잘라 국물에 넣어 뜨끈하게 한번더 데웠어요.

탕 안에 숨어있는 당면까지 쏙 골라 먹으니 진짜 맛있었어요. 갈비탕에서 조미료의 맛이 나지 않았고 맑게 끓여내서 인위적이지않았어요. 간혹 갈비탕에 사골국물을 넣으며 여러번 우려냈다고 하고 크리마를 넣는 곳도 있따고 해서 저는 개인적으로 맑은 국물 갈비탕을 더 좋아하거든요.

다음에는 갈비탕만 먹으로 오고싶네요.

 

 

 

그리고 고기에 빼먹을 수 없는 냉면을 주문했어요.

고기집라 그런지 냉면에 고기가 올라가네요.

살얼음이 동동 띄워진 냉면에 고기한점올려서 크게 한쌈..! 크...

강원도에 놀러가면 항상 생각나는 맛집이에요. 다음주에 또 삼척에 갈 예정인데 또 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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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삼척에 일주일 정도 머물다 온 적이 있는데 그때 엄청 맛있게 먹은 칼국수가 있다며 입에 침이 마르도록 이야기하던 칼국수집이 있었어요.

'부명 칼국수'인데요 동생의 말을 듣고 저도 너무 먹고 싶어서 방문했었는데 방문할 때마다 웨이팅이 길더라고요.

심지어 3시부터 5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라 타이밍을 못 맞추면 정말 못 먹는 거죠..

저는 항상 타이밍을 못 맞췄고 3번의 시도만에 먹을 수 있었어요.

 

 

 

 

 

제가 도착했을 땐 이미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있었고 브레이크 타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었어요.

순서가 끊기면 어떡하지 하고 조마조마하고 있었는데 직원분들이 너무 바빠서 웨이팅 체크를 할 시간도 없고 정말 정신없어 보였어요.

 

 

 

 

순서가 적혀있는 칠판에 번호표가 붙어있어요. 일단 도착했는데 기다리는 사람이 많다면 번호표 먼저 잡고 기다리세요..

그냥 기다렸다간 허송세월 보내게 됩니다..

 

 

 

 

저는 5팀 정도 대기인원 있었고 48번을 잡았어요. 이미 내부는 만석이었어요.

3시가 거의 다 되어가서 불안해하는 와중에 직원분께서 나오셔서 저희 팀까지만 받고 이제 브레이크 타임이라고 했어요.

저희한테 뒤에 오시는 분들께 5시에 다시 오라고 말해달라고 했어요.

하지만 저는 소심쟁이 낯가리는 지라.. 쭈뼛쭈뼛하고 있는데 엄마가 5시에 오시래요~ 하면서 잘 말해주셨어요.ㅋㅋ

 

 

 

 

 

자리를 잡고 앉으면 주문표를 주시고 거기에 직접 볼펜으로 표시하시면 돼요. 엄마는 강원도 지역주민으로 종종 방문하시는데 브레이크 타임에 와보면 직원분들이 둥그렇게 자리 잡고 앉아서 감자를 갈고 계신데요.

직접 간 감자로 감자전을 부쳐서 정말 쫀득하고 맛있다고 강력 추천하셔서 감자전을 시켜 보기로 했어요.

그리고 옹심이칼국수 1개, 장 옹심이칼국수 2인을 주문했어요. 저는 옹심이도 먹고 싶고 장칼국수도 먹고 싶고 그냥 옹심이 칼국수도 먹고 싶고 뭘 먹을지 너무너무 고민됐는데 결국 둘다 주문했어요.

 

 

 

감자전을 주문했어요. 역시 칼국수에는 갓 담은 김치죠. 김치죠 직접 담그시는지 모르겠는데 저는 이렇게 익지 않은 김치가 좋아요. 감자전을 토막 내주셔서 갈라먹기도 좋았어요. 테이블 바닥은 비닐로 덮여있는데 횟집에서 많이 보던 풍경이라 어색하더라고요. 손님의 순환이 빠른 곳에서 빨리빨리 치우려고 많이 고민한 흔적이 보였어요.

 

 

 

 

감자전 만들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믹서기로 간 감자로 만든 감자전과 직접 강판에 간 감자로 만든 감자전은 식감부터가 달라요. 직접 강판에 간 감자전이 더 쫀득한 식감을 유지시켜준데요.

근데 엄마가 직접 감자 가는 모습을 보셨다니 더욱 신뢰가 갔고 그래서 그런지 더욱더욱 쫄깃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엄마가 주문한 옹심이 칼국수가 나왔어요. 1인분인데 정말 너무 많아서 엄마는 반도 못 드시고 남겼어요. 원래 양이 적으시기도 하는데 감자전을 먹으며 양이 이미 찼다고 하시더라고요. 뜨끈한 칼국수에 김가리와 깨를 무리니 화룡정점이네요. 아직 면을 건져 올리지도 않았는데 국물에서 점성이 느껴졌어요. 감자가 들어가서 그런지 점성이 생기나 봐요.

 

 

 

 

옹심이도 인심 좋게 많이 들어가 있고 면도 1인 기준치 고는 많았어요. 듬뿍 주셨어요. 엄마가 드시다가 오늘은 옹심이가 별로 없네.. 예전엔 많이 넣어주던데.. 하셨는데................................. 사실 옹심이는 제가 장칼국수 기다리다가 거의 다 건져먹어서 엄마는 옹심이를 2개밖에 못 드셨에요..(엄마 미안..)

 

 

 

 

 

재가 주문한 장 옹심이 칼국수예요. 저는 어릴 때부터 강원도에서 자라다시피 해서 흔한 음식이었는데 장칼국수를 모르는 사람이 정말 많더라고요. 장칼국수의 장을 많은 의미로 해석하시더라고요. 면이 정말 킨 국수 혹은 간장이 들어간 간장 국수... 이런 식으로 요ㅋㅋㅋㅋㅋ 하지만 장칼국수의 장은 고추장을 베이스로 양념장을 만든 칼국수예요.

맛은 매콤하고 어떤 장으로 어떤 양념을 했냐에 따라 가게마다 맛이 살짝 달라질 수 있는 매력이 있어요.

이 근처에 진짜 맛있는 장칼국수집이 있는데 나중에 포스팅할게요!

 

 

 

 

 

부명 칼국수의 장칼국수도 맛있었어요.

역시나 감자가 들어가서 그런지 국물에 점성이 있었고 칼국수 면도 적당히 익어서 잘 끊어졌어요.

근데 저는 면보다 옹심이가 더 맛있어서 그냥 옹심이만 주문할걸 엄청 후회했어요.

장 옹심이 칼국수를 먹으면서도 옹심이만 건져먹었어요. 그래서 나중에 면이랑 국물이 엄청 남았어요.

보통 칼국수는 국물의 얼큰함과 시원한 맛으로 먹을 때도 많은데 이날은 진짜 only옹심이♥

 

 

 

 

1인분과 2인분의 크기 차이예요. 1인분도 정말 많은데 2인분도 정말 많죠!?

결국 세 명이서 다 못 먹고 많이 남겼어요. 맛있는 음식 남기는 게 제일 속 쓰린데 먹고 나와서 계속 아까 남기지 말걸 더 먹을걸 엄청 후회했어요. 

다음에 삼척에 방문하면 옹심이를 주문해서 원샷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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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동안 갑작스럽게 양평을 방문하고 집에 돌아가는 중 동생에게 전화가 왔어요.

가는길에 남양주를 지나가는데 거기 진짜 맛있다는 밀크티가 있는데 먹으로 가자구요.

동생의 설명때문에 저는 약간 노점인가? 하고 상상했는데, 가보니 정말 깔끔한 카페였어요.

 

 

 

 

가게 바로 앞은 도로로 주차가 불가했고 옆골목으로 눈치껏 주차를 해야해요. 저는 주차할곳이 없어서 아직 임대되지 않은 비어있는 빌라 앞에 잠시 주차했어요. 거리가 조금있어서 집에갈때 조금 불편하더라구요.

 

 

 

 

 

외관이 정말 깔끌했어요. 흰색으로 인테리어된 곳을 좋아하기도하지만 건물 외관에 어울리는 테라스도 호감을 사기에 충분했어요. 저녁에 방문해서 그런지 손님은 많지 않았어요. 양평까지 갓다오느라 살짝 피곤하기도하고 졸립기도해서 밀크티만 금방 마시고 집에가려고했어요.

 

 

 

 

흑화당 간판이에요. 심플하면서도 깔끔하고 단호한 느낌이 드네요. 검은 꽃이라는 뜻이 마치 흑당밀크티에 첨가되는 버블이 꽃처럼 핀다는 의미일까요. 카페 이름이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시적인 표현같았거든요.

 

 

 

 

카페에 들어서자마자 조카가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다고해서 밀크티와 아이스크림도 주문했어요. 

그리고 시그니처 메뉴인 흑당 버블 밀크티와 흑당버블크림밀크티도 주문했어요. 

흑당 버블 밀크티는 요즘 인기를 타며 카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메뉴였는데 흑당버블크림밀크티는 약간 생소해서 살짝 걱정도 되고 기대도 됐어요.

 

 

 

 

 

제가 앉았던 자리 바로 옆에 있는 카페이름이에요. 카페이름에 맞춰 디자인되어있는 내부가 더욱 마음을 사로잡았어요.

카페에는 손님이 2명정도 있었고 모두 노트북을 가져와 밀크티한잔씩 하시더라구요.

정말 조용한 분위기여서 살짝 부담스러웠어요. 성인 4명이 방문해서 조용히 앉아있을 수 있을까 싶었어요.

다행히 모두 지쳐있어서 별말은 안하고 차만 홀짝 홀짝..ㅋㅋ

 

 

 

 

내부가 그리 크지 않아 많은 인원이 앉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 같아요. 테이블이 5개정도 있었고 2인테이블, 4인테이블 있었어요. 저는 성인 4명에 아이1명이었는데 4인테블이 딱 맞춰 앉았어요. 다행히 조카가 조용히 기다려줘서 고마웠어요.

 

 

 

 

주문했던 밀크티가 나왔어요. 흑당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 간 것 같아서 당황스러웠어요. 

원래 이렇게 들어가는걸까요..?

방금 밥을 먹거 나왔는데 펄을 먹다보니 배가 너무 불러서 많이 남겼어요. 

밀크티는 항상 펄을 다 못먹고 버리게되는 것 같아요. 제가 펄을 잘 못먹는거겠죠?!

 

 

 

 

조카가 주문했던 흑당아이스크림이에요.

흑다ㅏㅇ이 진하게 뿌려질줄 알았는데 아이스크림에 버블만 올라가있어서 살짝 당황스러웠어요.

조카한테 허락받고 한입 먹어봣는데 버블이 정말 달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좀 먹기 힘들었어요. 너무 단맛이어서 살짝 부담스러운데다 흑당버블밀크티까지 먹은 상태여서 입이 너무너무 달았어요. 

근데 다른 카페에서 먹은 것보다는 인위적이지 않은 맛이고 정말 흑당을 잘 졸인 맛이었어요. 

정말 단게 땡길 때 다시 방문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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