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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조금씩 날씨가 풀리는 것 같아요.

이날은 정말 너무너무 추웠어요.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서 등촌갈국수에 방문했어요.

 

얼큰버섯칼국수 11,000원

맑은버섯칼국수 11,000원

들깨버섯칼국수 12,000원

샤브소고기 11,000원

얼큰버섯칼국수 2인분과 고기를 추가했어요.

등촌샤브칼국수는 미나리가 킥인것 같아요.

칼국수에 미나리가 들어가는게 저에겐 새로운 충격이었거든요. 근데 심지어 잘어울림..

칼국수를 주문하면 같이 오는 볶음밥까지!!

저는 버섯과 미나리를 거의 건져 먹을쯤 면을 넣어요.

소고기 1개 추가한거에요.

처음엔 칼국수에 포함인가했는데 소고기는 추가해야한다고하더라구요.

역시 등촌샤브칼국수에 소고기가 빠질 수 없죠.

한참 먹다가 야채도 추가했어요.

버섯과 미나리가 나와요.

사리 추가도 푸짐히 나오네요. 버섯과 미나리를 이렇게 쌓아놓고 먹을 날이 얼마 없잖아요ㅎㅎ

칼국수면이 익었습니다.

얼큰한 국물에 칼국수면을 다 먹고 나면 죽이나 복음밥이 빠질 수 없죠.

복음밥으로 마무리!!

아무리 배불러도 등촌 복음밥은 안먹고 가면 계속 기억에 남아요.

 

칼국수가 땡기는 날! 등촌샤브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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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제주도에 다녀왔는데

둘째날 먹었던 돼지고기멜젓이 자꾸 아른거렸어요.

연신내에도 고기와 멜젓이 나오는 식당이 있는지 검색하다가 발견한

목구멍

퇴근하고 7시 반쯤 도착했는데 벌써 거의 만석이었어요.

마침 딱 한자리 남아서 들어갔어요.

첫 주문은 3인분부터에요.

미박삼겹살(150g) 13,000원
특목살(150g) 13,000원
갈비본살(150g) 21,000원
미나리 5,000원

2명이 방문했는데 3인분부터 주문이라니 당황하긴했는데

저희는 둘이서 500g정도 먹기때문에 3인분정도면 먹고 더 먹겠다 싶었어요.

사이드 메뉴는 독특하게 라면이 있더라구요. 

메뉴를 뒤집으면 쟁반이 되요!

효율적이면서 아이디어 너무 좋다 싶었어요.

정겨운 할머니집 식탁이랑 비슷한 느낌 ㅎㅎ

쟁반위에 쟁반을 올려서 한상 차려주세요.

여수갓김치, 콩나물, 김치, 멜젓, 양파무침 등 밑반찬이 푸짐해요.

파절이무침은 잘게 잘라서 양파소스에 버무려 먹으면 맛있데요.

파절이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양파소스랑 같이 먹으니까 맛있더라구요.

기대하던 멜젓도 있었어요.

고추가 송송썰려서 듬뿍 들어갔어요.

제주도에서 먹었던 멜젓은 조금 되직한 느낌이었다면

목구멍 멜젓은 살짝 묽은 느낌이었어요. 

큼직한 가마솥뚜껑에 굽는 고기라니

맛없없

직원분들이 고기를 모두 구워주셔서 엄청 편했어요.

구워주실때 계속 옆에 서계신게 아니라

서빙도 하셨다가 할일 하시면서 계속 왔다갔다 봐주시는데

오히려 좋았어요.

삼겹살2인분과 목살1인분이에요.

3인분부터 주문인 부분 오히려 좋아

직원분들이 영업을 매우 잘한다고 느낀부분

삼겹살에 미나리 빠지면 섭섭하잖아요.

주문받으면서 미나리도 추가하시냐고 자연스럽게 물어봐주시는데

당연 오브콜스

마이야르 미쳤쥬

"미박삼겹살"에서 "미박"은 고기 표면이 부분적으로 껍질이 남아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껍질까지 바삭하게 익어서 군침이 넘어가는 비쥬얼이네요.

무슨 돼지고기가 스테이크처럼 구워지냐구요ㅠㅠ

솥뚜껑에 김치랑 콩나물, 갓김치 이미 말끝났어요

여기에 미나리까지 얹으면 크....................

미나리를 얹은다음 꾹 눌러주시더라구요

그 덕분인지 미나리 향이 삼겹살에 은근히 스며들었어요

처음에 김치랑 콩나물을 전부 솥뚜껑에 올려서

반찬이 부족하진 않을까 했는데

점점 익어가는 김치랑 콩나물을 함께 곁들이니 밑반찬은 필요없었어요

목살은 두툼하게 잘라져서 씹히는 맛이 있었고

삼겹살은 '미박삼겹살'답게 껍질이 바삭하게 구워져서 또 다른 느낌의 씹히는 맛이 있었어요

진짜 잘구워진 고기맛..!

사이드메뉴로 물냉면과 비빔라면을 주문했어요.

삼겹살에 냉면빠질 수 없죠!

목구멍 물냉은 단무지가 고명으로 올라갔어요

꼬독꼬독, 새콤하니 조화로웠어요

저는 비빔면을 주문했어요.

상추가 함께 들어가서 삼겹살과 정말 잘어울렸어요

비빔라면과 삼겹살 조합도 말모..

근데 개인적으로는 역시 물냉 조합은 이길 수 없구나 싶었어요

비빔라면보다 물냉에 더 손이가서 짝꿍꺼 계속 뺏어먹었어요ㅋㅋㅋ

정신없이 먹다보니 고기를 거의 다먹어서

갈비살을 추가 주문했어요

고기 메뉴 중 제일 비싼 메뉴!

삼겹살, 목살 먹어봤으니 추가는 안먹어본 갈비살을 먹자! 했는데 진짜대박...

모든고기가 스테이크처럼 구워지는 마법...

멜젓때문에 왔는데 멜젓보다 고기맛에 빠져버렸어요.

멜젓 찾다가 고기맛집을 찾아버렸습니다.

인생고기맛집이 되었어요.

먹고나서도 계속 생각나는 맛집!

목구멍 강력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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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금이 되었어요.

무엇을 먹어야 잘먹었다고 소문이 날까 검색해보다가 

엄청 저렴한 안주와 맥주가 있는 이자카야를 발견해써요!!!!!!!!!

생맥주가 무료 1,900원!?!?!

저번에도 연신내에서 생맥주 1,900원 술집에 갔었는데! 연신내는 맥주값 1,900원을 좋아하나봐요!


2024.03.14 - [제제리야/함께하는 맛집 탐방!] - 생맥주가 1,900원!?!? 연신내 '호랭이술상'

 

생맥주가 1,900원!?!? 연신내 '호랭이술상'

금요일은 치팅데이! 맛난것을 먹을생각에 벌써 들떴다. 호랭이술상은 연신내역 7번출구로 나와서 먹자골목을 걷다보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입구가 크고 넓어서 찾기가 쉽다. 요즘같이 물가가 올

magpiee.tistory.com


중국이랑 대만은 가본적 없지만 홍등때문인지 중국과 대만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어요.

이국적인 느낌이 가득했어요.

분위기는 중국인데 언어는 일본어여서 더욱 오묘한 분위기가 풍긴 것 같아요.

조명이나 분위기는 중국과 일본인데 테이블은 한국ㅋㅋㅋ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며 다양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어요.

주문은 키오스크로 진행해요.

안주가 전체적으로 엄청 저렴했어요.

만원을 넘는 안주가 많지 않아요. 뭘먹을까 고민하다가 달껍질꼬치와 유린기를 주문했어요.

처음은 간단히 생맥주 2개를 주문했어요.

하이볼도 5,900원으로 엄청 저렴했어요.

보통 식당에서 하이볼은 기본 8,000원~9,000원 그렇던데 100원빠진 6,000원이면 만족입니다.

오! 근데 독특하게도 선불이더라구요.

선불이라 먹고 자유롭게 나가서 좋긴한데 먹다보니 느끼는 유일한 단점..!

계속 계산하고 먹는게 아니라면 총 얼마를 썼는지 알 수 없어서 계~~~속 돈을 쓰고 있더라구요.

심지어 맥주도 저렴하니 한잔, 두잔 주문하다보면 금방 몇만원 쓰는 기분이었어요. 

기본안주로 해바라기씨가 나와요!

예전에 직장동료가 해바라기씨 먹는 법 알려줬었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해바라기씨는 짭잘 고소한맛이 매력적이에요.

닭껍질꼬치가 나왔어요.

와아아 이거 왜 best 메뉴인지 알겠더라구요.

짝꿍이 원래 껍질류를 좋아하지 않는데 여기서는 2꼬치나했어요.

꼬치가 흐믈거리지 않고 잘 구워졌고 직화향이 나서 먹는데 전혀 부담스럽지 않았어요.

무엇보다 양념이 달짝지근한데 매콤한맛도 살짝나고 맛있었어요.

완주 맥주 안주!

 

유린기에요!

유린기를 먹어본적이 없어서 신기했어요.

짝꿍은 중국집에서 유린기를 먹어봤는데 중국집이랑은 조금 다른 느낌이래요!

안주가 엄청 저렴해서 좋긴한데 크게가 그리 크진않아요! 

딱 가격만큼의 크기였는데 퀄리티는 좋았어요.

요즘 물가 생각하면 아주 합리적이에요! 

살짝 양이 부족해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명란마요구이를 주문했어요.

주문하면서 하이볼을 같이 주문했어요.

바카디하이볼이랑 풋사과사와를 주문했어요.

서빙하시는분께서 하이볼을 그냥 내려놓고 가시더라구요.

순간 우리 다른 메뉴 주문하지 않았어? 뭐가 뭐라고 왜 말을안해줘? 하고 살짝 빈정상했는데

딱봐도 풋사과 사와가 초록색이라서 그런가보다했어요. 

명란 1줄과 오이가 나왔어요.

하얀색 양념이 있었는데 마요네즈 같았어요. 근데 명란+마요네즈+오이 조합이 진짜 맛있었어요.

짝꿍은 오이를 좋아하지 않는데 이 조합에서는 오이를 먹어볼지 고민하더라구요!

명란마요까지 너무 맛있었어요. 술을 홀짝홀짝 먹었더니 나중에 취해서 더 못먹겠더라구요.

 

쏘시지요 이름도 귀엽고 가격도 저렴해서 다음에 또 갈 것 같아요.

근데 양이 엄청 많은 편은 아니라 밥먹고 2차로 간단히 가면 좋을 것 같은 느낌이에요

오늘의 베스트는 닭껍질튀김과 명란마요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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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 정말 추운날 짝꿍이랑 한잔하려고 나왔는데 분위기 있고 따뜻해보이는 술집을 발견했어요!

철길부산집이 연신내에도 생겨서 가보자! 했는데 왠걸..술집에 웨이팅..대기시간은 알 수 없다고 했어요.

하신 음식점도 아니고 술집 웨이팅 시간을 어떻게 가늠할 수 있겠어요.

고민하다가 결국 다른 핫한 식당으로 향했었는데 이제 겨울이 조금 지났으니 웨이팅이 없겠다 싶어서 가봤어요.

광안리 세트로 어묵과 타다끼를 주문했어요.

테이블마다 오뎅바가 있어서 따뜻하게 먹기 좋겠더라구요.

기본안주는 단무지가 나옵니다.

자리에 나무국자가 있는데 컵에 따라마시는 용도래요.

육수는 필요하면 더 요청할 수 있어요.

그릇이 아니라 컵에 따라 마시니 차마시는 것 같더라구요.

오뎅이 술이 빠질 수 없죠!!

짝꿍은 한라산을 주문하고 저는 하이볼을 주문했어요.

조선하이볼이었는데 맛있었어요. 예전에 갈비집에서 조선하이볼 먹어보고 정말 오랜만이었어요.

어묵2인분이나왔어요.

어묵이라 금방 준비되어 나올 줄 알았는데 주문받고 바로 꼬치만드시나봐용

어묵 종류는 다양했고 무엇보다 물떡이 먹고싶었는데 가래떡이 있어서 반가웠어요.

소고기타다끼도 나왔어요.

이거 진짜 별미더라구요.

철길부산집은 오뎅전문인줄알았더니 타다끼가 메인인가 싶을정도로 엄청 맛있었어요.

콩주워먹듯이 먹었더니 양이 차지 않더라구요.

퇴근하자마자 만나서 왔더니 배가 엄청 고픈상태였어요.

사실 오뎅바는 2차로 안주먹으며 먹기엔 좋은데 오뎅으로 배채우긴 힘들잖아요.

그래서 또 주문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끼소바에요.

독특하게 빵이 들어가더라구요.

근데 여기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요리전문점인가봐요ㅋㅋㅋ진짜 왜이렇게 맛있담..

둘이서 야끼소바까지 흡입하면서 한라산 홀짝홀짝 마셨어요.

짝꿍이 한라산이 부드러워서 술술넘어간다며 이거 도수가 그리 높지 않은가봐~ 하고 봤더니 21도...ㅋㅋㅋㅋ

둘이서 한병도 못마시고 취했어요ㅋㅋㅋㅋㅋㅋ

다음엔 한겨울 정말 추운날 다시 도전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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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은 치팅데이!

맛난것을 먹을생각에 벌써 들떴다.

호랭이술상은 연신내역 7번출구로 나와서 먹자골목을 걷다보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입구가 크고 넓어서 찾기가 쉽다.

요즘같이 물가가 올라서 걱정이다 할 때 생맥주가 1,900원이라니!!

마침 다음날이 생일이기도해서 생일기념 맥주 뿌시러 당장 달려갔다.

들어오자마자 맥주부터 주문했다!

생맥주 300cc 1,900원!!!!!!!

500cc는 3,900원이다!

가성비를 생각했을 때 300xcc를 먹는게 이득인 것 같다!

처음 주문한 안주는 호꼬노미야끼!

메인메뉴를 주문하고 사이드 느낌으로 추가했다.

고기와 채소, 해물이 어우러진 호랭이만의 별미라고한다.

오꼬노미야끼보다 반죽이 단단한(?) 느낌이었고 맛있었다.

메인으로 사천불닭계란탕을 주문했다.

매콤한게 떙겼는데 나이스 초이스였다.

계란탕에는 치즈가 올라가있어서 읶으면서 살살 녺으니 담백한 맛이 더해졌다.

이게 은근 양이 많아서 매콤한 불닭먹다가 계란탕 먹으니 술술 넘어간다.

맥주뿌시러갔는데 소주가 땡기는 맛이었다.

아! 근데 전체적으로 음식 나오는 속도가 빠르진 않다.

안주를 기다리며 맥주를 2잔이나 마셨더니 배가 불러서 호다닥 먹고 나왔다.

맥주는 역시 배가 불러서 만히 먹지 못하겠다..(둘이서 맥주 2L먹는사람이 하는말 ㅋㅋㅋ)

호랭이술상 처음 방문했지만 처음 주문한 안주가 전부 존맛탱이었고 맥주 행사까지 한다니 또 방문하고 싶다.

 

맥주는 어째서인지 영상을 찍었다 ㅋㅋㅋ

맥주크기는 300cc잔에 나온다. 가격대비 가성비 양이라고 생각한다.

다음 금요일에도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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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꿍이랑 기념일이었어요.

맛있는거먹으면서 기념일 보내기로했는데 연신내에 분위기 맛집이 있더라구요.

저는 금요일에 퇴근하고 8시쯤 도착했는데 손님 많지 않았어요.

인스타에서 엄창 핫해서 자리 없을까봐 걱정했는데 두테이블있어서 저희는 창가자리에 앉았어요.

창코나베가 유명하다고 하던데 이날은 회가 먹고싶었어요.

근데 회 메뉴가 안보여서 일단 멘치카츠와 참치사시미 주문했어요.

테이블마다 테블릿이 있어서 주문하기 편하더라구요.

반찬으로 단무지가 나오는데 처음에는 수박인줄알았어요.

안주를 기다리며 창밖을 보니 10개 한정 모듬 사시미 메뉴가 보이더라구요.

혹시 주문할 수 있을지 여쭤보니 태블릿에 없으면 없는 메뉴라고했어요

역시 10개 한정 쉽게 먹을 수 없나봐요ㅠㅠ

저는 얼그레이하이볼을 주문하고 짝꿍은 생맥주를 주문했어요.

얼그레이하이볼은 얼그레이향과 맛이 진하게 나서 좋았어요. 술 농도도 너무 진하지 않고 너무 안달지도 않고 취향저격이었어요.

멘치카츠에요.

양배추 소스가 새콤해서 튀긴요리와 잘어울렸어요.

멘치카츠는 담백하고 바삭해서 맥주안주로 딱이었어요. 이거 진짜 맛있더라구요.

참치 사시미가 이어서 나왔어요.

양배추 소스는 같은 소스인 것 같았어요.

반숙계란이 올라가있어서 살짝 톡 터트려먹었어요.

참치가 숙성이어서 그런가 평소 먹던 참치와 식감이 다른느낌이었어요.

쫄깃한듯하면서 부드럽게 씹히는 식감이었어요.

숙성 사시미를 먹고싶었는데 이렇게 참치라도 먹을 수 있어서 만족했어요.

멘치카츠는 그냥 먹기 조금 아쉬웠는데 소스가 잘어울리더라구요.

멘치카츠는 자르면 육즙이 자르르 나왔어요.

짝꿍은 맥주를 다먹고 술을 추가했어요.

일본 술인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

이거 엄청 깔끔해요. 뒤에 남는 맛이 없어서 저는 좋더라구요.

그리고 한라산모히토사와를 추가했어요.

술을 추가하면서 닭고기,파 구이랑 삼겹방울토마토구이도 추가했어요.

사와는 1L로 큰병에 담겨나왔어요.

이날만 이랬는지모르겠는데 사와만 가져다 주시고 컵을 안주시고 하이볼 먹던 잔은 가져가서 조금 기다렸어요ㅋㅋ

결국 저희 컵은 안나오는건지 여쭤보니 앗!!! 하고 가져다주셨어요.

시간이 갈수록 손님이 늘어나던데 바쁘셔서 그랬나봐요.

잔도 너무 예뻤어요. 냉장보관했는지 컵에도 김이 서렸더라구요.

사와는 개인적으로 너무 맛있어어요.

알콜이 너무 강하게 느껴지지도앟고 청귤이 먹음직스럽게 담겨있어서 기분도 좋았어요.

간단히 입가심하려고 주문했던 꼬치구이도 정말 맛있어어요.

방울토마토는 제가 골랐는데 구운 방토가 이렇게 맛있는줄몰랐어요.

파와 닭꼬치도 어울리더라구요. 그래도 저는 파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짝꿍에게 모두 양보했어요.

먹다보니 살짝 심심한느낌이 들어서 소스를 부탁드렸는데 양꼬치 소스를 주셨어요.

양꼬치 소스도 잘어울리더라구요.

여기 분위기도 좋고 맛도좋고 술도 맛있고 정말 최고의 데이트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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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연신내에 놀러왔어요!

친구랑 같이 저녁을 먹을건데 뭘먹어야 잘먹었다고 소문이 날까 싶어서 고민하다 오름집을 추천했어요!

오름집은 예전에 구석집이었는데 연신내 로데오거리에서 조금 더 올라간 조금 구석진곳에 있었거든요.

근데 그때도 인기가많아서 항상 웨이팅이 있었어요.

최근에도 먹고 싶어서 검색했더니 오름집으로 변신하고 이사가셨더라구요.

계속 생각났었는데 친구가 온다고해서 바로 추천했습니다!

오름집은 돼지곱창전골이 시그니처에요! 정말 특이하죠!

돼지곱창은 자칫 잘못 조리하면 돼지누린내 등 냄새가 날 수 있어서 보통 양념에 볶아 먹잖아요. 그래서 돼지 곱창은 소금구이도 잘 없는데 돼지곱창으로 전골이라니!

구석에서 시작해서 구석집이었다가 이사를 하게되며 앞으로 오르는 일만 있길 바라며 오름집으로 이름을 바꾸셨데요.

최근에 찾아보지 않았으면 모를뻔했어요 ㅎㅎ

식당은 예전보다 더 넓어진 것 같아요. 요즘은 다들 태블릿으로 주문하나봐요.

점점 시대에 뒤쳐지면 안되겠다는 생각 이와중에 들었어요ㅋㅋㅋ

주메뉴는 돼지곱창전골이고 소짜 28,000원이에요. 그리고 또 하나의 시그니처가 있는데 바로 고추튀김이에요.

오름집에 왔다면 무조건 고추튀김도 주문해야해요.

저는 2명이 방문해서 소짜에 고추튀김 반 주문했어요.

테이블마다 가스가 올라가있어요. 물도 그냥 맹물이 아니라 우린물이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테이블이 타일이어서 독특하더라구요. 양념도 잘 지워질 것 같고 치우기 편한 느낌 ㅎㅎ

곱창전골과 곱창조림이 있는데 전골만 나물 무침이 나온데요.

참나물무침과 부추무침이 나왔어요.

처음엔 나물이 나오는걸 잊고 있따가 점점 나물이 나와서 ㅋㅋㅋ 사진이 세장이 되었어요ㅋㅋㅋㅋ

곱창전골 맛있게 먹는 방법도 써있었어요.

전골을 끓일수록 진해지고 맛있데요. 저는 이날 컨디션이 별로 좋지 않았는데 뜨끈한 국물 먹으니 넘 좋더라구요.

돼지곱창전골에는 당면이 기본적으로 들어가있어요. 

당면사리, 라면사리, 우동사리 중 고민했는데 당면은 이미 들어가있고 볶음밥도 먹으려면 지금 이정도면 충분하다 싶어서 사리는 따로 추가하지 않았어요.

당면이 읶으면 먹어도 된데요. 너무 배고파서 읶는 시간이 한시간같았어요ㅋㅋㅋ

돼지곱창전골 소짜인데도 곱창이 푸짐히 들어가있는 모습 보이시나요ㅎㅎ

양이 절대 야박하지 않아요. 곱창도 푸짐히 들어가있고 당면도 양이 적지 않아요. 둘이서 두번이상 덜었는데도 남았어요.

당면이 푹 읶었어요!! 이제 본격적으로 먹어볼거에요!!!!!

친구한테 오름집의 특징을 설명했더니 정말 돼지곱창전골은 처음보는거 같다며 설명처럼 돼지누린내도 나지 않고 국물도 깔끔하다는 한줄평을 남겨주었습니다.ㅎㅎ

친구에게 소개해주기 너무 좋은집!

한번 정도 덜어먹고 있는데 고추튀김이 나왔어요!

돼지곱창전골이 너무 맛있어서 고추튀김의 존재를 잊고 있었어요!!

고추튀김은 안은 촉촉한데 겉은 바삭한 오름집의 시그니처에요!

제가 여태 먹어왔던 고추튀김은 어쩔수없는지 튀김 안의 고추껍질이 거슬렸는데 오름집으 고추튀김은 껍질의 거슬림도 없이 정말 촉촉하고 맛있었어요. 저는 전골 국물에 푹 적셔서 먹어봤는데 국물이 베니 더 맛있었어요.

그리고 빠질 수 없는 볶음밥!! 2인분 주문했어요.

남은 곱창전골국물은 조금 덜어내고 직접 볶아주세요! 볶아주시는 덕분에 저희는 드디어 안부를 물으며 잠시나마 대화를 했답니다ㅋㅋㅋㅋ

특별한 양념이 추가되지않았는데 국물이 워낙맛잇어서 그런가 볶음밥도 진짜 최고였어요.

부추무침과 참나물무침이 남아있으면 모두 넣어서 한번에 볶아주시더라구요.

맛있게 먹고

탕후루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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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저녁에 먹고 싶던 치킨을 주문하고 한입 막 먹기 시작했는데 동생한테 전화가 왔어요.

"연신내에 야시장한다던데 구경갈래?"

"헐.. 지금 치킨 한입 먹었어..!"

"내일도 한데!"

그래서 무슨 야시장인가 찾아봤는데 '연신내 야시장' '연신내 공연' '물빛공원 야시장' 아무리 검색해도 정보가 없어서 '연신내 야장'으로 검색했더니 기사가 하나 있더라구요!

 

출처 :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2042358?sid=102

연신내 썸머스트릿 파티!

청구성심병원부터 시작해서 태황정육식당까지 거리에서 플리마켓과 공연을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일요일은 오전11시부터 오후 6시까지라고해서 오후에 슬슬 나가봤어요.

 

청구성심병원 골목으로 들어가자마자 플리마켓이 펼쳐있었어요.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 않아서 슬슬 구경하기 좋았어요.

이벤트와 공연을 진행한다고 했는데 저는 진짜 잠깐 보고와서 공연은 못봤어요ㅎㅎ

거리가득 다양한 플리마켓이 있었어요.

머랭쿠키와 솜사탕 등 다양한 간식거리가 있었고 향수, 집게핀, 옷 등 종류가 다양했어요.

구경하면서 올라가는데 맥주 시음해보라며 한잔씩 주셨어요ㅎㅎㅎ 300ml정도 되는데 이거 먹으면서 구경했더니 왠지 모르게 알딸딸하더라구요 ㅎㅎ 날씨가 은근 더워서 그런가 맥주덕분에 시원하게 구경했어요.

여기 구경하러 나가는 길에 집앞에서 어떤 여자분이 물총을 들고다니시길래 어디서 사셨나보다했는데 여기서 무료로 한개씩 나눠주더라구요.

아이들은 거의 물에 젖어있었어요ㅋㅋㅋ 덕분에 재미난 추억 생겼겠군요.

맥주를 받아서 반대편으로 내려가는데 베르메디 사은품 증정권을 받아서 이게 뭐지.. 하면서 걸어가고 있는데 룰렛앞에서 여기에요! 하며 부르셨어요 ㅎㅎ 종이를 받아서 오면 룰렛을 돌릴 수있는데  간단히 QR코드 인증을 진행한 후 하면된데요. 내 피부타입, 피부 걱정 등 간단한 설문을 마치고 룰렛을 돌렸어요.

저는 2등, 짝꿍은 1등이 나왔는데 각자 앰플샘플 한개씩과 1등은 텀블러, 2등은 물티슈를 주셨어요.

짝꿍은 마침 텀블러가 필요했다던데 넘 잘됐네용ㅎㅎㅎㅎ

잠깐 구경나왔다가 요기조기 재밋게 보고 들어갔어요.

다음에 또 하면 홍보좀 많이해주세요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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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쯤.. 짝꿍이랑 홍대에서 놀고 저녁을 먹으려는데 가는 곳마다 웨이팅이 있고(심지어 길고..) 비는 쏟아지고.. 결국 연신내로 향했는데 '진짜무쇠삼겹'에 전화를 해보니 웨이팅이 있다고 해서 결국 다른 식당으로 방문했어요. 진짜 맛있어 보였는데 못 먹은 게 아쉬웠는데 이번주에 진짜 오랜만에(?) 외식을 하기로 해서 진짜 무쇠삼겹으로 방문했어요.

연신내에 옛날에 CNA있던 건물 바로 앞 골목에 로또 명당 있죠!? 거기 바로 옆에 있어요!! 

대기석 명단이 있더라구요. 처음에 짝꿍 도착하기 전에 혼자 갔는데 제가 첫 번째 순서라고 했어요. 이름 적어달라고 했는데 얼굴 기억하고 계신다고 하시고 들어가셨는데 저는 웨이팅 길면 이름 적어놓고 짝꿍 마중하러 가려고 했거든요.

고민하다가 또 기다리지 싶어서 그냥 짝꿍 마중하러 갔다왔어요ㅋㅋㅋ

다시 와보니 세분정도 웨이팅 하고 계셨는데 손님 빠지는 시간이라고 하셔서 거의 5분도 안 기다리고 바로 들어갔어요.

식당 내부는 10~15개 정도? 테이블 있었어요. 저는 벽 쪽에 앉았는데 들어와서 얼마 안 있다가 창가자리에 자리가 나더라고요. 조금만 늦게 도착했음 창가자리 앉았을 텐데! 아쉬워라ㅠㅠ

메뉴는 400g 34,000원, 600g 49,000원, 추가 150g은 13,000원이에요.

옆 테이블은 다 드시고 볶음밥 볶고 계시던데 진짜 맛있어 보이더라고요.

저도 고기 먹다가 볶음밥 주문해야지! 생각했는데 결국 너무 배불러서 볶음밥은 못 먹었어요ㅠ

친절하게도 볶음밥 맛있게 먹는 방법이 쓰여있어서 찍어봤어요.

저는 400g 주문했어요. 둘이서 보통 600g 정도 먹으면 진짜 배부르게 잘 먹었다 하는 양이거든요.

근데 분명 냉면도 먹을 거고 볶음밥도 먹을 거니 600g은 너무 많고 400g을 주문하면 딱이겠다! 해서 주문했어요.

무쇠솥이라 그런가 기름이 너무 튀어서 가림막을 한 채로 구워주시더라고요.

소주를 주문했더니 얼음이 담긴 양동에이 소주와 잔을 가져다주셨어요.

소주가 식을 틈이 없겠네요! ㅎㅎ

밑반찬이 엄청 다양했어요. 깻잎지, 콩나물무침, 양상추샐러드, 파채무침, 쌈무가 있었고

김치, 두부, 새송이 버섯, 마늘은 고기를 다 굽고 판에 올려주세요.

고기가 딱 봐도 신선해 보이고 두툼하게 썰려있어서 양도 많아 보였어요.

비게가 많지도 않고 비게와 살코기가 적당히 있어서 저는 좋았어요.

메뉴를 보다 보니 미나리가 있더라고요.

미나리도 기본구성에 포함된 건지 여쭤봤더니 미나리는 추가해야 한다고 해서 한번 추가해 봤어요.

짝꿍이 미나리 좋아해서 아무것도 안 찍고도 먹더라고요.

고기가 익으면 김치를 가운데 올려주세요.

고기에서 나온 기름으로 튀기듯이 구워지는 김치!

그 옆으로 두부와 새송이버섯, 마늘도 같이 올려줍니다.

저희는 미나리를 중간에 추가해했는데 김치와 두부 등을 올린 뒤 미나리 올릴 자리를 만드시더라고요.

이제 가림판을 치웠습니다.

구워주셔서 너무 편했어요.

이날 손님이 엄청 많았는데 대화소리가 엄청 크고, 시끄럽다 보니 너도나도 목소리가 커져서 저희는 거의 말없이 밥만 먹었어요.

김치는 묵은지라 그런가 새콤했어요. 저는 부모님께서 보내주신 김치를 잘 아껴먹어야 묵은지를 먹을 수 있는데 올해는 김치를 너무 빨리 먹어서 묵은지 먹기 힘들었거든요. 근데 묵은지를 구워 먹으니 너무 맛있더라고요.

삼겹살이랑 두부는 처음 구워 먹어 봤는데 잘 어울렸어요.

짝꿍은 집에서 삼겹살 먹을 때 두부랑 미나리 올려서 먹던데 먹잘알이었네요ㅎㅎ

콩나물 무침도 밑반찬으로 나와서 같이 구워 먹어도 맛있었을 것 같아요.

저는 김치만으로도 행복했기 때문에 따로 구워 먹진 않았어요.

고기를 먹다가 냉면을 같이 먹으려고 냉면도 주문했는데 냉면은 좀 오래 걸리더라고요.

손님이 많은 날은 처음 주문할 때 같이 주문해야 속도가 비슷할 것 같아요.

그리고.. 주문이 밀렸었던 건지 면이 조금 떡이 되어서 나왔어요ㅠㅠ 그래서 저는 냉면은 많이 못 먹었어요.

먹다 보니 어느새 400g을 거의 다 먹었는데 미나리도 한참 남아서 150g을 추가했어요.

보통 삼겹살집에서 150g은 1인분보다는 조금 많은 양인데 두꺼운 고기 9조각이었어요. 고기가 두꺼우니 9조각이면 괜찮지 않나 싶었어요. 

말도 안 하고 엄청 열심히 먹었는데 미나리가 줄지를 않더라고요ㅋㅋㅋ미나리가 양이 많더라고요.

시끌벅적한 분위기 좋아하면 괜찮겠지만 저희는 조용한 식당을 선호하는 편이라 이날은 맛있긴 한데 이 소음에서 얼른 벗어나고 싶다는 마음도 강해서 조금 정신없이 먹었어요ㅋㅋㅋ

진짜 무쇠솥에 지글지글 구워주는 삼겹살과 묵은지 김치! 비주얼만큼이나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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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에서 놀고 저녁을 먹으려고했는데 찾아본 곳이 문을 닫았어요.

그리고 4군데를 돌았는데 다 웨이팅이 있고 비는 계속 쏟아지고 너무 지쳤어요...ㅠ

고민하다가 연신내에 자주 가는 단골집으로 향했어요.

 

 

매운집은 연신내 먹자골목에 있어요. 마당(?)이 넓어서 서늘한날엔 앞에서도 먹는 것 같긴하더라구요.

저는 처움에 매운집을 조카덕분에 알았어요.

굵은국수가 들어간 빨간 메뚜기탕이 먹고싶다고해서 대체 무슨음식을 말하는걸까... 고민했는데

굵은 국수는 우동사리였고 메뚜기탕은 곱도리탕이 그렇게 들렸나봐요ㅋㅋㅋㅋ 한참뒤에야 정답을 알아내서 조카를 만날때마다 매운집을 가곤했어요.

 

 

저는 연신내에서 외식한다고하면 무조건 매운집인데 갈때마다 손님이 많은편은 아니에요.

저한텐 너무나 맛있는 맛집인데 왜 손님이 많이 없는지 의문이에요.

좌석은 5~6개정도 있어요.

 

 

메뉴는 곱도리탕, 닭도리탕, 우도리탕 3가지가 대표적이에요.

저는 무조건 곱도리탕이에요. 곱창을 좋아해서 다른메뉴는 안먹어봤어요.

사이즈는 중짜 34,000원이고 대짜 42,000원이에요.

저는 둘이와서 중짜를 주문했어요.

넷이왔을때 대짜 주문했을때도 항상 양이 많아서 살짝 걱정했어요. 다 못먹으면 어쩌나ㅠ

 

 

맵기는 1단계부터 3단계가 있는데 저는 나름대로 매운음식 잘먹는다고 자부하는데도 2.5단계 먹고 울었어요.

여기 식당이름만큼 진짜 매워요... 짝꿍은 맵찔이라 고민없이 1단계로 주문했어요.

밑반찬은 콘옥수수, 단무지, 백김치가 나와요.

매운맛을 중화하는 친구들이에요.

 

 

메뉴를 주문하면 계란밥이 세트로 나와요. 조카는 계란밥을 좋아해서 조카랑오면 항상 계란밥을 추가했었어요.

이날은 계란밥 하나로 나눠먹었어요. 양념이 되어있지 않은데 매운맛에 계란밥 먹으면 싸아악 내려가요.

 

 

완전 별미에요. 계란도 반숙이라 고소하고 맛있어요.

 

 

저는 곱도리탕 중짜에 우동사리를 추가했어요.

곱도리탕에 부추가 뜸뿍 올라가요. 떡과 메츄리알도 있어요. 국물의 간이 베도록 푹 끓여줄게요.

 

 

곱창은 대창이 들어가있고 당면도 들어가있어요.

당면은 추가하지 않아도 기본으로 들어가있어요. 혹시 당면 좋아하시면 추가하세요!

그치만 저는 당면사리보다 우동사리 추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라면사리도 좋지만 우동사리를 넣으면 쫄깃한 면발에 국물 간이 살짝 베어서 좋더라구요.

짝꿍에게 저의 단골집을 소개하느라 살짝 긴장했는데 짝꿍도 우동사리를 넣길 잘했다고 하더라구요.

 

 

다 읶으면 개인 앞접시에 덜어줍니다.

물병이 레트로하죠ㅎㅎ옛날 갬성이에요ㅎㅎ

 

 

우선 우동사리부터 후다닥 먹고 닭고기와 대창을 골고루 먹어줍니다ㅎㅎ

사진 보는데 또 먹고싶어요.

매운집 곱도리탕진짜 맛있어요..

 

 

진짜 배가터질것같은데 볶음밥은 포기못하지 하면서 주문했어요.

거의 닭고기가 많이 남아있었는데 남은 것은 그릇에 덜어주시고 밥을 볶아주셨어요.

 

 

맘같아선 다먹고싶었는데 너무 배불러서 결국 남겼어요ㅠ

그래도 남은 닭고기는 너무 많이 남기도했고 아깝기도하고 내일 남겻던게 생각날 것 같아서 포장을 부탁드렸는데 흔쾌히 해주셨어요. 엄청 꽁꽁 포장해주셔서 만취상태로 들어오는데 국물이 하나도 안샛더라구요.

곱도리탕에 소주3병?! 먹어서 집에오면서 엄청 흔들렸을텐데 ㅎㅎㅎ 

친절하시고 음식은 맛있고 분위기 좋고! 제가 너무 애정하는 매운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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