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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아버지와 저녁식사를 위해 나왔어요.

최근까지 장상동 근처에 항상 가던 장어집이 있었는데 폭풍장어를 발견하고 이번엔 새로운 곳에 가보자 싶었어요.  

저는 성인 5명 아이 1명 방문했어요. 장어 1kg에 50,000원이에요. 나쁘지 않은 가격인 것 같아요.

장어가 너무 얇지도 않고 작지도 않고 저는 만족했어요.

폭풍장어는 독특하게 직접 구워 먹어야 하더라고요.

 

1. 동쪽부터 올린 후 굵은소금을 적당히 뿌려 10초 후 배 쪽으로 뒤집는다.

2. 충분히 익힌 후 다시 등 쪽으로 뒤집는다.

3. 적당한 크리고 자른 후 세워서 굽는다. 

위의 방법으로 구워야 맛있게 구워지나 봐요. 저는 아버지께서 장어를 잘 구워주셔서 먹기만 했어요ㅎㅎ(허허//효년^^)

직접 구워 먹는 방법이 왜 독특하다고 생각했냐면 예전에 서울 수락산에 있는 장어집을 좋아해서 자주 갔었거든요.

거기서는 장어를 직접 구우려고 집게만 들어도 사장님이 혼내시면서 장어는 굽는 방법에 따라 맛이 달라지기 때문에 절대 집게 만지지 말라고 하셨었는데 손님이 직접 구워 먹어도 맛있다는 자부심이 있는 건가? 싶었어요.

셀프바가 있어서 추가하고 싶은 반찬은 이용하시면 돼요. 저희 어머니는 생강을 좋아하셔서 생강위주로 리필했어요.

저도 생강과 함께 먹는 것을 좋아해요. 깻잎에 생강 조금 올려서 소스 찍어 먹는 방법을 제일 좋아해요ㅎㅎ

짝꿍말로는 장어 먹을 때 복분자도 같이 먹으면 맛있다고 해서 주문했어요.

보해 복분자 저는 거의 처음 먹어봤는데 엄청 비싸더라고요.  13,000원이었어요ㅎㅎ 술집에서 복분자를 주문해볼일이 없으니 맥주의 2배 이상 가격인걸 이날 처음 알았어요. 그래도 기분 좋게 왔으니 한잔씩 먹어보기로 했어요.

장어가 읶기 전에는 조금 얇은가? 싶었는데 읶고 나니까 살짝 통통하더라고요. 그래서 얇지도 두껍지도 않은 두께라고 느껴졌어요. 한입에 먹기에도 적당한 두께였어요. 

식당은 테이블자리였고 서빙하는 분들도 모두 친절하셨어요.  근데 살짝 아쉬운 건 장어는 싼데 사이드가 비싸다?

비싸다는 표현도 좀 안 맞긴 하는데.. 다른 곳과 비교했을 때 사이드 가격이 조오오금씩 비싸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맥주 5,000원, 소주 5,000원이었는데 주류가 4,000원에서 5,000원으로 넘어가는 추세니 요즘 서울은 주류 5,000원 하는 곳도 많긴 해서 괜찮은가 싶다가도 인근 식당들 5곳 넘게 둘러봤는데 최저 3,000원 최대 4,000원이더라고요. 주변 식당보다는 주류가 천 원 정도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공깃밥도 2,000원이었어요. 공깃밥은 아직까지 1,000원이 국룰이잖아요! 서울도 대부분 1,000원이고 인근 식당도 거의 1,000원인데 공깃밥이 2,000원!?! 감당 못할 만큼 엄청 비싼 건 아니지만 장어는 저렴하지만 사이드는 조금 비싸게 느껴진다 싶었어요. 그래도 장어가 저렴한 게 더 나은 것 아닌가?! 싶기도 했어요 ㅎㅎ 

뭐니 뭐니 해도 장어가 맛있었고 직원분들 모두 친절하셔서 기분 좋게 먹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장어는 맛있게 먹었고 만족스러웠다! 한줄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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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고 친구와 장작집에서 만나기로 했어요.

홍대입구역 1번 출구와 매우 가까워요.

홍대맛집을 검색하다가 사진을 봤는데 비주얼이 미쳤더라고요.

유명한 줄 모르고 갔는데 대기가 있었습니다.

알고 보니 예약을 해야 입장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현장에서 웨이팅신청했고 거의.. 1시간 반이상 기다렸어요. 기다려도 기다려도 순서가 오지 않았지만 30분 이상 기다렸을 때 오기가 생기더라고요. 친구와 이런저런 이야기하면서 기다리니 기다릴 맛도 있더라고요.

제 뒤로도 웨이팅 엄청 생겼어요. 여기 완전 소문난 맛집이었어요.

참나무 장작으로 90분간 구워낸 통닭이래요. 90분 동안 구워내는 속도와 밀려드는 손님을 받으려면 대기는 어쩔 수 없나 봐요. 예약하면 금방 먹을 수 있다니 다음에는 꼭 예약하고 와야겠어요. 기다리면서 닭이 구워지는 모습을 보니 희망고문 같았어요.ㅎㅎ

장작집 누룽지통닭은 이색적인 메뉴가 많은데요. 마라로제, 토마토카레, 로제크림 등 퓨전 메뉴가 다양했어요.

저는 오리지널 누룽지통닭과 치즈누룽지통닭 중에 고민했는데 치즈가 먹고 싶어서 치즈 가득 누룽지통닭으로 주문했어요.

접시가 아니라 돌솥그릇에 나와서 온기가 오래 저장되는 것 같아요.

치즈가 한참이나 녹아있더라고요. 이렇게 치즈가 많으면 금세 굳을 수 있는데 돌판으로 나오니 치즈도 오래가고 좋은 것 같아요.

통닭이야 참나무 장작으로 90분이 구워졌으니 맛은 말해 뭐해요.

이렇게나 오래 기다린 게 아쉽지 않은 맛이었어요.

닭날개가 이렇게 뾰쪽 올라온 게 너무 귀엽네요.

아래에 있는 치즈는 살짝 누룽지가 되더라고요. 치즈 뜯어먹는 맛이 있죠ㅎㅎ

이제 말복 남았는데 삼계탕도 좋지만 누룽지통닭은 어떠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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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근덕에 오면 항상 가는 맛집이 있어요. 남이네식당이라고.. 저희 가족이 엄청 좋아하는 맛집인데 이날 단체 손님이 오셔서 30분정도 기다렸는데 자리가 안날 것 같다고하셔서 옆집에서 먹자했어요. 원래 맛집옆도 맛집이라고 했어요..

원조 통큰할매순대국이 바로 옆에 있었고 알고보니 남이네식당 사장님하고 자매라고 하시더라구요.

맛집 사장님과 자매시면 순대국도 맛있겠쥬!

외부 테라스에는 식물들이 자라고 있었어요. 식당밖에도 가격과 메뉴가 써있어서 보기 편했어요.

식당은 넓은편이었어요. 이날 무지하게 더워서 저희식구들은 아침7시부터 맹방해수욕장에서 놀았어요. 11시쯤 허기짐을 참지 못하고 급히 밥을 먹으러 나왔는데 옷에 바닷물이 조금 젖은 상태여서 앉아도 되는지 여쭤봤는데 괜찮다고하셨어요. 그나마 다행인것이 남이네식당을 30분동안 기다리느라 조금 말랏어요..ㅠㅠ

여자사장님 완전 친절하셔서 감동..ㅠ 다행히 의자가 나무라서 금방 마를 것 같았어요

메뉴는 순대국과 뼈해장국 등 다양했어요. 신기한 메뉴들도 있었는데요. 육순탕은 육개장과 순대국이 합쳐진 것이고 순대해장라면이 있는데 그건 이날 안된다고하더라구요. 뭔가 궁금했는데 식당에 들어가자마자 어머니께서 순대국 5개를 이미 주문하셔서 저는 선택권이 없었어요 ㅋㅋㅋㅋㅋ 

기본찬으로 양파짱아찌와 김치가 나와요.

김치는 순대국에 빠질 수 없쥬! 김치가 맵지않고 맛있었어요.

새우젓, 양념장, 들깨가루 등 추가 양념들이 테이블마다 있었어요.

기호에 맞게 덜어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추가 반찬코너도 있었어요.

처음에 김치와 양파짱아찌가 나와서 추가반찬코너도 같은 메뉴만 있는 줄 알았는데 고추와 쌈장도 있더라구요.

고추는 셀프로 가져오셔야 하나봐요 !

순대국은 뽀얀국물에 부추가 올라가있었어요.

양념장이 별도로 테이블에 준비되어 있으니 기호에 맞게 넣으시면되요.

저는 뽀얀 국물을 좋아해서 새우젓만 살짝 넣었어요.

저희눈 5명이 방문했는데 진짜 빨리 나왔어요. 순대국이야말로 진정한 패스트푸드가 아닐까 생각해봤습니다.

순대는 야채순대가 들어가있었어요. 저는 찰순대도 좋아하고 야채순대도 좋아하는데 순대국에는 야채순대 들어간것을 좋아하거든요. 제 취향인 순대가 들어가있어서 반가웠습니다.

바다에서 물놀이하고 배고팠는데 한끼식사 뚝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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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께서 여름만 되면 항상 부영막국수에 가자고 하세요. 어머니 최애 맛집입니다. 친구 또는 가족이 놀러 오시면 항상 부영막국수를 소개해주시곤 하세요. 삼척에 갈 때마다 저도 방문하는데 어째서인지 한 번도 포스팅하지 않았네요ㅠㅠ

삼척 시내와는 거리가 있어요. 보통 삼척에 오시는 관광객들은 장호항이나 망상,추암,맹방해수욕장,쏠비치를 많이 가시는데요. 부영막국수는 삼척시내에서 조금 들어오다 보면 길가에 있어요. 예전에는 이 근처에 부일막국수가 있었는데 부일막국수가 더욱 유명해서 대부분 부일막국수로 많이 가시더라고요. 부일막국수 있던 자리에 고속도로가 생기면서 쏠비치 근처로 이사 가서 더 유명해진 것 같아요. 저도 어릴 때 부일막국수 몇 번 가봤는데 이제는 대기가 너무 길어서 먹어볼 생각조차 못하게 되는 것 같아요. 부영막국수도 맛있고 대기가 거의 없어서 저는 이제 부영막국수만 가요ㅎㅎ

제가 삼척에 방문한 시기가 완전 피서철이었는지 부일막국수에도 사람이 바글바글하더라구요. 이렇게까지 사람 많은 것 처음이었어요. 안쪽에도 자리가 있는 줄 몰랐는데 저희는 8명이 방문했고 자리가 없어서 안쪽으로 안내받았어요. 안쪽 자리는 5테이블이 있었어요. 

여름 메뉴는 수육, 물막국수, 비빔막국수로 간단해요. 막국수는 기본 9,000원이고 곱빼기가 12,000원이에요. 저는 점심을 거르고 와서 너무 배가 고팠고 가족들도 배가 고프다고 해서 막국수 기본사이즈와 수육 중짜 2개를 주문했어요. 겨울에는 손만둣국도 하시나 봐요. 손만둣국도 먹어보고 싶은데 왠지 겨울엔 막국수집을 잘 안 오게 되는 것 같아요.

막국수를 기다리며 기본찬을 찍어보았습니다. 막국수만 주문하면 쌈무를 주시는 것 같아요.

저희는 보쌈을 주문해서 새우젓도 나온 것 같습니다.

제가 부영막국수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 보쌈입니다.

보통 서울에서 보쌈 주문하면 각종 보쌈김치에 무김치가 나오는데요. 부영막국수에서는 고기와 김치(?)가 특징이에요.

김치는 아닌것같고 홍어식해 같은 식감인데 홍어는 없는 느낌!? 무채김치라고 생각하고 먹었는데 포스팅하다 보니 저게 무엇인지 궁금해지네요.

보쌈은 기름이 좔좔 흘러요. 먹다보면 입가에 기름이 묻어서 입술이 번들번들해져요ㅋㅋ

근데 전혀 느끼하지않고 담백하고 부드러워요. 무채김치(?)와 함께 나오는 또 하나의 특별함! 백김치가 있어요.

수육고기와 백김치, 무채김치(?)를 한 번에 싸서 먹으면 담백하면서 느끼하지 않고 산뜻함이 느껴져요.

보통 수육은 빨간 보쌈김치와 많이 먹으니 처음에는 하얀 김치가 어색할 수 있어요. 근데 백김치라서 느낄 수 있는 깔끔한 맛이 있어요.

저는 비빔막국수를 주문했는데 이 김치가 비빔막국수와도 어울려요. 비빔막국수에 싸 먹어도 맛있어요.

저희는 8명이서 보쌈 중짜 2개 주문했는데 막국수랑 같이 먹으니 양이 딱 맞더라구요. 막국수와 드시려면 4명이서 중짜도 충분할 것 같아요ㅎㅎ

물막국수에도 기본으로 양념이 올라가는데 조카는 아직 매운 것을 먹기에는 어려서 주문할때 양념을 빼달라고 요청드렸어요. 혹시 매운 것 못 드시면 미리 빼달라고 하세요~!! 엄청 매운맛은 아니에요! 아이들이 먹기에 매울 수도 있겠다 싶은 정도!?

물막국수입니다! 양념이 기본으로 올라가있고 오이와 깨가루가 듬뿍 올라가 있어요.

부영막국수의 특징 또 하나는 막국수임에도 면이 쫄깃한 거예요. 보통 막국수면은 메밀로 만들기 때문에 쫄깃하기보다는 부드러운 대신 면이 금방 끊어지거든요.

근데 부영막국수의 면은 메밀임에도 쫄깃한데 냉면처럼 쫄깃한 것이 아니라 메밀면의 부드러움은 유지하면서 쫄깃함까지 더해졌어요. 더구나 저는 오이를 좋아하는데 오이까지 듬뿍 올라가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오이 싫어하는 분들은 오이 빼달라고 하세요! 살짝 씹히는 맛이 덜하겠지만 쌈무가 기본으로 나오니 쌈무와 함께 드세요!

비빔막국수는 육수가 따로나와요. 컵 한가득 육수가 나오는데 나눠서 넣으라고 하셨어요. 저는 육수를 그렇게 많이 넣어먹는 편은 아니라 살짝만 넣었어요. 육수도 깔끔해요! 

강원도는 메밀밭이 많아서 메밀음식이 유명하데요. 수수부꾸미나 막국수, 메밀 전.. 메밀로 만들 수 있는 음식이 많지만 그중에도 막국수가 저에겐 최고예요!

 부영막국수 점점 유명해지고 있어서 제가 다 뿌듯하지만 적당히 유명해지세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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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항에 가면 대게 식장이 즐비해있어요.

거의 한 군데씩 다 가본 것 같은데 식당마다 금액은 비슷해요. 싯가에 따라 얼마 차이 나지 않지만 그래도 식당마다 시그니쳐 메뉴가 있거나 특재로 만든 음식이 나오거나 등등 특색은 있더라고요.

이날은 어느 식당을 가야 잘 먹을까 찾고 찾다가 대게 좋은 날 식당으로 들어갔습니다.

대게세트가 특대에 300,000원이더라고요. 저는 이날 6명이 먹을 거라 대 또는 특대를 찾고 있었어요.

주변 시세에 비해 저렴한 편이길래 일단 들어갔습니다.

대게세트, 킹그랩세트, 랍스터세트가 있었어요.

저희는 처음부터 대게세트를 생각하고 왔기 때문에 다른 메뉴는 당시에는 눈에 잘 보이지 않았어요.

식당내부는 깔끔했어요. 7 테이블정도 있어서 아담한 식당인가 보다 했는데 화장실 가면서 보니까 안쪽으로도 자리가 있더라고요. 은근히 넓었어요. 저희가 들어갔을 땐 저희 식구뿐이었지만 점점 손님이 들어오시더라고요.

6명이서 대를 먹을지 특대를 먹을지 감이 잘 안 잡혔는데 동생은 대를 주문해서 먹다가 회를 추가하자고 했고, 저는 특대로 한 개만 먹자고 했어요. 가족들이 계속 의견을 내다가 결국 특대(300,000원)로 주문했어요.

특대는 대게 3마리이고 대는 대게 2마리라고 했어요. 

밑반찬이 먼저 나왔어요. 문어, 백김치, 샐러드, 콘옥수수 등 다양했어요. 저희가 6명이라 테이블을 두 군데 나눠서 붙어 앉았는데 반찬은 하나씩 놔주셨어요. 더필요한 게 있으면 얼마든지 이야기하라고 하셨어요. 조카가 콘옥수수를 너무 좋아해서 거의 콘옥수수만 2번 정도 리필했던 것 같아요. 코스요리라 밑반찬을 많이 못 먹겠더라고요.

첫 번째 음식으로 해산물이 나왔습니다. 새우와 조개, 해삼, 전복이 나왔어요. 

해산물종류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첫 입 먹자마자 웬일이야 오늘 식당 잘 선택했다. 진짜 너무 맛있잖아!? 싶었어요.

휴가 오기 전에 직장동료가 요즘 조개랑 전복값이 엄청 떨어졌는데 엄청 맛있다고 꼭 전복 먹고 오라고 했는데 이렇게나마 전복을 먹을 수 있었어요.

강원도는 특유의 장이 있어요. 된장과 고추장이 섞인듯한 집된장이 특징인데 대게 좋은 날에도 직접 만든 장 같았어요.

그래서 그런지 강원도에서 먹는 된장찌개는 실패한 적이 없어요.

이날도 장에 고추 엄청 찍어먹었어요.

 

대게 좋은 날의 시그니쳐?! 두부튀김이 나왔어요. 직접 잘라주시면서 설명해 주시는 모습에서 자부심이 느껴졌어요. 

저는 두부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여기 두부튀김 진짜 맛있더라고요.

튀김옷에 소스가 살짝 베어서  짜지 않고, 속까지 푹 익었는데 쫄깃한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열기튀김이 나왔어요. 열기튀김도 대게 좋은 날의 시그니쳐 같았어요.

대게좋은날 식당에 들어오기 전에 이전에 갔던 식당을 가려고 계속 찾았는데 도대체 이름이 기억이 안 났어요. 이전에 갔던 곳에서는 고래고기가 나왔거든요. 고래고기가 나오는 날만 주신다고는 하셨는데 혹시나 싶었어요.

근데 고래고기보다 열기튀김을 먹을 수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열기튀김도 손으로 직접 발라주세요. 살과 뼈를 잘 분리해 주셔서 편하게 먹었어요.

소스가 살짝 달달한데 생선살은 담백하니 궁합이 잘 맞더라고요.

튀김을 얼추 먹어갈 때쯤 회가 나왔어요. 회 부위를 설명해주지는 않으셨는데 저희가 인원이 많아서 조금 더 주셨다고 하셨어요. 뭐라고 표현하셨더라... 7홀이 특대세트 기본인데 2홀을 더 넣어주셨다고 하셨던가...... 흠..

아마 돌을 두 개 더 추가해 주셨다는 것 같아요ㅎㅎ

처음에는 양이 조금 적은 것 아닌가!?.. 했는데 먹다 보니 여기부터 약간 위험한데?! 대게 먹어야 하는데!? 싶었어요ㅋㅋ

회가 은근히 양이 많더라고요ㅋㅋㅋ 그리고 지느라 미살 진짜 담백하고 꼬들꼬들하니 맛있었어요

드디어 대게가 나왔어요!!!

원래 특대 대게세트는 3마리가 기본인데 이날 찌고 보니 살수율이 너무 안 좋아서 한 마리를 더 쪄서 총 4마리가 나왔데요.

확실히 살수율이 별로이긴 했어요. 껍질의 절반정도만 살이고 껍질이 죽죽 벗겨지더라고요.

그래도 한 마리 더 쪄서 주셔서 크게 불만 없었어요. 무엇보다 서빙하시는 분이 엄청 친절하시고 설명을 잘해주셔요.

그리고 게용 포크를 인당 1개씩 주시더라고요. 요즘은 이게 당연할 수 있겠지만 제가 어릴 때는(?) 이런 포크가 비쌌던 건지 구하기 힘들었던 건지 대게 식당을 가면 꼭 6명이 가면 3개 주고 이런 식으로 주셔서 저는 조금 서러웠던 기억이 있네요.

저는 젓가락으로 열심히 파먹었던ㅋㅋㅋㅋㅋㅋ 근데 이렇게 인당 주시니 나름 감동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한참 먹다가 볶음밥을 주문했습니다ㅎㅎ 사실 이쯤부터 거의 만취라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ㅎㅎ

소주는 5,000원이었는데 이날 총 34만원이 나왔다고 하더라고요. 특대세트가 30만원인데 그럼 총소주를 4만원어치(8병) 먹었다는... 호우..

드디어 마지막! 매운탕입니다!!

매운탕에 공깃밥이 나왔던 것 같은데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

매운탕과 볶음밥을 거의 같이 먹었던 것 같은데 이게 먹으면 먹을수록 술이 깨는 기분이라 또 술술 먹었어요ㅎㅎ..

깨기는커녕 만취상태로 집에 갔답니다ㅎㅎㅎㅎㅎㅎ

삼척항 근처에서 대게를 먹고 싶을 때마다 어느 식당을 가야 하는지 정말 고민인데 어딜 가도 맛있고 어딜 가도 성공적이었던 것 같아요ㅎㅎㅎ 이번에도 성공적인 저녁식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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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골역 근처에서 점심을 먹어야 했는데 검색을 하다 보니 누가 봐도 맛집 같은 식당이 있었어요.

백소정 먹골점이었어요. 왠지 웨이팅이 있을 것 같아서 예약전화를 했는데 따로 예약은 받지 않고 12시부터 점심시간이라 매우 바쁜 시간이니 웨이팅 있을 수 있다고 했어요. 

 

 

급한 마음에 후다닥 방문했어요. 태릉입구역 8번출구에서 내려서 롯데시네마 방향으로 걸어오면 바로 근처에 있어요.

저는 에스컬레이터를 타려고 일부러 8번출구에서8번 출구에서 내렸어요. 8번 출구에서 내리면 한번 건너야 해요! 

이런 무더위에 계단을 오를 순 없죠 .. ! 

 

 

식당이름이 꼭 사람이름 같아서 사장님 성함인가 했는데 '백번을 먹어도 정성스럽고 푸짐한 음식에 항상 즐겁게 머물다 갈 수 있는 식당'이라는 뜻이네요.

 

네이버 영수증 리뷰를 작성하면 음료수 서비스 이벤트가 있었어요. 저는 밥을 다 먹고 나가면서 음료수를 하나 받았어요. 

밖이 너무 더워서 들고나갔어요..ㅎㅎ 

마제소바 처음 먹는거라 살짝 긴장했는데 맛있게 먹는 법도 친절히 적혀있었어요.

온소바도 홍보하고 있었는데 너무 더워서 온소바는 눈에 보이지 않았어요.

 

 

기본찬은 깍두기와 단무지에요. 근데 마제소바 자체에 양념이 되어있어서 저는 깍두기보다 단무지에 손이 가더라고요.

수저도 엄청 정갈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종이로 포장되어 있어서 깔끔한 이미지가 더해졌어요.

 

 

자루소바+돈카츠(14,500원) 세트예요. 자루소바도 양이 엄청 많아 보이는데 돈카츠도 두툼했어요.

 

 

역시 일본음식답게 양배추 샐러드도 같이 나오네요.

일본은 정말 양배추에 진심인 것 같아요. 일식에서 빠지지 않네요.

그리고 떡구이도 사이드로 나오는데 다 먹고 후식으로 먹으니 입가심이 돼서 좋더라고요.

 

 

제가 주문한 마제소바도 나왔어요. 카라이마제소바+돈카츠(15,500원) 세트예요.

카라이는 맵다는 뜻인가 봐요. 마제소바 위에 뿌려진 가루가 처음 봤을 땐 라면스푸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마제소바는 마제루(まぜる)라는 일본말로 섞다는 뜻이고 소바는 메밀국수를 뜻한데요. 섞어먹는 메밀국수로 해석하면 되겠네요ㅎㅎ

 

 

왠지 양념과 고명 아래로 밥이 있어도 어울릴 것 같았어요.

아래는 가락국수면같이 굵은 면이었고 쫄깃했어요.

처음에는 많이 안 매울 줄 알았는데 먹다 보니 은근히 잔잔하게 맵더라고요.

 

 

그럴 땐 돈카츠를 한입 먹어줍니다ㅎㅎ

돈카츠 소스는 달달하면서도 연겨자가 들어있어서 느끼함을 잡아줬어요.

마제소바 맛있게 먹는 법은 1/3 정도 남았을 때 식초를 뿌리고 남은 양념에 밥을 비벼먹으라고 하더라고요.

단품이면 도전했을 텐데 세트에서 밥까지는 절대 무리일 것 같아요.

 

 

모차렐라치즈가스+소우동(12,900원)이에요.

저는 처음에 모차렐라치즈카츠를 먹고 싶었는데 저는 먹는 양이 많은 편이라 양이 안찰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근데 막상 실물을 보니 이것도 양이 어마무시하네요ㅠㅠ

 

 

소우동까지 있어서 치즈카츠만 먹을 때 살짝 느끼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소우동으로 느끼함을 달래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4조각밖에 안되는 것을 한 입만 먹어보겠다고 하기가 미안해서 꾹 참았어요.

이 핑계로 다음에 또 가야겠어요. 백소정은 체인점으로 많이 있는 것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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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덕역에서 점심식사를 2일동안 해결해야했는데 어디서 먹을까 하다가 '다락방 참숯 화로구이'로 방문했습니다.

공덕역 4번출구에서 나와서 골목으로 들어가면 바로 보여요.

화로구이 식당인데 점심시간에는 백반처럼 판매하나봐요.

 

 

매장은 엄청 넓어요. 주차는 식당앞에 몇대 가능한 것 같았어요.

저는 점심이라 간단히 밥을 먹으려구요.

김치찌개(8,000원)를 주문했어요.

 

 

반찬이 다양하네요.

김치, 깍두기, 버섯볶음, 콩나물무침, 오지무침 등이 있었어요.

 

 

김치찌개 3인분이에요.

저는 개인 뚝배기에 먹고싶었는데 김치찌개는 이렇게 다같이 먹을 수 있게 나오더라구요.

옆 테이블 보니 청국장찌개는 개인 뚝배기에 주시고 계란밥도 나와서 내일은 청국장찌개를 먹어야겠다고 다짐했어요.

김치찌개는 고기가 엄청 듬뿍 들어가있고 셋이먹기에 엄청 많아서 결국 다 못먹었어요ㅠㅠ

 

 

두번째 날이 되었어요.

밑반찬이 바뀌었더라구요.

아마도 매일 밑반찬이 바뀌나봐요. 여기 근처에 근무하시는분들은 식사하기 딱 좋겠어요.

반찬이 매일 바뀌니 질리지 않겠는데요.

 

 

어제 다짐한대로 청국장을 주문했어요.

상추와 계란후라이가 담긴 대접과 공기밥이 먼저 나왔어요.

양념장은 따로 통이 있어서 기호에 맞게 비비면 되요.

 

 

청국장이 나왔어요.

이날 단체손님이 많아서 청국장이 나오는데 조금 걸리더라구요.

그래도 뚝배기에 나와서 오래동안 따뜻한 온도가 유지되어서 좋았어요.

 

 

저는 계란과 상추에 비벼먹으려고 밥을 반만 비비고 나머지 밥은 청국장에 비벼먹었는데  일행이 보더니 자기는 이미 다 비벼버렸다고ㅋㅋㅋ 다음에는 저렇게 먹어야겠다고 하더라구요.

공덕역에서 저렴하고 간단히 점심식사 해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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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고 전에 같이 일했던 직장 동료들을 만나기로 했어요.

동갑 친구가 홍대, 연남에 엄청 유명한 피자집이 있는데 꼭 가보고 싶다고 해서 방문했어요

NEW ORDER CLUB이에요!

 

 

여기 인기가 얼마나 엄청난지 실감했어요.

제가 약속시간에 20분 정도 늦었고 한 명은 경기도 화성에서 퇴근하고 오느라 한 시간이 늦었거든요.

와우 근데 화성에서 올라온 친구와 추가로 30분을 더 기다린 뒤에야 입장할 수 있었어요.

총 한 시간 반을 기다리며 서로 그동안의 안부와 계획 등 별별 이야기를 다했는데도 순서가 오지 않더라고요ㅎㅎ..

 

 

총 5명이 모여서 피자 라지 2판을 주문하기로 했어요.

half/half가 있어서 원하는 것 하나씩 넣기로 했어요.

친구가 사전에 찾아봤는데 포테이토 피자가 그렇게 난리라고 해서 선택하고 페퍼로니도 선택했어요.

 

 

사실 저는 페퍼로니는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포테이토는 좋아해서 포테이토만 먹어야지! 했는데 포테이토 먹자마자 아니 이건 페퍼로니도 먹어야 해! 하고 바로 맘에 바뀌었어요.

 

 

사람들이 왜 피자를 한 시간 반이나 기다렸다가 먹는지 바로 이해했어요.

이게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이제까지 먹었던 피자와는 차원이 달라요.

 

 

일단 포테이토피자는 감자튀김이 양념이 되어 있어서 그냥 감자튀김만 집어먹어도 맛있고 감자튀김이 없어진 도우만 먹더라도 도우 자체가 맛있어서 감튀가 없어져도 아쉽지 않은 맛이었어요.

 

 

한 시간 반을 기다리며 너무 목이 말라서 맥주도 한 병씩 주문했어요.

맥주 종류도 다양해요ㅎㅎ

 

 

기다리면서 대화 많이 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앉으니 대화가 끊이지 않더라고요.

이렇게 헤어지기도 아쉽고 먹다 보니 더 먹고 싶어서 추가했어요..ㅎㅎ

 

 

이번에도 반반 추가했고 뭐였더라.. 이번에도 강력 추천하는 메뉴들로 조합해 봤어요.

아마도 트러플 루꼴라랑 하와이안? 아니면 페퍼로니인 것 같아요.

 

 

메뉴 조사를 철저히 해온 친구가 이건 여기서 꼭 먹고 가야 해! 해서 바로 수긍했어요 ㅎㅎ 

와 근데 왜 대기가 긴데도 다들 기다리고 있는지 바로 알겠더라고요.

미쳤어요... 그만 유명해지세요.... 조만간에 또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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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많이 늦은 포스팅입니다..ㅎ 올해 초에 다녀왔어요^^;

친구들과 오랫만에 만나던 날 친구들이 가고싶던 카페가 있냐고 물어봤어요.

인스타그램에서 열심히 홍보하는 카페를 봐둬서 서툰 운전실력으로 송도로 출발했습니다.

 

 

포레스트 아웃팅스라는 카페에요.

송도에 있는데 입구에 들어갈때부터 엄청나다는걸 느꼈어요.

주차장이 지하 3층까지 있는데 마치 오피스텔 주차장같은 느낌이더라구요.

그리고 이미 차가 만차에 가까워져서 좀만 늦었으면 주차장을 돌고 있었겠다 싶었어요.

 

 

카페에 입장했을 때 가장 먼저 조명들의 분위기에 압도되는데요.

이 조명들이 카페의 분위기의 중심을 잡아주는 느낌이었어요.

높은 천장과 탁 트인 전망, 그리고 조명!

 

 

조명들 사이에 큼직한 곰인형들이 다소 밋밋할 수 있는 분위기를 잡아주는 것 같아요ㅋㅋ

귀여웠어요. 뭔가 어울리는 듯 어울리지 않는 듯ㅎㅎ 

그래도 카페 중앙에서 바라보는 분위기는 끝장납니다.

 

 

위로 올라가니 숲길처럼 꾸며진 곳도 있었어요.

여기가 포토스팟인가봐요. 많은 사람들이 여기서 사진을 찍더라구요.

그래도 카페 중앙이 제일 인기 장소!

 

 

1층에는 다양한 종류에 빵도 많이 있었어요. 크루아상, 프레첼 등등 정말 종류가 다양했고 맘같아서는 하나씩 다 먹어보고 싶었어요.

 

 

특히 귀여웠던 시콘 ㅎㅎ 

저는 세명이 방문해서 빵 1개씩 고르기로했는데 참지못하고 결국 하나씩 고르고 공통적으로 먹고싶은거 1개를 더 골랐어요.ㅎㅎㅎㅎ

 

 

예쁜각도에서 분위기 잡고 찍어보려고 노력했지만 실패했습니다.

사진 잘찍는법 알고싶어요ㅠㅠ

좌석은 좌식도 있고 입식도 있고 다양해요.

카페 중앙을 바라고고 앉는 자리와 좌식으로 조명앞에 앉는 자리가 있었는데 좌식을 선택했어요.

 

 

딸기와 크루와상이라니 이건 참을 수 없쥬..

음식 픽업하는 곳 근처에 접시와 나이프, 포크, 휴지, 물티슈가 준비되어있어요.

필요한 만큼 가져오면되요.

저는 앞접시용으로 한명씩 가져왔어요.

 

 

한참을 수다떨다보니 점심시간이 되었어요.

거의 오픈시간쯤 방문했는데 카페가 넓어서 구경하고 수다떨고 빵먹고 하다보니 시간이 금방가더라구요.

 

 

시그니처피자인 포레스트 피자를 주문했어요.

두툼한 도우에 신선한 채소, 토마토, 치즈가 올라가있었어요.

 

 

피자도 빵만큼이나 맛있었어요.

식사메뉴도 다양하게 있었어요.

이날 오픈시간에 가서 거의 오후시간까지 대화하고 먹고 놀다가 나왔어요.

카페에서 사용한 돈이 저녁밥값보다 많이 나왔다는..ㅎㅎㅎ

 

포레스트아웃팅스는 송도뿐아니라 일산에도 있더라구요.

근데 마침 저희집이랑 가까워서 조만간에 가봐야지 가보고 두개 같이 포스팅해야지 했다가 왠지 일산점은 계속 미루다 못갈 것 같아서 이렇게 늦게나마 송도점 후기를 올려보아씁니다....ㅎㅎ

 

사진찍고싶은 공간도 많고 빛이 화사해서 어디서 찍어도 잘나올 것 같아요!

주말에 데이트하러 꼭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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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에 놀러갔다가 진작다이닝이라는 맛집이 있다고 해서 방문했어요.

포스팅할 계획이 없어서 음식사진만 찍었는데 완전 저의 최애 식당이 되어버렸어요.

 

식당사진은 안찍었는데 카페같은 분위기에 식물도 잔잔히 있고 이국적인 분위기였어요.

직원분들도 엄청 친절하시고 특히 커플 손님이 많더라구요.

이미 데이트하며 분위기 내기 좋은 식당으로 입소문이 난곳인가봐요.

 

 

친구가 주문한 모듬카츠에요. 모듬카츠는 등심, 안심, 멘치카츠, 새우튀김 구성이었어요.

양상추 샐러드와 돈카츠 소스가 기본구성인데 돈카츠 소스가 진짜 맛있었어요.

돈카츠도 바삭하고 고기가 질기지도 않고 진짜 살살녹더라구요.

 

 

명란파스타에요ㅎㅎ

사실 이날 후토마키를 처음 먹어서 서로 주메뉴 하나씩 주문하고 후토마키를 부메뉴로 주문했는데 정말 모르고 시킨 티가 났어요ㅋㅋ

 

 

예전에 친구가 까르보나라에 노른자가 올라가면 진짜다! 라고 했엇는데 진작다이닝에는 노른자가 올라가네요.

크림이 고소하고  명란이 느끼함을 잡아줬어요

 

 

대망의 후토마키입니다.

마키(마끼)는 다들 아실거에요. 초밥집이나 참치집가면 마지막에 마끼 주시잖아요.

마끼는 일본어이고 한국어로 말다라는 뜻이고 후토는 통통 이라는 뜻이래요 ㅎㅎ

통통하게 말다 라는 뜻 정도가 되겠네요. 

 

 

진작다이닝 후토마끼는 정말 후토했어요ㅎㅎ

참치가 들어가있어서 와사비와 같이 먹기에도 궁합이 잘 맞았고 오이와 단무지가 발란스를 맞춰줬어요.

처음 맛본 후토마끼가 최애 후토마끼로 !! 

진작다이닝은 대체로 웨이팅이 있는 편이니 마음의 준비 하고 가세요! 

빛이 잘들고 식물이 잘 보이는 자리들도 많던데 행복하고 분위기 있는 데이트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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