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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많이 늦은 포스팅입니다..ㅎ 올해 초에 다녀왔어요^^;

친구들과 오랫만에 만나던 날 친구들이 가고싶던 카페가 있냐고 물어봤어요.

인스타그램에서 열심히 홍보하는 카페를 봐둬서 서툰 운전실력으로 송도로 출발했습니다.

 

 

포레스트 아웃팅스라는 카페에요.

송도에 있는데 입구에 들어갈때부터 엄청나다는걸 느꼈어요.

주차장이 지하 3층까지 있는데 마치 오피스텔 주차장같은 느낌이더라구요.

그리고 이미 차가 만차에 가까워져서 좀만 늦었으면 주차장을 돌고 있었겠다 싶었어요.

 

 

카페에 입장했을 때 가장 먼저 조명들의 분위기에 압도되는데요.

이 조명들이 카페의 분위기의 중심을 잡아주는 느낌이었어요.

높은 천장과 탁 트인 전망, 그리고 조명!

 

 

조명들 사이에 큼직한 곰인형들이 다소 밋밋할 수 있는 분위기를 잡아주는 것 같아요ㅋㅋ

귀여웠어요. 뭔가 어울리는 듯 어울리지 않는 듯ㅎㅎ 

그래도 카페 중앙에서 바라보는 분위기는 끝장납니다.

 

 

위로 올라가니 숲길처럼 꾸며진 곳도 있었어요.

여기가 포토스팟인가봐요. 많은 사람들이 여기서 사진을 찍더라구요.

그래도 카페 중앙이 제일 인기 장소!

 

 

1층에는 다양한 종류에 빵도 많이 있었어요. 크루아상, 프레첼 등등 정말 종류가 다양했고 맘같아서는 하나씩 다 먹어보고 싶었어요.

 

 

특히 귀여웠던 시콘 ㅎㅎ 

저는 세명이 방문해서 빵 1개씩 고르기로했는데 참지못하고 결국 하나씩 고르고 공통적으로 먹고싶은거 1개를 더 골랐어요.ㅎㅎㅎㅎ

 

 

예쁜각도에서 분위기 잡고 찍어보려고 노력했지만 실패했습니다.

사진 잘찍는법 알고싶어요ㅠㅠ

좌석은 좌식도 있고 입식도 있고 다양해요.

카페 중앙을 바라고고 앉는 자리와 좌식으로 조명앞에 앉는 자리가 있었는데 좌식을 선택했어요.

 

 

딸기와 크루와상이라니 이건 참을 수 없쥬..

음식 픽업하는 곳 근처에 접시와 나이프, 포크, 휴지, 물티슈가 준비되어있어요.

필요한 만큼 가져오면되요.

저는 앞접시용으로 한명씩 가져왔어요.

 

 

한참을 수다떨다보니 점심시간이 되었어요.

거의 오픈시간쯤 방문했는데 카페가 넓어서 구경하고 수다떨고 빵먹고 하다보니 시간이 금방가더라구요.

 

 

시그니처피자인 포레스트 피자를 주문했어요.

두툼한 도우에 신선한 채소, 토마토, 치즈가 올라가있었어요.

 

 

피자도 빵만큼이나 맛있었어요.

식사메뉴도 다양하게 있었어요.

이날 오픈시간에 가서 거의 오후시간까지 대화하고 먹고 놀다가 나왔어요.

카페에서 사용한 돈이 저녁밥값보다 많이 나왔다는..ㅎㅎㅎ

 

포레스트아웃팅스는 송도뿐아니라 일산에도 있더라구요.

근데 마침 저희집이랑 가까워서 조만간에 가봐야지 가보고 두개 같이 포스팅해야지 했다가 왠지 일산점은 계속 미루다 못갈 것 같아서 이렇게 늦게나마 송도점 후기를 올려보아씁니다....ㅎㅎ

 

사진찍고싶은 공간도 많고 빛이 화사해서 어디서 찍어도 잘나올 것 같아요!

주말에 데이트하러 꼭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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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에 놀러갔다가 진작다이닝이라는 맛집이 있다고 해서 방문했어요.

포스팅할 계획이 없어서 음식사진만 찍었는데 완전 저의 최애 식당이 되어버렸어요.

 

식당사진은 안찍었는데 카페같은 분위기에 식물도 잔잔히 있고 이국적인 분위기였어요.

직원분들도 엄청 친절하시고 특히 커플 손님이 많더라구요.

이미 데이트하며 분위기 내기 좋은 식당으로 입소문이 난곳인가봐요.

 

 

친구가 주문한 모듬카츠에요. 모듬카츠는 등심, 안심, 멘치카츠, 새우튀김 구성이었어요.

양상추 샐러드와 돈카츠 소스가 기본구성인데 돈카츠 소스가 진짜 맛있었어요.

돈카츠도 바삭하고 고기가 질기지도 않고 진짜 살살녹더라구요.

 

 

명란파스타에요ㅎㅎ

사실 이날 후토마키를 처음 먹어서 서로 주메뉴 하나씩 주문하고 후토마키를 부메뉴로 주문했는데 정말 모르고 시킨 티가 났어요ㅋㅋ

 

 

예전에 친구가 까르보나라에 노른자가 올라가면 진짜다! 라고 했엇는데 진작다이닝에는 노른자가 올라가네요.

크림이 고소하고  명란이 느끼함을 잡아줬어요

 

 

대망의 후토마키입니다.

마키(마끼)는 다들 아실거에요. 초밥집이나 참치집가면 마지막에 마끼 주시잖아요.

마끼는 일본어이고 한국어로 말다라는 뜻이고 후토는 통통 이라는 뜻이래요 ㅎㅎ

통통하게 말다 라는 뜻 정도가 되겠네요. 

 

 

진작다이닝 후토마끼는 정말 후토했어요ㅎㅎ

참치가 들어가있어서 와사비와 같이 먹기에도 궁합이 잘 맞았고 오이와 단무지가 발란스를 맞춰줬어요.

처음 맛본 후토마끼가 최애 후토마끼로 !! 

진작다이닝은 대체로 웨이팅이 있는 편이니 마음의 준비 하고 가세요! 

빛이 잘들고 식물이 잘 보이는 자리들도 많던데 행복하고 분위기 있는 데이트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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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에 갔던 사진들을 둘러보다 킨류라멘(금룡라멘) 사진을 발견했어요.

이때까지만 해도 포스팅을 하려는 마음은 없었는데 사진을 엄청 찍었더라고요ㅋㅋㅋㅋㅋ

킨류라멘은 사실 이치란라멘을 갔다가 어쩔 수 없이 갔던 식당이에요.

진짜 가는 곳마다 사람이 너무나 많았고 한시간이상 줄을 섰는데도 두 시간은 더 기다리라는 소리에 장소를 옮기고 옮기다 겨우 자리를 잡았던 식당입니다.

 

 

자리를 잡고 보니 여기 엄청 유명한 곳이었더라고요.

자리는 많이 없는데 라멘이라 그런지 회전율이 엄청 빨랐어요. 자리가 평상으로 거의 신발을 벗고 앉아야 하는 구조였어요.

저는 4명이 방문했어요.

주문은 우선 위 사진의 왼쪽에 있는 자판기에서 표를 먼저 구입하고 바에 드리면 라멘을 만들어주십니다.

 

 

물은 정수기에서 떠오면 돼요. 얼음도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오래 걷고 오래 기다려서 정말 힘들었거든요.

자판기에서 일단 표를 구입하는 분들도 계셨어요. 드시고 계시는 분들한테 다음에 자기가 앉겠다고 예약(?)하시는 분도 계시고ㅎㅎ 오사카 도톤보리 정말 번화하더라고요.

 

 

이치란라멘에서 삼십 분 정도 줄을 섰다가 줄이 끝나지 않을 것 같아서 얼마나 기다리는지 물어봤더니 아마도 한 시간 반?이라고 하길래 바로 나와서 오코노미야끼집에 줄을 섰는데 메니져가 나오더니 오늘은 줄을 서도 못 먹을 수도 있다 그러더라고요. 그렇게 3군데를 더 돌다가 킨류라멘으로 자리를 잡았어요.

기대가 없었는데 음식도 빨리 나오고 비주얼이 완전 대박!

푸짐한 파 고명과 고기, 뽀얀 육수!!

 

 

도톤보리에 한국인이 많이 찾아와서 그런지 밑반찬도 매콤한 부추무침이었어요.

뽀얀 육수에 빨간 밑반찬이 있어서 좋았어요.

 

 

양도 푸짐해요. 혼자 먹기에 배부르더라고요.

고기도 부드럽고 잡내하나도 안 나요. 저의 최애 라멘은 이치란라멘이었는데 킨류라멘이 최애라멘이 되었어요.

물론 힘들어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거리의 사람들과 어우러지는 느낌? 약간 예전 시골에서 국수 사 먹던 느낌도 있고 ㅎㅎ

사진 보니 다시 오사카에 놀러 가고 싶네요!

 

 


출처: 구글맵(킨류라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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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일했던 직장동료가 결혼을 하게 되어 청첩장을 주기로 했어요.

저녁을 산다고 하여 어디서 볼까 하다가 중간지점인 사당역에서 만났어요.

사당역 하면 오드리곱창이 유명하다기에 가봤습니다!

 

 

4명이서 모였고 모둠곱창 주문했습니다.

제가 20분 정도 늦었는데 도착해서도 곱창이 안 나왔더라고요.

역시 곱창은 굽는데 시간이 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모둠곱창은 1인분 24,000원입니다. 소곱창은 역시 비싼 감이 있지만 차돌박이와 채소가 올라간 것 생각하면 저렴한 것 같기도 합니다.

 

 

기본안주로 선짓국이 나오는데 저만 선지를 먹더라고요.

다른 분들은 안 먹어서 저 혼자 열심히 먹었어요.

곱창이 이쁘게 줄지어 있는데 정말 먹음직스럽다더라고요. 곱창이 어느 정도 익으면 곱창기름에 감자도 튀겨줍니다.

곱창기름에 튀긴 감자 말해 뭐 해..

 

 

다들 술도 안 마신다고 해서 저 혼자 마셨습니다.

곱창에 소맥이 빠질 수 없죠! 근데 다들 술을 안 해서 간단히 맥주만 주문했습니다.

한참 먹다 보니 4명이서 모둠곱창은 살짝 모자란 느낌이 있어서 곱창만 추가했습니다.

대파가 올라가서 어울릴까 싶었는데 별미였어요.

 

 

다 먹고 볶음밥을 주문했습니다.

이날 손님이 진짜 음청 나게 많아서인지 기다리는 시간이 많았는데 기다린 만큼 보상받는 듯한 맛이었어요.

넷이서 모둠곱창, 곱창, 볶음밥까지 야무지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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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에 볼일이 있어서 방문했어요.

점심을 먹으려고 찾아보다가 일행이 묵을 좋아한다고 해서 방문한 순흥전통묵집입니다.

 

주차장은 그리 크기 않았지만 스타렉스가 주차할 수 있었어요.

몰랐는데 영주는 풍기인삼과 풍기인견이 유명했나 봐요. 풍기가 명사인 줄 알았더니 지역명칭이름이었어요.

이번에 영주방문으로 처음알게된 사실이에요.

 

 

메뉴사진을 못찍었는데 메뉴는 묵밥과 두부, 모묵으로 간단합니다.

묵밥은 9,000원이에요. 일행이 막걸리도 궁금하다고 해서 막걸리와 함께 주문했습니다.

 

 

묵이 뽀얀색이었어요. 도토리묵의 짙은 갈색인 묵이 익숙했던 저에게는 살짝 어색했어요.

한옥집처럼 생긴 식당에서 묵밥을 먹으니 옛 정취에 취하는 느낌이었어요.

 

 

고소한 깻가루가 올라가 있어서 묵밥이 더욱 고소햊는 것 같았어요. 익은 김치와 묵을 잘 섞어서 밥을 말아먹었더니 은근히 배가 부르더라고요. 묵밥을 별로 좋아하지 않기도 하고 배가 부를까 싶었는데 정말 배부르고 맛있게 먹었어요. 

깔끔 그 자체였어요. 점심을 깔끔하게 먹었더니 속도 편하고 좋더라구요.

 

 

막걸리는 영주 선비주 먹었어요.

저는 그 지역 막걸리를 좋아하는데 선비주도 깔끔하니 맛있더라고요.

다음에 영주 가게 되면 또 방문하고 싶은 식당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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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석계역 근처에 있어서 퇴근하다 보면 수많은 음식점에 유혹을 받곤 해요.

창신동 매운 족발은 퇴근길이나 회식에서도 종종 가곤 했던 식당이에요.

정말 오랜만에 방문했어요.

 

본점과 별관으로 두 곳이나 매장이 있어요.

퇴근길에 보면 항상 사람들이 의자에 앉아서 대기하고 있던데 이날은 퇴근을 일찍 해서인지 손님이 많이 없었어요.

저는 별관으로 들어갔어요.

 

 

먹짱 권혁수가 족발 먹방을 했나 봐요. 나중에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궁금하네요ㅎㅎ

별관은 내부에 8개 정도? 있었고, 테라스에도 3개 정도 있었어요.

 

 

5개의 주메뉴가 있었고 저는 반반족발 왕족大(34,000원)으로 주문했어요.

소주, 맥주, 쿨피스도 같이 주문했어요.

 

 

테이블마다 비닐장갑이 놓여있었어요. 아무래도 불족발을 먹다 보면 양념이 있어서 비닐장갑을 사용하게 되더라고요.

비닐장갑 밑에는 뼈통이 있었어요.

 

 

퇴근길 소맥은 못참쥬

소주와 맥주를 주문하고 잠시 통화하고 왔더니 저에겐 소주잔이 와있더라고요ㅋㅋㅋ

 

 

밑반찬으로 콩나물국, 무말랭이무침, 고추+마늘이 나옵니다.

콩나물국은 독특하게 데친 콩나물이 나오고 육수를 따로 주세요.

원하는 만큼 육수를 부어먹을 수 있는데 뜨뜻하고 맛있어서 계속 부어먹게 되더라고요.

족발이 은근히 매워서 콩나물국이 술술 들어갔어요.

 

 

반반족발 대짜입니다.

옛날에는 더욱 푸짐했던 것 같은데 그래도 평범하게 먹는 세 명이 먹기엔 적당할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사진에는 잘 안 나왔지만 상추쌈을 정말 산처럼 쌓아주시더라고요.

깻잎은 상추에 비해 많지 않지만 상추와 불족발 같이 먹으니 매운맛도 중화되고 잘 어울렸어요.

 

 

불족발과 일반족발 반반이었는데 저는 불족발이 더 맛있었어요. 그리고 막 미치게 매운맛이 아니라서 괜찮았어요.

뼈 부위보다 살코기가 더 많아서 먹기에도 편했어요. 비닐장갑은 뼈 뜯는 것 아니면 굳이 필요 없겠다 싶었어요.

 

 

옆 테이블에서 계란찜을 주문했는데 너무 맛있어 보여서 주문했어요.

한참 기다려도 나오지 않아서 혹시 까먹으신 거 아닌지 말씀드리는데 나와가지고 뻘쭘했어요ㅋㅋㅋ

 

 

안 맵다 하면서 은근히 매웠나 봐요. 계란찜이 나오니까 매운맛을 잡아줘서 술술 들어가더라고요.

불족발 정말 술안주와 찰떡인가 봐요.

 

 

저는 세 명이 방문했는데 잘 먹는 2명과 소식하는 1명이었거든요. 근데 소식하는 1명도 이날만큼은 대식을 하시더니

결국 양이 모자라서 고기추가를 여쭤봤어요.

 

 

고기추가는 메뉴판에는 안 쓰여있는데 16,000원이고 반반으로는 안되고 한 가지만 선택해야 한다고 하셔서 불족발로 추가했어요. 막상 추가하고 나니 배가 불러서 마지막에는 조금 힘들었어요.

그렇지만 배불러도 멈출 수 없는 맛이었어요.

 

 

계산하면서 보니 쟁반국수와 닭발도 있더라고요.

다음에는 불족발과 쟁반국수로 먹어도 조합이 잘 맞을 것 같아요.

오랜만에 방문에 입이 즐거운 퇴근길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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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에 직장동료가 엄청 갬성 너낌 떡볶이집을 찾았다고 같이 가보자고 했어요.

 

 

상월곡역 3번출그 근처에 있고 광천교회 바로 옆에 있어요.

점심시간에 호다닥 걸어갔는데 그리 멀지 않더라고요.

 

 

입구 간판부터 설레게 하네요.

얼핏 보고 지나가면 갬성 카페느낌도 조금 있는 것 같아요.

 

 

식당 앞에 메뉴판이 있었어요.

메뉴를 밖에서도 고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저는 점심시간에 빨리 먹어야 해서 심리학 떡볶이+튀김+1l 에이드를 주문했어요.

 

 

매장에는 테이블마다 태블릿 pc가 연결되어 있었어요.

12시 10분쯤 도착했는데 사장님 혼자 하고 계시더라고요.

저희가 주문하면서 12시 30분? 40분까지 먹어야 복귀할 수 있다고 그랬는데

차돌밖이 떡볶이는 7분 이상 걸린다고 알려주셨어요.

더욱이 고민 없이 심리학떡볶이로 주문했어요.

 

 

매장은 좁지 않았지만 테이블은 6~7개 정도 있었어요.

벽면에 멋진 LP판이 눈에 띄더라고요.

깔끔한 인테리어와 감성적인 음악들이 흘러나왔어요.

 

 

요금은 선불이에요. 주문하고 나면 앞접시와 단무지를 가져다주세요.

 

 

저는 3명이 방문했는데 종지를 2그릇 주셔서 나눠먹었어요.

큰 접시가 개인 앞접시예요.

 

 

인원수에 맞춰 수저를 준비해 주시고 국자와 집게도 같이 주세요.

이날은 배가 많이 고팠는지 아무도 집게를 쓰지 않았어요 ㅋㅋㅋㅋㅋ 먹기 바쁨..

 

 

심리학 떡볶이가 나왔어요.

2~3인분이라고 하던데 만두 3개, 메추리알 3개가 있더라고요. 3명이 방문해서 1개씩 먹었어요.

 

 

만두는 야끼만두였어요. 푹 절여 먹는 걸 좋아해서 한참 끓였는데 나중에 어묵처럼 국물을 먹어서 뭐가 만두고 뭐가 어묵인지 구분하기 힘들더라고요.

만두가 적당히 국물을 머금은 그 순간이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ㅋㅋ

 

 

5분 이내로 끓였더니 당면이 적당히 익었어요.

즉석떡볶이이지만 금방 익는 것 같아요ㅎㅎ

 

 

1l 에이드는 청포도에이드로 주문했어요.

자몽에이드, 레몬에이드 등이 있었는데 저는 청포도에이드를 좋아해서 골라봤어요ㅎㅎ

다들 에이드 너무 맛있다고 했어요.

엄청 달지도 않고 시원해서 맛있더라고요. 

 

 

입구 앞에 앞치마가 정돈되어 있었어요.

깔끔하게 접어서 바구니에 비치되어 있어서 좋더라고요.

깔끔하고 위생적이라는 느낌도 들었어요.

 

 

떡볶이가 읶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튀김이 나왔어요.

오징어 튀김, 김말이, 야채튀김이었어요.

저는 김말이 튀김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오징어 튀김 위주로 먹었는데 바삭하고 고소해서 너무 맛있더라고요.

 

 

떡볶이 주문할 때 뒤에 테이블에서 라면사리 추가할걸.. 그래서 라면사리가 안 들어있나 보다 했는데 라면사리가 있더라고요. 아마도 더 추가하고 싶다는 뜻이었나 봐요ㅋㅋ

 

 

떡볶이가 익어가면서 떡이 통통해졌어요. 라면도 국물이 적당히 베어서 좋았어요.

즉석떡볶이는 장점은 계속 뜨겁게 먹을 수 있다는 것ㅋㅋ

 

 

거의 다 먹어갈 때쯤 밥 한 입만 먹음 딱이겠다! 생각이 들었어요.

다들 배가 불러서 더 이상은 못 먹겠지만 볶음밥이라면 한입씩 먹을 수 있다고 해서 셀프볶음밥 1인분을 추가했어요.

 

 

셀프볶음밥 3,500원을 주문하니 완전 고급 퀄리티의 볶음밥이 나왔어요.

계란 노른자와 큼직하게 썰린 김치까지 ㅎㅎ

 

 

휘리릭~ 볶아줍니다!

떡볶이 국물이 살짝 달달해서 좋았어요.

건더기를 하나도 남기지 않고 밥을 볶았는데도 볶음밥 자체에 재료가 푸짐했어요.

 

 

볶아서 살짝 눌어붙도록 기다렸습니다. 누룽지가 되어야 맛있는데 누룽지가 될 만큼 기다렸다가는 점심시간이 끝날 것 같아서 적당히 익혀서 먹었어요.

점심에 즉석떡볶이를 먹을 수 있다니 너무 행복했지만 3명이서 31,000원이라는 점심식사는 타격이 조금 있네요.

그래도 금요일이니까 즐거운 점심식사하자며 기분 좋게 먹었어요.

다음에 금요일에 또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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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점심시간이 되면 뭘먹어야하나 고민을 엄청하는데요.

김치찌개를 종종먹곤했어요.

 


2023.06.14 - [제제리야] - 돌곶이역 근처 점심식사 고민이라면 [돈통돼지]

 

돌곶이역 근처 점심식사 고민이라면 [돈통돼지]

회사 점심시간마다 오늘은 뭐먹지!?!? 너무 고민이에요. 이날은 뭘먹을까 고민하다가 김치찌개가 먹고 싶어서 방문했어요. 돈통돼지라는 식당인데요. 여기서는 고기는 안먹어봤지만 김치찌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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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개 포스팅입니당!ㅎㅎ


 

점심에 김치찌개를 먹으러가면 가끔식 삼겹살을 드시는 손님들이 계셨어요.

점심부터 플렉스해버리네.. 싶었는데 냄새가 너무 맛있어서 기회되면 꼭 삼겹살 먹으러 와봐야지! 싶었어요.

 

삼겹살과 대패삼겹살이 8천원이라는 충격적인 금액이었어요. 여쭤보았는데 삼겹살은 오스트리아산이고 대부분 생삽겹살을 드신데요. 심지어 200g에 8,000원이라니 저렴하다고 생각되었어요.

대부분 삼겹살집이 150g이나 170g을 1인분으로 하는데 200g이라니! 

 

 

돈통돼지는 고기 1인분이 전부 200g이었어요. 생삼겹살이 200g에 14,000원이라니 저는 만족이에요.

같은 14,000원이라도 다른 식당은 아무리 많이줘도 200g은 못줄것같았어요.

저는 생삼겹살을 주문했어요.

 

 

테이블은 10개정도로 넉넉했고 화장실은 내부에있었어요.

창가와 벽면이 뚫려 있어서 바람이선선하게 부는날이면 시원하게 먹을 수 있겠다 싶었어요.

저는 매우매우 더운날이어서 에어컨 앞자리에 앉았어요.

보통 매장 내부 사진은 손님이 계셔서 잘 안찍는 편이었는데 이날은 예약하려고 오픈시간에 맞춰서 방문해서 손님이 없길래 내부사진도 찍어봤습니다 ㅎㅎ

 

 

생삼겹살입니다. 고기가 엄청 얇지도 않고 신선해보였어요.

옛날 소세지와 버섯도 같이 주세요. 밑반찬도 있어서 같이 먹었어요.

김치도 밑반찬에 있는데 구워먹으니 진짜 맛있더라구요.

 

 

일행 중 한명은 여긴 김치맛집이라며 구운 김치와 삼겹살이 너무나 잘어울린다고했어요.

저는 콩나물도 구워서 같이 먹었어요.

리뷰가 많이 없기도하고 그나마도 사장님께서 불친절하다는 리뷰가 있어서 걱정했는데 표정이 무뚝뚝하시지 불친절하다는 느낌은 아니었어요. 

다음에 삼겹살 땡기면 또 먹으러 가야겠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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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이 되면 뭘먹어야 잘먹었다고 소문이날지 항상 고민이에요.

이날은 매콤 칼칼한 음식이 땡겨서 감자탕을 먹기로했어요.

회사근처에는 감자탕집이 은근 있는데요. 저는 그중에도 조마루감자탕을 제일 좋아해요.

 


2020.02.11 - [맛집탐방~예!] - 돌곶이역 뼈해장국 맛집 조마루감자탕

 

돌곶이역 뼈해장국 맛집 조마루감자탕

요즘 다이어트를 하면서 외식이나 배달을 거의 시켜먹지 않았는데요... 이날은 스트레스가 폭팔한날이었어요. 매번 외식을 하기 위한 핑계가 생기죠. 덕분에 점심시간에 얼큰한 음식을 먹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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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도 포스팅을 한적이 있어요! 2020년에 작성했네요ㅋㅋㅋ


 

기본찬은 간단해요.

김치와 깍두기, 고추+쌈장

사실 감자탕만으로도 배부르기때문에 김치면 충분한 것 같아요!

 

 

저는 직장동료랑 둘이서 방문했는데요.

앞접시2, 소스종지2, 뼈접시1이 나왔어요.

뼈접시 크기가 괜찮을까 싶었는데 두명이서 먹기에 적당하더라구요 ㅎㅎ

 

 

저는 조마루의 간장와사비소스를 좋아해요.

제가 맛있는 감자탕을 구분할때는 고기의 익힘정도(질감), 육수+양념 그리고 간장 소스라고 생각하는데요.

조마루 감자탕은 와사비가 너무 톡 쏘지도 않고 간장이 혼자 놀지도 않고 감자탕이랑 먹기에 딱 좋은 양념인 것 같더라구요.

 

 

감자탕은 예전과 같이 들깨와 파고명이 듬뿍 올라갑니다.

동료가  "예전에는 8,000원이었는데 언제 10,000원으로 올랐지!?" 하길래 예전에 8,000원이었나? 하고 생각했거든요.

예전에 포스팅했던 사진을 보니 정말 8,000원이었더라구요. 

그래도 요즘 물가 생각하면 10,000원이면 적당하지 않나 싶어요.

 

 

뼈가 큼직하게 들어있어요.

뼈에도 살이 큼직하게 붙어있고 질기지 않고 부드럽게 떨어졌어요.

두덩이 들어있었고 공기밥이 같이 나와서 고기와 공기밥 같이 먹었더니 엄청 배부르게 잘먹었어요.

조마루 감자탕 점심식사로 딱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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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곶이역 근처에 고급져 보이는 고깃집이 있어서 가봤어요.

한우와 제주흑돼지 우리집이라는 식당입니다.

외관이 깔끔해서 고급져보인다 싶더라고요.

저는 6시 땡 하고 방문해서 손님은 많이 없었어요. 밥 먹고 있으니까 은근 테이블이 채워지더라고요.

소고기와 돼지고기 메뉴가 있었어요.

저는 가난한 직장인이기 때문에 한돈생삽겹살(170g, 15,000원)  3인분을 먼저 주문했어요.

두 명이 방문했는데 다른 일행이 늦어서 혹시나 못 올까 봐 못 와서 둘이서 먹을 수 있는 양으로 먼저 주문했어요.

식사류에는 육회비비맙과 갈비탕, 김치찌개 백반등이 있었어요. 이 근처가 유난히 함바집이 많아서 백반이 엄청 저렴하던데 여기는 주위에 비해 조금 비싸다고 생각되었어요. 근데 고기를 받고 나서 아! 고기 엄청 두껍네.. 김치찌개에 들어가는 고기가 이거라면 이 가격 받아야겠네.. 바로 수긍했어요 ㅋㅋㅋㅋㅋ

 

삼겹살 불판을 넣어주셨어요. 나중에 대패삼겹살도 3인분 추가했는데 불판을 바꿔주시더라고요.

고기마다 불판이 다른가 봐요ㅎㅎ

 

 

삼겹살 3인분입니다. 한 덩이가 170g 정도 하나 봐요.

삼겹살 한 덩이가 엄청 두툼해서 굽는데도 한참 걸렸어요.

겉을 먼저 바삭하게 구워주고 잘라서 속도 익혀주었습니다.

 

 

소스는 소금과 양파소스가 나와요.

생삼겹살을 먹을 땐 소금장으로 먹었다가 대패삼겹살을 주문하니 기름을 가져오시더라고요.

대패삼겹살은 기름장에 먹는 게 더 맛있어서 기름을 넣어도 되겠냐고 물어보시고 소금장을 기름장으로 만들어주셨어요.

진짜 삼겹살은 소금, 대패삼겹살은 기름장이 어울리는 것 같더라고요.

 

 

밑반찬은 쌈장, 깻잎, 샐러드, 오이무침 등이 나왔어요.

저는 배고파서 고기 굽기를 기다리면서 반찬도 엄청 주워 먹었어요.

간이 세지 않아서 맛있더라고요.

 

 

고기를 구워줬습니다.

고기가 도톰해서 씹는 맛이 있었어요. 쫄깃하고 고소하고 담백했어요. 버섯도 노릇하게 구워주니 고소했어요.

 

 

허겁지겁 먹느라 대패삼겹살은 사진을 못 찍었어요.

불판이 바뀐 것은 대패삼겹살을 주문하니 남은 고기를 이 불판으로 옮겨주고 대패삼겹살을 여기에 구웠어요.

대패삼겹살은 조금 더 두꺼운 불판을 사용하나 봐요.

대패삼겹살도 신선했고 맛있었어요. 퇴근길에 맛있는 저녁식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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