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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신내에서 친구와 만나기로했어요.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와 조용히 식사할 장소를 찾다가 연신내 파술타에서 만나기로했어요.

친구가 디너2 세트를 먹고 싶다고해서 주문했어요.

주문 후 바로 식전빵이 나와요.

마늘빵에 리코타 치즈인데 생각보다 치즈와 잘어울렸어요.

디너세트는

채끝스테이크 200g 파스타 1개, 에이드 1개에요.

음료는 포함되있었지만 친구는 레몬클라라가 궁금하다고 추가했어요.

파스타는 1개 선택할 수 있는데 친구가 예정에 매운까르보나라를 먹어봤는데 맛있다고 해서 선택했어요.

예전에 짝꿍이랑 파술타에 한번 온 적 있었는데 와인을 주문해서 그런가 엄청 비쌌던걸로 기억했거든요.

근데 이정도 구성에 오만원선이면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그리고 지금보다는 조금 더 어두웠던 기억이 있는데 살짝 밝아진 것 같은 느낌이에요.

매운까르보나라는 수란같은 달걀이 올라갔는데 엄청 부드러웠고

이름처럼 매콤했어요.

엄청 매운정도는 아닌데 음~ 매콤하다~ 이정도?

꾸덕한 소스와 매콤한 맛이 개인적으로는 취향저격이었어요.

스테이크는 가니쉬로 버섯과 방울토마토, 가지가 있었어요.

가지는 먹지 않아서 친구에게 모두 양보했고 버섯이랑 방울토마토는 담백하니 맛있었어요.

스테이크는 잘 모르지만 고기가 부드럽게 씹히고 소스와도 잘 어울려서 맛있었어요.

 

연신내에서 분위기 있는 식사 원한다면 파술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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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찌마기를 사랑해요

(갑분고백)

겨울만 되면 찌마기 상사병에 걸려요

 

2023.06.05 - [제제리야] - 겨울에 상사병걸릴정도로 맛있어.. 내사랑 [찌마기]

 

겨울에 상사병걸릴정도로 맛있어.. 내사랑 [찌마기]

포스팅을 다시 작성하기로 결심하고 처음으로 방문한 식당은 바로 찌마기입니다! 저는 찌마기를 창동점으로 제일 먼저 방문했었는데요. 몇 년 전 과장님께서 '술 한잔 할래?' 하시곤 찌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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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0 - [맛집탐방~예!] - 굴찜, 조개찜 전문! 내사랑 '찌마기 공릉역점'

 

굴찜, 조개찜 전문! 내사랑 '찌마기 공릉역점'

2023.06.05 - [제제리야] - 겨울에 상사병걸릴정도로 맛있어.. 내사랑 [찌마기] 겨울에 상사병걸릴정도로 맛있어.. 내사랑 [찌마기]포스팅을 다시 작성하기로 결심하고 처음으로 방문한 식당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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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방문은 창동점, 두번째는 연신내, 세번째는 공릉역점

진심으로 찌마기 사랑하는 1인

제가 방문한 날은 금요일 7시 20분정도였는데 앞에 웨이팅 2팀이 있었어요.

웨이팅이 있을때는 2시간 30분으로 이용시간이 제한된데요.

일단 대기를 걸어두고 식당앞에서 기다렸는데 와우...

이날 눈이 엄청 내려서 정말 추웠거든요.

8시가 조금 넘어서 입장했는데 조금 더 기다렸음 집에 가려고했어요.

찌마기는 주문 후 조개를 찌는데 15분정도 소요되요.

시간 맞춰 미리 예약하면 도착해서 바로 먹을 수 있는 것 같아요.

기다림이 싫다면 예약이 좋겠어요.

기본찬은 김치, 고구마튀김, 번데기에요.

번데기 엄청 오랜만인데 맛있더라구요.

어릴때 고모부와 사촌동생이랑 놀이공원에 갔다가 번데기를 사달라고 졸라서 사주셨던 추억이 있어요.

테이블마다 초고추장과 간장이 비치되어 있어요.

와사비와 후추도 있는데 후추는 어디에 쓰이는 걸까요?

모듬조개 중짜를 주문했습니다.

소짜도 있지만 저번 방문에 소짜가 모자랐던 기억이 있기도하고 오랜기다림에 배고픔이 한계치에요.

정말 멀고먼 15분이었어요.

확실히 둘이 먹기에 중짜는 많아보이네요.

3인분정도라 그런가 오뎅도 3개 들어있어요.

치즈는 처음은 서비스래요.

짝꿍은 조개 껍질을 전부 바른다음 알만 집어먹는 것을 좋아하고

저는 먹을때 껍질을 바르는걸 좋아해요.

근데 이날 정말 배고팠는지 짝꿍이 알맹이 발라내면 콩줍듯이 주워먹었어요.

어쩐지 다 먹고 나와서 "중짜도 좀 모자라지 않았어?"라고 하길래

저번에 소짜 주문했을때 양이 적었던건 아니었겠다 싶었어요.

(그냥 내가 많이 먹는거구나..)

공릉점에서 치즈사리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추가했어요.

역시 자본주의 만만세

치즈는 추가로 주문하면 양도 두배정도 많고 체다치즈가 올라가요.

근데 체다의 짭짭한맛이 조개랑 궁합이 잘맛아서 엄청 맛있었어요.

(저만) 조개는 조금 물려서 칼국수를 주문했어요.

칼국수 사리를 주문했을 뿐인데 애호박, 당근, 당근지단까지 같이 나와서 넘 감동...

팽이버섯도 들어있군요!!!!!!!

양도 엄청 푸짐하고 따뜻하고 무엇보다 맛도 좋은 찌마기..

계란은 도저히 배불러서 못먹겠더라구요.

휴지에 잘 싸서 집에가졌어요(진짜TMI)

 

바다 근처가 아니어도 바다맛을 느낄 수 있는 조개찜 맛집 찌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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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꿍이랑 경복궁 야간개장을 갔다가

맛있게 먹은 야끼니꾸 식당이 있었어요.

'야끼니꾸 소량'

 


2023.05.30 - [제제리야] - [야끼니꾸소량 경복궁점]일본에 가지않아도 맛볼수있다!

 

[야끼니꾸소량 경복궁점]일본에 가지않아도 맛볼수있다!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돌아왔습니다.. 사실 포스트를 다시 작성할 계획이 없었는데 최근에 맛있는 식당을 많이 다녀서 여긴 혼자 알면 안 돼! 하는 마음에 돌아왔습니다. 미식가는 아니지만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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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6 - [제제리야] - 맛있어서 자꾸 생각나 [야끼니꾸 소량]

 

맛있어서 자꾸 생각나 [야끼니꾸 소량]

최근에 경복궁 야간개장을 가면서 저녁식사를 했던 야끼니꾸 소량이 자꾸 생각났어요. 마침 북촌한옥마을에서 데이트를 하고 경복궁 근처에 온 김에 또 가보자! 해서 다시 방문했습니다.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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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어서 두번이나 방문했던 야끼니꾸 소량!!!

불금에 뭘먹을까 고민하던 중 연신내에 생겼다는 사실을 알았어요!!!!!!!

매장 앞에 주차할 수 있어요! 근처에 공영주차장도있어요.

17:00~24:00

23:00 라스트오더

매주 화요일 휴무

경복궁은 내부가 크지 않았는데 연신내는 내부가 엄청 컸어요.

야끼니꾸는 숯불에 굽는 갬성이 있죠.

요즘같이 추운 날씨에 창밖을 바라보며 먹는 풍경이랑 너무 잘어울려요.

저는 정말 좋아하는 매장인데 생긴지 얼마안되서 그런가 7시쯤에 방문했을 때는

손님이 많이 없었는데 8시, 9시쯤 되니까 점점 자리가 차더라구요.

대량카세(550g) 59,000원

소량카세((350g) 39,000원

소량 오리지날 하이볼 3,900원

메인 메뉴인 소량카세와 대량카세 외에도 감바스, 바게트 등 사이드 메뉴가 다양했어요.

배가 너무 고파서 일단 대량카세부터 주문했어요.

야끼니꾸 소량은 소스 만드는 법이 테이블마다 안내되고있어요.

이렇게, 저렇게 먹어봤는데 역시 안내해주신데로 소스 만들어 먹는게 제일 맛있어요.

고기를 기다리는 사이 맥주가 먼저 나왔어요.

이날은 정기 검진때문에 공복이었는데

검사가 끝나고부터 맥주가 엄청 먹고싶더라구요.

대량카세입니다!

당일 엄선된 좋은 소고기 5종과 채소가 세트에요.

맨 윗칸은 육회에요!

채소도 푸짐하게 들어있어요.

짝꿍은 버섯을 좋아하지 않는데

저는 가지를 좋아하지 않아서 서로 좋아하는거 두배로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창가 자리에 앉아서 엄청 신났어요ㅋㅋ

사실 이날 건너편의 고기집을 갈지 야끼니꾸 소량을 갈지 엄청 고민했거든요

근데 이렇게 창가자리에 조용히 앉아서 먹게되다니 소량이 올 운명이었나봐요.

고기 굽는 동안 현기증나니까 육회먼저 먹어요.

육회를 먹다보면 고기구 은근히 구워지거든요.

불이 들어왔습니다.

불판이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해주세요.

채소는 고기보다 익는 시간이 오래 걸리니

고기보다 먼저 올려주세요.

사이드에서 은은하게 익혀야 타지 않아요.

사장님께서 고기 부위를 엄청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는데

차돌이에요!

일단 배고프니 제일 얇은 차돌을 먼저 구울거에요.

불판이 작은 것 같았는데

얇은 고기는 금방 익으니

먹는동안 다시 구워도 금방 읶어요

고기가 따뜻할때 콩줍듯이 먹을 수 있어요.

잠깐 기다리니 구워진 고기!!!

이날 공복이라 진짜 허겁지겁 먹었어요.

채소들도 마저 올리고 고기를 먹다보니 허기져서

사이드 메뉴를 추가했어요.

온센타마고밥 3,900원

'온센'은 온천

'타마고'는 계란이라는 뜻의 일본어에요.

일본 온천에 가면 온천 열기에 계란을 익혀먹는데요.

반숙 계란 덮밥인데 여기서 킥은 '표고버섯장'이에요.

진짜 이것만 따로 구입하고 싶을 정도

맥주를 먹다가 소주를 주문했더니 잔을 가져다주셨어요.

원하는 잔을 고르라고하셨는데

다양한 종류의 잔 덕분에 분위기가 한증 업됐어요.

진짜 세심하셔요....

우설을 구웠어요.

오늘의 고기 구성은

차돌, 우설, 늑간살, 토시살이었어요.

우설은 일본에서 고기뷔폐갔다가

먹었는지도 모르게 먹어서 아쉬웠는데

이렇게 우설을 먹게되어 궁금했어요.

진짜 쫀득하고...뭐랄까 순대먹을때 먹는 그...중 하나의 맛과 비슷했는데 

하여튼 신기했어요.

17시~20시 사이에 소량카세, 대량카세 주문 시 매콤양념돼지목살 1인분을 공짜로 주세요!!

전 모르고 갔는데 행운 당첨된 기분이 들어서 행복했어요.

소주를 먹다보니 탕이 땡겨서

우육탕을 주문했어요.

우육탕 6,900원

최근에 맛집이라고 소문난 우육탕집에 다녀왔는데 확실히 느낌이 다르더라구요.

우육탕이 대만식, 홍콩식으로 구분된다고 하던데 

아마도 이것은 한국식인가... 우육탕을 많이 안먹어봐서 모르겠어요.

하여튼 제 입맛인 얼큰소고기뭇국같은 느낌이었어요.

얼큰하고 고기도 듬뿍들어있어서 소주안주로 최고였어요.

 

겨울 분위기 내면서 소량으로 맛있는 소고기를 먹고 싶다면 야끼니꾸 소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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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2 - [제제리야] - 분위기 맛집, 데이트하기 좋은 술집, 스넥바 세이지

 

분위기 맛집, 데이트하기 좋은 술집, 스넥바 세이지

짝꿍이랑 기념일이었어요. 맛있는거먹으면서 기념일 보내기로했는데 연신내에 분위기 맛집이 있더라구요. 저는 금요일에 퇴근하고 8시쯤 도착했는데 손님 많지 않았어요. 인스타에서 엄창 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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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짝꿍이랑 기념일로 방문했던 스넥바 세이지!

연신내에 심야식당 세이지라는 식당이 있는데 항상 웨이팅에 방문은 거의 포기하고 갔다가

역시나 웨이팅을 보고 스넥바 세이지로 발길을 돌린다.

결국 루틴은 심야식당세이지 한번 구경하고 스넥바 세이지에서 한잔 마시는...

이번에는 여동생, 조카, 짝꿍이랑 방문했는데 숙성모듬회를 주문했다.

대짜는 너무 많을까 걱정했지만 노프라블럼...

너무 맛있어서 더 먹고 싶었다는...

회의 식감을 잘 살려서 숙성시킨 느낌이 들었다.

특히 전어와 방어(?) 너무 맛있었다.

숙성회가 이렇게 맛있었던가

조카를 위해 파스타도 주문했다.

조카먹으라고 주문했는데 맛있어서 내가 거의 다먹은듯 하다.

서비스로 나온 오뎅..

뭐 하나 맛없는게 없는 스넥바 세이지ㅠㅠ

사장님 흑백요리사 나왔을 때 제가 바로 알아봤다구요!!!!!

마음속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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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밤 항상 반복되는 고민!

무엇을 먹어야 잘먹었다고 소문이 날까!

오랜만에 따뜻한 국물에 소주가 생각나서 백년집 연신내점에 방문했습니다.

가운데 통로처럼 비워져있고 벽쪽으로 테이블이 비치되어 있었어요.

개인적으로는 테이블 비치가 독특하다고 느껴졌어요.

그래도 통행이 편해서 종핬어요.

테이블마다 태블릿이 있어서 주문하기도 편했어요.

사골스지전골 37,000원
스지보양탕 37,000원
스지 된장전골 37,000원
매운 굽스지볶음 37,000원
사리 2,000원~

스지전골은 처음이라 뭘 먹을지 한참 고민하고있었는데

사장님께서 친절히 안내해주셨어요.

일반적으로 많이 찾는 메뉴는 사골스지전골이고

감자탕을 좋아하면 스지보양탕

매운거 좋아하면 매운 굽스지볶음을 추천해주셨어요.

처음 시도하는 메뉴이니 일반적으로 많이 먹는 메뉴인 사골스지전골로 주문했어요.

밑반찬은 깍두기와 양파장아찌에요!

사골탕도 깍두기와 잘어울리는데 사골스지전골도 왠지 깍두기와 잘어울렸어요.

서비스로 나온 편육과 무말랭이

새로 오픈해서인지 서비스도 나왔어요.

메뉴에 없는 것 보니 오픈 기념으로 맞추신 것 같아요!

메뉴를 기다리며 매장을 둘러보는데 이런!!!!

포장할인 5,000원!!

포장할인 이렇게 많이 해주는 매장은 처음이에요.

사골스지전골이에요.

스지란?
  • 부위: 소의 다리 부분에서 나온 지방층입니다. 주로 뒷다리나 앞다리에서 발라냅니다.
  • 특징: 스지는 지방이 많고, 육질이 부드럽고 기름기가 풍부합니다. 요리할 때는 기름을 많이 포함하있습니다.

GPT한테 스지가 무엇인지 물어봤어요ㅋㅋㅋ

콜라겐을 많이 포함하고 있어서 탱글탱글하다고 합니다.

백년집 스지전골도 탱글함이 느껴졌고 사장님께서 친절히 설명해주셔서 이해하기도 쉬웠어요.

고기도 큼직하게 들어가있어서 공복에 방문했는데  배불렀어요!

 육수와 채소가 무한리필이다보니 소주가 술술들어갔어요.

저는 소주한잔+물한잔 먹는 스타일인데 육수가 너무 맛있어서 계속 먹었어요.

육수를 3번쯤 추가하고 우동사리를 추가했어요.

고기와 스지가 진하게 우려난 사골국물에 우동사리라니 조합 미쳤어요ㅠㅠ

육수를 3번쯤 추가했을 때 눈치가 살짝보였는데

전혀 눈치주지 않으셔서 편히먹었어요.

마지막으로 셀프계란죽 또는 셀프볶음밥을 먹으려고했는데

너무 배가불러서 결국 우동사리까지만 먹고 나왔어요ㅠ

진하게 느껴지는 사골국물과 스지가 너무 맛있어서 다음에 또 방문하려구요!

다음에 방문하면 또 다른메뉴를 먹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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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염색하러가기전에 시간이 애매해서 아침먹으러 나왔어요.

뭐먹을까 고민하다가 숙취가 너무 심해서 칼칼한 김치찌개를 먹기로했어요.


2024.09.02 - [분류 전체보기] - WD18. 블랙빼기+염색. 연신내 마리살롱

 

WD18. 블랙빼기+염색. 연신내 마리살롱

웨딩촬영이 이제 1달 남았습니다....ㅎㅎ머리만보면 진짜 욕이 나오는 몇달이었어요.20대 초반에 갑자기 빨간머리에 빠져서 탈색2번하고 염색한적이 있는데탈색한 머리카락은 다시 되돌릴수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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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신내 김치찌개 하면 두 곳이 대표적으로 떠올라요.

그 중 한곳이 돌다리에요.

연신내에서 조금 살았다 하는사람들은 "김치찌개 먹을래?" 하고 이야기나오면 바로 나오는 식당 중 하나에요.

김치찌개가 유명한만큼 양푼김치찌개, 꽁치김치찌개가 있고

부대찌개, 양푼동태탕, 해물알탕 등 메뉴도 다양해요.

식당들오면서 김치찌개 2인분에 라면사리 추가하자고해놓고 밥시킨거있죠ㅋㅋㅋ

양푼김치찌개 2~3인분(18,000원)

이름처럼 양푼에 나오는 김치찌개에요 ㅎㅎ

팽이버섯, 새송이버섯, 두부, 고기 등 푸짐해요.

밑반찬은 어묵볶음, 김치, 콩나물무침이에요.

김치찌개랑 어울리는 반찬들로 손이 계속 갔어요.

셀프바가 있어서 반찬을 추가할 수 있어요.

셀프바에 고추가 있어서 가져왔어요.

밥먹을때 고추 엄청 만히 먹는편이라 일단 3개 가져왔어요.

고추가 맵지 않아서 혼자 3개 다먹었어요ㅎㅎ

공기밥(1,000원)

처음에 밥 주문할 때 어떤밥이냐고 물어보셔서 그냥밥이라고 했는데

메뉴를 다시보니 후라이밥, 주먹밥이 있었어요.

후라이밥이 어울릴 것 같았는데 공기밥도 맛있었어요.

김치가 포기째 들어가있어요.

포기째 들어간 김치를 보며 이거 둘이 다 먹을 수 있을까..?

너무 많은거 아니야? 싶었어요.

두부도 엄청 큼직하게 들어가있어요.

국그릇이 꽉찰정도의 크기ㅎㅎ

큼직한 두부에 당황했답니다ㅋㅋㅋㅋ

포기째 들어간 김치를 팔팔끓여서 먹으니 더 맛있게 느껴졌어요.

고기 사진이 없는데 고기도 큼직하게 들어있었어요.

칼칼한 김치찌개가 생각나는날도 좋지만

술한잔 간단히 하면서 안주로 먹고싶은날도 딱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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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꿍이랑 친정어머니랑 혼주양장을 피팅하고왔어요.

아침부터 이동하다보니 너무너무 피곤하더라구요.

사실 친정어머니께서 강원도에서 오전 7시 버스를 타고 서울에 오신거라

피곤함으로 따지자면 친정어머니께서 더 피곤하셨을텐데 내색한번하지않으시고

제가 오히려 피곤해서 예민 폭팔이었어요.


2024.07.29 - [분류 전체보기] - WD14. 혼주 양장 피팅(리슬, 케이드레스)


저녁에 냉면을 먹기로했는데 마지막으로 연신내에서 한복을 입어보고 냉면집을 검색해보니

자주 배달 주문하던 냉면집과 다른냉면집은 엄청 멀리있더라구요.

그래서 가장 가까운 고기집을 가자. 고기집에 냉면이 있을거다!!  하고 방문하게된 갈현갈비입니다.

이날은 단체손님 예약이 되어있었는데 반대편에는 에어컨이 틀어져있지 않아서 조금 더웠거든요.

그래서 구석이라도 앉으면 안되겠냐고 여쭤보니 구석이 더 덥다고 이따가 단체손님오면 에어컨 틀어주겠다해서

'더운건 못참겠는데...' 싶어서 나갈까 고민하는사이에 에어컨을 틀어주셨어요.

갈비살(150g) 3인분 주문했어요.

고기가 신선해보이더라구요.

버섯도 인원에 맞춰 3개가 나왔어요.

밑반찬도 종류가 다양했고 셀프바가 있어서 부족한건 가져올 수 있었어요.

그리고 이날은 사장님 시어머니께서 오이김치를 직접 만드셔서 보내주셨데요.

손님분들께도 한번 맛보시라고 주셨어요.

오이를 좋아하는데 이날 너무 피곤해서 전체적으로 음식이 많이 안들어갔어요ㅠㅠ

입맛이 없어서 고기를 제가 구웠는데 

평소에 구워주는 고기 먹기만했지 직접 구으려니 정신이없더라구요ㅋㅋㅋ

새삼 매번 고기 구워주는 짝꿍에게 고마웠어요.

갈비살은 고기가 신선해보였고 질기거나 고기 냄새도 없고 맛있었어요.

양도 처음에 적어보였는데 먹다보니 너무 배부르더라구요.

원래 목적이었던 냉면은 결국 후식냉면으로 주문했어요.

비냉과 물냉으로 주문했고 면이 얇아서 고기랑 같이 먹기 좋았어요.

계산하고 나오는데 사장님께서

더웠을텐데 이해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하시더라구요.

저희 어머니께도 식당을 나오시면서 처음엔 기분 안좋았어도

저런 말한마디에 마음이 풀려서 단골이 되는거라구 하셨어요.

고기 생각날때 종종 방문하고싶은 갈현갈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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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연신내에서 저녁을 먹었다.

배달말고는 연신내에 정말 오랜만에 나온 것 같다.

뭘 먹어야 잘먹었다고 소문이날까 고민하다가 진짜 오랜만에 낭풍 김치찌개에 왔다.

보통(300g) 18,000원이다.

10년전 친구들과 저녁을 먹을때면 낭풍에 왔었다. 거의 10년만인가..

 

 

매장은 8~9개정도 테이블이 있고 모두 원형이다.

방문한 날은 비가 추적추적 내려서 김치찌개랑 잘어울리는 날씨였다.

 

 

2명은 보통이 적당하다고하셔서 보통을 주문했다.

막상 김치찌개를 주문하고보니 밥이 포함인지 별도인지 모르겠다.

김치찌개가 나오고 밥이 별도인지 여쭤봤는데 대접밥 1,000원 별도라고 하셨다.

 

 

밥양이 많으면 나눠먹으려고 여쭤봤는데 그냥 하나 주문하면 2인분같이 담아주시겠다고하셔서 일단 한개 주문했다.

김치찌개를 끓이면서 밥을 기다렸다.

 

 

왠걸.. 밥 1개를 주문해서 그릇도 한개만 나올줄알았는데 그릇도 두개주시고 밥도 엄청 많이 주셨다.

대접이어서 많이 않아보일 수 있는데 둘이서 반 나눠서 먹는데도 양이 정말 많았다.

 

 

고기는 큰덩이 3개가 들어있었다.

고기는 국내산 암돼지 전지살을 사용한다고 하신다.

둘이먹기에 양이 엄청 많았다. 고기가 엄청 푸짐해서 남으면 포장해가야하나 생각했지만 결국 다먹었다.

 

 

거의 다 먹을 즈음 사장님께서 혹시 밥은 양이 적지 않냐고 물어보셔서 아주 쪼오오오금만 더 먹을 수 있을지 여쭤보니 조금만 더 주시겠다고 하셨는데 이만큼 주셨당..

인심이 진짜 후하다. 요즘 물가도 많이 올랐는데 이렇게 인심 좋은 식당을 발견하다니 정말 기분좋은 한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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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여동생가족이랑 저녁을 먹기로했어요.

퇴근하는 시간에 뭐먹고 싶은지 물어보니 요즘 연신내에 엄청 맛있는 쪽갈비집을 찾았다고 거기서 만나자고 하더라구요.

연신내 도착하면 7시 반인데 6시 반부터 가있겠다고해서 무슨 한시간전에 가있냐고 했는데 왠걸... 

약속장소인 다온상회로 향했어요.

7번출구에서 나오면 가깝지만 요즘 공사중이니 1번출구로 나와서 길 한번 건너야해요.

갈현동쪽을 쭉 걸어오다보면 골목사이에 숨어있는 맛집이에요!!

저는 왜 이제야 알았을까요...

여기 이미 지역주민한테는 유명한 곳이었나봐요.

동생이 7시부터 와서 줄서고 있었고 저는 7시반쯤 도착했는데 세번쨰 순서라고했어요.

결국 8시반에 들어갔어요..!!

금요일 저녁 웨이팅 엄청나네요.

기다릴 수 있는 천막이 조그마하게 준비되어 있고 숯이 있어서 춥지는 않았어요.

드디어 들어왔어요!!

원형테이블 가운데 숯이 올라가있었어요.

입장 순서가 다가오면 주문을 먼저 받으세요.

들어오라고 안내받고 자리에 앉으면 이미 세팅은 되어있어요.

미리 세팅하고 자리 안내하는 시스템이 좋았어요.

메뉴는 간단해요. 양념쪽갈비, 매운쪽갈비!

양념쪽갈비와 매운쪽갈비 한개씩 주문했어요.

처음온곳이라 동생이 하나씩 시킬게~하는데 반반이있냐고 계속 물어봐써요ㅋㅋㅋㅋ

반반은 없고 한개씩 시켜도 좋을 것 같아요.

기본 셋팅으로 계란찜이나와요.

근데 쪽갈비가 워낙 맛있어서 자칭 계란찜킬러인데 거의 안먹었어요. 

쪽갈비 먹을 시간도 모자라!!!! 

쪽갈비는 초벌해서 나와요.

대략 8조각씩 나오네용

처음엔 테이블의 숯이 조금 작은거 아닌가 생각했는데

쪽갈비 올리니까 딱 적당했어요!

이제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백김치도 있어요! 밑반찬이 은근 다양했어요.

숯불에 구워먹는 떡과 감자, 그리고 백김치!!!

돼지껍데기까지있어요!!!!

돼지껍데기와 먹을 콩가루까지 같이 나오구요!

얼마만의 돼지껍데기인가!!

고기랑 비닐장갑, 장갑이 하나씩 나와요!

장갑끼고 비닐장갑끼고! 잘 구워서 먹으면됩니다!

저는 살코기쪽을 불에 올려서 천천히 굽는 스타일이었는데 제부의 노하우를 이번에 배웠어요.

제부는 뼈를 불위에 올려서 거의 탈때까지 익히면서 뼈의 온기로 살코기를 익힌다고하더라구요.

뭔가 고수의 느낌 ㅎㅎ

결국 추가ㅋㅋㅋㅋ

여기 왜이렇게 오래 줄서는지 알겠더라구요.

일단 너무 맛있어서 한번 들어오면 계속 추가하고싶어져요.

2차를 갈생각에 추가주문하지 않았는데 잔치국수나 누룽지 추가해서 계속 먹고싶더라구요.

다음에 방문하면 누룽지 주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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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퇴근하고 짝꿍이랑 오뎅바를 가기로했어요.

연신내에 철길부산집이 있었는데 진짜 너무 맛있어보이는거에요.

후다닥 갔지만 웨이팅이 있었고ㅠ ㅠ 연신내를 몇바퀴를 돌아도 자리가 나지 않았어요.

돌고돌다 로타리곱창타운을 지나는데 여기도 가고싶었던 식당이야!! 하면서 내부를 보니 자리가 있는거에요!!!

올때마다 웨이팅해야해서 포기했는데!! 이건 하늘이 준 기회다 싶었어요.

자리에 앉자마자 보이는 맛있게 먹는법!!

잘이에 앉아서 모급곱창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차돌순두부도 궁금해서 550g스페샬 셋트로 주문했어요.

59,000원이면 곱창집에서 먹는 것 치고 저렴한것....같아요.

주문하고 나온 밑반찬은 콘샐러드와 파김치였어요.

특이하게 대파김치가 나오더라구요.

이거 구워먹으면 진짜 별미겠어요.

물은 헛개차? 우린물이 나왔는데 맛있었어요.

고추장아찌? 저것도 곱창이랑 먹으니까 느끼함이 중화되서 좋았어요

식당은 전체적으로 넓은편이었고 왁자지껄한 분위기에요.

직원분들도 정말 친절하세요.

메뉴를 주문하고나면 육회가 가장 먼저나와요.

육회가 서비스!!!

메뉴 기다리면서 입가심으로 먹기 좋았어요.

궁금했던 차돌순두부!!

순두부가 통으로 들어있고 후추가 뿌려져있었어요.

차돌은 생으로 들어가서 끓여주니 기름이 떠오르더라구요. 역시 차돌은 기름맛!!

스페샬모듬셋트에요!!

곱창 위에 뿌려진 시즈닝 가루가 맛을 더욱 풍미있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부추, 감자, 곱창, 홍창, 대창,염통 순으로 둘러있었어요.

가운데는 양파와 떡튀김이 있었어요.

떡튀김은 사진찍고나면 잘라주세요.

홍창은 목이버섯처럼 생겨서 처음엔 버섯인가? 했는데 홍창이라고 알려주셨어요.

홍창은 처음먹어봤는데 양대창? 같은 느낌이었고 맛은 곱창맛..?

저는 진짜 맛있었어요.

떡튀김이에요!

처음에 떡튀김으로 입가심해주세요!

이거 진짜 맛있더라구요ㅋㅋ

아니 맛설명이 진짜 맛있다 밖에 없는데 여기 진짜 맛있었어요.

이게 홍창이에요.

목이버섯같은 모양에서 잘라주시는데 쫄깃하니 진짜 맛있었어요.

곱창이에요.

곱창은 곱이 가득했고 고소했어요. 소스에 찍어서 먹다가 살짝 느끼하다싶으면 고추장아찌랑 같이 먹었더니 좋았어요.

대창이에요. 대창은 양념소스에 먹어봤어요.

무쇠솥이어서그런가 대창이 바삭하게 익지만 속은 촉촉했어요.

대파김치도 구워줬어요.

양념된 대파김치가 익으면서 대파의 단맛도 올라와서 좋았어요.

가운데 양파가 있엇는데 양파가 곱창의 기름으로 튀겨져서 맛있었어요.

처음엔 곱창은 적고 양파가 너무 많은거 아닌가 싶었는데 먹다보니 역시 곱창은 느끼하더라구요.

밥도 볶아먹고싶었지만 사실 차돌순두부도 거의 남겼기 때문에 ... 다음을 기약해봅니다.

후식으로 요구르트를 챙겨갈 수 있어요.

여기 진짜 섬세하네요.

나오면서 후식요구르트 하나씩~!

웨이팅하는 장소에 난로와 천막이 있었어요.

아까 기다리던 식당은 웨이팅 장소가 없어서 연신내를 몇바퀴를 돌았는데 ㅠ ㅠ 이런 배려 너무 감동이에요.

대기 손님을 위한 어묵 서비스!!

기다리면서 어묵을 먹을 수 있도록 준비해주셨는데 제가 나왔을때는 어묵은 품절이었어요 ㅎㅎ 인기가 많네요!

이날은 신기하게 웨이팅이 없었어요. 

그리고 탕후루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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